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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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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모임 등에 데리고 나오는 사람의 성격?

ㅇㅇ 조회수 : 3,691
작성일 : 2023-05-15 14:10:31
저는 남편을 제 모임에 데리고 나가지 않거든요.

근데 간혹 남편을 늘 데리고 다니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모임의 다수가 여성인데도 남편을 같이 참여시킨다든가요..

어떤 동호회에 나가게 되었는데, 남녀 모두의 취미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여성이 많다고 예상되는 성질의 모임이었는데,
어떤 아줌마가 남편과 같이 가입했더라고요.

대부분이 아줌마이고 남자는 10~20%인데요.

나같으면 남편이 내 또래의 아줌마들하고 어울리는 것도 싫고, 나도 혼자 행동하고 싶어서 나혼자만 가입할텐데 말이지요.

생각해보면, 여자들 모임에 남편을 스스럼없이 불러서 합석시키는 아줌마도 잇고요.

나는 도저히 그러지 못할 것 같은데,

이런 사람들은 성격이 스스럼이 없는 성격인걸까요?

어찌보면 부럽기도 해요.
나는 내 남편이 다른 여자와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보기 싫은데요...
질투없는 성격일 것 같아서 부러워요.



IP : 58.78.xxx.7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도
    '23.5.15 2:15 PM (175.223.xxx.196) - 삭제된댓글

    10~20%면 부부 사이 좋은거죠 왜 그분이 욕먹어야 하나요?

  • 2. 오징어
    '23.5.15 2:16 PM (110.70.xxx.45)

    지킴이도 아니고 왠 질투요?

  • 3. .....
    '23.5.15 2:17 PM (221.157.xxx.127)

    남자가입못하는동호회도아니고 남편이 혼자가입하기그래서 와이프랑같이가입했을수도 있는거아닌가요 남편을 모임에데리고온것과 같이가입한건 엄연히 달라요

  • 4. ㅇㅇ
    '23.5.15 2:24 PM (58.78.xxx.78)

    위에 오징어 님은 참 스스럼이 없으실 것 같아요. 그런 성격이 궁금해요.

  • 5. 님이 좀 이상
    '23.5.15 2:29 PM (58.148.xxx.110)

    남자들도 가입하는 동호회에 부부가 가입하는거 문제 없구요
    내남편이지만 사회적인 인간인데 나하고만 다정하게 말하고 지내야 하나요?
    그럼 님은 밖에서 남자들하고 말할때 퉁명스럽게 대화하세요?
    대부분 어느정도 선은 지키면서 이야기 하고 그 정도는 용인하지 않나요?
    남편이 다른 여자들하고 다정하게 대화하는건 남편을 잡으시거나 그게 아닌데 님 눈에 그렇게 보이는거면 의부증이신것 같은데 병원에 가보세요

  • 6. ...
    '23.5.15 2:31 PM (1.241.xxx.220)

    저것도 남편이 성격이 좀 여성스럽달까... 그런게 되야 데리고 다닐걸요. 전 저야 상관없을듯한데... (그냥 친구같은 남편) 남편이 그런자리 엄청 어색해하는 스타일이라 따로 국밥.

  • 7. ....
    '23.5.15 2:34 P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

    부브가 같이 할 수 있는 모임이 더 건강한거 아닌가요?
    같이 다니는 부부들은 사이 좋고 취미가 같은 부부들이겠죠.

  • 8.
    '23.5.15 2:34 PM (211.204.xxx.231) - 삭제된댓글

    딱히 여자들 모임도 아니고
    남성 비율이 적은 동호회에 같이 가입하는 게 뭐가 문제인가요?
    제가 트레킹이다 등산이다 하도 싸돌아다니니까 남편이 궁금하다고 해서 몇번 데려간적있어요.
    가보니 좋다고 안심된다고 열심히 다니라고 합니다.
    자기 취향은 아닌지 더 이상 가려고는 안해요 ㅋ
    제 남편은 외향적인 편인데, 그런 자리 가면 별로 나대지? 않고 예의차리고 조용히 있는 편이에요.
    막 말많고 나대고 오지랖 피우고 그러면 솔직히 챙피해서 같이 못다니겠죠.

  • 9. ....
    '23.5.15 2:34 PM (211.221.xxx.167)

    부부가 같이 할 수 있는 모임이 더 건강한거 아닌가요?
    같이 다니는 부부들은 사이 좋고 취미가 같은 부부들이겠죠.

