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75세 엄마랑 여수 유람선 괜찮을까요?

고민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23-05-18 09:18:59

여수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시골 동네가 친정이고요

엄마랑 나들이 하고 싶은데

엄마는  75세시고  다리가 아프셔서  오래, 많이 걷는건 안돼시거든요

그래서 같이 여행하고 싶어도 제약이 많아요


사실 볼거리 많은 곳은 다 많이 걸어야 하는 곳들이라..ㅜ.ㅜ


여수 불꽃유람선이 급 관심이 가져서

여길 다녀올까 생각이 들긴 하는데요

시골집에서 한시간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데

엄마 모시고 불꽃유람선만 타고 와도 괜찮을 정도로 좋은가 어떤가 해서요


대충 살펴보니 유람선 야경이나 불꽃 관람하는 곳이

의자가 다 있는게 아니고  벤치가 몇개 있긴 한데

이곳은 순식간에 자리가 다 차는거 같고요

혹시라도 자리 없으면 서서 보는게.. 젊은 사람은 괜찮지만

75세 엄마는 힘드실 거 같고요.


혹시 어르신 모시고 다녀오신 분 어떠셨는지

좋은 정보 있으심 부탁드려도 될까요?

IP : 121.137.xxx.2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8 9:22 AM (14.35.xxx.21)

    남해 유람선 탔다가 카바레 사이키조명, 큰 음악, 남녀의 무도장이 펼쳐지길래 남편과 선미에나와 뻘쭘

  • 2. 예약
    '23.5.18 9:27 AM (118.221.xxx.123)

    예약가능하던가요. 맨날 매진이라 못 탔어요.
    배타고 불꽃놀이 좋을 것 같은데요.
    어머니 앉을 자리 하나쯤 있지 않을까요.
    아님 작은 돗자리라도?
    저는 추천이요.

  • 3. 하면하면
    '23.5.18 9:31 AM (180.67.xxx.60)

    중딩딸에게 크루즈탄다고 얘기했다가 울 딸 타이타닉 생각하고 탔는데 난민선인줄 알았다고 ㅋㅋ
    1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얘기해요
    하지만 불꽃놀이는 가까이서 봐서 좋았어요

  • 4. 캠핑의자
    '23.5.18 9:33 AM (112.164.xxx.148)

    제가 어른들 모시고 다닐 때 의자 들고 다니는데 무척 편해요. 다이소에 가시면 캠핑 용품 코너에 등받이가 있는 의자가 있어요. 가볍고 가격도 싸요. 5천원. 짐도 올려놓을 수 있고요. 제 모친은 80대이신데 올해 순천 정원 박람회 가서 아주 요긴하게 썼어요. 안전에 주의하시며 잘 다녀오세요!

  • 5. 바이올렛
    '23.5.18 9:43 AM (182.227.xxx.100)

    다리가 아프시다니 택시나 차로 도착 시 최대한 매표소앞에 내리시고요.
    5년전이긴 한데 이사부 크루즈의 불꽃이 더 좋다고 해서 저희도 이것을 이용했어요.
    배 가까이에서 불꽃놀이를 하기 때문에 감동이 커요. 저는 여수 여행에서 1순위였어요. 배에 사람 많더라도 어르신이니 자리 양보 받을 수 있을 거 같네요. 예매 꼭 하시고요~

  • 6. --
    '23.5.18 9:46 AM (211.217.xxx.240)

    사람이 많지만 2층이나 3층에 자리는 잡으실 수 있어요.
    근데 불꽃놀이를 데크해서 해서 다 올라가서 보라고 안내해요. 만원지하철 수준의 밀집도로 서서 봐야하는데 20분정도? 했던것 같아요. (미남크루즈 기준)

  • 7. 원글
    '23.5.18 9:46 AM (121.137.xxx.231)

    원래는 내일 집근처 관광지 둘러볼 계획이었고
    여수 유람선은 계획에 전혀 없던거였는데
    어제 밤에 급 생각이 나서 한번 어떨까 한거고요
    예약은 아직 안했는데 매진도 되는군요?

    사실, 엄마가 좋아하실지 어떠실지도 모르긴해요
    어디 가시는 걸 즐기는 분은 아니라..

    차라리 다른때 계획해서 다른거 잘 챙겨서 다녀올까요?

