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령액 천만원 정도되다보니
좀 여유를 느끼면서
항상 이렇게만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보니
문득 남편 퇴직이 얼마 안남았네요.
5년.....
남은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그 사이 또 열심히 모아야겠지요.
남편 퇴직하면 이젠 제 월급과 연금으로 살아야겠네요.
세월 참 빨라요.
노후 생각하면…
저랑 남편 50 넘으면서 둘이 합쳐 3척 8천정도로 올랐는데 이걸 얼마나 더 오래 벌 수 있을지..
지금이 아마 평생 버는돈의 피크일겁니다.
돈의 여유는 있어지는데 마음은 안편해요
현금으로 제일많이 모을수 있는기간이
애들 대학 졸업후 재직할수 있는 기간이더군요.
열심히들 모으세요.
노후가 좀 여유로워 집니다.
열심히 산 결과지요
그래도 현금 돌 때 좀 누리세요
노후 대책 잘 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죠
그런데
퇴직하고 보니 쓰는 것도
다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노후 비용이 어느정도 가늠이 되면
건강할 때 좀 더 다니고 누리는 게
현명한 소비같아요
퇴직하고 재취업해서 한 오년은 천만원 넘게 더 벌 수 있게 됐어요
그런데 요즘 주식이 많이 올라 남편은 월급은 신경도 안 쓰고
신바람 났네요
많이 벌면 본가에 더 퍼줘요ㅠㅠ
부럽네요
저도 천 이천 벌땐 맘 편하게 베풀고 빌려주기도 했는데
수입 줄고 퇴직 얼마 안남으니 조이게 되네요
그랬더니 형제들도 잘 연락 안와요 ㅎㅎ
직장 말년에 이렇게 퇴직 후에도 수입이 지속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했었어요.
문제는 퇴직해도 아이는 아직 학생이라는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