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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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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마시고 살 수 있을까요?

좌절 조회수 : 2,262
작성일 : 2023-05-17 10:15:56
뜻하지 않은 병에 걸려 우여곡절끝에 항암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오직 내 몸의 회복만을 생각하며 살얼음판을 걷듯 조심스럽게 살아왔어요. 앞으로도 경구약을 복용하며 병의 재발을 막기 위해 관리하며 살아야 해요. 음식 조절하고 운동하며 사는 것은 기꺼이 하겠는데 다만 앞으로도 술은 입에도 못댈 걸 생각하면 삶의 즐거움이 사라진 느낌이네요. 신랑과 워낙 둘이 맛집 찾아다니고 지역 술 찾아다니며 여행했던 사람인지라 앞으로 음식을 먹는 것도 여행을 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 걸까하는 우울한 생각이 드네요. 치료 과정에서 제 마음도 많이 약해져있는지 요즘 이런 비관적인 생각밖에 들질 않아요. 
주위에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부부동반 모임 자주했는데, 앞으로 그런 자리에서 나만 꿀먹은 벙어리가 될까, 나는 술 한잔 하고 좀 풀어진 모습도 흥이 있고 매력적인 사람이었는데 앞으로 그런 매력도 재미도 없는 사람이 될까하는 생각도.. 
그렇게 힘든 과정 겪고도 아직 술타령하는 모습이 한심해 보일 분도 계시겠지만 여름에 시원한 생맥주, 겨울에 뜨끈한 탕에 소주 한 잔은 앞으로 제 삶에 없을 거라 생각하니 갑자기 너무 슬퍼지는 거에요..가끔 저녁에 남편하고 반주 한 잔 하는 삶도 없겠군요.. 
항암 시작하기 전에는 이것만 끝나면 자유구나 싶었는데 끝나고 나니 이런 현실적인 제약들이 저를 또 짓누르네요. 
어떤 해답을 원하는 건 아닌데 날씨 좋은 오늘 아침 갑자기 넋두리가 해보고 싶어져서 글을 남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11.252.xxx.10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7 10:18 AM (118.221.xxx.87)

    술 한잔 하고 풀어진 모습이 매력적인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으니
    몸관리에 집중하고 긍정적으로 인생을 즐기세요.

  • 2. 어제
    '23.5.17 10:19 AM (175.211.xxx.92)

    수술만으로 끝나는 암도 아니고 항암까지 하셨으면 꽤 심각했던 건데, 술 생각이 나신다는게....

  • 3. ,,,,
    '23.5.17 10:20 AM (59.22.xxx.254)

    술로 파생되는 즐거움만 알아서 그럴수도 있어요..남편분과 술없이도 행복하실수 있습니다. 기운내시구요 막상 계속 술 안먹게되면 별로 생각 안나실거예요

  • 4. 다이어터
    '23.5.17 10:21 AM (125.242.xxx.242)

    무알콜맥주라도 드시며 같이 즐기면 되죠.
    건강을 잃었다가 찾았는데 술을 못먹어 우울하시다니.....
    처음 발병했을때를 떠올리시면 지금이 얼마나 감사한 나날인지 아시게 되지 않을까요?

  • 5. 좌절
    '23.5.17 10:21 AM (211.252.xxx.103)

    혼내고 싶으신 분들도 많으시겠죠 윗댓글처럼..
    그냥 본래의 내 모습으로는 완전히 돌아갈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좀 힘들어서요.

  • 6. ....
    '23.5.17 10:21 AM (112.145.xxx.70)

    아쉽지만 무알콜 맥주에 적응해 보세요~

    저도 술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해합니다.

  • 7. 좌절
    '23.5.17 10:23 AM (118.235.xxx.148)

    네 그래야죠 이해한다는 말이 너무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8. ..
    '23.5.17 10:24 A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진짜 넋두리로 읽어드릴게요.
    술 없어도 즐겁게 살 수 있어요.
    같이 앉은 사람이 술 마시면
    님은 사이다나 탄산수를 앞에 놓고
    같이 허심탄회,호탕하게 대화할 수 있지요.
    목구멍으로 들어가는게 다를뿐이에요.
    '술 안먹고도 잘 논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랍니다.
    앞으로 몸관리 잘하고 좋은 생각만 하며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라요.

    이상 술은 입에도 안대면서 술자리에서도 잘노는 남편을 둔 할머니가 씁니다.

  • 9. 노이해
    '23.5.17 10:26 AM (221.144.xxx.81)

    술 한잔 하고 좀 풀어진모습도 흥이있고
    매력적인 사람 이었는데??
    원글 착각 하고있는건 아닌지..

