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여불문 목소리 큰 사람 너무 싫어요.
본인도 알텐데 .. 아무리 잘생기고 예뻐도 일단 목청 크면 확 깨요
특히 중국인들 멀리서도 쏼라대는 거 ㄱ.ㄱ혐
1. 귀가
'23.5.19 12:28 AM (123.199.xxx.114)안좋아서 목소리가 커요.
내가 하는 말이 크다고 느끼지 못해요.
조금만 이야기 하면 목소리가 갈라짐
그래서 말을 안하려고 해요.
정작 듣는 사람도 힘들지만
말하는 사람도 힘들어요ㅠ2. 동감이요
'23.5.19 12:38 AM (211.212.xxx.185)식당에서 작게 말해도 충분히 들릴텐데 고래고래 소리지르듯이 크게 말하는, 게다가 박장대소까지 하는 인간들 보면 내가 왜 돈과 시간들여 맛있는거 먹으러 와서 소음난장판을 겪어야하는지.. 정말 불쾌해요.
3. ㅇㅇ
'23.5.19 12:41 AM (223.62.xxx.161)공공장소나 식당 같은데서 목청높여 말하는 뭔가 자존감 없는 사람이 존재감 나타내려는 심리에서 기인한 행동 같아요
4. kirsten
'23.5.19 1:03 AM (116.120.xxx.132)저도그래요
귀가 약한편이라 주위에 누가 큰소리로 얘기하면
고막이 찡해요ㅜ
근데 자존감까지 운운할 사안은 아닌거 같고요5. 귀가나빠요
'23.5.19 1:05 AM (108.41.xxx.17)저랑 제 작은 애가 타고나길 귀가 약해서 둘 다 목소리가 크거든요.
작은 애랑 저는 눈까지 나빠서 안경도 써야 하는데 ㅠ.ㅠ
남편과 큰 애는 눈도, 귀도 다 좋아서 목소리도 크지 않고 안경도 안 쓰고요.6. ...
'23.5.19 1:41 AM (112.214.xxx.122)저도 목소리 큰 사람들 너무 싫었는데 귀가 안 좋아서 그럴 수 있다는 걸 몰랐네요.
7. 이웃집사람들
'23.5.19 2:03 A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온가족이 목소리가 큰데 그 사람들은 귀가 어둡지는 않고 습관성이거든요.
목소리라도 좋으면 몰라. 여자는 까랑까랑, 남자는 허스키한 동굴보이스
웃긴건 그들과 어울리는 사람들도 목소리가 커서
총체적난국임.8. 이웃집사람들
'23.5.19 2:04 A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온가족이 목소리가 큰데 그 사람들은 귀가 어둡지는 않고 습관성이거든요.
목소리라도 좋으면 몰라. 여자는 까랑까랑, 남자는 허스키한 동굴보이스에 둘다 톡쏘는 말투
웃긴건 그들과 어울리는 사람들도 목소리가 커서
총체적난국임.9. 이웃집사람들
'23.5.19 2:06 AM (211.215.xxx.111)온가족이 목소리가 큰데 그 사람들은 귀가 어둡지는 않고 습관성이거든요.
목소리라도 좋으면 몰라. 여자는 까랑까랑, 남자는 허스키한 동굴보이스에 둘다 톡쏘는 말투
웃긴건 지인인지 친척인지 그들과 어울리는 사람들도 목소리가 커서
총체적난국임.10. love
'23.5.19 4:36 AM (220.94.xxx.14)이게 작게 말하고싶어도 습관이 됐는지 안되나봐요
대구에 20년째 사는 타지인인데 백화점 라운지에 가면 정말 시끄럽거든요
다 시끄러운 와중에 더더 시끄러운 사람 있어요
본인들도 기차화통 삶아먹은것같은데 그사람들한테 항의 여러번받는데 안타깝게도 조절이 안되는것같더라구요
계속 같은 발성이에요
본의아니게 애가 효초다녔던 어떤엄마 남편 바람난거 듣게 됐어요
발성 자체가 작게 안돼요11. ㅁ
'23.5.19 10:34 AM (1.238.xxx.189)희한하게 눈 귀 입이 연결되어 있어요.
눈이 침침하면 명확히 잘 안들리는 듯 느껴지고
잘 안들리면 내목소리를 크게 내요.
모든 사람이 귀가 약하다고
목소리가 큰건 아니지만
그런 경우도 있다구요.
예전에 전화수신상태 안좋을때
상대방의 소리가 불명확하게 들리면
오히려 내목소리가 커지는 경험해보셨으면
이해하실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