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동아리 활동중 고민

질문 조회수 : 1,580
작성일 : 2023-05-16 09:33:42
대학교 2학년이고 어릴적부터 운동부에서 활동을 해서 중딩까지 선수생활 했어요.대학입학을 멀리떨어진 도시에서 하게되어 대학내 같은 종목 운동동아리에 가입 하려 했으나 동아리 회장의 거절(아들이 회장보다 나이가 많단이유)로 무산되어 상심하고 있던차 운동 동호회에서 같은 학교 동갑인 친구를 만나 같이 운동도 하고 잘지내고 있었나봅니다.

그즈음 동아리 회장이 동갑친구로 바뀌었고 친구는 아들을 훈련부장으로 영입을 했어요.
아들은 기뻐하며 1주에 3회 동아리학생들에게 훈련도 시키고 운동을 가르치는 역할을 담당하며 잘지내던중 아들에게 고민이라며 전화가 왔어요.아들이 자동차가 있는데 1주 3회 동아리 활동이 있는날이면 회장을 라이드해서 코트까지 태워왔다 끝나면 태워줘야하고 시합이 주말에 있으면 단원들을 태워서  아들이 1시간거리 다른도시까지 갔다가 끝나면 다시 태워와야 하는가봅니다.
기름값도 문제고 개인생활과 학점관리에도 지장이 있을 정도 인가봅니다.

운동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라 지금 동아리를 탈퇴해버리면 동갑친구인 회장과 임원진들과의 관계는 끝난것이고  다른 동호회코트에서 만나도 서먹한 사이가 될듯해요.
내년초면 임원진교체되니 그때 자연스럽게 탈퇴하라고 조언해주긴 했는데 당장 동아리활동으로 인한 차주유비랑 이랑 주차비도 만만치 않고 동아리내에서 당연시 되어버린 아들의 자동차이동봉사가 심적으로 힘들다고 하네요.
아들성격이 유순하고 섭한 일이 있어도 화안내고 많이 참는 성격입니다.
어찌 하면 좋을까요?
IP : 182.221.xxx.19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를
    '23.5.16 9:37 AM (211.248.xxx.147)

    반납시키면안되나요? 이번학기라도 가족중에 누가 써야한다고...

  • 2.
    '23.5.16 9:38 AM (61.78.xxx.19)

    아들 차량 회수하시면 되겠네요. 간단히 해결될문제입니다.

  • 3. 말도
    '23.5.16 9:44 A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이건 말도 안되죠.
    상사를 모시는 겁니까?
    한 두번도 아니고,,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 조언대로 하셔야 할 듯요.

  • 4. 스토리텔링
    '23.5.16 9:46 AM (122.32.xxx.116)

    자연스럽고 무난하게
    한 6개월 정도 차를 본가에 가져오세요
    그리고 연말에 기말고사 때 되고 하면서 정신없다가
    동아리 활동 덜하게 되면 다시 가져오시면 됩니다

  • 5. 정답
    '23.5.16 9:50 AM (14.33.xxx.109)

    차 고장나서 아빠가 가져감.

  • 6.
    '23.5.16 9:52 A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차 없애세요
    당장 차 몰지못하게하세요
    다 해결돼요
    이건 대학생이 차운전하면 다 태워주게돼요

  • 7. . .
    '23.5.16 9:58 AM (118.130.xxx.67)

    차를 없애면 될일이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 8. ...
    '23.5.16 9:59 AM (221.165.xxx.49) - 삭제된댓글

    6월이면 방학이 시작되니..몇번만 더 하다가 방학때 어떡할지 고민해보세요.

  • 9. 자동차
    '23.5.16 10:04 AM (221.150.xxx.138)

    차가 퍼졌다고 하고 집으로 가져오세요.
    저희 아이도 대학에서 운동동아리 2개 하고 있는데
    한번 차 태우더니..그 이후로는 단호하고 거절했어요.
    엄마가 차 쓸 일이 생겼다고 하고..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들은 술도 먹고 재밌어 했지만
    자기는 운전하느라 신경 엄청 쓰고 술도 못먹고..etc

  • 10.
    '23.5.16 10:09 A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위에 차 없애라고 쓴사람인데요
    이번겨울
    용평 고대 스키부뉴스 찾아보세요
    운전하다가 사고낸 기사요
    절대 차 몰지도 말고
    남들 태우다가 사고나면 정말 골치아파요

  • 11.
    '23.5.16 10:10 AM (223.33.xxx.78)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재수 없어 사고나면 큰일이예요
    한 두번 해주고 차 망기졌다고 하고 고친다고 집으로 가져 오세요

  • 12. 이해
    '23.5.16 10:16 AM (118.200.xxx.149)

    상황이해됩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운동이고 훈련부장이라서 애매한 상황이네요.
    저도 운동하러 멀리 갈때 주변사는 사람 태우고 가지만 한달에 두세번 되고 왕복으로 왔다갔다 해서 집에 오는 시간이 20분정도 늘어나면 속으로 앞으로 계속해야 되나 하는 맘이 들긴해요.

