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은 무슨맛으로 마셔요?

음주 조회수 : 3,974
작성일 : 2023-05-18 22:39:04
스파클링 와인이나 자몽이나 과일들어간 달고 상큼한 하이볼 같은건 맛있어서 마시는데 맥주 소주 너무 쓰고



막걸리는 그 시큼한맛이 너무 싫어 입에도 못댑니다



학교 다닐때 직장 다닐때 맥주한두잔 마셨는데 이젠 그것도 써서 못마셔요



술 진짜 쓰지 않나요? 특히 소주



소주 한모금 마셨다 너무 쓰고 너무 빨리 취해서 죽는줄 알았어요


IP : 39.122.xxx.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18 10:40 PM (116.37.xxx.236)

    제 입엔 소주 달달해요.

  • 2. 흐음
    '23.5.18 10:40 PM (222.107.xxx.49)

    술은 술맛으로 마시는거죠ㅎㅎ

    술마다 맛이 다르거든요

  • 3. ...
    '23.5.18 10:41 PM (106.101.xxx.250)

    그 쓴 소주가 달달한 날이 있지요
    그날은 목구멍 열리는 날

    쓴맛으로도 먹고 단맛으로도 먹고
    이러면 나 엄청 고주망태처럼 보이넹

  • 4. ㅇㅇ
    '23.5.18 10:41 PM (61.99.xxx.109)

    쓴 술은 못 먹고 달달한거 좋아해요 맥주는 안 쓴데 ㅎㅎ

  • 5.
    '23.5.18 10:45 PM (175.193.xxx.50)

    소주는 안주맛으로 먹어요.
    소주도 차게 온도 잘 맞으면 달아요.
    소맥은 9:1이 제일 달달ㅎ

  • 6. 게시글
    '23.5.18 10:45 PM (110.35.xxx.95)

    제목에서 술 글자를 보면 한잔 하고 싶어
    맥주 글자를 읽으면 갑자기 목마른것 같고
    소주 글자를 읽으면 안주 생각이 나도
    와인 글자를 읽으면 치즈와 스테이크가 생각나요.
    오늘은 맥주가 넘나 땡기는데 안마시려고요. ㅠㅠ

  • 7.
    '23.5.18 10:46 PM (175.123.xxx.2)

    이 달달해서 먹는거에요 못먹는 사람은 써서 못먹고 ㅋ

  • 8. 그것은
    '23.5.18 10:46 PM (223.33.xxx.9)

    진짜 주당들은 달달한술 안마셔요
    와인도 드라이한것만 마시고 샴페인은 달큰하지만
    기분으로 마시는거고 맥주 막걸리는 배불러서 싫어합니다
    소주가 달다 쫙쫙 붙는다 하면 주당이고 소맥은 또 괜찮와요
    꼬맥이나 위스키맛을 알면 또 못헤어나오고
    그 맛을 알게되면 즐기는거죠 물론 너무 과하면
    안됩니다 술은 자신의 주량에 맞게 좋은 음식과 즐기는게
    좋죠 저도 자주 마시지만 어느정도 기분좋게 마셔야
    탈이 없어요 참고로 저는 나가서는 얼음에 탄 소주 소맥
    집에서는 와인 위스키 온더락으로 한두잔 마셔요

  • 9. ㅇㅇㅇ
    '23.5.18 10:47 PM (211.247.xxx.120)

    와인 체질이 아니신 모양.
    커피 싫어하는 사람,
    쓴 커피, 무슨 맛으로 마시냐고 해요.

  • 10. ....
    '23.5.18 10:50 PM (211.221.xxx.167)

    소주가 달아요??
    화학약품 먹는 맛이던데.

  • 11. 음..
    '23.5.18 10:50 PM (121.141.xxx.68)

    맛을 모르는 사람은 술을 못마시는거죠.

    저도 소주는 써서 못마시고 맥주도 못마시고 와인도 무슨맛인지
    그래서 술을 전혀 못해요.

    하지만 커피맛은 또 다양~하게 느끼더라구요.

