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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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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 바이오 전공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23-05-20 11:45:02
의사의 꿈을 목표로 자식을 미국 주립대 바이오 전공으로 입학시킨 지인이 있습니다. 아이 부모 모두 시민권자 이구요.
대화중 본인 아이를 벌써 의대생이라 자연스럽게 표현을 해서 좀 의아하여 82에 물어봅니다.
미국은 대학은 바이오 전공하며 의대대학원 준비를 하는걸로만 알았지 학부 바이오 전공 1학년 과정부터 의대로 인식되는지는 전혀 몰랐거든요.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설명 부탁드릴게요.
IP : 123.123.xxx.21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23.5.20 11:49 AM (211.228.xxx.106)

    미국도 의대 넘사벽이예요.
    바이올로지 전공인가본데 1학년이 무슨요.
    전혀 아닙니다.

  • 2. ...
    '23.5.20 11:50 A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그래서 이무송 강주은도 예전에 의사 꿈을 접고 어쩌구 했던 거 아닌가요? ㅋ

  • 3. ...
    '23.5.20 11:52 AM (118.235.xxx.35)

    님이 묻는 의도가 아직 의대생도 아니면서 의대생이라 그러는 게 아니꼬와서 묻는건지 아니면 내 아이도 그렇게 하고 싶어서 묻는지 몰라도 두 경우 다 그 사람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 4. ...
    '23.5.20 11:53 A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의도가 전자인에 너무 잘 보여요 ㅋ

  • 5. 아이고
    '23.5.20 11:55 AM (75.172.xxx.82)

    그렇게 바라는 맘으로 그렇게 부를 수도 있지
    그걸 또 뭐 검증을 하고 그래요?
    그냥 지인은 아닌가보군

  • 6. 답을
    '23.5.20 11:55 AM (118.235.xxx.1)

    알면서 묻는 느낌 ㅋ

  • 7.
    '23.5.20 11:59 AM (123.123.xxx.215)

    아이도 미국 의대목표, 바이오 전공을 목표로 하는지라 순수한 의도로 믈어보는거니 꼬인걸로 보인분들은 댓글 자제해주시고 정확히 아시는분 계시면 답 부탁드릴게요

  • 8. 친구아이가
    '23.5.20 12:03 PM (119.71.xxx.177)

    학부에 생명쪽? 들어간듯한데
    종합병원에서 실습듣는게 있나봐요
    응급실에서 일한대요
    힘들어해서 관둬도 된다했더니
    괜찮다며 의전 갈생각하나봐요
    미리 의사는 이런일은 하는거다 라고
    일종의 테스트기간을 갖는거라 하던데요
    물론 공부도 열심히 해야하고요

  • 9. 이런
    '23.5.20 12:04 PM (118.235.xxx.1) - 삭제된댓글

    지인 무서워요. 그냥 그런가부다가 왜 안되는지.

  • 10. ..
    '23.5.20 12:10 PM (211.51.xxx.77)

    교포들이 그렇더라구요. 25년전에도 엄마친구가 아들 캐나다에서 의대 다닌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막상 제가 캐나다 어학연수가서 그 오빠랑 알게됐는데 바이올로지 전공이었어요. 결국 의사 안됐죠

  • 11. ..
    '23.5.20 12:11 PM (211.51.xxx.77)

    바이올로지전공하는 학생중 졸업 후 메디컬스쿨 성공하는 비율 몇프로 안될거예요

  • 12. 많죠
    '23.5.20 12:13 PM (221.165.xxx.250)

    캐나다 여자분도 유명여가수 남편분도 그런케이스인가요
    한국에서도 병리학이거 공부한친척도 그 아버지가 남들에게 의대다라고 얘기하고다녔는데 결국의전가서 진짜의사가 되긴했지만 준비생이 맞지않나요

  • 13. 이미의사
    '23.5.20 12:17 PM (122.36.xxx.22)

