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갓집 조의 문의드립니다.

음...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23-05-16 08:10:07
딸아이가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만난지는 3달정도고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어요.
아직 양가 부모님께 인사전이지만  양쪽집안에서 서로 사귀고 있는 존재는 모두 알고 있고 양쪽집 모두 흔쾌히 승락 분위기구요.

남자친구의 할머니께서 곧 돌아가실 듯해요.
병원에서 이번주내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네요.
만약 돌아가신다면 제 딸은 조의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한테 묻는데 저도 잘 모르겠어요.
 장례식장에 가기도 뭣하고 안가기도 뭣하고.... 
82님들 이럴땐 어떻게 하면 될까요. 
혜안을 나눠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218.237.xxx.1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23.5.16 8:11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그냥친구도 조문하니까
    부담가지지말고 조문하고
    관심부담스러우면 식사안하고 바로 나오면되죠

  • 2. 결혼
    '23.5.16 8:13 AM (39.7.xxx.137)

    전제면 가봐야죠. 친구도 가는데 결혼 할려고 먼나는분 할머니상에는 가봐야죠. 반대로 남친이 안온다면 서운하지 않겠어요?

  • 3. 조문만 하고
    '23.5.16 8:13 AM (121.190.xxx.146)

    밥 시간 피해서 가서 조문만 하고 오라고 하세요. 일단 상에 앉아서 뭐라도 먹기 시작하면 관심 피할 수는 없을 거에요. 어영부영 잡혀서 시간보내고 별별 사람들 한테 인사하는 일은 없어야죠

  • 4. 음...
    '23.5.16 8:26 AM (58.120.xxx.127)

    아직 부모님께 인사전인데 조문으로 가면 첫대면이 되는거라서요.. 그래도 될까요 ㅠㅜ 이게참 어렵군요

  • 5. ...
    '23.5.16 8:39 AM (125.189.xxx.187)

    첫인사 전이라 더 반가워히실겁니다.

  • 6. ...
    '23.5.16 8:41 AM (112.220.xxx.98) - 삭제된댓글

    석달째만나고 뭔 결혼운운에 양쪽집 다 알고 좀 뭔가...그렇네요
    뭐 암튼
    사귀는 사이를 떠나
    친구사이에도 조부모상엔 가보니까
    다녀오라고 하세요
    조문만하고 바로 나오라고 하세요

  • 7. ...
    '23.5.16 8:42 AM (112.220.xxx.98)

    석달째만나고 있는데 뭔 결혼운운에 양쪽집 다 알고 좀 뭔가...그렇네요
    뭐 암튼
    사귀는 사이를 떠나
    친구사이에도 조부모상엔 가보니까
    다녀오라고 하세요
    조문만하고 바로 나오라고 하세요

  • 8. 진짜
    '23.5.16 8:48 AM (113.199.xxx.130)

    애매하긴 하네요
    날을 잡은것도 아니고 상가집 가면 일가친척 다 있을텐데
    조문만 하고 바로 나오기도 일일이 인사를 하기도 그렇고
    아이고 참...

  • 9. ker
    '23.5.16 9:13 AM (180.69.xxx.74)

    잠깐 가서 인사만 하고 나와야죠
    괜히 여기저기 다 친척들 만나지 말고요
    그쪽도 그냥 **이 친구다 소개하고 말거 같아요

  • 10. 음...
    '23.5.16 9:38 AM (211.234.xxx.6)

    조문을 다녀온다면 조의금은 얼마정도 해야 실례가 안될까요?
    참 조심스럽네요 .

  • 11. 경험자
    '23.5.16 9:46 AM (211.46.xxx.209)

    21년도에 친정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아들의 여자친구가 혼자 세시간이나 버스타고 왔더라구요
    사진으로 몇번 봤지만 얼굴도 그때 처음봤구요
    일가친척 관심이 일제히 쏠린건 당연하구요
    너무 긴장해서 덜덜 떠는 아들 여자친구가 안스럽고 고마워서 고맙다 안아주고
    나가서 맛있는거 사먹여 보내라구 아들에게 용돈 쥐어주고 얼른 보냈어요
    너무너무 이쁘고 고맙더라구요
    지금은 며느리가 되었고 서로 잘하구 잘 삽니다

  • 12. 가구
    '23.5.16 12:05 PM (117.111.xxx.123)

    조위금은 10만원이 적당하겠어요.

    만난지 3개월밖에 안 됐는데.

  • 13. 이뽀엄마
    '23.5.16 10:13 PM (218.153.xxx.141)

    저도 조의금 10만원정도로 해서 다녀오는게 좋을것같네요.따님 성격은 모르지만 차라리 손님 몰릴 시간쯤에 자연스레 묻혀서 조문하는게 낫지않을까요? 한가할때 가면 아무래도 시선집중 받을거고요.그래도 첫대면이니 과하지않게 머리랑 화장 예쁘게하고 가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0099 남편의 어투. 24 답답하다.... 2023/05/23 3,695
1470098 내일은 28도까지 오른다네요 3 ㅇㅇ 2023/05/23 2,549
1470097 오염수가 깨끗하면 5 오염수 2023/05/23 639
1470096 망했다 4 나답지않게 2023/05/23 1,910
1470095 40넘어 남자만나려고 보면 깨닫는거 70 ..... 2023/05/23 28,129
1470094 닭가슴살로 정말 간단하게 만들 요리 없을까요 7 요리 2023/05/23 1,305
1470093 벌통 건드린 후기 36 피오나 2023/05/23 5,077
1470092 벌꿀에도 설탕들어가나요? 5 리강아쥐 2023/05/23 1,248
1470091 외로움 그냥 두면 정신병된 후기요 14 2023/05/23 5,992
1470090 "여중생 집단성폭행 가해자가, 교사·소방관 됐다&quo.. 5 ㅇㅇ 2023/05/23 1,883
1470089 남편은 저에게 오마카세 셰프입니다 8 크림 2023/05/23 3,447
1470088 테니스팔찌 길이 어떻게 하셨어요? 7 궁금 2023/05/23 3,063
1470087 식구들 밥해먹이는거 안힘드세요? 26 주부님들 2023/05/23 4,727
1470086 자식 둘이상 있으신 분 나를 닮은게 나은가요? 남편닮은 게 나은.. 12 이마 2023/05/23 2,391
1470085 헤어컷트 어떻게할지 좀 알려주세요 3 ........ 2023/05/23 860
1470084 오랜만에 느끼는 짜릿한기분 1 ㅇㅇ 2023/05/23 1,060
1470083 지난겨울 김장양념 9 올리버 2023/05/23 1,405
1470082 김남국 코인게이트' 논란에도…"위메이드 측 국회 출입기.. 13 .... 2023/05/23 1,411
1470081 본처자식, 후처자식에 대한 사랑이 다른가요? 18 질문 2023/05/23 4,191
1470080 저는 함께하는 법을 잘 모르는거같아요 12 2023/05/23 3,919
1470079 미국 이민 오래하신 분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47 ㅇㅇ 2023/05/23 6,874
1470078 이데일리 노무현 대통령 기사 제목 꼬라지 5 기레기 2023/05/23 1,499
1470077 강남 병원에서 구취 입냄새 완치 하신 분 6 늘맑게 2023/05/23 5,963
1470076 오 축구 재밌었었어요 1 ㅇㅇ 2023/05/23 1,956
1470075 모두 외교로 해결 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2023/05/23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