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쁜집에 대한 로망. 제가 마음이 변할걸까요 아니면 다른여자분들도.??

... 조회수 : 2,382
작성일 : 2023-05-17 14:54:47
저희엄마 스타일은.. 진짜 이쁜 집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분이었거든요... 
여성잡지를 봐도 인테리어쪽에 관심이 많았고 
쿠션이나 이불같은것도 본인이 직접 만들기도 하구요 
쇼파도  한번씩 위치 지겹다고 이위치로 바꾸었다가 저위치로 바뀌었다가 
그릇욕심도 많구요 
어릴땐 엄마를 이해를 잘 못했어요..ㅎㅎㅎ
그릇이 있는데 또 이쁜거 있으면 구입하고 하는거요.. 
어릴때는 저는 좀 그런 미적인거에 전혀 관심이 없던 아이였거든요 
근데 왠걸..ㅎㅎㅎ 
나이드니 저희 엄마하고 똑같은 행동을 제가 지금 하고 있네요 ...
전 결혼도 안한 미혼이라서 혼자 살거든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자가이구요 . 
가구. 인테리어 소품. 그릇.. 그릇은 그나마 엄마한테 많이물러 받아서 그냥 간간히 하나씩 구입하지만요 
결혼도 안했는데도 이정도면 
결혼했으면... 엄마랑 별반 다르지 않게 살겠구나 싶어요 
이쁜집은 보통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인가요.?? 왜 어릴때는 이런류의 생각이 없었을까요.???




IP : 222.236.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7 2:57 PM (106.102.xxx.177) - 삭제된댓글

    내 집 내 살림이 아니었잖아요 ㅋㅋ

  • 2. 어릴 때는
    '23.5.17 2:58 PM (59.6.xxx.68)

    집에 관심이 있나요
    밖에서 놀든, 친구랑 놀든, 학교 공부에 매달리든 관심두고 에너지 쓸 데가 많아서 집이 눈에 들어오지 않죠
    내 것이 아니기도 하고 내가 책임지는 공간이라는 주인 의식도 없을 때고
    하지만 커서 내 집이 생기면 (자가든 남의 집이든)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죠
    내가 집을 어떻게 꾸미느냐가 (단지 인테리어 뿐 아니라 동선이나 분위기 등) 내 생활이 얼마나 편해지고 기분좋아지는지를 좌우하니 관심이 갈 수 밖에요

  • 3. ..
    '23.5.17 3:01 PM (222.236.xxx.19)

    오히려 그렇게 하는 엄마가 이해가 안갔어요.. 쇼파 계절마다 바뀌고 하는게 쇼파 한번 이동시키는게
    보통 일이예요 ...??? 근데 학교 갔다오면 위치가 바뀌어 있고 하는거 보면.. 엄마정말 힘도 세다 저걸 어떻게 혼자 이동시켰지. 이생각 수시로 했거든요..ㅎㅎ

  • 4.
    '23.5.17 3:02 PM (14.32.xxx.215)

    대학생때도 백화점가면 인테리어 홈패션쪽부터 갔구요
    남대문 도깨비에서 제 전용 머그컵도 사고
    일본잡지보고 가구도 맞추고 했어요
    40까진 엄청 났는데 이젠 다 시들해요 ㅎㅎ

  • 5. 아~
    '23.5.17 3:08 PM (223.39.xxx.89) - 삭제된댓글

    님ᆢ어머님이 쎈쓰쟁이~ 부지런한 주부ᆢ9단이신거로~
    그 부지런하셨을ᆢ 솜씨ᆢ부럽네요

    만사 귀챠니즘ᆢ겨우 밥만먹고 사는 듯~
    게으름의 극치ᆢ무늬만 주부요

  • 6. ...
    '23.5.17 3:13 PM (222.236.xxx.19)

    저희 엄마는 지금생각해보면 갱년기 올때까지는 엄청났던것 같아요. 그이후에 많이 시들해졌던것 같구요
    제가 지금 그행동을 하고 있으니. 나도 뭐 별반 다르지도 않네 싶더라구요..
    결혼했으면 엄마 완전 붕어빵으로 살았겠다 싶구요..ㅎㅎ

  • 7. 아ᆢ
    '23.5.17 3:28 PM (223.39.xxx.89)

    어릴때는 엄마가 하는것만 구경하기~
    어린애가 무슨 관심이나 있었겠나요

    원글님ᆢ엄마가 쎈쓰있고 부지런한 으뜸주부셨을듯
    부럽네요 그런 스타일엄마의 쎈쓰~

  • 8.
    '23.5.17 3:36 PM (125.176.xxx.8)

    그러다 나이들면 다시 시들해지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0676 두유그릭요거트 진짜 맛이 ㅠㅠㅠㅠ 10 어휴 2023/08/03 3,970
1490675 허리 견인치료 질문있어요 4 .. 2023/08/03 1,078
1490674 발라드 부르는 김희재-귀가 뻥 뚫리는 느낌 8 ㅇㅇ 2023/08/03 1,691
1490673 오연수 수면테이프... 3 @@ 2023/08/03 5,531
1490672 잼버리 자봉 중입니다 110 자봉 2023/08/03 27,137
1490671 호신용 후추스프레이 샀어요 5 hh 2023/08/03 1,865
1490670 이소영의원 ‘방이동에 김건희 일가 땅 있다’ 4 ㅂㅁㅈㄴ 2023/08/03 2,231
1490669 불만 쌓이는 유럽…英 이어 폴란드도 "우크라, 감사할 .. 4 ... 2023/08/03 2,916
1490668 50대 아짐 세상 따라가기 힘들어요 9 악귀 2023/08/03 6,141
1490667 노후에 청력이 많이 중요한 거같아요. 21 ... 2023/08/03 5,337
1490666 갑자기 영화 보다가 홍어가 먹고 싶은데 12 자산어보 2023/08/03 1,067
1490665 국제 결혼 커플 5 ㅇㅇ 2023/08/03 2,267
1490664 "너희 나라 수준 이 정도냐"...폭염 잼버리.. 12 대통령만 바.. 2023/08/03 5,321
1490663 인덕션에서 계란찜 용기? 2 인덕션 2023/08/03 854
1490662 나랏돈 다 빠져 나가네요 4 도둑떼 출몰.. 2023/08/03 1,759
1490661 민주당 대표 이재명 5 뉴스가 외면.. 2023/08/03 1,005
1490660 추워요 2 아울렛 2023/08/03 1,713
1490659 행안부 이상민 모친상 빈소 안차린 기사가 수십개 터지네요 6 .. 2023/08/03 2,242
1490658 윤석열 김건희 잼보리 폐막식 참석 안 하겠죠? 3 .. 2023/08/03 1,730
1490657 김건희에 대한 찬양일까? 돌려까기일까? 3 2023/08/03 1,782
1490656 초등 사고력 문제 하나만 풀어주세요.부탁드립니다. 10 죄송합니다 2023/08/03 845
1490655 직장에서도 "전임자"탓하는 것만큼 꼴불견이 없.. 3 82가좋아 2023/08/03 1,006
1490654 요즘 매너 없는 사람도 너무 많은거 같아요. 3 .. 2023/08/03 1,848
1490653 코스트코에서 한우 로스를 14만원에 사왔는데.. 7 . 2023/08/03 3,298
1490652 LK-99 검증위 "초전도체 아냐…마이스너 효과 없어&.. 5 ... 2023/08/03 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