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혼자간직하는걸 잘 못해요

ㅇㅇ 조회수 : 4,616
작성일 : 2023-05-16 20:21:29

친구들 보면 혼자 일기를 쓰거나
혼자서 뭘 잘 하던데요

저는 어릴적부터
일기도 SNS에 써서 소통하는걸 좋아하고
하물며 운동을 해도 일지를 SNS에 정리하고
책을 읽어도 정리 여행을 해도 정리
어릴적부터 블로그 싸이월드 개인홈피 카스 인스타그램까지
하여간 그냥 홀로하는것보단 정리해서 어딘가에
올리는걸 좋아해요

허영으로 쓰진 않거든요 뭐 명품이나 새거 사서 자랑하지도 않아요
근데 짧은 글, 하루느낀것,
운동기록 독서기록 공부기록등 모든걸 다 블로그나
인스타에 정리하는걸 좋아해요

가끔 나는 왜 나 혼자 간직하지 못하고 꼭 공개를 하는걸까
궁금하더라구요 근데 저같은 분들도 많잖아요
옷 아니면 음식 여행 기타등등...

왜 그런걸까요
저는 그렇게 포스팅하고 소통하면서 하는게 성취가 높아요
문득 궁금하네여
IP : 106.101.xxx.12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반대
    '23.5.16 8:24 PM (122.32.xxx.116)

    내 사생활을 남하고 공유하려는 시도 안해봤어요

  • 2. ...
    '23.5.16 8:25 PM (106.101.xxx.142)

    애들하는 말로 관심 종자라 하지요

  • 3. ...
    '23.5.16 8:25 PM (211.36.xxx.101)

    인정욕구가 커서?
    저랑 완전히 반대되는 성향이네요.
    저는 읽는 책 남이 궁금해하는 것도 싫어서 커버 씌워 다닙니다.

  • 4. ㅋㅋ
    '23.5.16 8:28 PM (118.235.xxx.102)

    저는 모든걸 비공개.
    카톡도 안하고.


    관종이신데
    유튜브해보세요~~

  • 5. 그거
    '23.5.16 8:28 PM (59.1.xxx.109)

    별로 좋응거 아닌데
    저는 저만의 비밀을 좋아해서 다른사람 안보이게 합니다

  • 6. happy12
    '23.5.16 8:29 PM (121.137.xxx.107)

    인정욕구와 보상심리 아닐까요..
    내가 이정도로 글을 잘 써, 멋진 생각을 가지고 있어 뽐내고 싶다. 그리고 지적노동을 혼자 하면 아무 의미가 없는데, 남들이 보는 공간에라도 올리면 기록도 되고 조횟수라도 올리니까요.
    원글님 놀리는거 아니고, 제가 제 자신을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유치하다거나 미숙한 감정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인류 역사 발전은 모두 이런 감정들에서 비롯된거니까요.

  • 7. ...
    '23.5.16 8:30 PM (106.102.xxx.241) - 삭제된댓글

    결국 인정욕구지요

  • 8. ....
    '23.5.16 8:31 PM (125.178.xxx.184)

    원글이같은 사람을 관종이라고 해요.
    누가 물어봤나?

  • 9. 성향
    '23.5.16 8:34 PM (210.205.xxx.46)

    저는 그런 성향이 부러워요
    굳이 나누자면
    저는
    노출증 쪽 아니고 관음증 쪽인 편이라서요

  • 10.
    '23.5.16 8:40 PM (211.206.xxx.180)

    선생님께 도장 꾹 확인받듯이
    불특정 다수와 함께 일의 경과를 확인받고 싶은 심리일까요?

    저는 혼자 식당 가서 식사하고 영화관람 등 모든 걸 혼자 할 수 있고
    외롭다는 생각도 전혀 없는데,
    여행은 이상하게 혼자 못가요.
    다른 건 혼자가 더 집중되고 좋은데
    여행은 너무 낯선 곳에서 혼자라 그런가...

  • 11. 신기해요
    '23.5.16 8:40 PM (112.166.xxx.103)

    내 사생활이고 개인정본데

    그걸 왜 공개하고 싶죠?

