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 푸들이가 말을 안들어요.

강쥐가 조회수 : 3,742
작성일 : 2023-05-16 21:44:38
산책 갔다 왔는데 발 씻기려고 기다리라고 하고 저는 옷 갈아입고 잠시 현관에 앉혀 뒀는데 이제 일어나자~하는데 꼼짝을 않네요.

현관바닥에 엎드린채 일어날 생각도 않고 이리 오라고 해도 올려고도 않고 대체 왜 저러죠?

푸들 남자 4살인데 중2병인가요?

어떻게 해야 말을 들을까요?

하도 속이 상해 큰소리로 일어나! 했는데 그대로 버티고 꼼짝 않고 있네요.
IP : 125.180.xxx.7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입장에서
    '23.5.16 9:50 PM (112.153.xxx.233)

    사람이 아닌데 사람말을 어찌알겠어요
    아니면 허리든 다리든 불편해서 쉽사리 일어나지지 않는 거겠죠

  • 2.
    '23.5.16 9:50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딱봐도 산책다녀와서 힘드니 시원한데서 쉬고싶은것같은데요
    그냥 안아서 씻기면 되죠

  • 3. 불편할일
    '23.5.16 9:51 PM (125.180.xxx.79)

    없어요.
    다리나 허리나 불편하면 엄마인 제가 모를리가요.
    말을 안듣는중이에요.

  • 4.
    '23.5.16 9:52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딱봐도 산책다녀와서 힘드니 시원한데서 쉬고싶은것같은데요
    그냥 안아서 씻기면 되죠
    근데 기다리라하고 너무 텀이 길어요 나갔다와서 바로 씻기고 옷갈아입으시면 되지않나요?

  • 5. ...
    '23.5.16 9:52 PM (106.102.xxx.188) - 삭제된댓글

    산책을 더하고 싶었나..발 씻기가 싫은가..똑똑이니까 뭔가 시위 중인거 같긴 해요 ㅋㅋ

  • 6. ker
    '23.5.16 9:54 PM (180.69.xxx.74)

    ㅎㅎ우리도 씻기 싫어서 그래요

  • 7. 맞아요.
    '23.5.16 9:55 PM (125.180.xxx.79)

    뭔가 시위중인것 같은데 너무 오래 저러고 있으니 화가 나려고 해요.

  • 8. ....
    '23.5.16 10:02 PM (211.221.xxx.167)

    간식으로 유혹해보세요 ㅎㅎ

  • 9. ...
    '23.5.16 10:02 PM (106.102.xxx.140) - 삭제된댓글

    그래 발 씻지 말고 여기 들어와서 쉬라고 해보세요 ㅎㅎ

  • 10. 애들이
    '23.5.16 10:10 PM (106.102.xxx.82)

    발씻는 걸 싫어해요.

  • 11. 흐흐
    '23.5.16 10:18 PM (1.237.xxx.181)

    푸들이가 똑똑하고 고집세죠
    저도 어린시절 두마리 키웠죠

    발씻기 싫어하는 거 같은데 간식 좀 멕이고
    달랑 안아다가 발 씻어주세요

    상전이라 비위 맞춰야합니다

  • 12. .....
    '23.5.16 10:20 PM (39.125.xxx.77)

    그럼 이리와서 간식먹자 미끼던져봐요

  • 13. ㅡㅡ
    '23.5.16 10:24 PM (112.161.xxx.169)

    많이 이뻐해주세요
    우리 푸들이 17살인데
    이제 기운이 없어서 저만 의지해요ㅜ
    그 활발하고 똑똑하던 녀석이.
    지금 4살이라면 얼마나 좋을까ㅜ

  • 14. ..
    '23.5.16 10:26 PM (223.38.xxx.252) - 삭제된댓글

    스카티 라고 코끼리 그림 그려진 빨아쓰는 행주로 물 적셔 닦아주세요 혹시라도 일회용 티슈는 안 좋아요

  • 15. ...
    '23.5.16 10:32 PM (112.161.xxx.234)

    화까지 나다니 강아지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시는 듯... 사람 아닙니다.
    개가 어떻게 찰떡같이 시키는대로 하나요?
    기다리란다고 옷 갈아입고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만도 대단한데요... 너무 엄하게 키우는 거 아닌가요?

  • 16. 새벽
    '23.5.16 10:36 PM (121.144.xxx.108)

    귀여워요.중2병인가ㅋ

  • 17. 맞아요
    '23.5.16 10:36 PM (125.180.xxx.79)

    저녀석한테 사람을 바라고 있나봐요. ㅠㅠ

  • 18. ..
    '23.5.16 10:38 PM (116.126.xxx.23)

    그러게요.. 강아지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시는듯..
    우리 푸들이는 기다리라고 하면 발도 안씻고 소파로 얼른
    들어와버려요
    기다리게 하고 옷갈아입는건 생각도 못하는데..

  • 19. happy
    '23.5.16 11:06 PM (175.223.xxx.125)

    강아지에게 그 정도 일로 화가 나다니
    산책후 늘어져 쉬고 싶나보다
    얼른 씻고 간식 줄께 어여 일어나
    궁디 팡팡도 해주고 안되면 그대로
    앉아들고 욕실 가면 돼죠.

  • 20. ㅇㅇ
    '23.5.16 11:11 PM (59.29.xxx.89)

    저희집 푸들이 4살입니다
    눈치 빠삭하고 말귀 다 알아듣고. 식구들이 각자 본인한테 어떻게 할지 다 아는거 같아요. 대하는게 다 다르죠 ㅋㅋ
    안일어나도 봐줄거 다 아는거 같은데요?