  • 12.
    '23.5.18 10:51 PM (39.122.xxx.3)

    소맥도 너무 쓰고 맥주도 수입맥주는 써서 아예 못먹어요
    국산 맥주중 하이트나 카스에 얼음 넣어서 몇모금 마시는데 이것도 써요
    술이 달다는분들은 쓴맛이 없고 진짜 단맛이 난다구요?
    제가 식품회사 여러곳 모니터 하며 미각테스트 굉장히 성적 좋은 사람이거든요
    50개 미묘한 맛 차이를 95프로 이상 다 맞췄는데 술은 쓴맛이지 단맛이 절대 아닌데요

  • 13. ㅎㅎㅎ
    '23.5.18 10:51 PM (61.83.xxx.223)

    저녁에 집에 왔더니 남편이 떡볶이랑 이것저거 사다놓고 혼자 저녁을 먹으며 맥주를 마시고있더라구요.
    어맛~ 한 모금 마셨더니 맥주가 넘 달달한 거에요
    "아니 이거 왜 일케 달어???"
    "소주 탔지. 역시 당신은 주당이야!!!!"

    -_-;; 맥주에 소주타면 원래 단 겁니까? ㅎㅎ 전 진짜 소주 넘 싫어해서 안 마시거든요 진짭니다. 진로 소주 이런 거 맛없어서 넘 싫어하고 보통 맥주.. 특히 에일 계열, 그리고 와인 좋아해요. 아니면 연태고량주로 만든 하이볼. 근데 왜 소주 넣은 맥주는 맛있지??

    저는 바로 바롤로 와인 한 병 땄습니다.
    술은 다 맛이 다르니까 .. 그 다른 맛에 먹어요

  • 14.
    '23.5.18 10:52 PM (223.33.xxx.9)

    컨디션에 따라 굉장히 달아요
    어떨땐 굉장히 써요
    술이달다 싶을 땐 내 인생인 너무 쓴가 싶기도 하고
    그럴때 달다고 마시면 과음하기 때문에 좀 조심하죠

  • 15. 소주가
    '23.5.18 10:53 PM (14.32.xxx.215)

    쓴거 보면 인생이 아직 달달하시네요

  • 16. ㅇㅇ
    '23.5.18 10:57 PM (39.7.xxx.109)

    카페인부터 알코올까지 한모금 이상 마시면
    부정맥 같이 와서 무서워서 못 먹어요ㅠㅠ
    저같은분 안계신가요

  • 17. 소주양주
    '23.5.18 10:58 PM (118.127.xxx.92) - 삭제된댓글

    20대때 좀 마셨는데 집에 와 기절
    부모도 몰라본다는 동동주 토하고 기절
    아직까진 맥주 정도 잘 마시네요
    시원할수록 지쳐서 들어 와 씩씩 앉아있는데 혼자 맛있다는 거?
    와인은 가끔
    저는 맛 때문에가 아니라 목넘김 같아요

  • 18. 소주
    '23.5.18 11:02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희로애락을 삼키는 맛.
    소싯적 찐애주가였는데 지금은 술병만 봐도 속이 울렁거려서 쳐다도 안봐요.

  • 19. 너무
    '23.5.18 11:06 PM (115.140.xxx.4)

    맛있죠
    특히 진짜 더운 여름날 목마름을 참아가며
    더 뜨겁게 반신욕하고 하고 나와서
    일부러 냉동실에 넣어놓은 맥주하나따서 벌컥벌컥 마시면
    아휴 그냥뿅이갑니다 좋은안주에 소주한잔은 말해뭐해요
    분위기 잡고 와인 마시고 쓸쓸할때 위스키같은 독주음미하며
    독해도 향은 좋아서 이게 인생일까 느끼며 마셔요
    술은 과하면 독이지만 이만큼 좋은 친구가 있을까 싶어요
    슬프고 외로울때나 즐거울때나 행복할때도
    늘 위안을 주는 베프죠

  • 20. 커피도쓴데
    '23.5.18 11:07 PM (58.231.xxx.12)

    커피마시고싶어 눈뜬다는사람 수두룩빽빽
    맥주 막걸리 와인 너무 좋아하는데 소주는 한라산소주 맛있어요

  • 21. ...
    '23.5.18 11:07 PM (180.67.xxx.46) - 삭제된댓글

    소주는 달아요. 때로는 쓰기도 하고요. 소주만 좋아해요.
    맥주는 배만 불러요. 울렁거리고, 부대껴서 안마시고요.
    왜 마시냐고 물으신다면.... 아직은 건강한가봐요 ㅠ

