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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사랑받고 자랐다는걸 언제 어떻게 느끼세요?

... 조회수 : 7,373
작성일 : 2023-05-20 13:44:53
50 넘은 이 시기에
새삼스레 엄마께 감사한 맘에 울컥해요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이뻐해주셨단 믿음과 확신에..
살면서 힘들고 지칠때 많았지만
자존감 떨어질때도 많았지만
병적으로 우울하거나 흔들리지 않았던건
부모님의 만족스런 사랑이 자양분이 되어준거 같아요


IP : 222.116.xxx.229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도
    '23.5.20 1:48 PM (211.228.xxx.106)

    내가 나락에 떨어져도 먼 곳에서 주저없이 달려와 내 손 잡아주실 분들.
    내가 가진 것 모두 잃어도 기꺼이 모든 걸 내주실 분들.

  • 2.
    '23.5.20 1:49 PM (223.38.xxx.155)

    안아주고 뽀뽀해준 기억이 전혀 없어요
    50이 넘어도 그런 기억은 안없어지는가보네요

  • 3. 돌아가신 후에야
    '23.5.20 1:49 PM (211.221.xxx.43)

    아빠 살아계실 적 옛날 아버지들이 다 그렇듯 표현을 안하시는데
    가끔 잔소리를 하세요
    밤에는 어두운 옷 입고 다니지 마라(사고날 위험이 있으니..) 등등 사소한 일상에서 그런 잔소리를 하시는데
    내가 엄마가 되고 보니 울 아이한테 그런 말들을 하고 있더라고요
    행여나 다칠까 노파심에서...
    돌아가시고 난 후에야 아빠의 정을 느꼈어요.. 아빠 보고싶어요

  • 4. ㅁㅁ
    '23.5.20 1:49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안아주고 뽀뽀해주는건 어느나라얘기인지 모르지만
    분명 사랑하긴하셨더란거
    딸 하나라고 남들 다 깜장고무신일때 운동화를 신기셧고
    보자기에 책들둘둘말아 사선으로 매고 다닐때 전 가방이었고

    결혼이란걸 하고도 일꼬여 힘들때 당신손가락 반지도 빼주셨고 ,,,

  • 5. 원글
    '23.5.20 1:52 PM (222.116.xxx.229)

    아빠도 자상하셨고
    엄만 잘때 늘 뽀뽀 다 기억나고 그래요
    당시엔 엄마들은 다
    그런줄 알았는데 82쿡 이런저런 글 보면서
    안그렇다는걸 알았어요

  • 6. 못느껴봤어요
    '23.5.20 1:54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안겨본것도 뽀뽀받은것도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엄청 매정스런 친정엄마를 둬서...

    유튜브 쇼츠 신도시 서준맘보면 서준맘이 아기한테 엄청 오빠 떨면서 이뻐하잖아요.ㅎ
    그거보면 댓글들이
    울엄마도 저랬겠지...울컥한다
    나도 저런 사랑 받고 싶다
    좋은엄마다.
    이런 댓글들이 가득해요 ㅎㅎㅎ

  • 7. 할머니
    '23.5.20 1:56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외할머니께서 저 어릴 때 더운 여름날 저 잘 때까지 부채질 해 주셨던 기억이 있어요.
    돌아가셨지만 너무 감사한 기억이네요.

  • 8.
    '23.5.20 1:58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꼭 스킨쉽을 받아야 사랑 받았다는걸 느끼나요?
    우리 부모님은 당시 먹고 사는게 너무 고달프니
    일일이 자식들 손 한번 잡아주지 않으셨는데
    사랑 못받는단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가난한 중에도 부부싸움 없으셨고
    큰소리 내는 걸 들어본 적도 없었는데
    그냥 덤덤히 마음으로 자식들을 지지하지 않으셨을까 생각해요
    오래전 돌아가신 부모님이 보고싶네요

  • 9. 리턴
    '23.5.20 2:01 PM (39.7.xxx.84)

