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수록 뒤끝이 장난아니게 되나요
1. ★
'23.5.17 9:54 PM (121.188.xxx.21)동감이예요.
나이드니 옹졸해지네요2. ~~
'23.5.17 9:58 PM (58.231.xxx.152) - 삭제된댓글그만큼 에너지 쏟았는데 내뜻대로 안되니까 뒤끝있는거죠.
그런데 남들 아니고 가족이니 더 서운한듯해요.
원글님 충분히 그럴수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남들 가족들 배려말고 항상 자신을 최고로 대해주세요.
그래야 남들도 나를 존중합니다.
희안하지요ㅡ잘해주면 호구가 되니ᆢ3. ..
'23.5.17 9:5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참는게 없어졌어요
다 양보하고 참아줬던게
이제 하기 싫어졌어요
그랗다고 막 대하는건 아니고
아니면 말아라 난 모르겠다
알아서들 해라
아니 싫어 어렵지만 안되겠네..
거절할건 거절해요
체력이 딸리나봐요4. 나이들며
'23.5.17 10:00 PM (117.111.xxx.126)저도 점점 더 까칠해지고,
점점 더 옹졸해져서 걱정입니다
고집도 세지고5. 시집살이를
'23.5.17 10:00 PM (115.21.xxx.164)심하게 했거나 합가한적 있으면 홧병이 도져서 별일 아닌거에도 오버해서 미치는 경우 봤어요
6. Mmm
'23.5.17 10:04 PM (70.106.xxx.253)그러니 .. 다들 노인들을 기피하는거에요.
질려서 떠나게 돼요.
더 무서운건 늙어갈수록 뇌도 늙어서 옹졸해지는 나자신을 스스로 몰라요7. 반대로
'23.5.17 10:06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못참겠다는 님들은 그동안 착하신분들입니다
저는 못참는 사람이었는데
나이드니 참아집니디
많이 척해지고 있어요
전 정말로 조금도 못참던 사람인데
이젠 그냥 넘기는게 많네요
오죽하면 손님상대를 하는 직업인데 손님을 이겨먹어요
그런데도 무난히 9년차가 된거는
평범한 손님에게는 저도 평범하거든요
우리가게에 진상손님 없어요8. 어제는
'23.5.17 10:06 PM (74.75.xxx.126)제 주관으로 부서 회의 하는데 10년 넘게 애증관계의 제 바로 밑 직원이 또 딴지를 걸기 시작하는 거예요.
평소같았으면 좋게좋게 그런 의견도 있을 수 있겠지만 어쩌고 저쩌고 하고 부드럽게 넘어갔을텐데 어제는 그동안 그녀가 제가 하는 프로젝트마다 잘 못되라고 고사지낸 행보를 했던게 쭈루륵 기억이 나서 말로 잘근잘근 펀치를 몇번 날렸어요. 그 과거를 모르는 젊은 후배들은 제가 꼰대질 한다고 생각했을텐데요. 고상하게 나이들고 싶은데 자꾸 치사한 생각이 드네요.9. ..
'23.5.17 10:17 PM (116.88.xxx.16) - 삭제된댓글오늘 친구에게 두시간 이 주제로 얘기했네요. 40년 넘게 남에게 퍼주고, 내가 가진 정보 알려주고, 양보하고, 한번더 움직이고 이런게 그냥 자연스럽게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지금 새삼스레 그랬던 모든게 다 억울하다고요....
지금 옹졸해지셨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윗분 말대로 그동안 아량베풀며 살던 분일 확률이 커요. 근데 조금 더 이기적으로 사니 왜 이리 편한지요..10. 참고살다
'23.5.17 10:33 PM (121.133.xxx.137)정신과 치료받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큰 병 생긴다고 풀고 살라해서
그러는 중인데
이것도 참...타고나길 그렇질 못하니
할말 다 하면서도 맘이 편치가 않네요11. ...
'23.5.17 10:35 PM (106.102.xxx.240) - 삭제된댓글82만 봐도 거슬리는거 많은 사람 천지잖아요 ㅎㅎ
12. 윌리
'23.5.17 10:46 PM (211.216.xxx.246)정상이에요
13. 그냥
'23.5.17 10:52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위에도 썼는대요
참고 봐준다고 상대가 고마워 하면 감사하지요
그런데
안그럽니다
모르고 하는 잘못은 애교로 봐주지만
원래 그런사람은 봐주지 마세요
그 사람이 그렇게 습관화되게 만든겁니다
쓰때없이 치덕댜고. 징징대고
모두 습관화입니다14. ...
'23.5.17 11:08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젊을때야 순진해서 당했고 학교고 직장이고 인간관계고 필요하니 참았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는 입장과 상황이 됐으니 내가 왜 더 참아야하지 싶어요15. 알...
