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고 학군지로 이사 고민

딸내미 엄마 조회수 : 1,720
작성일 : 2023-05-18 14:51:49
똑부러지고 행복하게 잘 크고 있는 딸아이 엄마인데요..
이래저래 해결되지 않는 고민중입니다.

아이는 교우관계도 좋고, 성격도 적극적이고 자신감있고
선생님의 신뢰를 받으며 학급회장, 방송반 등등 
자기 할일 스스로 잘 챙기면서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어요

지금 사는 곳도 편안하고 맘에 들고요
중학교 까지는 학업성취도도 나쁘지 않아요. 

여기서 중학생시절을 보내면 초등 동네 친구들 고대~로 중학교 입학할거같고
행복한 중딩시절을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아 기준 고등학교가 입결이 그닥 좋지는 않아요.

그래서 겸사겸사 학군지쪽? 으로 이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은 우선 중학교 시절까지는 동네에서 좀더 공부하고
중3 쯤에 아이 학업성취도나 입시제도 동향을 봐서 이동할까 생각중이에요.

고등입학전 중3때도 전학들 많이 가나요? 
요즘 트렌드는 초고 중딩시절을 학군지서 보내고 고등때는 탈대치가 트렌드라는데..
우리애는 바뀐 입시 -고교학점제 적용세대라 
어찌 될렁가 모르겠네요.. 

IP : 124.243.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3.5.18 2:54 PM (59.11.xxx.100)

    가실려면 지금
    가시는거 추천
    중학교가 중요

  • 2. 고됴
    '23.5.18 2:55 PM (118.235.xxx.206)

    고교학점제 시행하면 대치로 들어가는 것도 좋죠 다만 그 주변 몇학교 다 합해서 공부 잘하는 거로 소문날 정도면요

  • 3. ...
    '23.5.18 3:07 PM (218.39.xxx.233)

    김과외 선생님들 프로필 구경하는데.

    이동네 초.중학교 나와서 ( 강북쪽이에요) 대치쪽 학교 졸업후 명문대 ( 의대 약대 등),졸업한 애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춯신학교 이름으로 조회가 가능에서 집에서 5분거리 중학교 검색해서 넣어봤는데.... 고등학교는 어째 다 다른데로 갔더라구요.. 애들이 싹수(?) 가 보여서 이동했나 싶습니다...

  • 4. ...
    '23.5.18 3:11 PM (210.222.xxx.1)

    가실거면 지금 이사하셔야죠..

  • 5.
    '23.5.18 3:37 PM (116.37.xxx.48)

    지금 사는곳이 어떤곳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중학교 학군이 중요한 이유가요.
    중학교를 뺑뺑이 돌리는데 아파트촌과 구도심권 여러 아이들이 모이면서 그 아이들이 섞여요.
    거기서 친구를 사귀는데 엄마기준 나쁜(?) 친구를 사귈 가능성이 높죠.
    그럼 문제가 같이 논 친구들 부모가 모두 같은 성향이면 상관없는데
    아무래도 어려운 형편인 부모들이 아이들에 무관심이고 사고를 쳐도 방관 신경 안쓰고
    그러다보면 쟤는 괜찮은데 왜 나만 혼내냐 부터 시작되어
    어둠의 싹들이 자라나더라구요.
    제 경험입니다.
    중학교 학군 보고 이사 안간거 정말정말 후회 많이 했어요.
    근데 고등은 또 학군 상관 없는거 같아요. 가고싶은 학교 지원해서 가니까요.

  • 6. .....
    '23.5.18 3:43 PM (211.234.xxx.171)

    가시려면 지금 333 4444

    제가 그렇게 이동했네요.
    아이가 초6되니 슬슬 남들 공부 안 하는데 왜 나만 해야돼 하더라고요.
    그런데 아이 친구들은 다 탑클래스로 공부 잘하는 애들이었거든요?
    그런데 애 친구가 딱 걔들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좀 덜 친해도 다른 애들도 친구들이고 그런데
    걔들 노는 거 보고 자기만 공부한다고 억울해 하더라고요.
    남들 놀든 말든 독야청청 공부하는 넘사벽 아이들은 상관없는데
    주변에 잘 휩쓸리는 평범한 중상 클래스 아이들은 휩쓸려요...

