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비둘기 조회수 : 1,810
작성일 : 2023-05-17 08:52:28
남편 있고 아이들 있죠

가족간의 사랑 말고요
그리고 남편은 시부모님과 제가 관계가 틀어지고 난 후
남편 얼굴에서 시어머니 시아버지 얼굴 떠올라서
소름끼쳐요… ㅠㅠ
남편이 나쁜게 아니지만 겹쳐보이게 되서 진짜 얼굴을 못 쳐다볼 정도에요

아이들에게 나쁜 아빠 아니고 저도 아이키우느라 회사 그만둔 상태라 경제력이 없어 아이들 클때까지는 이혼 생각은 안 하고 있지만
애들이 다 성인이 되면 같이 살고싶지 않아요…

이런 상황이라 그럴까요? 사랑하고 사랑받고싶네요
아이들도 사랑하지만 아이들에게 주고 받는 사랑은 아이들이 커가며 점점 옅어지긴 하더라구요

저는 어릴때부터 애정결핍같은게 있어서 남자친구들의 사랑이 참 좋았어요
매번 시험하고 괴롭히고 그러나 정작 제가 진심으로 상대를 사랑하게 되었을때 그 사랑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스스로 떠나보냈어요
지금의 남편은 딱 내가 감당할수 있을 남자로 고른거구요
바람을 안 필거라 생각했지만 만약 피더라도 내가 큰 충격이 없을 사람이요

그런데 그렇게 십수년 살아보니

아…사랑하고 사랑받고 살고싶네요

이래서 바람 피나봐요
물론 현실적으로 저는 바람 못 펴요
그냥 이렇게 늙어갈거에요
바람 피울만큼 멋진 남자도 솔직히 없구요

남편을 사랑해서 결혼한건 아니지만 살면서 초창기엔 그래도 다시 결혼한다면 이 사람과 하면 좋겠다 싶을만큼 사랑했엇는데
시댁의 괴롭힘 남편의 방관 그리고 업소이용 발견 이후엔
정이 뚝 떨어졌네요

적어도 업소를 안 갔으면 이 정도는 아니었을텐데..

IP : 49.224.xxx.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17 9:06 AM (220.117.xxx.26)

    멋진 남자가 적극 대쉬하면
    피겠네요
    사랑 갈구할 수록 지치는데
    그상태인듯

  • 2. 외로워서
    '23.5.17 9:14 AM (61.85.xxx.153)

    저같은 경우는 명상이나 영성쪽 공부로 가게 됐네요
    사랑할 대상을 찾는 마음이 너무 힘들다보니
    결국 도닦는 길밖에 없어서요 ㅠㅠ
    요즘은 ‘킴마이클즈’ 책들 읽고 있는데 배울 점이 많네요

  • 3. ...
    '23.5.17 9:17 AM (223.62.xxx.5)

    그럴때가 제일 위험하죠. 내가 심적으로 약해져있을 때.

  • 4. ㅉㅉ
    '23.5.17 9:24 A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있어봤자예요
    마누라 아닌 이상 다 우습게 봐요 남자들이
    유부남 꼬셔 사랑 성공한것들
    보통년들이 아니예요
    미혼남은 내가 돈갖다바처야 되고요

  • 5.
    '23.5.17 9:27 AM (124.50.xxx.74)

    사랑에도 색깔이 냄새가 다 다르잖아요
    그런 사랑이 필요할때도 있죠
    뭐가 님에게 좋을진 모르겠지만 잘 지나가시길 바래요

  • 6. ㅇㅇ
    '23.5.17 9:43 AM (27.74.xxx.20)

    유부남들이 업소 많이 다니더라고요. 대체 와이프놔두고 왜 그러는건지. 본능인가요? 남편한테 보통남자들 얘기 들어보면 다들 가는것처럼 말해요. 자기만 빼고 그런다는데 억지로 믿으려 노력중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원글님같은 분들 많으실듯...

  • 7. ...
    '23.5.17 9:43 A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동물키워보세요

  • 8.
    '23.5.17 10:13 AM (223.38.xxx.219)

    이해됩니다 충분히
    관심을 분산시켜보세요
    이혼준비 하시면서 나를 가꾸어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6414 간호법 발의했던 33명 명단ㄷㄷㄷㄷㄷ 30 아수라 2023/05/17 5,421
1456413 날씨가 이럴수가 있나요..! 12 ··· 2023/05/17 4,135
1456412 술 안마시고 살 수 있을까요? 23 좌절 2023/05/17 2,416
1456411 개한테 물린후 파상풍주사 맞는거죠? 7 전원살이 2023/05/17 1,042
1456410 남자에게 부인은 재에 해당된다는데... 7 ㅇㅇ 2023/05/17 2,478
1456409 고관절 수술후 집으로 퇴원하는 경우 8 .... 2023/05/17 2,071
1456408 좋은 호스피스 병원 알고싶어요 13 서울.서울근.. 2023/05/17 2,555
1456407 소아과나 필수과는 정말 대접해주면 좋겠어요. 17 소아과 2023/05/17 1,690
1456406 미국 대공황이 오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14 대공황 2023/05/17 3,515
1456405 요양병원 진짜 와.. 18 ㅇㅇ 2023/05/17 7,275
1456404 디자이너 miss sohee 아시나요? 6 ... 2023/05/17 1,601
1456403 소아청소년과 폐과 대안 21 .. 2023/05/17 2,535
1456402 아이즈모바일 절대 사용하지마세요 9 알뚤통신사 2023/05/17 2,001
1456401 노벨문학상수상 오에 겐자브로 사망- 지적장애아를 키운 아버지 5 발달장애아 .. 2023/05/17 2,427
1456400 할머니라는 명칭은 대부분의 경우 실례예요 46 .. 2023/05/17 4,972
1456399 동물과 같이 입소할 수 있는 실버타운 생겼으면... 13 ... 2023/05/17 2,164
1456398 두유 / 잡곡 / 생채소… 건강에 좋은 안좋은 식품 알려주세요 2 궁금함 2023/05/17 1,328
1456397 복도식아파트에 방충망? 1 .... 2023/05/17 971
1456396 통돌이 세탁기 세탁조 청소법어떤방법? 6 ㅇㅇ 2023/05/17 1,937
1456395 어쩌다 예전 메일들을 확인하게 되었는데 ㅇㅇ 2023/05/17 794
1456394 수학 2차 방정식의 근을 구하는 손쉬운 방법 4 ../.. 2023/05/17 1,100
1456393 저도 옷정리 중인데요.. 3 옷정리계절 .. 2023/05/17 2,424
1456392 매트리스 토퍼 가성비 좋은 거 추천 부탁드려요 4 커버 2023/05/17 2,076
1456391 다이어트후 얼굴 꺼짐 6 질문 2023/05/17 2,880
1456390 서촌,북초,익선동 1박장소 추천부탁드립니다. 6 겸둥이 2023/05/17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