    남편 사촌형네 아이가 미국서 명문대 생물학과 갔는데
    한국에 있는 부모나 친척들에게는 의대 간걸로 얘기하더라구요
    거기다 장학금까지 받았다고 해서 큰아버지네가 자랑을 자랑을~~
    미국대학서 장학금 받는 건 생활이 어렵거나 일부장학금 아닌가요?
    오직 아이들 교육 생각하고 간거고 부모 둘이 판매직 알바 하면서 어렵게 살거든요
    물론 의사 하려고 명문대 들어간건 대단하지만 벌써부터 의사 된거마냥 너무 자랑해서
    어른들이나 그런줄 알지 의전원 가기까지 힘들고 돈 많이 드는거 다 아는게..그러려니 합니다

  • 14. 맞아요
    '23.5.20 12:20 PM (114.188.xxx.210)

    준 엘리자베스 강도 그 엄마가 방송에서 의대 어쩌고 하며 언플했죠.
    캐나다에서 생물학 전공이였는데 의사 다 된 것처럼 언플

  • 15. ...
    '23.5.20 12:29 PM (121.168.xxx.123) - 삭제된댓글

    그냥 주립대 바이오 전공이라면 갈길이 머네요.
    학교중에 통합으로 6년짜리인가?? 의대가 그런게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치대 같은 경우는 대입부터 졸업까지 6년짜리 프로그램이 있긴해요. 그래도 입학후 2년쯤 후에는 전공과목 들어가기 전에 시험 치러야 하는걸로 알고 있구요. 아니면 PA(Physician assistant) 라고 요새 많이들 하는 전공인데 6년짜리가 있어요.
    만약 순수 바이오 전공이면 그 지인이 오바인거 맞구요. 예전부터 의사한다고 바이오 전공으로 들어갔다 진짜 의사된 경우는 열에 한두명 보았거든요.

  • 16. 미국의사엄마예요.
    '23.5.20 12:30 PM (211.212.xxx.185)

    아마도 mediacal school에 지원하기위해 의대에서 요구하는 과목을 대학4년동안 이수하는걸 Pre-med라고 하는데 그걸 준비하는 중일겁니다.
    엄마들은 pre med를 우리나라 의대예과 정도로 무슨 의대 입학은 따논 당상처럼 말하는데 pre med는 말 그대로 누구나 다 수강할 수는 있어요.
    문제는 pre med 과목 성적이 올a라도 의대 입학은 코끼리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어렵고 의대입학하더라도 의대졸업후 우리나라에서는 선호하는 정형외과 이비인후과는 그렇다치고 우리나라에서는 기피하는 신경외과 외과 흉부외과등은 미국에선 인기과라 원하는 전공의가 되기위해 재수삼수하는 경우도 많을만큼 넘사벽이고 펠로우십도 기나깁니다.
    위의 응급실에서 일하는건 의대입학에 학교 성적이나 우리나라 meet같은 mcat성적만이 아니라 봉사 리서치 등 남과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거든요.
    그런 목적으로 응급실에서 일하는 걸거예요.
    시민권자 영주권자 아니고 유학생도 의대입학할 수 있어요.
    물론 지원가능한 학교도 제한적이고 유학생티오도 적어서 경쟁률은 영주권 시민권자보다 몇십배 더 치열하지만요.
    그리고.. 아이친구들중에 같이 공부하다 미국 의대지원 좌절되서 한국 의대편입이나 의전으로 온 아이들도 꽤되는데 그런 아이들 대부분이 아빠 엄마 찬스인경우가 많아요.
    우리나라 의대편입이나 의전 입학, 듣도보도 못한 나라의 듣보잡의대졸업생 학력인정등등을 조사해보면 아마도 엄청날겁니다.

  • 17. 역시
    '23.5.20 12:36 PM (27.255.xxx.46)

    믿고 보는 82, 대단합니다. 이런 정보가 수십분만에 나오다니..
    답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몰랐던 내용들도 알게됐어요.
    새로 글 주실 분들도 모두 정독해서 읽어볼게요.