    긴 터널 을 빠져나왔으니 이젠 밝은 앞날만
    생각하며 건강챙기세요

  • 10. 환자
    '23.5.17 10:27 AM (124.50.xxx.74)

    술 좋아하셨군요
    포기할 거 많죠
    환자들 사이에서 술 얘기 심심찮게 올라와요
    저는 일년에 한두잔 마셨는데
    가끔 생각나는걸요
    환자들 다양해요
    드시는 분, 조금 드시는 분, 안드시는 분
    1기 이구 정말 많이 드시는 분 있는데
    언제 속마음을 얘기하셨는데
    그분은 우울하고 살고싶지 않으시대요
    얼굴은 몰라도 드시지 말라고 하는게 맞는데
    먹고 안먹고를 떠나
    이제 삶을 좀 느리게 가시면서
    결을 좀 고르듯이 쓰다듬어 보세요
    그러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 11. ..
    '23.5.17 10:28 AM (222.117.xxx.76)

    이번일을 계기로 다르게도 살아보는거죠
    넘 낙심마세요~

  • 12. 그래도
    '23.5.17 10:32 AM (124.54.xxx.73)

    건강되찾은거 정말다행이네요
    처음 투병할때 건강을 바랬듯이
    초심잃지말고 유지해야지요
    술마시고 기분좋은거를
    격한운동해서 기분좋은거로 바꿔보세요

  • 13. 이해 합니다
    '23.5.17 10:34 AM (211.36.xxx.141)

    저두 애주가여서 백번 이해됩니다. 근데 술 안마시고도 즐거운일 많더라구요..저도 건강이 안좋아져 좋아하던 술을 거의 끊었어요. 처음엔 너무 괴로웠는데 그럭저럭 잘 버티며 시간 지나니 술 안마시고도 잘 놉니다~ 소주잔에 사이다 따라놓고 카~하기도 하며 자리 지킵니다.
    가끔 맥주 한잔 정도는 하기도 하는데 이젠 별로 안땡겨요..건강 잃으면 모두를 잃는거니 굳게 맘 먹으시고 잘 버티시길 바래요 어렵게 회복 하셨는데 뭐가 더 중요하겠습니까?

  • 14. 이해불가
    '23.5.17 10:47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저도 한때 애주가였던 사람인데. 그렇게 아프다가 겨우 진정된 상태에 술이 생각나요?? 진짜 이해불가. 그렇게 술이 목숨보다 더 중요하면 그냥 드세요. 즐겁게 드시다가 짧고 굵게 가시면되겠네요.

  • 15. 저도
    '23.5.17 10:53 AM (211.214.xxx.92)

    흥많고 술한잔하면 신나고 남편하고 한잔하는거 좋아했는데 그러다 살찌고 나니까 정신 번쩍 들어서 끊었는데요...다시 날씬해지고 운동도 하고 싶어지고 성과가 있으니까 이제 술 생각도 않나요
    나를 소중히 생각해보세요..손 끝에서 발끝까지

  • 16. 좌절
    '23.5.17 10:59 AM (211.252.xxx.103)

    네 한심하다는 거 알고 앞으로 술 마실 생각 당연히 없죠. 그런데 그냥 그렇다는 얘기에 그렇게까지 발끈해서 짧고 굵게 살다가라고 악담하시는 분은 대체 내 가족도 아닌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함부로 얘기하시는 건가요? 이해가 안되면 안된다로 그냥 끝내세요. 진짜 같은 말이라도 뾰족하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 있고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사람 있는데 저런 댓글이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절대 술아니면 내 인생의 즐거움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생각이 아니라 그냥 내 한 부분이었던 면이 사라진다는 아쉬움이었어요. 너 착각아니야? 하는 비아냥도 ㅋㅋ 그냥 패스할게요.
    새롭게 인생을 살아보라는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하는 운동도 많으니 분명히 즐겁게 살 수 있을테지만 뭔가 아침부터 갑자기 넋두리가 하고싶었나봐요. 조언 감사합니다.

  • 17. ..
    '23.5.17 11:28 AM (218.212.xxx.129) - 삭제된댓글

    담배 끊었는데 나이 60 또는 70이 되면 그때부턴
    그냥 담배피고 살만큼 살다가 죽겠다는 사람들 봤어요.
    원글님도 나이를 정하세요.
    그때까지만 금주하고 그 다음은 즐기다가 가겠다고.

  • 18. 악담한
    '23.5.17 11:33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사람 저인데요. 짧고 굵게 살라는 악담요

    제 남동생이 40대에 알콜중독으로 짧고 굵게 살다갔기때문에 악담을 하고 싶네요. 그에따른 주변 가족의 상처는 이루 말하룻 없습니다. 지금도 악담하고 싶네요. 실컷 드시고 짧고 굵게 살다가세요.

    술이 그렇게 아쉬우면.

    저는 술 못끊는 사람보면 그렇게 말합니다. 어차피 인생 한번 왔다 가는거. 하고 싶은대로 하다가 가려면 가라고 합니다. 대신 상처받는 가족에게 원망은 들으라고.

