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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펌) 우리나라가 살려면 일반의(GP)를 타격해야 한다

ㅇㅇ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23-05-16 09:21:14
https://www.teamblind.com/kr/post/%EC%9A%B0%EB%A6%AC%EB%82%98%EB%9D%BC%EA%B0%8...

현 시점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의 모든 문제는 비보험 미용의료 일반의(GP)가 노력과 감수하는 리스크에 비해서 지나치게 많은 보상을 받게 되면서 고급 의사를 길러내기 위한 벨류체인을 끊어버린 것에 기인한다.

모든 의대생들은 의대 6년 재학 후 합격률 90%가 넘는 국가고시를 치고 의사 면허를 발급 받아 일반의(GP)가 되는데, 현재 이 의사 면허 단 한장만 들고 있으면 누구든 20세 중반부터 서울 한복판에서 세후 월1000만원을 벌 수 있다. 여기에 여러 레이저 등 술기들을 익히기 시작하면 전문의 수련을 아예 안해도 그 급여는 끝없이 올라간다. 일단 의대에 합격하면 이 단계까지 오는데 낙오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사실상 노리스크 슈퍼 리턴인 셈이다.

공학계열에서 박사까지 받고 가장 돈을 잘주는 기업에 취업을 해도 세후 월600 받기 간당간당하고 설로를 나와서 빅펌에 들어가 하루 12시간씩 주6일 일해도 월1000 간당간당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GP가 받는 보상 수준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 것 인지 체감할 수 있다.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누군가 노력 대비 돈을 많이 번다 라는 현상 자체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경우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현재 논란이 되는 바이탈이니 소아과니 하는 모든 의료계 문제가 바로 여기서 파생된다는 점 때문이다.

모든 전문의 전공의는 일반의(GP) 자격을 디폴트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모든 의사들은 언제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0 cost로 피부미용 전직이 가능하다. 즉, 비보험 미용의료 GP들의 페이는 과를 불문하고 모든 의사 페이의 하방을 밀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되고 이렇게 강제적으로 상승되는 페이를 맞춰주지 못하는 과들은 아무도 진입하려고 하지 않는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소아과 의사들이 돈을 못벌까?
흉부외과 의사들이 돈을 못벌까?

그 사람들 대다수가 이 글을 보는 사람 99% 보다 잘 번다고 확신한다. 그들은 상대적으로 피부미용 하는 GP들 보다 못번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을 뿐이고 굳이 비교하면서 하소연을 하는 이유는 그들 모두 마음만 먹으면 내일이라도 바로 소아과 폐업하고 피부미용 전직이 가능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신념을 돈과 저울질하게 하지 말아달라는거지. 그 소아과 흉부외과 의사들이 돈만 쫒는 돈벌레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신념 있는 의사들을 그런 선택으로 내모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왜 이런 왜곡된 보상 구조가 생겨버렸을까? 이 모든 현상은 의대 정원을 18년 넘게 동결시켰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사실 의사는 다른 전문직들과 달라서 가격 책정에 수요와 공급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다. 물론 보험과 이야기다. 심평원에서 수가를 미리 정해주기 때문에 그 금액 이상으로 보험과 의사들은 보상을 받을 수 없다. 그래서 의사는 다른 모든 전문직과 다르게 의대 정원이 동결되어도 서비스 가격 면에서 국민들에게 크게 티가 나지 않았는데 이 의료보험으로 인한 서비스 가격 동결과 의대 정원 동결 그 사이에 체리피킹을 하는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비보험 미용의료다.

무려 18년 간의 의대 정원 동결로 인해 비보험 미용의료를 하는 의사들의 공급은 정해져 있는데 국가가 부유해지기 시작하면서 미용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의료보험과 같이 이 서비스 가격을 제어해줄 존재가 이들에겐 없으니 의사 개개인이 말도 안되는 폭리를 취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베네핏은 미용GP들이 기여하는 사회후생과 상관없이 아주 긴 시간의 의대 정원 동결로 인한 희소성으로 인해 만들어진 결과고 이렇게 대한민국 건국 이래 가장 왜곡된 보상 구조가 탄생하였다.

최근 들어 이 왜곡된 보상 구조는 의료계 자체의 폐단을 넘어 전사회적으로 번지고 있는데, 의사들의 페이가 더 이상 숨길 수 없을 정도로 파다하게 소문이 나면서 초등학생부터 의대 준비반이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멀쩡히 직장 다니던 SKP KY 출신 회사원들 연구원들도 전부 다시 수능으로 리턴하게 만드는 현상을 부르고 있다. 이미 SKP KY 명문대 커뮤니티는 수년 전부터 이 메디컬 쇼티지를 눈치채고 25살~30살까지는 될 때까지 N수하여 어떻게든 의대를 들어가는 것이 이득이라는 것이 정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가장 똑똑한 축에 드는 수십만명의 인재들이 최대한 빠르게 치고 빠지는 식으로 원트에 끝내야 할 수능을 의대를 갈 수 있을 때까지 붙잡고 늘어지면서 국가적인 손실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사태가 이렇게까지 되자 재력 있는 의사들과 커뮤니티 여론전에 능한 일부 의대생들은 이 비보험 미용GP들의 비정상적인 페이가 공론화 되는 것을 사력을 다해 막고 있다.

