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인한테 또다른 오피스 애인?이 있어요.

오늘 조회수 : 7,787
작성일 : 2023-05-14 18:38:58

2년정도 만난 50대초 40대초 커플입니다.
각자 사업을 하고..
어느 모임에서 지인의 소개로 알게되었어요.
남녀사이로 되기전..
남자친구가 사업이 번창하게 된것이
어느 한 여자 대표님이라고 말했습니다.(8살정도 위)
그 대표를 회장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꽤 많은 대금을 외상으로 깔아주고..
사업초기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거의 10년동안
많은 도움을 주는것 같아요.

위의 이야기는 남자친구가
저와 애인이 아닌자리에서 이야기 한것이구요.
아마 본인은 저한테 그런 이야기를 말한것을
기억을 못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 있는데 말을 했거든요.

그간 2년을 만나면서..
그 여자 회장이라는 사람이 몇번 일적으로만 도와준게 아니라
남녀사이로도 만나고 있는거같아요.
주말인 지금도 저녁에 식사를 하는건지
같이 만난거같아요.

나이많은 여자니까..
사업상이니까.. 그럴수도 있겠지..
그 많은 외상값을 미뤄주면.. 나도 그럴수 있겠다 라고
애써 부정하지만..
너무 속상합니다..

물론 제 앞에서 절대 티를 내는건 아닌데..
여자의 감은 사이언스잖아요...

또 얼마전에 남자친구의 아이패드로
핸드폰 연동되어있는 갤러리 사진도 우연히 봤는데..
저 만나기전에 놀러갔던 수많은 사진들이 있더라구요.

뭐 그럴수도 있지..
나도 핸드폰에 그런 사진이 무관심하게 있는것도 있으니까..

네이버 쇼핑하기에서는 그 대표회사로 보낸
소소한 선물들..
예로 핸드폰 케이스.. 골프장갑..

음.. 저는 이사람을 왜 만났을까 생각을 해보니
외로워서 인것 같습니다.
또한 남자친구가 제 주변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보니
40대 초반에 헤어진다는게 두려운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를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일을 열심히 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인생은 혼자 더 격렬히 열심히 살아야 하는거겠죠..?













IP : 118.235.xxx.6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ㅐㅐㅐ
    '23.5.14 6:42 PM (223.62.xxx.215)

    40초가 50초를 만나는것 부터가 에러인데
    거기다 신뢰까지 없다니
    저라면 뒤도 돌아보지않고
    내갈길 가겠어요

  • 2. ...
    '23.5.14 6:42 PM (175.223.xxx.49)

    50대들끼리 만나라고 해요
    50대에 40대 사귀면 물고 빨아도 부족한판에
    나이많은 비즈니스 와이프라니..
    님만 빠져주시면 완벽하겠네요

  • 3.
    '23.5.14 6:44 PM (211.198.xxx.3)

    젊은 아가씨가 왜 그러세요.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 예쁜 사랑 하세요~~ 시간이 아까워요~
    님의 젊은 시간이 흘러가고 있어요. 소중하게 사랑해주세요

  • 4. ㅇㅇ
    '23.5.14 6:44 PM (98.225.xxx.50)

    스스로를 사랑하고 열심히 사는 것도 맞는데
    그런 남자 아닌 제대로 된 진실한 남자를 만나는 건 어떤가요

  • 5.
    '23.5.14 6:44 PM (175.193.xxx.23)

    스폰서 관계 느낌인데
    돈 주는 누나와 어린 애인
    다 갖췄네요 이제 애인 없겠지만

  • 6.
    '23.5.14 6:47 PM (211.234.xxx.177)

    그렇게 사업적으로 돈 엮인 사이면 못 끝내요
    얼른 정리하세요 40초면 새로 시작할 수 있어요
    나이 많은 여자 회장이랑 얽힌 남자... 얼른 손절하세요!

  • 7. ㅇㅇ
    '23.5.14 6:49 PM (222.101.xxx.29)

    40대초면 별로 많은 것도 아닌데 왜 50대 중늙은이를 만나나요?

  • 8. ..
    '23.5.14 6:51 PM (218.48.xxx.188)

    혹시 유부녀세요?

  • 9. ..
    '23.5.14 6:58 PM (118.235.xxx.69)

    유부녀아니고 각자 이혼의 경험이 있습니다.
    저도 경제력이 있는 편이라 재혼은 조심스러운 단어에요
    앞으로 평생 함께할 동반자 같은 사람이 이 사람이였으면 했죠.

    나 다 알고 있다며 쏘아부치고 싶지만 에너지 낭비일것 같아요.
    헤어질 준비를 해야하는게 맞겟죠...