    아이들 다 컸지만 아직도 사랑표현 아낌업시 해줘요
    세상 어디에 가서도 나중에 엄마가 세상에 없어도
    사랑받고 자란 그 힘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이요

  • 10. 리턴
    '23.5.20 2:03 PM (39.7.xxx.84)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백명이라면
    그안에 내가 있고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열명이라면
    그안에 내가 있고
    당신을사랑하는 사람이 한명이라면
    그건 바로 나입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그건 내가 이 세상에 없기때문입니다

  • 11. 11122
    '23.5.20 2:06 PM (106.101.xxx.69)

    어려운 형편인데 전문가용 비싼 물감 스케치북 사서 미술학원 보내주신거 지금 생각하면 놀라워요 제가 재능이 있는것도 아니었고요

  • 12. ㅇㅇ
    '23.5.20 2:09 PM (182.216.xxx.211)

    내가 엄마 노릇해보니 아주 잘 알겠어요.
    엄마처럼 해준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그게 너무나 당연한 듯이 받고 또 짜증은 얼마나 부려댔는지..;;;

  • 13.
    '23.5.20 2:14 PM (104.28.xxx.147)

    늘 하루도 안빠지는 새벽밥에 도시락
    깨끗하게 준비 된 옷, 교복.
    단 하루도 빠짐없이 키우셨어요.
    엄마 늦잠자서 매점 빵 먹어라…
    이런적이 없어요.

    저도 엄마되고 알았죠.
    살뜰히도 챙겨주셨구나…

  • 14. 병적으로
    '23.5.20 2:14 PM (116.45.xxx.4)

    우울한 거랑 사랑 받고 큰 거랑 아무 상관 없어요.
    우울증은 병이에요. 사랑을 못 받아서 생기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뽀뽀해주고 안아줬다고 사랑 받고 자랐다고 할 수 없고요.
    안정 애착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자존감도 높았다 낮았다 하는 게 아니고요.
    자존심이 그렇겠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신 것 같은데
    잘못 알고 계신 부분들이 있어서요.

  • 15. .0.0
    '23.5.20 2:16 PM (14.55.xxx.144) - 삭제된댓글

    찬 밥 먹으면 안된다고 저녁해서 싸와서 뜨끈한 밥 먹었구요
    (여름에도..ㅎㅎ) 그 때 방금 튀겨낸 새우가 따끈한 게 맛있었던 기억나네요
    밤 늦게 자습 끝나면 데리러 왔고요
    어릴 땐 동네 아이들 고무신 신을 때 구두(? 비닐구두겠죠?) 신겨주셨고
    집 떠나 대학다닐 땐 집에 와서 곤하게 자다 보면
    앉아서 자는 모습 보면서 머리를 귀 뒤로 쓸어 주셨어요
    아 또 여자라서 창피하면 안된다고 수업료를 언제나 오빠 보다 먼저 주셨어요.
    학교 멀다고 자전거 새로 사주었고, 오빠는 낡은 자전거 타면서 투덜거렸던거 기억나요.
    근데 외지로 비싼 과외 받으러 보내고 대학가는 중요한 거는 아들에게 더 치우쳤던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집은 아들만 위한다고 딸만 위한다고 양쪽에서 불평하니까
    엄마가 그러면 난 어쩌란 말이냐 하셨었죠ㅎ

  • 16.
    '23.5.20 2:19 PM (180.66.xxx.124)

    아빠가 교과서 달력으로 싸주고
    퇴근하며 투게더 사오시고
    대학 올라갈 때 태백산맥 전질 선물해 주시고
    늘..느꼈던 거 같아요

  • 17. 클로스
    '23.5.20 2:20 PM (211.208.xxx.151)

    평범한가정에서 부모님 적당한 사랑받으면서

    자란게 가장 행복한겁니다.

    나이들면서 느끼는게 그겁니다.

