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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53세인데 요즘 할아버지같아요

조회수 : 7,176
작성일 : 2023-05-17 01:46:44
저랑8세 차이인데 부쩍 늙고 할아버지네요 ㅠ
머리도 하햫고 수염도 하얘요
탈모기도 있어요
얼굴 피부 다쳐지고 입냄새도 심해요
발냄새도 나구 미쳐요
아 옆에있으면 쩐내도 나요 ㅠ
씻는거두 어지간히 싫어해요 에휴

IP : 221.145.xxx.22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씻어서
    '23.5.17 1:47 AM (58.148.xxx.110)

    그런듯요
    세상 잘씻는 남편인데 냄새 안나요

  • 2. 생활습관이나빠서
    '23.5.17 1:53 AM (108.41.xxx.17)

    빨리 늙는 게 아닐까요?
    밤에 자기 전에는 치실 사용해서 이 사이 구석구석 청소하고 양치하는 것도 꼭 해야 하고,
    아침, 저녁 양치할 때 꼭 혀도 깨끗하게 닦아야 구취가 없어요.
    입, 아랫도리 그리고 손, 발 등은 늘 청결하게 관리해야 건강하고요.
    남자들 매일 저녁에 자기 전에 씻고 속옷 갈아입는 것 제대로 하는 사람 별로 없다고 들어서 기절 할 뻔 했어요.
    더러운 남편은 같이 사는 아내 괴롭히는 거죠.
    그런 남편은 밖에 내놔도 민폐구요. 직장생활 같이 하는 사람들 얼마나 괴로울런지!!!

  • 3. 저희 남편도
    '23.5.17 1:54 AM (14.32.xxx.215)

    나갈땐 때빼고 광내요
    들어오면 손이나 씻지 양치하는거 본적이 없어요
    티비보다 리모콘 끌어안고 자는데 무슨 양치를 하겠어요

  • 4. .,,,
    '23.5.17 1:57 AM (221.145.xxx.227)

    그러게 말이에요
    씻으라고 열두번말해도 여태껏 안들어요
    밖에서도 싫어하겠죠 ㅠ

  • 5. 에고
    '23.5.17 2:02 AM (125.178.xxx.170)

    같은 53세 잘 씻는 남편 잘 몸에서 냄새는 안나요.
    구취는 나는데 다른 데 문제 없어
    비염때문인가 싶어 곧 수술하려고요.

    그럼서 양치를 바로바로 안 하는데 이는 또 튼튼하고요.

    님도 심하게 머리아프겠네요.

  • 6.
    '23.5.17 3:10 AM (220.94.xxx.134)

    저흰 반대 ㅠ 남편 55 저 54인데 남편은 늙지도 않네요ㅠ 저만 늙어요ㅠ

  • 7. 그거요
    '23.5.17 3:16 AM (188.149.xxx.254)

    집에 들어오자마자 화장실로 보내서 목욕 하라하면 게임 끝 됩니다.
    처음 결혼하고나서 놀라 자빠지는줄 알았어요.
    목욕은 뭐? 사흘에 한 번 빤쓰 갈아입어? 야~ 지저분해~ 너 혼자 바닥에서 자~.
    일단 집에 들어오면 화장실 가서 목욕하고 나오는거야~@
    남편 들어오면 화장실 들여보내고 속옷과 갈아입을 옷 줬어요.

    원글님도 이렇게 해 보세요.
    뭐? 이를 안닦아? 저녁 먹자마자 화장실 데려가서 변기 앉히고 이 닦아줘 보세요.

  • 8. 아무리 생각해도
    '23.5.17 3:19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안 씻는 남자들이랑 한 직장 근무하는 깔끔한 사람들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할지...
    악수도 해야 하고, 그 사람들이랑 같은 화장실도 써야 하고... 탕비실도..
    으악...

  • 9. 생각해보니
    '23.5.17 3:25 AM (108.41.xxx.17)

    제 남편도 결혼 초창기엔 별로 안 깔끔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당신이 미혼이면 사람들이 당신 욕을 하는데, 당신이 기혼자라서 당신 욕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랑 같이 사는 나를 더 욕한다. 당신 때문에 마누라가 엄한 소리 듣고 욕 먹는 것 좋으면 계속 그렇게 게으르게 살고. 아내 욕 먹는 것 싫으면 깔끔하게 하고 다녀' 라고 했는데,
    그 뒤로는 귀가하자마자 손부터 씻고, 자기 전에도 아주 깔끔 떨기 시작했어요.