  • 21. 푸들
    '23.5.16 11:15 PM (58.79.xxx.16)

    5살인데 산책다녀오면 곧장 푸들이 발&입먼저 닦아주고 저 손씻고 옷갈아입어요. 너무 기다리게 하는데요?!ㅎ
    산책 다녀오면 당당하게 간식을 요구해요~

  • 22. 저도
    '23.5.16 11:34 PM (180.69.xxx.124)

    중문 밖에서 기다려~ 하고 들어가서 씻을거 들고 나오는데
    언젠가는 거기다 놓고 한참을 일보다가
    뭔가 웡! 하는거에요. 나 여기있잖아! 이런 톤 ㅋㅋㅋ
    아찿차~~한 20분은 거기서 혼자 기다린 듯. ㅋㅋ
    우리집 현관 불도 잘 안켜지는데 깜깜한데서.기특한 녀석.

  • 23. ,,,,
    '23.5.16 11:39 PM (59.10.xxx.91)

    개,,,,;;;;;

    인데요,,,

  • 24. ㅋㅋㅋ
    '23.5.17 12:09 AM (39.7.xxx.196)

    안고 들어가야죠ㅋㅋㅋ

    저희 멍이는 절대 지발로 안들어옵니다ㅋㅋ

  • 25. ..
    '23.5.17 1:27 AM (175.116.xxx.96)

    개...쟎아요...
    속상하실거 까지야 ㅎㅎㅎ
    그냥 안고 들어오세요. 리트리버도 아닌 푸들인데요 뭐.

  • 26. 글쓴이
    '23.5.17 4:25 AM (223.39.xxx.34)

    강아지 보다 글쓴이가 더 귀여우셔요
    ㅋㅋ

  • 27. 아무리
    '23.5.17 9:03 AM (175.223.xxx.186)

    그래도 개한테 화가 나다뇨?
    산책하고와서 개님도 힘들잖아요.

  • 28. 트랩
    '23.5.17 9:55 AM (124.50.xxx.74)

    멍멍과 주인이 교감이 잘 되는 거 같아요
    멍멍은 쥔의 속을 알고
    쥔은 너 정말 너 답지 않게 왜이래 이러는 것처럼 보여요 ㅋ

  • 29. ....
    '23.5.17 1:03 PM (219.255.xxx.175) - 삭제된댓글

    푸들은 어릴때 잘가르쳐야돼요. 머리가 너무너무 좋은애라 그게 교육이 안되면 사람 머리위에 놀고 너무너무애먹여요. 푸들여러마리 키우는 사람들 진짜대단해요. 포메나 말티가 성격은 지랄맞아도 또 충섬심은 있거든요 푸들은 좀 많이 사람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8369 옷정리 중인데요 과감히 정리할지 고민되죽겠어요 11 ^^ 2023/05/17 3,876
1468368 대체 뭘끓여야하지요.?술해장국 8 술해장국 2023/05/17 1,014
1468367 진상들 특징 뭐가 있나요? 9 ... 2023/05/17 1,805
1468366 5세 아이 서울 한복판서 '응급실 뺑뺑이'…결국 숨져 49 luff 2023/05/17 6,345
1468365 언제부턴가 육고기가 먹기 거북해요 7 식습관 2023/05/17 1,415
1468364 후쿠시마 오염수 농산물 문제 없다 먹고마신 일본연예인 과 정무차.. 5 2023/05/17 2,192
1468363 식자재마트 맛있는 제품 소개 3 ㅇㅇ 2023/05/17 2,035
1468362 뭉뭉이)화장실 청소하면 기어이 제옆에 있으려는 개.. 4 왜이럴까요 2023/05/17 1,099
1468361 "3세 이하 자녀 둔 부모, 재택근무 의무화".. 33 ㅇㅇ 2023/05/17 7,084
1468360 남편이 안씻고 옷이 엉망인게 왜 부인탓이죠? 24 .. 2023/05/17 4,370
1468359 정기예금 4 정기예금 2023/05/17 2,511
1468358 오늘 시청근처에서 무슨 집회 하는건가요? 9 .. 2023/05/17 1,563
1468357 전현희 죽이려 난리네요 20 ㄱㄴ 2023/05/17 3,284
1468356 프라이팬 교체 은근 낭비네요... 35 ㅇㅇ 2023/05/17 15,980
1468355 매운 새우깡 vs 오리지날 새우깡 13 새우깡 2023/05/17 1,995
1468354 갑상선암 수술한 50대분들 10 .. 2023/05/17 3,235
1468353 “약국에서 처방 내지 말아달래요” 병원도 약국도 약 없어 전전긍.. 18 미친다 2023/05/17 6,240
1468352 실링팬 여름에는 시계반대방향맞죠? 3 몰르것소 2023/05/17 1,261
1468351 조카 5 새가슴 2023/05/17 1,575
1468350 에어컨과 냉장고 사고 싶은데 6 구매욕 2023/05/17 1,147
1468349 외국에 살다가 적응을 못하고 돌아오면... 초등 아이에요.. 40 엄마 2023/05/17 6,853
1468348 성년의날 선물 3 아들 2023/05/17 683
1468347 누워서 핸폰보며 하는 운동 7 맹순이 2023/05/17 2,778
1468346 살림 스타일 안 맞는 거 되게 피곤하네요 21 .. 2023/05/17 7,309
1468345 어떤 자녀를 둔 엄마들이 제일 부럽나요? 10 2023/05/17 4,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