  • 10. ….
    '23.5.15 2:35 PM (121.162.xxx.174)

    동호회야 같은 취미를 갖고 싶으면 하지
    디른 회원이 뭐 그렇게 의식되겠어요
    제 친구도 남편과 같이 동호회하는데 자꾸 님처럼 말하는 사람 있다더니
    님은 물론 그런 거 아니시겠지만 친구 남편에게 들이대는 문자 보냈어요
    남편이 친구에게 보여주고 다른데로 옮기자 해서 옮겼구요
    친구들 모임에 매번 달고 나온다면 그건 저도 싫겠네요
    스스럼과 상관없이 내 남편도 아니고 내 친구도 아니니까요

  • 11. ㅎㅎ
    '23.5.15 2:36 PM (58.78.xxx.78)

    제가 그런 사람이 문제 있다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
    대부분이 그렇지 않은데 그런 경우가 있어서, 그런 경우의 사람은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는 것일지가 궁금했던 것인데 웬 병원이요ㅎㅎㅎㅎ

  • 12. 동감
    '23.5.15 2:38 PM (49.236.xxx.229)

    저는 충분히 공감이 가요.
    저한테는 그런말투로 말한적도 없는거같은데
    얼마나 다정하게 말을하는지

    그것도 글치만 본인만 몰라서 그렇지 대화를 나눌때마다 챙피해요.(막말하고 오지랖도 글쿠요)

  • 13. ....
    '23.5.15 2:40 PM (118.235.xxx.157)

    이것저것 운동하다보면
    부부가 같이 와서 운동하고 모임도 가입하는 경우 많아요.
    혼자 다니는것보다 보기 좋기만 하던데요

  • 14. ㅇㅇ
    '23.5.15 3:00 PM (58.78.xxx.78)

    저도 부부동반 모임은 많고 너무 자연스러운데요.

    그게 아니라, 여성 위주의 모임에 남편을 데리고 나오는 경우를 말하는 거예요.

  • 15. ....
    '23.5.15 3:06 PM (223.38.xxx.249)

    여자가 90%인 모임이라면 평범한 운동하는 모임은 아닌듯한데..

    거기에 남편을 데려오는 여자분은 푼수과로 보이고요
    아니면 말끝마다 우리 남편이 그러는데요~요런 사회성 없는 분
    가잔다고 거기에 오는 남자분은 매우 여성스럽거나
    남자들 사이에선 잘 못어울리는 외톨이 성격으로 보이고요

    보통의 정상적인 남자들은 여자가 60프로 이상만 되는
    모임이어도 근처에도 안거려고 할껄요

  • 16. 동감
    '23.5.15 3:10 PM (49.236.xxx.229)

    저녁에 줌바운동을 하는데

    다 여자들인데 부부한쌍있어요 ㅎㅎ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느껴요

  • 17. ㅇㅇ
    '23.5.15 3:39 PM (223.39.xxx.179) - 삭제된댓글

    그냥 결혼하면 매사에 부부가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류가 잇는거 같아요
    이해는 안되지만
    부부모임도 아닌데 그러는거 보면 이상해보이긴해요
    남의 아저씨 관심도 없는데
    잘생긴 총각 애인을 데려오던가 ㅋ

  • 18. 미적미적
    '23.5.15 5:08 PM (118.235.xxx.62) - 삭제된댓글

    남자도 가입가능하니까 받아준 모임인데요 뭐
    불편하면 그만두셔야죠
    여자만의 모임도 아니고 어정쩡하게 껴드는거 아니고 정식(?)가입했다면야 부부사이 좋은가보네요

  • 19. 미적미적
    '23.5.15 5:10 PM (118.235.xxx.62)

    오히려 제가 아는 부부는 테니스모임에 혼성으로도 가입하는데 늦게 가입한 남편이 부인을 운동 다녀오면 잡는데요
    왜 딴 넘자랑 이야기 하냐 팀을 같이 하냐
    자기랑 팀해라
    그런데 수준이 맞아야 같이 하죠ㅠㅠ
    그래서 재미있게 다녔던 와이프가 운동모임 그만뒀어요 남편 전소리 듣기 싫다고

  • 20. 솔직히
    '23.5.15 8:34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따라오는 놈이 푼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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