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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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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선호하는 이유가 뭔가요?

ㅇㅇ 조회수 : 3,650
작성일 : 2023-05-18 19:46:38
주거지로 초고층 매입하는 사람은 왜 그런가요?
연예인들은 그들만의 라이프 스타일들이 있으니 이해가 갑니다. (전지현은 작년에 130억주고 성수동 아파트 펜트하우스 49층 매입했더라고요)
근데 일반인들은 왜 초고층 선호하나요?
집값이 더 비싸서 선호하는건가요?
저층은 집값이 잘 안오르니까 비선호 하고요?

저는 여행가서 호텔 30층이상만 올라가도 귀가 먹먹하고
안좋던데
요즘 서울 재건축한다는 곳보면 50층은 기본이던데요
여의도고 용산이고 대치동이고 다 50층 이상 질것같이 말하고 잠실주공은 70층 얘기 나오고요

저 초등학교때 서울로 수학여행왔는데 63빌딩 전망대도 갔었는데
70층으로 지으면 63빌딩보다 더 높은곳에서 사는거네요?
공중에 떠서 살면 좋을까요?
쓰레기 하나 버리러 가기도 싫을듯요ㅜㅜ
아기있는 집이나 노인있는집이 초고층 살면 좋은거 하나도 없을것 같고요.

특히 초고층 건물들은 노후되면 관리가 상당히 힘들것 같고
재건축은 더욱 힘들지 않을까요?


IP : 175.223.xxx.22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3.5.18 7:50 PM (14.32.xxx.215)

    저흰 강남엔데도 재건축 25층으로 해서 다행이긴한데...
    층간소음땜에 딱 15층이 최상층이었음 그리로 가고 싶어요

  • 2. 초고층 선호자
    '23.5.18 8:05 PM (223.39.xxx.34)

    탁 트인 시야와 사생활 보호 때문에요.

  • 3. 저는
    '23.5.18 8:11 PM (39.7.xxx.19)

    저층을 선호했는데 3층 살았더니 좀 어두웠어요.
    뷰는 그런대로 좋았는데 앞에 나무동산이 있고ᆢ

    13층으로 이사왔더니 밝은건 좋은데 아침에 일어날때
    머리가 아팠어요. 고층으로 이사온게 영향인지 싶어요.
    아니면 다른 건강문제인가?

  • 4. 초고층 선호자
    '23.5.18 8:14 PM (223.39.xxx.34)

    아, 그리고 초고층 빌딩들은 초고속 엘리베이터 들어갑니다. 라인당 2~3대 정도씩 들어가고요.
    1~4층 사이 최저층과 비교하면 모르겠지만, 고층 살아도 딱히 1층 내려가는데 어려움이나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비싸니까 선호하냐는 질문은ㅡ
    제 생각엔 비싸니까 선호하는게 아니라 선호하니까 비싼거 같습니다^^

  • 5. ...
    '23.5.18 8:19 PM (175.223.xxx.221)

    전세가는 초고층이나 저층이나 별차이 없어요.
    전세는 오히려 저층 선호도 많다고 하던데요?

  • 6.
    '23.5.18 8:22 PM (175.223.xxx.63)

    건강에는 땅에 가까운게 좋아요

    6~7층 이내까지가 땅의 기운이 미친다고 들었습니다.

  • 7. ㅇㅇㅇ
    '23.5.18 8:26 PM (120.142.xxx.18)

    높은 층에 올려서 밖을 보면 세상이 내 발아래에 있는 느낌이 든대요.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게 느낀다고 하네요.
    글구 쓰레기를 내려가서 버리나요? 요즘은 같은 층에 있거나 집 주방에서 막바로 버리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재활용은 지하로 내려가야 하지만 저 정도 살면 본인들이 안하죠.

  • 8. ..
    '23.5.18 9:17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우주여행 가면 땅기운 못받아서 죽을듯

  • 9. ….
    '23.5.18 9:43 PM (116.127.xxx.175)

    탁 트이고 높아서 집도 환하고 너무 좋아요
    지금 33층 사는데 앞으로 저층은 안갈거예요
    저희 기족들 다 건강해요
    그리고 엘베는 초고속이고 한라인에 두대씩이라 불편한거 없어요

  • 10. ㅡㅡㅡㅡ
    '23.5.18 9:5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살아보니 전망좋고 해 잘 들고.
    넘 좋아요.

  • 11. 35층
    '23.5.18 10:13 PM (58.140.xxx.234)

    부끄럽지만 벌레때문예요. 근데 여기도 벌레가 들어오네요 ㅜ
    지금은 오래 살아 무뎌졌지만 첫해는 지열로 부터 해방이라 은근 한여름에 시원해서 놀랐던기억이 있네요.

  • 12. ㅎㅎㅎ
    '23.5.18 10:54 PM (211.58.xxx.161)

    부자들은 하늘까지 소유한다는 개념이래요

    뱅기타보세요 70층이라해봐야 별거아닙니다
    땅에 붙어있어요 그정도가지고 땅의정기니어쩌니 우습지요

  • 13. 우습겠지만
    '23.5.18 11:06 PM (106.101.xxx.224)

    4층살다 11층왔어요
    너무 좋아요 ㅋㅋ
    11층은 좀 우습나요?^^

  • 14. 층간소음
    '23.5.19 6:02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해방됩니다

  • 15. ...
    '23.5.19 7:01 AM (1.177.xxx.111)

    35층 살땐 이사 가자마자 몇달 계속 아팠어요.
    이명에 툭하면 감기 몸살.
    21층으로 이사 온 후로는 괜찮아요.

  • 16. //
    '23.5.19 9:21 AM (192.109.xxx.32) - 삭제된댓글

    지금 사는 21층도 고층이라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 전에는 단독주택, 아파트 5층에서 살다와서 더 그리 느껴지는듯
    처음엔 꽤 높다 생각했는데 살아보니 좋네요
    한국은 땅이 좁아 내 집 주변에 땅을 두르고 살 수가 없는 환경인데 옆으로 내 구역을 확보하지 못할 때는 위로 올라갈 수 밖에 없겠죠
    복잡함, 생활의 소란함, 바글바글한 사람들로부터 멀찌기 떨어지는 방법은 땅에서 멀리 떨어져 높은 곳에 살수록 나만의 공간, 나만의 집인듯한 느낌이 있으니까요
    집 안에서 왔다갔다 하며 밖에 보이는 것들이 앞동 다른집들, 번쩍이는 가게 간판, 지나다닌 차들이 아니라 구름 둥둥 뜬 하늘, 한강변, 저 멀리 미니어처같은 아파트들, 공원을 보게되니 세상의 번잡함에서 멀리 떨어져사는 기분이예요

  • 17. ..
    '23.5.19 11:58 AM (113.81.xxx.209) - 삭제된댓글

    탁트인 뷰죠.
    그리고 고층 건물이 지진등에 더 강하잖아요.

  • 18. 단순
    '24.2.27 7:52 PM (220.65.xxx.73) - 삭제된댓글

    사생활 보호 ㅡ 불만 켜져 있으면 앞 동, 저 뒷동 정말 다 보입니다. 요즘 특히 베란다 없이 바로 거실, 방 다 터버려서 커튼 블라인드 없으면 그대로 노출 돼요.
    고층은 같은 높이에서 누가 볼일이 없으니 좋고,
    가리는 게 없으니 채광과 뷰 좋은 거.

    나머지는 딱히 좋은 거 모르겠는데 저 두개 장점이 엄청 큰거죠.

    최고층은 층간 소음 없는 거 하나 더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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