    진짜 유부남들 냄새나고 더러우면 사람들은 그 유부남이 게으른 건데도 배우자를 욕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 10. happ
    '23.5.17 4:17 AM (175.223.xxx.125)

    맞아요
    냄새나는 아저씨들 보면
    집에서 와이프는 저걸 허용하나보지?
    갸웃거려져요
    예전 회사 과장님 바지가 일년 내내 같아요
    검은 바지인데 주머니 손 닿는 부위,엉덩이가 반질반질
    어쩜 저 바지를 매일 입도록 놔두나 싶고
    물론 애도 아니고 뭘 알아하는거지 하겠지만
    그런 위생상태로 집에 돌아가고
    부부생활 할텐데 비위 좋다 싶어요.

  • 11.
    '23.5.17 5:42 AM (116.32.xxx.94)

    옷이라도 자주빨아서 입히세요~
    안씻는거에 장사없음
    회사서보면 50이든 40이든 상관없이. 똑같이 담배피우고해도
    50인데 섬유유연제 냄새나고 40대인 어떤사람은
    담배쩐내랑 쉰내같은거 이상한 로션냄새가 마구 뒤섞여서 우웩
    도대체 저집 와이프는 어떻게 같이살지싶은

  • 12. 냄새는 씻는걸로
    '23.5.17 6:55 AM (121.190.xxx.146)

    안씻으면 냄새도 나고 피부에도 더 안좋죠
    53세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씼는 건 잘해서 몸에서 냄새는 안나요.

  • 13. 50넘은
    '23.5.17 7:07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사람이 씻으란다고 씻을까요.
    저희 남편도 무지 안씻는데 전 더이상 말 안합니다.
    잔소리 뿐일걸요. ㅠㅠ

  • 14. 냄새는 씻는걸로
    '23.5.17 7:21 AM (121.190.xxx.146)

    그리고 님이랑 8세차이가 나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걸 거에요. 40대중반이랑 53세....읽기만해도 세대차가 나겠네 싶은 느낌이거든요.

    이게 참 이상한 게 젊었을 때보다 나이가 들수록 나이차이가 더 느껴진다고나 할까....뭐 그런게 있더라구요

  • 15. 그래서
    '23.5.17 7:27 AM (70.106.xxx.253)

    나이차이 너무 나면 젊은쪽이 손해인거에요

  • 16. 45살
    '23.5.17 7:55 A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45살 다 같이 늙어가는거죠 ㅠㅠ
    여자도 40대 중반이면 비슷하죠 . 씻고 화장품 사용 꾸밈으로 좀 덜 표시나죠.
    남편에게 좋은 화장품 사주세요

  • 17. 45살
    '23.5.17 7:58 AM (220.122.xxx.137)

    원글님도 45살 다 같이 늙어가는거죠 ㅠㅠ
    여자도 40대 중반이면 비슷하죠 . 씻고 화장품 사용 꾸밈으로 좀 덜 표시나죠.
    남편에게 좋은 화장품 사주세요. 요즘 남성용화장품도 여러종류 나와요. 바르면 좀 나아요.

  • 18. 동갑
    '23.5.17 8:12 AM (124.62.xxx.69)

    저도 53세예요
    관리해야해여 ㅜㅜ 물론 스스로 느껴서 해야 하지만 ㅜ
    저는 새치염색한지 13년이고 헬스 피티 몇년째 받으며 근력운동하고 있어요
    당연히 음식도 몸에 조은것 먹고요. 트샘이 잔소리 하기도 하고 몸에 먹은게 나타나더라구요.
    옷도 비싼건 아니지만 반듯한것 새것 위주로 입어여.
    관리를 해야 그나마 덜 추레함 ㅠㅠ

  • 19. 결혼해서 손해
    '23.5.17 8:22 AM (59.6.xxx.68)

    따지려면 왜 결혼을 하셨나요?
    계산해보면 남편들이라고 손해라고 느낄 것들이 없을까요?