  • 8. 해당화
    '23.5.18 10:03 AM (218.232.xxx.130)

    4월에 2박3일 여수+순천 다녀왔어요...
    미스타크루즈 불꽃놀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막 추천 할 정도는 아니예요..
    불꽃놀이 직관 하신 적 없으시면
    한번쯤음 괜찮을 것 같아요..
    네이버에서 예약 가능해요..
    운전이 가능하시면 여수 섬섬백리길
    추천드려요.. 여수와 고흥 사이에 섬과 섬을
    5개 다리로 연결 시켜서 육지로 만들었는데
    길도 예쁘고 다리도 예쁘고 중간 중간에
    쉼터도 예뻤어요.. 김밥 사가지고 쉼터에서
    바다 보면서 점심 먹고 왔어요..
    저희 엄마도 걷는 게 불편하시지만
    크루즈는 배 타는 곳 바로 앞이
    주차장이라서 걸을 일은 크게 없어요..
    조금 일찍 가셔서 맨 윗층에 미리 자리
    잡으시고 앉아 계세요..
    난간 쪽으로요..
    불꽃놀이 시작되면 완전 시장통이라서
    서있기도 힘들어요..

  • 9. 원글
    '23.5.18 11:21 AM (121.137.xxx.231)

    해당화님~ 몇가지 더 여쭤봐도 될까요?
    많이 걸을 일이 없어서 유람선을 생각한건데요.
    일찍 도착한다고 해도 미리 들어갈 수 있는건 아니죠?
    승선할수 있는 시간이 있지 않나요?
    그런게 아니면 일찍 가서 자리잡고 싶긴 한데..

    아..그리고 밤이라서 아무래도 춥겠죠?
    겨울 외투 챙겨가야 할까요?

    시장통일거 같아서 그게 좀 신경쓰이긴 한데
    저희는 괜찮은데 엄마는 그렇게 여행 좋아하시거나
    어디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는 편이 아니셔서
    그런게 좀 신경쓰이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4795 오케이캐시백이 21년경 불법 콜센터에 개인정보를 제공했었으니, .. 2 .. 2023/08/16 782
1494794 노트북가방 추천해주세요 2023/08/16 173
1494793 안경 도수 약한데 레이저 하신 분 있으세요? 3 ㅇㅇ 2023/08/16 527
1494792 아파트 1층 상가. 건물 외부크랙으로인한 누수 누가 보수하나요?.. 4 ㅇㅇㅇ 2023/08/16 1,025
1494791 오이지나 노각 쉽게 짜는 법~~~ 12 오이지 2023/08/16 3,544
1494790 라벨기 구매할까요? 말까요? 8 라벨기 2023/08/16 1,353
1494789 저 내일 펌하러가는데요 8 알려주세요 2023/08/16 1,709
1494788 얼마전 자게에서 추천한 감곡복숭아 드셔보신분 10 ㅇㅇ 2023/08/16 2,507
1494787 빨간통 다이어트 해보신분~~~ 3 요즘 2023/08/16 1,695
1494786 창동주공17단지 vs 공릉동3단지 6 실거주및 가.. 2023/08/16 1,483
1494785 나홀로 여행 떨리네용 추천해주세요~~~ 3 ㅡㅡ 2023/08/16 1,318
1494784 주식 줄초상날듯 5 wntlr 2023/08/16 8,028
1494783 노안 너무 어지러워요 9 ... 2023/08/16 2,462
1494782 커지는 '중국발' 경기침체 우려…디플레·부동산위기 이중고 4 ... 2023/08/16 2,035
1494781 수요시위 참가한 잼버리 대원들 4 기레기아웃 2023/08/16 1,938
1494780 어쩌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안내해서 그레타가르보 영화 봤는데 2 .... 2023/08/16 882
1494779 못생긴분들 들어와보세요 28 ㄴㄴ 2023/08/16 5,729
1494778 올 여름에 노각무침 많이 먹었어요. 18 여름 2023/08/16 2,649
1494777 드라마 연인 재밌네요 7 궁민이오빠 2023/08/16 2,858
1494776 필기앱 갤탭은 주로 2 ㅇㅇ 2023/08/16 502
1494775 CMA가입했어요 6 나도 2023/08/16 1,597
1494774 골프 4개월차 비거리 14 골프 2023/08/16 2,684
1494773 갱년기 아줌마의 자기연민? 4 명랑하자 2023/08/16 2,952
1494772 냉동실 화석만들기 주범이 코스트코네요. 12 정리중 2023/08/16 3,403
1494771 채상병 사망사건 국정조사 국민동의 청원시작했네요 8 억울한죽음 2023/08/16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