  • 10. 뭐지
    '23.5.14 6:58 PM (112.167.xxx.92)

    그아재가 님에 스폰이에요? 님도 사업하다면서 돈이 딸리나 굳히 늑다리 50대아재를 만나는지 것도 2년씩이나

    아님 50대아재가 매력 좀 있나봄 그러니 좌연상우연하를 양쪽으로 끼고 있구만ㅋ 이게 그아재의 능력이잖아요 님은 더구나 사업스폰아줌마가 있음을 감지한 지금도 헤어질까말까 고민하고 있는거고 못 차겠구만

    아줌마고 할머니고 그아재를 못 잊을거 같구만 치명적인 매력이 있나봄ㅋ 그매력 궁금하네요 뭘지 잠자릴까 외모가 되는건지

  • 11. 828
    '23.5.14 7:02 PM (106.101.xxx.222) - 삭제된댓글

    경제력이 있는데도 이렇게 연연하는군요
    양다리 남자 더럽기만한데

  • 12. . . .
    '23.5.14 7:02 PM (180.70.xxx.60)

    아니
    40초가 어떻게 50대를 만나죠?
    마흔 초반과 후반도 너무 나이차 보여서
    싫을것같은데
    내용 다 떠나서
    돌싱이어도 50대를 만난다는게
    진짜 이해불가
    세상은 요지경

  • 13. 자존심도
    '23.5.14 7:06 PM (1.225.xxx.136)

    없어요?
    그런 거 알고도 정떨어지지도 않는지 신기하네요.

  • 14. ㅇㅇ
    '23.5.14 7:12 PM (58.228.xxx.36)

    저 47살인데 남편빼고 (남편은 익숙해졌으니) 50초 아저씨들보면 넘 늙었다싶은데 40대초가 어찌 50대초를 보고 설레이죠? 걍 그아저씨는 남 주고 다른사람만나요

  • 15. ..
    '23.5.14 7:12 PM (118.235.xxx.69)

    40대초 50대초
    8살차이 이구요.

    그동안 또래 나이차이가 안나는 사람들을 만나다
    나이차이 나는 사람은 처음 만났어요.
    외적으로 내적으로 신사답고 관리가 잘된 사람이에요.

    제 주변 사업하는 지인들이..
    지금 남자친구를 떠받들여? 하고 있어서..
    그게 멋있었던건지..

    그리고 여자할머니 회장은 만나다 그만 만나려나
    보살처럼 기다렸는데 ..

    저는 헤어져도 후회는 없어요
    만나는 동안에는 정말 최선을 다했거든요..

    본인은 제가 알고 있다는것을 모르는데..

    결론.. 지금 내 곁에 가족들한테 잘하고
    나를 사랑해주기 ㅎ

  • 16.
    '23.5.14 7:14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남자 보내주세요
    젊은분이 노인네를 왜 만나고 있어요

  • 17. 착각
    '23.5.14 7:20 PM (223.62.xxx.12) - 삭제된댓글

    거액의 돈으로 얽힌 스폰 관계인데 끝날리가요.
    님이 알고있다 밝혀도 전혀 죄책감없이 님을 쳐낼겁니다.
    그 전에 님이 끝내세요

  • 18. 님들 나이만
    '23.5.14 7:21 PM (112.167.xxx.92)

    보면 띠동갑 늑다리를 만나는 원글을 이해못하는데 난 이해가 가거든요

    50대가 다같은 50대가 아님 사업하는 남자들 중 외모 평균은 되는데 관리를 잘하는 경우 나이 보다 젊어보이고 자신감 쩌는 모습에 여자들 반하더구만 더구나 말빨도 좋아 여자들 넘어가는거 눈에 보이는거 있죠ㅋ

    글서 50대남이 양다리에요ㅋ 여자들이 잘 붙어 지가 인기있는거 잘 알고 디게 우쭐됨 그러니 님도 그아재 못버릴듯

  • 19. ..
    '23.5.14 7:22 PM (118.235.xxx.72)

    좋은 사람은 아니네요.
    그 여자회장이 좋아서 만나는 게 아니라 본인 사업 수단인 거쟎아요.
    본인 능력으로 키울 생각은 안하고...
    여지 단물 다 빨아먹고 패대기 칠 인간걑은데, 빨리 정리하심이
    님 정신건강에도 좋아요.

  • 20.
    '23.5.14 7:22 PM (117.111.xxx.53)

    헤어지세요.
    8살 차이는 문제안됩니다.,
    둘다 이혼경험 있으면 더더욱 편했을것같네요 얘기나누기..
    근데 스폰서가 있어야 끊어내야죠
    능력있으시니 그런놈 거르세요. 기회예요.
    또 아픔겪기전에 알아서 다행이네요

  • 21. 님이 할말하고
    '23.5.14 7:52 PM (112.167.xxx.92)

    정리한다로 가야 님을 갖고 놀았던 그늠과 깔끔히 끝내죠 물론 님이 끝내자 해도 그러든가 말든가로 지는 아무렇치 않은듯 지잘났다 나오겠지만

    지가 님을 정리했다 보단 님이 먼저 정리했다가 낫잖아요 모양새가
    2년씩이나 50대늠에게 양손에 떡마냥 저울질 당한 것도 어이없구만 끝내는 포지션이 님이 해야

  • 22. 어우 제발
    '23.5.14 8:08 PM (122.254.xxx.46)