'23.5.17 11:09 PM (218.55.xxx.242)젊을때야 순진해서 당했고 학교고 직장이고 인간관계고 필요하니 참았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는 입장과 상황이 됐으니 내가 왜 더 참아야하지 싶어요
이제는 필요하면 니가 참아라 소리가 나와요16. 그냥
'23.5.17 11:24 PM (118.235.xxx.74)막지르고 살다 죽을래요 평생 착한척? 해왔는데 이제 못하겠네요
17. 본인이
'23.5.17 11:50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많이 양보하고 살았다고 생각하면 어느순간 억울함?이 한꺼번에 밀려오나봐요.
폭발하지마시고 조금씩 표현하며 사세요 ㅎ18. 그니까요
'23.5.18 12:17 AM (124.57.xxx.214)갈수록 참고 살았던 것은 억울하고
당한게 기억나고 생각하면 분노가 일어요.
또 한편으론 옛날에 별거 아닌 일로 화내고
했던 것은 후회되고 미안하기도 하구요.
양가 감정이 드네요.
난 왜 화내야 할때 못내고 화 안내야 할때
화내고 살았던가 돌아보게 됩니다.19. 맞아요.
'23.5.18 12:20 AM (124.49.xxx.188)가족 한테 더 섭섭해줘. 저도 옹졸해지고 뒤끝 있더라고요.
가족이 더 섭섭한 거 같아요. 마음 둘 데 없고 하소연할 수도 없고 어디 가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90701 | 170여개국 4만명의 손님 12 | .... | 2023/08/03 | 2,357 |
1490700 | 세계인이 굥 경험하는 중 5 | ... | 2023/08/03 | 2,308 |
1490699 | 애싫어하면 애낳으면안되죠?? 25 | ㅇㅇ | 2023/08/03 | 2,868 |
1490698 | 친정조카 놀러왔는데요 34 | ㅁㅁ | 2023/08/03 | 7,331 |
1490697 | 흉기난동 동영삼 유포 금지 시켜야 해요 6 | ㅇㅇ | 2023/08/03 | 3,567 |
1490696 | 미국 스카우트는 평택 미군기지로 구출 18 | ... | 2023/08/03 | 7,327 |
1490695 | 1인용 접이식침대 뭐가 좋을까요? 6 | 무릎보호 | 2023/08/03 | 1,168 |
1490694 | 갑자기 나라가 아수라장이된것 같은 13 | ㅇㅇ | 2023/08/03 | 4,255 |
1490693 | 국제행사 유치 해야 되나요? 14 | .... | 2023/08/03 | 1,923 |
1490692 | 기프티콘 받았는데 바로 화답하면 정없어 보이죠? 5 | ㅇㅇ | 2023/08/03 | 1,586 |
1490691 | 대전 님들, 이번 토욜에 성심당 가면 케익 살 수 있나요? 6 | ... | 2023/08/03 | 1,297 |
1490690 | 미쟝센 헬로쿠션 새치커버 리필은 없는거죠? | .. | 2023/08/03 | 424 |
1490689 | 잼버리 중단하라고 하네요? 29 | 응? | 2023/08/03 | 19,751 |
1490688 | 개고양이 같은 남매.. 다들 이런가요 9 | ㅇㅇ | 2023/08/03 | 1,950 |
1490687 | 사무용조립pc 얼마나할까요? 4 | go. | 2023/08/03 | 431 |
1490686 | 두유그릭요거트 진짜 맛이 ㅠㅠㅠㅠ 10 | 어휴 | 2023/08/03 | 3,970 |
1490685 | 허리 견인치료 질문있어요 4 | .. | 2023/08/03 | 1,078 |
1490684 | 발라드 부르는 김희재-귀가 뻥 뚫리는 느낌 8 | ㅇㅇ | 2023/08/03 | 1,691 |
1490683 | 오연수 수면테이프... 3 | @@ | 2023/08/03 | 5,531 |
1490682 | 잼버리 자봉 중입니다 110 | 자봉 | 2023/08/03 | 27,137 |
1490681 | 호신용 후추스프레이 샀어요 5 | hh | 2023/08/03 | 1,865 |
1490680 | 이소영의원 ‘방이동에 김건희 일가 땅 있다’ 4 | ㅂㅁㅈㄴ | 2023/08/03 | 2,231 |
1490679 | 불만 쌓이는 유럽…英 이어 폴란드도 "우크라, 감사할 .. 4 | ... | 2023/08/03 | 2,916 |
1490678 | 50대 아짐 세상 따라가기 힘들어요 9 | 악귀 | 2023/08/03 | 6,141 |
1490677 | 노후에 청력이 많이 중요한 거같아요. 21 | ... | 2023/08/03 | 5,3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