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고잘하는 남자 결혼하면어때요
전 심지어 묻거나 궁금해하지도않는데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자기 동선이나 퇴근후 일정
이동상황까지.여친이나 부인에게 알려주는거요
전 신기하고 좋기도한데
혹시 저도 이렇게 하길 바랄까요?
전 이정도로 다 말하고다니는건 별로라서.
늦으면늦는다. 간단한건 하지만요
1. 원하는건...
'23.5.19 5:07 PM (222.110.xxx.119)저희 남편은 본인 동선이나 퇴근후 일정에 대해서 매일 알려주고 있어요..
특별한 일정이 생길 경우는 바로 알려주는 편이고,, 퇴근 시간쯤 되면 언제 퇴근한다고 알려주구요
저에게 요구하진 않던데요..
그리고 둘 일정 파악을 보고라고 생각하진 않죠 ㅎㅎㅎㅎ2. ㅇ
'23.5.19 5:09 PM (49.169.xxx.39)전 너무신기하고좋아서요.
너무안심되고편안하고. .
저 이전 남자는 며칠이고 연락두절에
제가 안물어보면 말도안해주고
집에도 와야오는거고
출장가면 연락두절. ,
마음조리다 이렇게 공유잘해주고
궁금해하기전에 말해주니 편안하네요
신경쓰일게 없는기분3. 00
'23.5.19 5:11 PM (182.215.xxx.73)우리남편이 TMI가 심해요
저도 말수없는편이라 어느날은 얘기듣다가 정신이 혼미할때가 있어요
박찬호씨보다는 말수가 훨씬 적지만
근데 제 말도 잘 듣고 착해요
쫑알쫑알 수다떨면 귀엽긴해요4. ㅇ
'23.5.19 5:13 PM (49.169.xxx.39)아 그렇군요
원래 이렇게.사시는.여자분들은
참.편안하셨을듯요.
전 이전 남친때문에 도닦는줄알았거든요5. 좋아요
'23.5.19 5:21 PM (180.71.xxx.212)저는 남편만큼 세세하게 얘기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자연스럽게 제 얘기도 많이 하게 되네요. 결혼 전에는 시시콜콜한 얘기는 사람들한테 잘 안하는 스타일이었는데 남편한테 좋은 영향 받아서 점점 다정해 지고 있어요.
남편이 집에 올때는 꼭 카카오 맵 위치 공유하기를 켜는데 제 지인들이 보고 빵 터지더라구요. 이런건 20대나 하는거 아니냐면서 ㅎㅎ.6. 부작용만
'23.5.19 5:27 PM (113.199.xxx.130)주의 하시면 됩니당
가끔 듣다보면 언제 끝나나 할때 있거덩요
암튼 친절하고 다정한건 있어요~~~7. 음
'23.5.19 5:29 PM (110.14.xxx.134) - 삭제된댓글드물겠지만
주변에 그러는 분들이(해외 가서도 공유)
알고보니 바람으로 뒤통수 때리는 사례들을 좀 봐서..
그게 좋다 어떻다 말하기 어려워짐요8. 싫어
'23.5.19 5:38 PM (112.167.xxx.92)뭔 지동선을 일일히 보고하나ㅉ 피곤하게
9. 그나마
'23.5.19 5:52 PM (39.117.xxx.239)요즘은 카톡으로 하잖아요.
예전에는 전화로 일일이 보고하는데 받아주기 많이 힘들더라구요.ㅠㅠ10. 미요이
'23.5.19 6:42 PM (106.102.xxx.201)자꾸 듣다보면 리액션하다 지쳐요
11. ㅇㅇㅇㅇ
'23.5.19 6:50 PM (221.152.xxx.109)평생 그래서 신경 안쓰셔도 될거예요
12. 네네네네
'23.5.19 7:10 PM (211.58.xxx.161)저희남편도 그래요
어디 워크샵이라도 가면 셀카찍고 풍경찍어서 보내고
친구만나면 음식사진 셀카보내고
집에오면서 네비찍으면 몇시에 도착하는거 카톡공유로 보내요13. 곰보다는
'23.5.19 7:43 PM (61.84.xxx.71)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