    그리고 중학생때 학군지에서 공부 멧집 키워놓고
    열심히 하는 버릇 들여놓고 지내다가
    고등학교는 오히려 선택해서 가는 게 나은 듯요.

    초등 고학년, 중학생때 공부 멧집 안 키워놓고
    고등만 좋은 데 가면
    남들 성적 내는데 그냥 밑받침 해주게 됩니다 ㅠ

  • 7. 하루라도
    '23.5.18 4:45 PM (118.235.xxx.189)

    하루라도 빨리 가세요

  • 8. ㅇㅇ
    '23.5.18 4:50 PM (211.234.xxx.86)

    중등때 어렵게 공부하는기 맞는거 같아요
    학군지에 사는데 중등부터 열심히 하는 분위기이니 서로서로 다같이 합니다
    중등 a를 30프로 정도 낸다는데 그게 고등가면 4등급까지도 떨어질수 있는 성적이니 중등때 달리는게 맞아요

  • 9. 최상위권이면
    '23.5.18 5:51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학군지 가서 성공할 가능성 있지만
    그냥 상위권 정도면 대학 가기엔 거기가 더 나을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0924 만만했던 딸 7 2023/05/25 4,506
1470923 에어프라이기랑 오븐 차이가 있나요? 2 ... 2023/05/25 1,411
1470922 빵값 비싸서 홈베이킹 15 봄날 2023/05/25 4,943
1470921 남편이 5 2023/05/25 2,283
1470920 친구야 한번은 차값 내주면 안될까? 25 친구 2023/05/25 14,288
1470919 에라이 내가 이런 사람을 돕다니 5 ..... 2023/05/25 1,726
1470918 배춧국 좋아하세요~~? 9 지금 2023/05/25 2,495
1470917 인이공주 그래도 박스오피스 2위네요 2 ..... 2023/05/25 1,088
1470916 텐트밖은 유럽 노르웨이 네사람 케미가 좋네요 6 캠핑 2023/05/25 3,882
1470915 민망)) 거기가 쓸려서 아픈데요ㅜ 후시딘 바르면 되나요? 13 ㅣㅣ 2023/05/25 3,306
1470914 휴대폰 잘 아시는분 좀 도와주세요 2 와이파이 2023/05/25 951
1470913 꼬꼬무 대구 학폭자살사건 가해자 벌레들 신상알수 있나요? 4 ..... 2023/05/25 2,535
1470912 증여받은 시골땅에 누가 농사짓나봐요, 조언 플리즈 12 ㅁㅁㅁ 2023/05/25 6,670
1470911 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 기술이전-민영화 10 2023/05/25 2,591
1470910 쌀쌀해서 창문 다 닫았어요 1 ... 2023/05/25 1,493
1470909 나이드니 남결혼식에 가는것도 일이네요 6 결혼식 2023/05/25 3,453
1470908 요즘 목아파서 병원가면 코로나검사해주나요 5 .. 2023/05/25 2,569
1470907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있을까요 12 2023/05/25 5,475
1470906 저축안하고 다 소비하는 집 20 다랑 2023/05/25 14,501
1470905 국민 85%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13 ㅇㅇ 2023/05/25 1,738
1470904 ktx 가는 중인데 냄새나요 3 악취 2023/05/25 4,273
1470903 친구 만나는 시간, 돈이 너무 아까워요 비정상인가요 115 ㅇㅇ 2023/05/25 26,148
1470902 9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 ㅡ 오염 가능성 높은 전문가들의.. 1 같이봅시다 .. 2023/05/25 557
1470901 콘택트렌즈 추천해주세요!~~! 1 .... 2023/05/25 716
1470900 Btv당구채널 2 ,, 2023/05/25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