  • 18. 소풍가는날 아침
    '23.5.20 2:24 PM (122.39.xxx.248) - 삭제된댓글

    엄마는 김밥 말고
    아빠는 김밥썰고
    3남매는 옆에서 꼬다리 하나씩 받아먹는 시스템

    넉넉치 않은 살림이었지만 소풍날 김밥만큼은 속재료 다 넣어주셨던 엄마
    그 옆에서 막내 맘 안상하게 꼬다리 2개밖에 안나오니 김밥 일부러 터지게 썰었던 아빠

    소풍날 아침 기억이 젤 행복했었네요

  • 19. 아침
    '23.5.20 2:26 PM (112.214.xxx.197) - 삭제된댓글

    등교때 꼭 뜨거운밥 압려밥솥에 지어서 아침밥 멕이고

    초딩(국민)학교때 비오는날 하교때 교문앞에 우산들고 기다리고 계시고

    고등학교때 보충수업 학원 마치고 10시즈음 골목길 들어서면 우리집 진돗개랑 엄마가 옥상에서 골목길 내려다보며 기다리고

    한번씩 안아주시는데 아주 꼬옥 힘을다해 감싸듯 안아주는게 그리 따뜻한 기분이었고

    고무줄 놀이나 공기놀이 줄넘기 소풍가기 등등 함께 재미있었던 기억
    뭐 그런거죠

  • 20. 아침에
    '23.5.20 2:26 PM (112.214.xxx.197)

    등교때 꼭 뜨거운밥 압력밥솥에 지어서 아침밥 멕이고

    초딩(국민)학교때 비오는날 하교때 교문앞에 우산들고 기다리고 계시고

    고등학교때 보충수업 학원 마치고 10시즈음 골목길 들어서면 우리집 진돗개랑 엄마가 옥상에서 골목길 내려다보며 기다리고

    한번씩 안아주시는데 아주 꼬옥 힘을다해 감싸듯 안아주는게 그리 따뜻한 기분이었고

    고무줄 놀이나 공기놀이 줄넘기 소풍가기 등등 함께 재미있었던 기억
    뭐 그런거죠

  • 21. 하루
    '23.5.20 2:27 PM (122.39.xxx.248)

    엄마는 김밥 말고
    아빠는 김밥썰고
    3남매는 옆에서 꼬다리 하나씩 받아먹는 시스템

    넉넉치 않은 살림이었지만 소풍날 김밥만큼은 속재료 다 넣어주셨던 엄마
    그 옆에서 막내 맘 안상하게 꼬다리 2개밖에 안나오니 김밥 일부러 터지게 썰었던 아빠

    지금 생각하니 소풍가는것보다 소풍날 아침이 더 행복했어던것 같아요

  • 22. 50이 넘어도 자식
    '23.5.20 2:34 PM (14.58.xxx.131)

    겨울옷은 좋은거 사입는거라고,
    1년동안 조금씩 모은돈을 챙겨 초겨울에 늘 옷사준다고 백화점가자셔요~~~

  • 23. ...
    '23.5.20 2:37 PM (222.236.xxx.19)

    김밥..ㅎㅎㅎ 어릴때 진짜 소풍가는날 김밥냄새가참 행복하게 만들었던것 같아요..
    그전날 부터 엄마가 김밥 재료 준비하느라... 저녁에 준비해놓고 아침에 만들던 모습 윗님 때문에 추억에 빠지네요..ㅎㅎ 위에 우산도 그렇구요..

  • 24. ..
    '23.5.20 2:53 PM (112.159.xxx.182)

    부모님이 잘살든 못살단 언제나 맘의 안정을 주는거죠

  • 25. 엄빠사랑
    '23.5.20 3:02 PM (106.102.xxx.243)

    부모님과 애틋함이 전혀 없고 데면데면한 남편,
    우울증 오고 공황장애 왔어요.
    오은영 선생님도 그러셨던것 같네요.
    어린시절 부모로부터 받은 정서적 지지와 강한 애착형성이
    아이가 자라면서 자존감있게 자라고
    성인이 된 후. 힘든상황에서도 버틸수 있는 힘이 되는거라고!!