    사춘기 중2 도 아닌데.

    전 다 숨기고 싶은데.

  • 12. 본인은
    '23.5.16 8:41 PM (14.32.xxx.215)

    소통이라 생각하지만 남이 보면 관종이죠

  • 13. ..
    '23.5.16 8:46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좋은데요?
    그래야 저같은 사람들이 구경도 하고 정보도 얻죠.
    E와 I의 차이 같은거니까요.
    원글님이 피해준것도 없는데 정보를 공개하든 말든 나는 이런데 너는 왜이래? 하는게 훨씬 더 미성숙해보이네요.

  • 14. ...
    '23.5.16 8:49 PM (106.101.xxx.142)

    ㄴ 원글님이 본인이 왜 이러냐 물으니 하는 말이죠
    남들은 점둘님처럼 그렇게 관심없거든요

  • 15. ...
    '23.5.16 8:51 PM (218.51.xxx.95)

    님 성향이 그런 거죠 뭐.
    나의 느낌과 생각을 남들과 나누고 싶은 거.
    다른 사람들 sns은 잘 보시나요?

  • 16. ldd
    '23.5.16 8:53 PM (118.235.xxx.235)

    본인이나 남들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면 문제될 건 없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이 반응을 안 보이면 너무너무 괴롭다 그러면 또 다른 문제지만
    나에 대해 남들과 나누는 공간에 올린다는 것은 표현 욕구나 소통 욕구라고 굳이 이름을 불인다면 붙일 수 있겠죠…

  • 17. 초ㆍㆍ니
    '23.5.16 8:59 PM (59.14.xxx.42)

    나는 텅 비어 있죠. 남들에게 보여지는 인정욕구

  • 18. ??
    '23.5.16 9:20 PM (175.223.xxx.210)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치는 게 아니고 성향에 맞고 그 자체가 즐겁다면 계속 하심 되죠
    혹시 어릴 적 숙제인 일기를 잘 써 칭찬받은 적 있거나 그러실지도 모르겠어요
    작가 무라까미 하루끼는 일기 자체는 쓰지 읺는대요 그 대신 사적인 에세이를 쓰는 걸 즐기죠 꼭 유명작가는 아니더라도 일기 형식 에세이처럼 무언가를 기록하여 전하는 것도 의미 있을거고 그게 원글님을 즐겁고 의미있게 살 동력을 준다면 그 자체로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커뮤니티 하는 것도 이해 못해요 관종의 영역으로 묶어버리기도 하고요
    즐겁게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어차피 우리 모두 언젠가는 사라집니다

  • 19. ...
    '23.5.16 9:23 PM (218.51.xxx.95)

    그런데 부정적인 시각이 압도적이네요^^
    여튼저튼 기록이 남잖아요.
    오랜만에 sns 들여다보면 내가 이런 생각 했나 놀라기도..
    사람들과 교감하는 재미도 있고
    일기만 써야한다면 sns가 왜 생겼겠나요?

  • 20. ??
    '23.5.16 9:25 PM (175.223.xxx.210)

    그리고 블로그 등은 쓰기형식도 잘 정리되어 있고 인쇄된 글자체처럼 왠지 깔끔하고 보기 좋잖아요 문서형식이 좋아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전 sns조차도 하지 않지만 관종 취급하며 편협하진 않아요

  • 21. 소통욕구
    '23.5.16 9:31 PM (180.69.xxx.124)

    저는 E가 높은데요
    혼자 참 잘지내는데도
    타인과 생각 나누고 소통하고 그런거 좋아해요.
    그래서 sns에 잘 올려요
    인정욕구도 있는 것 인정, 소통욕구도 있고요.
    일 특성상 거의 혼자 지내는데
    뭐라도 내가 여기에 생존해 있음을 sns로 소통해요.
    82에도 댓글 많이씀

  • 22. ㅇㅇ
    '23.5.16 10:07 PM (112.163.xxx.158)

