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에 산지 지금 11년쯤 됐어요.
몇년전부터 화장실,싱크대 등등 하나씩 삐걱거리거나
낡거나 뭐 그런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그냥저냥 산 건 이집에서 오래 살았으니
이사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지냈는데...
이사는 힘들거 같고...이사는 할 수도 있겄지만 저희집이 저층이라
집 팔기 더 힘들거 같아요.
싱크대랑 화장실 싹 다 가느냐
싱크대 하부장 문짝만 갈고 상부장은 시트지하고
화장실은 시커멓게 변한 줄눈이랑 실리콘 남편이 셀프로 하겠다는데
맘이 왔다갔다 하네요ㅠ
집 전체 올 수리 한#가서 견적도 받아왔는데
한달정도 집을 비워야한다네요.ㅠ
싱크대,화장실만 바꿔도 집이 달라 보이긴 하던데
천만원을 들이느냐, 최소로 돈 들이고 손 본티만 내느냐...
어떤게 나을까 고민스럽네요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내부 올 수리냐, 부분 시공이냐...
살면서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23-05-14 17:29:32
IP : 113.131.xxx.1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5.14 5:36 PM (218.147.xxx.184)올수리에 한표요 어차피
이사 생각 없고 오래 살거면 올수리해야죠
부분 손데면 두고두고 눈에
거슬려서 올수리 할걸 후회하실거에요2. ....
'23.5.14 5:41 PM (58.229.xxx.118)올수리요
또 다른 부분이 눈에 거슬릴거예요.
하는 김에 모두 하세요
자녀 출가시킬때 또 하고 싶을거예요3. ..
'23.5.14 5:52 PM (211.208.xxx.199)올수리해서 오래산다에 한 표.
저희 아파트에 근사하게 올수리해서 사는 1층에 가보니
아주 좋더라고요. 샤시를 좋은거 하니까
벌레걱정도 없고 집에 습기도 안차는듯 해요.4. 샤시꼭하세요
'23.5.14 6:05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천만원 하는거보니까 샤시 뺀거 같네요.
샤시부터 새거로 꼭 갈아끼우시면서 샤시옆 콩크리트들 다시 깨끗하게 발라야해요.5. 돈
'23.5.14 6:32 PM (197.210.xxx.119)좀 투자해서 제대로 하세요
매일 사는 공간이예요 할 수 있을때 제대로 해놔야지
부분하고 부분 낡은거 있음 수리 티도 안나요
매일 내가 편하게 살 집인데 아낄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예쁘게 제대로 고치세요6. 맑은향기
'23.5.14 7:06 PM (121.139.xxx.230)올수리하고 오래산다요
저아는분 부분적으로 하더니
후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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