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 푸들이가 말을 안들어요.
현관바닥에 엎드린채 일어날 생각도 않고 이리 오라고 해도 올려고도 않고 대체 왜 저러죠?
푸들 남자 4살인데 중2병인가요?
어떻게 해야 말을 들을까요?
하도 속이 상해 큰소리로 일어나! 했는데 그대로 버티고 꼼짝 않고 있네요.
1. 개입장에서
'23.5.16 9:50 PM (112.153.xxx.233)사람이 아닌데 사람말을 어찌알겠어요
아니면 허리든 다리든 불편해서 쉽사리 일어나지지 않는 거겠죠2. 음
'23.5.16 9:50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딱봐도 산책다녀와서 힘드니 시원한데서 쉬고싶은것같은데요
그냥 안아서 씻기면 되죠3. 불편할일
'23.5.16 9:51 PM (125.180.xxx.79)없어요.
다리나 허리나 불편하면 엄마인 제가 모를리가요.
말을 안듣는중이에요.4. 음
'23.5.16 9:52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딱봐도 산책다녀와서 힘드니 시원한데서 쉬고싶은것같은데요
그냥 안아서 씻기면 되죠
근데 기다리라하고 너무 텀이 길어요 나갔다와서 바로 씻기고 옷갈아입으시면 되지않나요?5. ...
'23.5.16 9:52 PM (106.102.xxx.188) - 삭제된댓글산책을 더하고 싶었나..발 씻기가 싫은가..똑똑이니까 뭔가 시위 중인거 같긴 해요 ㅋㅋ
6. ker
'23.5.16 9:54 PM (180.69.xxx.74)ㅎㅎ우리도 씻기 싫어서 그래요
7. 맞아요.
'23.5.16 9:55 PM (125.180.xxx.79)뭔가 시위중인것 같은데 너무 오래 저러고 있으니 화가 나려고 해요.
8. ....
'23.5.16 10:02 PM (211.221.xxx.167)간식으로 유혹해보세요 ㅎㅎ
9. ...
'23.5.16 10:02 PM (106.102.xxx.140) - 삭제된댓글그래 발 씻지 말고 여기 들어와서 쉬라고 해보세요 ㅎㅎ
10. 애들이
'23.5.16 10:10 PM (106.102.xxx.82)발씻는 걸 싫어해요.
11. 흐흐
'23.5.16 10:18 PM (1.237.xxx.181)푸들이가 똑똑하고 고집세죠
저도 어린시절 두마리 키웠죠
발씻기 싫어하는 거 같은데 간식 좀 멕이고
달랑 안아다가 발 씻어주세요
상전이라 비위 맞춰야합니다12. .....
'23.5.16 10:20 PM (39.125.xxx.77)그럼 이리와서 간식먹자 미끼던져봐요
13. ㅡㅡ
'23.5.16 10:24 PM (112.161.xxx.169)많이 이뻐해주세요
우리 푸들이 17살인데
이제 기운이 없어서 저만 의지해요ㅜ
그 활발하고 똑똑하던 녀석이.
지금 4살이라면 얼마나 좋을까ㅜ14. ..
'23.5.16 10:26 PM (223.38.xxx.252) - 삭제된댓글스카티 라고 코끼리 그림 그려진 빨아쓰는 행주로 물 적셔 닦아주세요 혹시라도 일회용 티슈는 안 좋아요
15. ...
'23.5.16 10:32 PM (112.161.xxx.234)화까지 나다니 강아지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시는 듯... 사람 아닙니다.
개가 어떻게 찰떡같이 시키는대로 하나요?
기다리란다고 옷 갈아입고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만도 대단한데요... 너무 엄하게 키우는 거 아닌가요?16. 새벽
'23.5.16 10:36 PM (121.144.xxx.108)귀여워요.중2병인가ㅋ
17. 맞아요
'23.5.16 10:36 PM (125.180.xxx.79)저녀석한테 사람을 바라고 있나봐요. ㅠㅠ
18. ..
'23.5.16 10:38 PM (116.126.xxx.23)그러게요.. 강아지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시는듯..
우리 푸들이는 기다리라고 하면 발도 안씻고 소파로 얼른
들어와버려요
기다리게 하고 옷갈아입는건 생각도 못하는데..19. happy
'23.5.16 11:06 PM (175.223.xxx.125)강아지에게 그 정도 일로 화가 나다니
산책후 늘어져 쉬고 싶나보다
얼른 씻고 간식 줄께 어여 일어나
궁디 팡팡도 해주고 안되면 그대로
앉아들고 욕실 가면 돼죠.20. ㅇㅇ
'23.5.16 11:11 PM (59.29.xxx.89)저희집 푸들이 4살입니다
눈치 빠삭하고 말귀 다 알아듣고. 식구들이 각자 본인한테 어떻게 할지 다 아는거 같아요. 대하는게 다 다르죠 ㅋㅋ
안일어나도 봐줄거 다 아는거 같은데요?21. 푸들
'23.5.16 11:15 PM (58.79.xxx.16)5살인데 산책다녀오면 곧장 푸들이 발&입먼저 닦아주고 저 손씻고 옷갈아입어요. 너무 기다리게 하는데요?!ㅎ
산책 다녀오면 당당하게 간식을 요구해요~22. 저도
'23.5.16 11:34 PM (180.69.xxx.124)중문 밖에서 기다려~ 하고 들어가서 씻을거 들고 나오는데
언젠가는 거기다 놓고 한참을 일보다가
뭔가 웡! 하는거에요. 나 여기있잖아! 이런 톤 ㅋㅋㅋ
아찿차~~한 20분은 거기서 혼자 기다린 듯. ㅋㅋ
우리집 현관 불도 잘 안켜지는데 깜깜한데서.기특한 녀석.23. ,,,,
'23.5.16 11:39 PM (59.10.xxx.91)개,,,,;;;;;
인데요,,,24. ㅋㅋㅋ
'23.5.17 12:09 AM (39.7.xxx.196)안고 들어가야죠ㅋㅋㅋ
저희 멍이는 절대 지발로 안들어옵니다ㅋㅋ25. ..
'23.5.17 1:27 AM (175.116.xxx.96)개...쟎아요...
속상하실거 까지야 ㅎㅎㅎ
그냥 안고 들어오세요. 리트리버도 아닌 푸들인데요 뭐.26. 글쓴이
'23.5.17 4:25 AM (223.39.xxx.34)강아지 보다 글쓴이가 더 귀여우셔요
ㅋㅋ27. 아무리
'23.5.17 9:03 AM (175.223.xxx.186)그래도 개한테 화가 나다뇨?
산책하고와서 개님도 힘들잖아요.28. 트랩
'23.5.17 9:55 AM (124.50.xxx.74)멍멍과 주인이 교감이 잘 되는 거 같아요
멍멍은 쥔의 속을 알고
쥔은 너 정말 너 답지 않게 왜이래 이러는 것처럼 보여요 ㅋ29. ....
'23.5.17 1:03 PM (219.255.xxx.175) - 삭제된댓글푸들은 어릴때 잘가르쳐야돼요. 머리가 너무너무 좋은애라 그게 교육이 안되면 사람 머리위에 놀고 너무너무애먹여요. 푸들여러마리 키우는 사람들 진짜대단해요. 포메나 말티가 성격은 지랄맞아도 또 충섬심은 있거든요 푸들은 좀 많이 사람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