  • 22. 00
    '23.5.18 11:08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주당들은 쓴맛미맹이라 그렇대요
    그래서 한약도 잘먹고
    전 향도좋고 감칠맛도있어서 좋아해요
    대작할사람이 없어서 못마실뿐

  • 23. 아가야
    '23.5.18 11:10 PM (180.67.xxx.46)

    소주는 달아요. 때로는 쓰기도 하고요. 소주만 좋아해요.
    맥주는 배만 불러요. 울렁거리고, 부대껴서 안마시고요.
    기타 술은 마셔도 기분이 좋지 않아요. 들어가도 그저 소주의 달콤 쌉쓰른한 맛이 생각나서, 입만 댈뿐...
    왜 마시냐고 물으신다면.... 아직은 건강한가봐요 ㅠ

  • 24. 나름
    '23.5.18 11:13 PM (121.133.xxx.137)

    이십년차 애주가(주량은 미미 ㅋ)인데
    날소주는 못마셔요 ㅋ
    소맥 좋더라구요
    소맥 맛을 알기 전까진
    맥주랑 꼬냑만 마셨어요
    소맥을 1;1비율로 맥주잔에 한잔
    이게 비루한 제 주량입니다 허접

  • 25. 살자살자
    '23.5.18 11:15 PM (14.52.xxx.138)

    저도 술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는 사람이에요.
    잘 마시는 사람들이 느끼는 부분을 평생 모르고 살겠지요

  • 26. ...
    '23.5.18 11:28 PM (211.36.xxx.223) - 삭제된댓글

    세상에사 제일 맛어보는 게 술

  • 27. ...
    '23.5.18 11:29 PM (211.36.xxx.223)

    세상에서 제일 맛없는 게 술
    이성 잃고 싶어서 먹는다는 생각에 술 좋아하는 사람 좋게 안보여요.

  • 28. .....
    '23.5.18 11:31 PM (58.148.xxx.206)

    술맛 자체는 컨디션이나 기분에 따라 다른데

    알딸딸해지는 기분이 좋아서 마셔요.
    평소에 속얘기 잘 못하는데 용기도 나고 솔직해지고 그런 것도 좋구요.
    (남 괴롭히는 심한 주사는 없습니다~~)

    마약하면 이런 기분이려나.
    그런 생각도 들어요

  • 29. ...
    '23.5.18 11:42 PM (119.71.xxx.84)

    소주를 달달하다는 사람은 진짜 알중 아닌가요
    화학주 자체인데
    진짜 먹지 말아야 할 ㅆㄹㄱ 술임

  • 30. ..
    '23.5.18 11:59 PM (118.235.xxx.249)

    소주 맥주 마시다가 최근엔 와인 위스키 사케 전통주 중 가격대 있어도 좀 비싼 거 마시는데 입에 맞는건 맛있어요.
    그냥 넘기는게 아니라 입에 조금씩 머금고 맛 느끼면 다양한 맛과 향이 나는데 와 천국이 이런 거구나.. 싶네요

  • 31. 알코올 램프
    '23.5.19 12:08 AM (116.45.xxx.4)

    냄새 나서 싫고
    얼굴 빨개져서 해롱거리는 거 진짜 극혐이에요.

  • 32.
    '23.5.19 4:10 AM (41.73.xxx.73)

    달콤한 막걸리 좋고 소주나 다른 술은 못 마시겠어요
    아니 맛난 음료가 많은데 왜 !
    건강 생각해 주로 요커트 음료 많이 마시고 …
    와인은 1잔 적당 . 콜라나 사이가 놓은 맥주는 마세요
    술 맛없어요 저에게도 … 취하면 기분만 나쁘고
    그 알딸딸이 전 싫더라구요 일단 쓰고 맛없는데 사실

  • 33. 저도
    '23.5.19 7:05 AM (121.182.xxx.161)