미용GP가 밀어올려서 형성된 비정상적인 전문의 페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지방 의료가 순서대로 파멸하고 있고 바이탈과 소아과에서 전공의들이 모티베이션을 잃고 탈주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오로지 자신들의 미래 소득을 위해 진짜 원인을 필사적으로 감추면서 의료수가 탓만 해대는 것이다. 이미 집단의 자정작용은 그 힘을 잃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여기에 어떻게 개입하는게 현명한가.
방법은 두 가지이다.

1) 의대 증원
2) 간호법 + 간호사 미용 의료 허가

장기적으로 1번을 해야하고 즉각적인 처방으로 2번을 해야한다. 물론 나는 개인적으로 장기적으로 둘다 허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물론 둘다 의사들의 발작버튼이라 쉽진 않다는건 명백하다. 그런데 지금 당장 1,2번 둘 중 하나라도 하지 않으면 무슨 수를 쓰더라도 (심지어 의사 집단의 의견을 전격 수용해 의료수가와 의료보험료를 대폭 올리더라도) 바이탈과 소아과는 절대 살아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미용의료 시장은 사치재에 가깝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가장 먼저 영향을 받아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인상한 수가로도 미용GP페이에 따라잡히기 마련이고 그럼 지금과 완전히 똑같은 바이탈 소아과 공동화 현상이 반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놀라운 것은 대다수 의사들은 이 구조를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이다. 덧붙여서 자신들이 이렇게 애타게 외쳐도 의료수가가 오를 일이 없을 것이다 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주기적으로 의료수가 의료수가 외치면서 우는 시늉을 하는 건 곧 닥쳐올 필수의료 붕괴에 대한 책임을 의료수가 안올려주고 의료보험료 더 안낸 이기적인 국민들의 탓으로 돌려 면피하고 본인들은 미용의료로 죄책감 없이 계속 꿀을 빨기 위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나는 정말 의사 집단의 선동과 논점 왜곡 능력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나는 살면서 이렇게 선동과 왜곡을 잘 하는 집단을 본 적이 없다. 말로 먹고 사는 변호사 집단 조차도 이렇게 교묘하게 논리를 만들고 국민을 선동하지는 못했었다.

사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의대 증원이 의사들에 손해고 국민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는 사실은 그 인과를 꼼꼼히 따져보지 않더라도 물은 항상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수준의 아주 당연한 사실인데 이것을 교묘한 궤변으로 선동해 다수의 국민이 물은 아래에서 위로 흐르는게 맞다 라고 믿게 만드는 걸 보면 정말 기립박수라도 쳐주고 싶을 정도로 놀랍다. 의사 집단엔 어디 괴벨스 연구소라도 있나 싶을 정도고 과연 의사들이 똑똑하긴 똑똑하다 싶다.

만약 당신이 의사 혹은 의사 가족이 아님에도 여전히 의대 증원이나 간호법에 반대하고 있다면 진지하게 하나 하나 따져가면서 논점을 다시 한번 다시 되뇌어보고 하루라도 빨리 의사들의 가스라이팅에서 빠져나오길 기원하면서 글을 끝 마치겠다.
IP : 154.28.xxx.2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격이라기보다
    '23.5.16 9:26 AM (203.247.xxx.210)

    정상회로 구축

  • 2. 결국
    '23.5.16 9:28 AM (118.235.xxx.8)

    간호사가 피부과 돈 뺏어올수있게 해달라는거..왜 의사만 해먹냐 빼액..

  • 3.
    '23.5.16 9:28 AM (106.101.xxx.110)

    쓸데없는 분란만 키우는 걱정은 넣어둡시다..
    이것은 그냥 냅두면 알아서 해결될 히든카드가 우리에게는 있어요.
    바로 인구구조입니다..
    노인들이 얼굴 뜯어고치고 피부갈아없겠어요?
    어짜피 성형 미용 시장은 시장성 없어질겁니다.
    알아서 의사들이 짐싸고 생명연장과로 피턴할건데요..모
    구지 손대서 피싸움꼴 볼필요없어요.
    피부 미용 의사도 젊은사람 있어야 장사해먹지요

  • 4. ..
    '23.5.16 10:12 AM (165.246.xxx.100) - 삭제된댓글

    작년에 어지럼증으로 온갖 검사 다 받고 150. 검사 결과 이상없음. 돈 아까워 돈 아까워 했는데, 올해 강남의 피부과 세 번 가고 그 돈 가뿐히 넘겨 씀. 난 죽어야 됨.