    엄마아빠에게 충분히 사랑받는거 살면서 너무 중요해요
    남편은 위급한 상황에서조차 부모에게 연락을 못해요

  • 26. ......
    '23.5.20 3:02 PM (70.175.xxx.60)

    부모로서 하셔야 할 일 (학부모 면담, 입학/졸업식, 학비, 준비물, 책, 교육, 식사..등) 소홀히 하신 적 한번도 없고, 욕 같은 거 절대 안하시고 꿈을 응원해주시고 뭐가 되라, 어느 학교 가라 강요한 적 한번도 없으시고 불량식품 못먹게 하시고 바른 생활습관 잡아주시고 가르쳐주시고 뜨개질로 옷 떠 주시고 크리스마스에는 '엄마산타'로부터..라고 쓰신 카드와 선물..지금 생각하니 정말 성실하셨어요. 아빠에게는 혼나본 적도 없고 언제나 우리 자식들 최고!라고..
    고마우신 분들

  • 27. ㅎㅎㅎ
    '23.5.20 3:05 PM (106.102.xxx.243)

    어렸을때 엄마아빠 스킨쉽 듬뿍 받고,
    애정표현 많이 듣고..
    7살때까지 저를 업고 다니고.
    아빠는 퇴근후 늘 양손에 간식꾸러미.
    단 하루도 빼먹지 않으셨죠.
    지금도 제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게
    야채도 다 씻어서 집에가면 바로 꺼내먹을수 있게준비해주시네요
    내 나이가 오십인데...

  • 28. .....
    '23.5.20 3:07 PM (70.175.xxx.60)

    아빠가 밖에서 회식이나 사람들 만났을 때 가신 식당 중 맛있는 곳 꼭 가족들 데려가주셨어요.

  • 29. ..
    '23.5.20 4:26 PM (58.74.xxx.91)

    어렸을때 집이 못 살아서 진짜 한달 벌어 겨우 한달 넘겼어요. 또 연년생 동생이 있어서 늘 양보를 당연히 했고요. 그게 그렇게 불만은 아녔는데 많아봤자 다섯 여섯살때쯤 엄마랑 어딜 가다가 지하에 있는 경양식집 메뉴판 보고 먹고 싶다...이랬더니 엄마가 사줬어요. 비싼데도 아니고 좀 저렴한 그런 곳이었는데.. 그때 돈이 없어서 엄마는 안 먹고 저만 먹었는데 그때 진짜 진짜 너무 행복했어요. 절 보고 엄마가 계속 웃고 있었거든요.

  • 30. ㅁㅇㅁㅇ
    '23.5.20 4:38 P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땅에 발이 닿을일이 없을 정도로 안아키웠줬고 더울때 부채질 당연하고
    새벽에 도시락이며 교복을 군복수준으로 다려주고 뭐 다른 애들이 다
    부러워할 정도였는데도 사랑받았다는 생각이 별로 안들어요.

    도시락 못싸준 날은 점심시간 맞춰서 왕복 2시간 넘는 거리에 갖다주기,
    한약도 시간 맞춰서 직접 다려서 학교에 갖다주기 등등 생각해보니
    전교에 이렇게 해주는 부모가 없긴했네요.

  • 31. ㅁㅇㅁㅇ
    '23.5.20 4:42 PM (39.113.xxx.207)

    땅에 발이 닿을일이 없을 정도로 안아키웠줬고 더울때 부채질 당연하고
    새벽에 도시락이며 교복을 군복수준으로 다려주고 뭐 다른 애들이 다
    부러워할 정도였는데도 사랑받았다는 생각이 별로 안들어요.

    도시락 못싸준 날은 점심시간 맞춰서 왕복 2시간 넘는 거리에 갖다주기,
    한약도 시간 맞춰서 직접 다려서 학교에 갖다주기 등등 생각해보니
    전교에 이렇게 해주는 부모가 없긴했네요.