    그리고 원글님도 저는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잘 씻지 않고 입냄새 관리 안하는건 잘못이지만 흰머리에 탈모에 피부 쳐지는걸 갖고 배우자 흉보고 싶나요?
    원글님도 몇년 지나면 그대로 될텐데 자식들이 에휴 우리 엄마 흰머리에 탈모에 피부 쳐져서 할머니같다고 흉보면 기분이 어떨까요
    아무리 외모지상주의라지만 내 배우자까지 외모 재단하며 사는건 같이 사는 상대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 20. 저도
    '23.5.17 8:30 AM (39.7.xxx.49) - 삭제된댓글

    따지려면 왜 결혼을 하셨나요?
    계산해보면 남편들이라고 손해라고 느낄 것들이 없을까요?

    그리고 원글님도 저는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잘 씻지 않고 입냄새 관리 안하는건 잘못이지만
    흰머리에 탈모에 피부 쳐지는걸 갖고 배우자 흉보고 싶나요?

    원글님도 몇년 지나면 그대로 될텐데
    자식들이 에휴 우리 엄마 흰머리에 탈모에 피부 쳐져서 할머니같다고 흉보면 기분이 어떨까요
    아무리 외모지상주의라지만 내 배우자까지 외모 재단하며 사는건
    같이 사는 상대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222222

  • 21. 저도
    '23.5.17 8:32 A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손해 따지려면 왜 결혼을 하셨나요?
    계산해보면 남편들이라고 손해라고 느낄 것들이 없을까요?

    그리고 원글님도 저는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잘 씻지 않고 입냄새 관리 안하는건 잘못이지만
    흰머리에 탈모에 피부 쳐지는걸 갖고 배우자 흉보고 싶나요?

    원글님도 몇년 지나면 그대로 될텐데
    자식들이 에휴 우리 엄마 흰머리에 탈모에 피부 쳐져서 할머니같다고 흉보면 기분이 어떨까요
    아무리 외모지상주의라지만 내 배우자까지 외모 재단하며 사는건
    같이 사는 상대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222222

  • 22. 저도
    '23.5.17 8:33 AM (39.7.xxx.189)

    결혼해서 손해 따지려면 왜 결혼을 하셨나요?
    계산해보면 남편들이라고 손해라고 느낄 것들이 없을까요?

    그리고 원글님도 저는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잘 씻지 않고 입냄새 관리 안하는건 잘못이지만
    흰머리에 탈모에 피부 쳐지는걸 갖고 배우자 흉보고 싶나요?

    원글님도 몇년 지나면 그대로 될텐데
    자식들이 에휴 우리 엄마 흰머리에 탈모에 피부 쳐져서 할머니같다고 흉보면 기분이 어떨까요
    아무리 외모지상주의라지만 내 배우자까지 외모 재단하며 사는건
    같이 사는 상대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222222

  • 23. 45
    '23.5.17 8:48 A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45세가 누구보고 늙었다 어쨌다 할 나이도 아니지만.

    나이들수록 ..배우자 외모야말로 진짜 그 사람의 능력 매력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남녀 불문.

  • 24. .....
    '23.5.17 8:57 AM (39.7.xxx.190)

    괜히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자 만나지 말라는게 아니에요.
    남자는 노화속도가 더 빠른데
    나이까지 많으니 사고도 외모도 부모 세대 같은 느낌이라니까요.

  • 25. ㅜㅜ
    '23.5.17 9:03 AM (211.169.xxx.162)

    잘 안씻는 건 진짜 노답요. 타고나나봐요. 어릴 때 훈련이 안되면 진짜, 나이들어서도 안 변해요. 저희 시아버님이 운동 다녀와서 땀 그렇게 나는데, 가만히 식히고 있어요. 냄새가 말도 못해요. ㅠㅠ

    그래서 그런지 남편은 엄청 씻더라구요. 아빠 그런거 너무 싫었다구. ㅎㅎ 하루 두번도 샤워합니다. 딸도 발에 땀 많이 난다고, 학교 다녀오면 바로 발 씻더라구요.

  • 26. 운동
    '23.5.17 9:33 AM (223.39.xxx.189)

    사우나 하라해요. 아침저녁 씻기.옷 자주갈아입기 ,채소 먹기,향수뿌리기

  • 27. 진짜
    '23.5.17 10:26 AM (221.140.xxx.198)

    무너지는 외모는 서로 어쩔수 없지만 청결은 서로에 대한 예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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