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중에 급여가 적은쪽이 집안일 더 하는 경우가 많나봐요

[알감자]

이해가 전혀 안가네요 부부인데?

[부부라도]

다 내손해 니손해 따지는 세상이니까요
외국에 아내 휴가비 없어 남편 혼자 가는것도 봤어요

[....]

너무 단편적으로만 보시는건 아닌지요
급여가 높다는건 그만큼 회사의 업무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죠
급여가 높은데 시간적 여유가 많은 직장은 없을것 같구요
그리고 누가 집안일을 더 많이 하는가에 대해서 둘 부부가 서로 합의나 협의가 되었으면 그만인데
왜 제3자가 나서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건가요?

혹 원글님 댁에 그런 갈등이 있다면 남편분과 대화를 하시던가요

[.....]

그럴꺼면 왜 결혼을 할까요?
집안일 더 하는쪽에 돈을 줘야 맞는계산 아닌가?

[현실]

여자가 아이 낳기 전 급여가 높다가도 아이가 태어나 누군가 대신 케어할 수 있는 환경이 안되면 워라벨이 좋은 곳으로 옮길 수 밖에 없고 그러면 점점 급여가 낮아지죠
솔직히 내 딸은 이런 희생 안 했으면 싶어요
지금 남자들처럼 결혼하면 여자가 애도 낳아 돈도 벌어와. 남자는 겨우 지 몸뚱이 하나 건사하면서 월급이 안 오르면 병신 아닌가요.

[,,,]

급여에 비례해서 집안 일 분배로 결혼계약서 작성 했나보죠

[ker]

시간 나는 사람이다 해야죠
그럴거면 결혼은 이해해요
도우미 쓰지

[슴]

전 제가 더벌때도 육아가사 전부 몇배많이 했어요
남편한테 뭐라하면
나는 좀하다 관둘거고 자긴 평생일할거니까..
이런 뭣같은 이유라던가
자기가 더 스트레스 받으니까
라는 거지같은 이유도 대고 제가 자기한테 신경안쓴다고(일하고 애보는데?) 바람까지 폈어요
결혼은 미친짓이죠

[어제]

요즘 결혼하는 사람들은 안그래요.

[근무시간 비례]

저희는 그래요.. 돈은 전혀 상관없어요.
남편이 집에 있을 때는 남편이 다 했어요.
제가 있을 때는 제가 거의 다 하고.
지금은 맞벌이. 둘이 비슷하게 벌지만 근무시간이 달라 평일에는 제가 많이, 주말에는 남편이 많이 해요.
서로 불만 없습니다.

[ㅇㅇ]

맞벌인데 보통 시간많은쪽이 하죠ㅡ

[.....]

117.111 님
애 없으시죠?

[..]

시간이 많은 사람이 보통 더 하지않나요?

[..]

돈 많이 번다고, 맞벌이 임에도 살림 육아는 제가 다했어요. 좀 직책이 높아지니 기고만장. 누구랑 왜 술마시는지 왜 너한테 보고해야 하냐, 왜 골프못치게 하냐 등등.
그래도 적은 급여라도 계속 맞벌이 했기 때문에
이혼 결심이라도 할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