    저녁에 맛있는거 사오기, 계절마다 캠핑가기, 맛집 외식 그런거 다 해줬는데
    이게 너무 당연한 일상이라 사랑받는다고 느껴본적이 없네요 ㅠㅠ
    상대적인건가 봅니다. 너무 다해줘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 32. 아빠
    '23.5.20 5:43 PM (39.122.xxx.3)

    엄마는 아들 딸 차별 엄청 하고 딸에게 매정했는데
    아빠가 유독 절 편애하고 이뻐해줬어요
    가난한 판자촌 살았는데 언덕길 눈오는날 미끄러지지 않게 새벽 일찍 나가는날 위해 더 일찍 일어나 눈 치워 놓고
    구운 오징어 좋아한다고 오징어 구워 양쪽에 가위로 가위질해 뜯기 좋게 해서 주시고 같이 만들기 그리기 해주셨어요
    사소한걸 같이 해주셨을때 사랑받고 있구나 생각 들었네요

  • 33.
    '23.5.20 6:01 PM (1.237.xxx.181)

    저희집은 좀 잘 살다가 형편이 안 좋아졌는데요
    제가 책을 좋아했거든요
    헌책방에 가서라도 사주고 친척들에게 엄청 얻어다 주셨어요

    그리고 어딜가면 식구들이 작은 선물을 사와요
    예를 들어 메이플시럽
    책에서 보고 그게 뭔지 먹고 싶었는데 그 당시는
    그게 흔하지 않았어요

    어디 갔다가 그걸 기억하고 사오심

    은방울꽃 ㅡ 이것도 책에서 보고
    가지고 싶어했음

    식구들이 양재동 꽃시장가봤으나 못 샀다고 함

    시간 지나서 나는 잊어버려도 식구들이 잊지않고
    나중에라도 꼭 사줌

  • 34. 저는
    '23.5.20 6:13 PM (92.26.xxx.75)

    어릴 적에 부모님께서 사업 망하고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라 거의 집에 없으셔서 어린 저에게 어른처럼 동생들 돌보라고 해서 어린 시절의 부모님 기억이 없어요. 내 아이 나아서 키워보니 그 나이의 제가 아주 어렸더라구요. 우리 아이에게는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좋은 엄마 아빠 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아이가 성인이 되어도 내 가족이란 울타리에서 서로 많이 사랑을 주고 받아서 이젠 제 어린 시절에 감사해요. 부족함이 있으면 채우려고 노력하는 질량 보존의 법칙처럼 ~

  • 35.
    '23.5.20 7:41 PM (118.235.xxx.135)

    우리 아이들은 알까요..
    사랑 받은 느낌 없어서 더 치열하게 밥해줬다는걸..
    모르는거 같아요
    서른 가까워도 불평 뿐이니..

  • 36. 항상
    '23.5.20 8:29 PM (125.184.xxx.238)

    챙김받는 느낌이 들었던거 같아요
    아빠는 어린이날에는 책선물과함께 편지
    제생일엔 이쁜 레이스잠옷을 사주셨구요
    엄마는 항상 우리애들은 빛이난다고 얘기해주시고
    6남매인데 신기하게 각자가 본인이 가장 사랑받았다고
    느낀다는점이예요
    누구하나 좀 소외될수도 있고
    막내니까 당연히 유되 더 이뻐하셨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을텐데 전혀 그런 차별감은 못느꼈어요
    엄마는 늘 깨끗한집에 깨끗한침구(저는 이느낌이 컸어요
    쾌적하고 부드러운 잠자리) 손수 만들어주셨던 원피스
    직접 떠주신 스웨터, 입혀보시고는 에구 이뻐라 에구에구
    하시던 모습이 지금도 너무 그리워요

  • 37. 원글
    '23.5.20 9:17 PM (222.116.xxx.229)

    안아주고 뽀뽀도 마니마니 해주고
    도시락반찬도 영양 골고루 되도록 감자 함박스테이크해주셨고
    스웨터 직접 떠주시고 양말까지 떠주셨어요
    당시엔 학교가 많이 추웠잖아요..
    고3 늦게 집에 올때면 정류장에 늘 나와계셨던 기억도..
    엄마 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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