    전 꾸준히 하고싶은데 귀찮아서 못하겠어요

  • 23. ——
    '23.5.17 12:44 A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예술가니 학자니 뭐 그런사람들이 다 엄청 허영심있고 관종이라 출판하고 글쓰고 작품만들고 그러겠어요? 그정도로 꾸준히 못하고 의미 만들어서 공개할 열정이 없으니 안하고 못하는거지… 매슬로 피라미드에도 보면 자아성취욕구도 있고 명예욕도 있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나의 성취정도는 남 반응을통해 측정되기도 하고… 일반사람이 공부도 스벅에서 하는게 약간의 소음과 업무환경같은 타인이 있는 공간에서 더 긴장되고 집중도 잘되는 것처럼 청중이 없고 아무도 보지않을때 인간은 한없이 늘어지고 게을러지고 타락하기 쉬우니(게으름, 식탐, 욕구억제 등) 청중이 필요한건 너무 당연한 인간 본성이에요.

  • 24. ——
    '23.5.17 12:47 A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그리고 당연히 인간은 죽고 사라지므로…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지만
    자기 이름 성취 흔적을 어딘가에 남기고 싶어하는건 인간 번식본능처럼 본능적인거에요 그래서 권력을 유명세를 얻으려하고 유명해지면 기부해서 이름남기고 도로에 이름 붙이고 비를 세우고 등등 이랑 블로그 글 쓰는거가 뭐가 다르겠어요 뭐라도 창작하지
    않는 사람보단 정신적으로 부지런하고 건강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8369 옷정리 중인데요 과감히 정리할지 고민되죽겠어요 11 ^^ 2023/05/17 3,876
1468368 대체 뭘끓여야하지요.?술해장국 8 술해장국 2023/05/17 1,014
1468367 진상들 특징 뭐가 있나요? 9 ... 2023/05/17 1,805
1468366 5세 아이 서울 한복판서 '응급실 뺑뺑이'…결국 숨져 49 luff 2023/05/17 6,345
1468365 언제부턴가 육고기가 먹기 거북해요 7 식습관 2023/05/17 1,415
1468364 후쿠시마 오염수 농산물 문제 없다 먹고마신 일본연예인 과 정무차.. 5 2023/05/17 2,192
1468363 식자재마트 맛있는 제품 소개 3 ㅇㅇ 2023/05/17 2,035
1468362 뭉뭉이)화장실 청소하면 기어이 제옆에 있으려는 개.. 4 왜이럴까요 2023/05/17 1,099
1468361 "3세 이하 자녀 둔 부모, 재택근무 의무화".. 33 ㅇㅇ 2023/05/17 7,084
1468360 남편이 안씻고 옷이 엉망인게 왜 부인탓이죠? 24 .. 2023/05/17 4,370
1468359 정기예금 4 정기예금 2023/05/17 2,511
1468358 오늘 시청근처에서 무슨 집회 하는건가요? 9 .. 2023/05/17 1,563
1468357 전현희 죽이려 난리네요 20 ㄱㄴ 2023/05/17 3,284
1468356 프라이팬 교체 은근 낭비네요... 35 ㅇㅇ 2023/05/17 15,980
1468355 매운 새우깡 vs 오리지날 새우깡 13 새우깡 2023/05/17 1,995
1468354 갑상선암 수술한 50대분들 10 .. 2023/05/17 3,235
1468353 “약국에서 처방 내지 말아달래요” 병원도 약국도 약 없어 전전긍.. 18 미친다 2023/05/17 6,240
1468352 실링팬 여름에는 시계반대방향맞죠? 3 몰르것소 2023/05/17 1,261
1468351 조카 5 새가슴 2023/05/17 1,575
1468350 에어컨과 냉장고 사고 싶은데 6 구매욕 2023/05/17 1,147
1468349 외국에 살다가 적응을 못하고 돌아오면... 초등 아이에요.. 40 엄마 2023/05/17 6,853
1468348 성년의날 선물 3 아들 2023/05/17 683
1468347 누워서 핸폰보며 하는 운동 7 맹순이 2023/05/17 2,778
1468346 살림 스타일 안 맞는 거 되게 피곤하네요 21 .. 2023/05/17 7,309
1468345 어떤 자녀를 둔 엄마들이 제일 부럽나요? 10 2023/05/17 4,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