    현재 상황에서 발 빼긴 애매하지만 원정경기 나갈때만도 아니고 매주 운동하러 갈때까지 픽업을 다닌다면 아들이 회장한테 말해서 픽업 힘들다고 이야기 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사회생활 하는 법 배운다고 생각하고 원하는 거 상대방이 이해할수 있도록 이야기 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살면서 이런 상황 많이 부딪히는데 현명하게 해결하길 빌어요

  • 13. 부모님이
    '23.5.16 10:25 AM (114.204.xxx.75) - 삭제된댓글

    남 태우는다 사고나면 누가 책임지냐고
    절대 안된다고 차 가져갔다고 그렇게 말하면 안될까요.

    진짜 사람들이 양심불량이네요.

  • 14. ...
    '23.5.16 12:43 PM (183.99.xxx.165)

    라이딩을 거절해야죠. 거절하는 법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차를 없애야죠.

  • 15. ....
    '23.5.16 1:07 PM (49.174.xxx.137)

    어쩌다 한 번이면 감사하지만 매번이면 당연하게 여기는게 사람 마음인거 같아요. 대학은 6월초에 기말이면 방학이니 그때까지만 참고 무료봉사를 하다가 본가로 차를 맡겨두는게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8389 통돌이 세탁기 세탁조 청소법어떤방법? 6 ㅇㅇ 2023/05/17 1,675
1468388 어쩌다 예전 메일들을 확인하게 되었는데 ㅇㅇ 2023/05/17 625
1468387 밖에서 문 열려고 시도하는 영상 보셨어요? 12 어쩌자고 2023/05/17 4,621
1468386 수학 2차 방정식의 근을 구하는 손쉬운 방법 4 ../.. 2023/05/17 941
1468385 저도 옷정리 중인데요.. 3 옷정리계절 .. 2023/05/17 2,256
1468384 매트리스 토퍼 가성비 좋은 거 추천 부탁드려요 4 커버 2023/05/17 1,693
1468383 다이어트후 얼굴 꺼짐 6 질문 2023/05/17 2,526
1468382 서촌,북초,익선동 1박장소 추천부탁드립니다. 6 겸둥이 2023/05/17 799
1468381 요리용 오일 어떤거 쓰세요? 18 ........ 2023/05/17 2,154
1468380 진주에 조용한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1 질문 2023/05/17 640
1468379 냉면 육수용 다시다가 도착했어요 1 막막 2023/05/17 1,444
1468378 홍진경이 진짜 외국에서 동양미녀얼굴&스타일인가요? 23 ㅇㅇ 2023/05/17 5,883
1468377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6 비둘기 2023/05/17 1,665
1468376 옷정리 중인데요 과감히 정리할지 고민되죽겠어요 11 ^^ 2023/05/17 3,876
1468375 대체 뭘끓여야하지요.?술해장국 8 술해장국 2023/05/17 1,014
1468374 진상들 특징 뭐가 있나요? 9 ... 2023/05/17 1,805
1468373 5세 아이 서울 한복판서 '응급실 뺑뺑이'…결국 숨져 49 luff 2023/05/17 6,345
1468372 언제부턴가 육고기가 먹기 거북해요 7 식습관 2023/05/17 1,415
1468371 후쿠시마 오염수 농산물 문제 없다 먹고마신 일본연예인 과 정무차.. 5 2023/05/17 2,192
1468370 식자재마트 맛있는 제품 소개 3 ㅇㅇ 2023/05/17 2,035
1468369 뭉뭉이)화장실 청소하면 기어이 제옆에 있으려는 개.. 4 왜이럴까요 2023/05/17 1,099
1468368 "3세 이하 자녀 둔 부모, 재택근무 의무화".. 33 ㅇㅇ 2023/05/17 7,084
1468367 남편이 안씻고 옷이 엉망인게 왜 부인탓이죠? 24 .. 2023/05/17 4,370
1468366 정기예금 4 정기예금 2023/05/17 2,511
1468365 오늘 시청근처에서 무슨 집회 하는건가요? 9 .. 2023/05/17 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