  • 18. 맞다!
    '23.5.20 12:46 PM (119.71.xxx.177)

    ㅎㅎ 프리메디 한다했어요~

  • 19. 프리메디
    '23.5.20 12:48 PM (223.38.xxx.240)

    8과목 A로 이수해야합니다
    거기에 봉사, 활동(연구실적) 의대시험 엠켓. 그리고 인터뷰로 뽑아요
    프리메디 준비 시작한 사람의 2%정도 의대 들어가는걸로 알아요
    8과목 올A에서 59~60%꺾이는걸로 압니다

  • 20. 바이오 전공
    '23.5.20 12:48 PM (68.98.xxx.152)

    한인들이 유독 바이오 전공하면 이미 의대 들어간거 처럼 떠들기는 해요. 그러나 의대와 바이오 전공은 아무런 연관이 없어요. 의대생에게 필요할 과목을 조금 들었다는 정도는 되지만
    입학개런티 천분의 1도 아니예요.

  • 21. ㅇㅇㅇ
    '23.5.20 12:53 PM (112.120.xxx.155)

    최민수 부인도 캐나다 대학에서 생물학 전공하면서 치대? 의대 다녔다고 말하지 않았나요?

    영국대학은 고2때나 고3 초기에 본 성적으로 대학교 5군데 어플라이하고 대학으로부터 조건부 오퍼를 받아요. 고3 말기에
    치루는 A 레벨 (영국 수능)에서 과목당 점수를 A,A,A .. 이런식으로 받으면 합격이다… 라는 조건부오퍼요.
    근데 한국엄마들 중에 조건부오퍼 받은걸로 마치 합격한것처럼 떠드는 사람도 있어요 ㅎㅎ
    물론 합격할 가능성은 높겠지만 그래도 A레벨 시험을 봐야지 내점수가 합격할 점수인지 알텐데..

  • 22. nope
    '23.5.20 1:50 PM (142.116.xxx.168)

    의대 준비는 할 수 있지만 바이오 전공이 절대 의대는 아니죠. ㅎㅎ
    미대 졸업한 사람도 의대 갈 수 있어요.
    의대 가기 위해서 필수 과목 수강하면서 프리메드라 할 수는 있겠죠.
    그냥 의대 준비라는 말.

  • 23. nope
    '23.5.20 1:51 PM (142.116.xxx.168)

    지인이 그런 말 하면, '의대 들어가기 어렵다는데 공부하느라 힘들겠어요!' 그냥 그러세요.

  • 24. ㅇㅇ
    '23.5.20 2:04 PM (192.109.xxx.25)

    한국사람들 특징이더군요
    프리메드 과목을 들을 뿐인데 의대에 이미 다니는 것처럼, 의사는 따논 당상인듯 말하는거요
    물론 통합의대라고 한번 들어가면 6년은 빼박 다니며 의대를 마치는 과정이 있지만 많지는 않고요
    문학하다 의대 가기도 하고 예체능하다 가기도 해서 프리메드 과목들 듣는 것과 의사되는 건 큰 상관없어요
    의대지원 자격만들기 좀더 간편하다는 것 뿐

  • 25. 미국
    '23.5.20 3:35 PM (100.8.xxx.117)

    프리메디는 전공이 아니에요.
    그냥 의대를 가고 싶어서 준비 하고 있다는거고 , 실제로 의대 갈 확률도 희박해요.
    미국은 컴사나 엔지니어링 처럼 확정 된 전공은 경쟁률이 훨씬 세요.
    전공을 정하지 않고 대학에 가는 경우도 아주 많은데 막연히 프리메드 하겠다는 아이들 또한 엄청 납니다.
    미국서 프리메드 한다고 하면 아무도 의대라고 생각하는 사람 없어요.
    그리고 한국에서 잘못된 정보 중에 아이비 학교들은 오로지 저소득 장학금만 있지
    성적 장학금 이라는게 존재하지 않아요.

  • 26. 전프리메드수료
    '23.5.20 4:45 PM (118.47.xxx.27)

    의대생이 아니라
    바이오를 전공하며 프리메드 코스를 밟고 있는 거죠.
    대신 바이오 중에서 어드밴스트 과목을 더 들어야 되요.
    대학원 과목들요.
    프리메드는 과목 듣고 행정실에 신청하면 됩니다.
    학부 졸업하면 bachelor of science, BS 입니다.
    Medical Doctor, MD 는 의전원 합격후 미국의사고시 쳐서 합격해야죠.

  • 27. 0000
    '23.5.20 5:54 PM (58.78.xxx.153)

    미국 의전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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