  • 19. 악담한
    '23.5.17 11:33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그렇게라도 말하지 않으면 술을 못끊더라구요. 그렇게까지 말하는 사람의 마음은 오죽했을까.. 뭐 저를 이해해달라는건 아닙니다. 서로 이해하지 맙시다. 암환자가 술생각이 난다는것부터 한심스러워서요

  • 20. 같은 고민중이라
    '23.5.17 11:35 AM (218.50.xxx.166)

    댓글 달아요. 저는 아직 특별히 아픈 데가 있거나 한 건 아니지만
    살도 쪄 가고 음주기간이 너무 오래 되기도 했고
    아버지가 간경화로 일찍 돌아가신 가족력도 있고 해서
    언젠가는 절주해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남편과 둘이 살면서 맛있는 안주에 술 한 잔 하는 낙이
    인생 내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마치 친한 친구가 영영 사라지는 것처럼 아쉽더라구요.
    원글님은 건강도 상하셨던 전력이 있으니
    다른 즐거움을 꼭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악독한 댓글은 잊어버리셔요.
    82는 유독 못돼처먹은 댓글들이 글마다 안 빠지고 한 개씩은 꼭 달리더라구요.

  • 21. 좌절
    '23.5.17 12:08 PM (211.252.xxx.103)

    악담한 분이요 들으세요. 당신 동생일을 저한테 투영하시 마시라고요. 당신 동생에 대한 원망을 왜 제게 투영하셔서 악다구니를 퍼부으세요 왜? 당신 내 가족이에요? 참 불쌍한 사람이네요 주위 사람들에게도 조언이랍시고 그렇게 말하고 다니신다니..

  • 22. 술은
    '23.5.17 12:38 PM (39.7.xxx.126)

    입에도 못대고 안마시지만
    원글님 심정 너무나 이해됩니다.

    아파서 내가 정말 즐겁게 먹고
    낙이었던 좋아하던 음식을 못먹고
    살아야한다면
    그 심정이 어떨지..ㅠㅠ

  • 23.
    '23.5.17 1:05 PM (211.114.xxx.77)

    술 좋아하던 저희 아빠. 암. 완치되고 얼마 안되서부터 술 다시 드시더라구요.
    맥주 한잔 정도야...
    일단 완치하시고 다시 고민해 보셔요.

  • 24. ㅇㅇ
    '23.5.17 1:08 PM (222.99.xxx.201)

    이제부터 최면을 거세요
    탄산음료가 술이다 술이다 알콜이다
    이걸 마시면 취한 것과 같다

  • 25. ....
    '23.5.17 2:01 PM (211.108.xxx.113)

    애주가로서 원글님 너무너무 이해합니다 저도 우울할것 같아요 삶의 큰 낙이 없어지는건데요

    하지만 할 수 없잖아요 아마 대체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26.
    '23.5.17 2:06 PM (118.235.xxx.240)

    위로 감사드려요. 주말에 하루 남편이나 친구들하고 한 잔 하거나 여행 가서 그 지역의 술을 찾아마시는 일들이 참 즐거웠는데.. 이제는 남편 혼자 하라하고 맞장구나 쳐줘야겠네요. 슬퍼요. 다른 즐거움들 많이 찾아볼게요.

  • 27. ^^
    '23.5.17 4:10 PM (1.221.xxx.227)

    먹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 술도 좋아하면, 많이 마시지는 않아도 이것저것 새로운 걸 해보는 즐거움에 술도 여러 종류 접하는 거 좋아라해요
    제 케이스 ㅎㅎㅎ

    다 나으시면...
    정히 그 자리에 있으심 딱 한 모금 살짝 맛만 보셔요. 원래 첫 한 입이 제일 맛있잖아요
    저도 염증성 질환이라 술 안 마셔어하는데 계속 마시다가 어차피 살도 빼야하고 그래서 요새 확 줄였는데 그러니까 또 줄여지더라구요
    진짜 비싼 술로 진짜 조금만... 진짜 어쩌다가 한 번만. 먹자가 되었어요
    할만하네요

    우리나라 지방 술들의 수준이 아직 높지 않아서, 실패확률이 높더라구요 저도 여행갈때마다 사보는데... 넘 아쉬워하지 마셔요~~

  • 28. 악담한사람
    '23.5.17 4:46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동생 죽을걸 뭘 댁한테 투영합니까? 항암까지 받을정도로 죽을뻔한 사람이 술타령하니까 한심해서 그런거죠. 정신차리세요. 술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댓글에서 응원하지만 님은 분명 술 다시 마실 사람입니다. 그래서 한심해서 한마디 했습니다.

  • 29. 악담한사람
    '23.5.17 4:53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항암까지 받을정도로 죽을뻔한 사람이 술타령하니까 한심해서 그런거죠. 정신차리세요. 그리고 악담과 쓴소리의 차이점은 뭘까요? 님이 악담이라고 했지만 저는 쓴소리를 했을뿐인데, 그걸 악담이라고 댓글에서 원망하니. 제글 삭제했습니다. 악담이든 쓴소리든 할 가치가 없는 분이시네요.

    그리고 제 동생 죽은걸로 뭘 님한테 투영합니까? 님이 뭐길래??? 망상도 가지가지네요. 암치료에다가 항암까지 한사람이 술얘기 하니 정신차리라고 제게 상처가 된 가족의 사망까지 언급해줬으면, 아.. 내가 철이 없었구나 하면 될일이지, 건강관리 잘해야지 해야 정상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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