    원글님ᆢ설사 그여자가 그남자랑 오피스애인관계가
    아니라도 넘 싫을듯 합니다ㆍ
    뭐가 아쉬우세요?
    님이 하자가 있어요?
    제발 다른 남자 찾으세요
    어우 찝찝한 저런남자 넘 싫다

  • 23. 자궁경부암
    '23.5.14 8:17 PM (211.206.xxx.130)

    검사요
    소홀히 하지 말고요

  • 24. ..
    '23.5.14 9:11 PM (14.35.xxx.21)

    그 사람 입장에서야 스폰해주는 할머니는 경제적 이유로 못 끊고, 자기는 어린 애인 필요하니 님 사귀고 그런 거네요. 결혼 안 했으니 지켜야 할 선도 느슨할 거고, 싫은 사람이 끝내야죠

  • 25. 여자
    '23.5.14 10:39 PM (117.110.xxx.203)

    40초반이 뭐가어려요



    50대랑 어울리는구만

  • 26. 이뽀엄마
    '23.5.14 11:42 PM (218.153.xxx.141)

    저 남자분은 호빠호스트랑 다를게없는거같습니다(이런 표현 죄송합니다) 결혼까지 간다해도 본색 드러나면 원글님실망이 크겠지요.세상에 좋은남자도 많습니다.구지 저런분과 관계지속할 이유가 있을까요? 물론 모든 이별은 힘들지만요

  • 27. 모순
    '23.5.15 3:06 AM (116.32.xxx.155)

    내적으로 신사답고 관리가 잘된 사람이에요.

    남자친구가 사업이 번창하게 된것이
    어느 한 여자 대표님이라고 말했습니다.(8살정도 위)
    여자 회장이라는 사람이 몇번 일적으로만 도와준게 아니라
    남녀사이로도 만나고 있는거같아요.

    그 여자회장이 좋아서 만나는 게 아니라 본인 사업 수단인 거쟎아요.
    본인 능력으로 키울 생각은 안하고...22

  • 28. 근데
    '23.5.15 5:06 AM (121.162.xxx.174)

    두 분 싱글은 맞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3657 동백이 너무 재밌게봤는데 비슷한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1 루웅 2023/08/12 2,535
1493656 잼버리 콘서트 재방송 4 재방송 2023/08/12 2,110
1493655 압력솥 큰사이즈 재구매 어떨가요 10 .. 2023/08/12 1,041
1493654 중이외염 응급실가야될까요 4 눈눈 2023/08/12 1,075
1493653 시간 쪼개서 미용실 가서 추가요금 내고 파마하고 왔더니 2 시간 2023/08/12 1,691
1493652 앞으로는 인서울대학 열풍 꺼질꺼예요 112 ㅇㅇ 2023/08/12 22,783
1493651 세계 최고령 의사 "101세에도 뇌 기능 유지하는 세가.. 4 2023/08/12 4,141
1493650 로또 5등 당첨 3 로또 2023/08/12 2,376
1493649 건축탐구 집 달라졌어요 4 아쉽다 2023/08/12 4,224
1493648 몽골인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 (펌) 7 ..... 2023/08/12 4,170
1493647 강릉 여행왔는데, 커피만주 vs 커피콩빵 추천해주세요. 9 도소 2023/08/12 1,837
1493646 맨발 걷기 하는 분들, 파상풍 주사 맞으셨어요? 20 ㅇㅇ 2023/08/12 4,796
1493645 중국 관광객들 주로 어떤 앱을 쓸까요. 자유여행 2023/08/12 771
1493644 남대문 메리야트 카페모모 뷔페 진짜 별로네요 10 ㅜㅜㅜㅜㅜ 2023/08/12 2,301
1493643 폭력아빠) 고딩엄빠 재방보는데 너무 불쌍하네요 2 ... 2023/08/12 2,854
1493642 행시 출신 공무원, 공기업 남자 인기 떨어진 거 맞아요 8 추세 2023/08/12 3,376
1493641 비공식작전 영화 너무 재밌어요. 가족영화로도 강추!! 9 쥬니 2023/08/12 3,294
1493640 두려움이 왜 가짜인가요? 18 ㄷㄴㄱ 2023/08/12 3,447
1493639 끊고 싶은데 자꾸 연락오는 사람은 어떻게 하셨어요? 10 스토커냐 2023/08/12 3,052
1493638 하나로마트 덕분에 밥상 퀄리티가 높아졌어요 51 Dd 2023/08/12 20,411
1493637 남녀관계 진짜 모르는 거고, 무섭기도 하고, 돌아옵니다. 25 그냥 2023/08/12 8,361
1493636 우리나라 제과명장이 14명 뿐이래요 19 ㅇㅇ 2023/08/12 6,241
1493635 나혼산 이장우 콩국물보고. 6 ㅣㅣ 2023/08/12 6,455
1493634 시어머니 남편에게 본인 변비, 요실금 이야기 하는거 주책맞아 보.. 41 @@ 2023/08/12 5,005
1493633 몇달에 한번 고딩사춘기 처럼 반앙하는 신랑. 8 000 2023/08/12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