    쓴 맛 그리 거부하는 입맛이 아닌데 술은 쓰더라구요.
    소주는 들척지근한 맛이 있구요. 비싼 술일수록 쓰고
    알딸딸해지는 게 아니라 바로 확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호흡이 가빠지고 너무너무 불쾌한 기분이 들어서
    술 안좋아해요.
    모임 때 나만 안마시면 좀 그러니까 맥주 한 잔 받아놓고
    몇 모금 마시는 척 하다가 반 도 더 남겨놓죠.
    오래된 모임은 제가 술 시키면 아깝다고 자기들이 먹게
    저는 그냥 음료수나 마시라고 해요 ㅋㅋ

    제발 술 좀 안권했으면 좋겠어요. 술 싫어요.
    맛도 멋도 모르겠고 싫은데 자꾸 권하는 건
    술 좋아하는 사람은 다 그러더라구요.
    술도 싫고 막무가내 권하는 사람도 싫고 그래요

  • 34. 저도
    '23.5.19 11:04 PM (99.228.xxx.15)

    커피는 너무 좋아하는데 술은 종류 막론하고 다 쓰고 맛이없어요. 맥주도 과일향나는 달달한거나 마실까 일반맥주는 한캔도 겨우먹음. 배불러서 어찌 500cc 원샷을 할까 신기해요. 소주는 냄새만 맡아도 싫고 와인도 한잔 겨우 마심.
    저도 쓴커피 뭔맛으로 먹냐 할때가 있었으니 술좋아하는 사람들도 머리론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난 아직 아닌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0990 제주도 가서 사 올 만한 것 추천해 주세요. 10 기대 만발 2023/05/26 2,060
1470989 좋은 메모장(수첩) 어떤게 있어요? 7 수첩 2023/05/26 787
1470988 마트에서 고기 구입후 남은것 어떡하세요?? 3 해바라기 2023/05/26 1,215
1470987 매트리스만 깔면 곰팡이 생기나요? 5 침대 2023/05/26 1,907
1470986 내적댄스 유발하는 유튜브 추천해드림 4 ejsj 2023/05/26 1,023
1470985 동생네 집주인이 이러는 상황? 15 주인 2023/05/26 4,725
1470984 공부 못하는 고등1, 학원 말고 야자하고 싶다는데... 17 ... 2023/05/26 2,242
1470983 하이라이트가 원래 이런건가요 12 원래 2023/05/26 2,726
1470982 냉장실 적정온도 몇도인가요? 6 2023/05/26 1,174
1470981 리모델링예정 아파트 전세 2 ㅇㅇ 2023/05/26 1,259
1470980 몇몇 사람들 보다 나은 개와 고양이 8 개와고양이 2023/05/26 1,325
1470979 어제 오전에 소금 뿌려놓은 생선을 김냉에 두고 잤어요 3 2023/05/26 1,716
1470978 강아지가 산책후에 11 강아지 2023/05/26 2,306
1470977 화장실 앞에 대변보고 가는 심리는 무엇? 6 상가건물 2023/05/26 2,762
1470976 왜이렇게 병원가기가 싫을까요? 나이들수록요 8 겁쟁이 2023/05/26 2,100
1470975 성폭행 초등교사 그만뒀던데 소방관은요? 5 .. 2023/05/26 3,853
1470974 퇴근후한끼 보다가 (팝 제목) 2 2023/05/26 1,114
1470973 새벽에 추워서 남편 품에 파고 들었더니 36 ... 2023/05/26 29,233
1470972 에효 고딩엄빠네 엄마 36살... 15 ㅇㅇ 2023/05/26 17,418
1470971 대학생 조카가 사기를 당했다고 해요 25 사기 2023/05/26 17,971
1470970 충격 그 이상, 후쿠시마 농수산물 방사성 물질 검출 결과 8 일본쥐새끼들.. 2023/05/26 3,025
1470969 김여사님 낮술하셨어요? 20 qaws 2023/05/26 6,783
1470968 살면서 들뜨는 기분 경험 처음 해보네요! 7 .... 2023/05/26 3,734
1470967 연봉 806억 오타니의 검소한 가족.. 엄마 알바, 형, 누나도.. 19 ㅇㄴ 2023/05/26 7,250
1470966 고현정이라네요 57 어디까지 2023/05/26 33,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