  • 5. 간호사??
    '23.5.16 10:16 AM (220.122.xxx.23)

    간호사 가족??
    너무 많은 글이 올라오네요

  • 6. 한심한 글
    '23.5.16 10:44 AM (211.182.xxx.253)

    이네요. 의사와 간호사 갈라치기 하는 중
    간호사거나 간호사 가족이신가봄

  • 7. 맞는글
    '23.5.16 10:55 AM (39.114.xxx.142)

    노인들이 피부 갈아엎지않는다구요?
    노인들 돈 많고 시간 많아요.
    부모님 옷 사러 가보면 제 옷보다도 비싼데 노인손님들 많으시더라구요.
    그분들이 미용의료에 신경 쓰시는건 당연하죠.
    피부과에 종기나 두드러기등 피부질환으로 가면 제대로 치료하는 병원을 찾기가 힘들죠.
    그냥 다 피부미용관련한걸로 하고들 계시는거 사실이고 산부인과의사인 지인가족은 기계들여놓고 전과하시고 동네 내과도 뜬금없이 저렴하게 점빼는 이벤트를 벌이더니 아래쪽은 주사등 링거, 위는 피부미용 그렇게 한지 수년째.
    덕분에 저렴하게 얼굴점 정리했었네요.
    동네 내과는 보톡스등 저렴하게 하는중이구요.
    아무래도 성형외과샘보다는 좀 전문성은 없지만 저렴하게 맞았어요
    동네병원 현실이 그래요.
    동네에도 워낙 병원들이 많아 경쟁이 되다보니 다른 영역에 발을 들이밀고있는거죠.
    그 뭐더라.
    변호사들이 많이 양산되니 부동산계에 진출하는거랑 같은거죠.
    재벌등이 가족들이 늘어나 회사는 하나씩 만들어줘야하고 그러니 빵집에 까지도 진출하는것도 그렇구요.
    아이러니 같아요,
    간호조무사에게 허리수술도 시키는 의사가 막상 그 간호조무사가 그정도 수술경험이 있으니 의사시키자 그럼 그건 또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할거고 일반인들도 다 거기 수긍하겠죠.
    지금 간호법에 반대하는 의사들은 이제보니 어쨌든 다른 영역까지도 다 우리가 더 비싼밥 사먹어야하니 너넨 그냥 간호조무사위치에 있어 이런식으로 여론을 만들어가는것같네요

  • 8. ...
    '23.5.16 11:43 AM (112.168.xxx.69)

    다 맞는 말이네요.

  • 9. ㅇㅇ
    '23.5.16 2:18 PM (1.241.xxx.50) - 삭제된댓글

    결국 간호사가 피부과 돈 뺏어올수있게 해달라는거..왜 의사만 해먹냐 빼액.. 222

    그렇지요.
    저게 바로 간호법의 진정한 목적이겠지요.

  • 10. . .
    '23.5.16 2:59 PM (110.12.xxx.155)

    앞의 문제제기에는 공감하나 결론에는 찬성하지 않아요.
    간호법 일단 보류입니다.

    일단 의대 정원은 적절히 늘리고 의사면허 좀 어렵게 주고
    윤리규정 어기면 칼같이 면허 박탈합시다.
    사람 생명 다룬다는 것들이 어째 동네모임 규정보다도
    윤리규정이 물러터졌어
    살인마 의사놈도 계속 의사질이고.

    레지던트 수련도 안한 피부과 페이닥터가
    레이저 기술로 안전빵으로 돈 버니
    짝짓기 프로그램 나와 자뻑 관종질 우스워도
    여자들이 꼬이고 참나...

  • 11. 의료계 문제
    '23.5.16 8:47 PM (124.50.xxx.140) - 삭제된댓글

    분석은 정확하네요.
    하지만 해결책으로는 1번만 유효합니다.
    1번은 즉각 시행해야하고 2번은 아님.
    2번은 너무 뜬금 없어서 간호사측 알바인가 오해 받을 정도네요. ㅎㅎ

  • 12. 의료계 정원
    '23.5.16 8:53 PM (124.50.xxx.140) - 삭제된댓글

    확 늘려서 공급 원활히 하면 아무리 미용으로 빠져 나간들
    미용에서 경쟁이 박터져 필수과와 돈벌이가 별 차이 안나게 되면 미용으로의 유출이 줄겠죠.
    필수과에 대한 수가를 노고에 맞게 대폭 올려주고
    대신 감기같이 소소한 거는 수가를 내리고 환자부담금 올려서 재원을 필수과로 돌려주고
    그러면 필수과 의사들의 상대적 박탈감 줄어들고 미용으로의 전출 유혹도 줄겠죠

  • 13. 우리
    '23.5.16 10:42 PM (61.85.xxx.153)

    젊은 세대가 그 습성 그대로 늙는건데
    피부미용은 계속해서 수요가 있을거 같아요
    지금 상황 개선을 위해
    인구감소에 기대하는건 너무 느리구요
    필수과에 돈을 더 줄 생각을 해야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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