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엔 첩이 흔했나요?
1. 음
'23.5.14 10:57 AM (121.190.xxx.189)설마요..
전 50인데도 그렇지 않았어요…2. 그건
'23.5.14 10:59 AM (223.62.xxx.109)6.25 전 얘기 아닌가요
3. ..
'23.5.14 11:00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지금 110세 넘은 분들 중에 가끔 있었죠.
4. ..
'23.5.14 11:04 AM (58.79.xxx.33)설마요.. 아마 100살쯤 되신 세대라면 모를까.
5. ...
'23.5.14 11:04 AM (118.235.xxx.82)요즘도 있잖아요.
그 유명한...6. ..
'23.5.14 11:05 AM (58.79.xxx.33)첩이랑 후처랑은 다른거 모르시나요? 처 첩 구별도 모르시는거 같아서요.
7. ..
'23.5.14 11:06 A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제가 60대인데요
제가 아는 아이 둘이 첩 딸이었어요.
둘 다 재벌 첩의 딸이었고요.
남편 국민학교 다닐때 동급생 남자 하나는
지금도 이름대면 알만한 유명한 정치가의 첩 아들이었고요.
그런 특이 케이스 말고는 그 당시라도 첩 자식은 드물죠.8. ker
'23.5.14 11:08 AM (180.69.xxx.74)60ㅡ70년대 까진 좀 있었을거에요
두집 살림9. ㅇㅇ
'23.5.14 11:09 AM (211.207.xxx.223) - 삭제된댓글지금 70대이상분들 중에 첩인 분들 있을 걸요
제 나잇대 중에는 첩딸들도 있을거고
그 밑의 세대는 없을거에요
우리집 집주인이었던 딸이 저랑 동갑이었는데
첩이라고 소문이자자.
엄마랑 딸만 살았는데..늘 화장 곱게 하고 화려했어요.
동네 사람들과 어울리지도 않고..그러고보니
할아버지 첩과 그 아줌마는 또 느낌이 다르네요
할아버지때 첩은 여자 혼자 아이키우기 살기 힘들어
두번째 부인으로 들어가는 경우들이 많았는데10. ㅇㅇ
'23.5.14 11:10 AM (211.207.xxx.223)지금 70대이상분들 중에 첩인 분들 있을 걸요
제 나잇대 중에는 첩딸들도 있을거고
그 밑의 세대는 없을거에요
우리집 집주인이었던 딸이 저랑 동갑이었는데
첩이라고 소문이자자.
엄마랑 딸만 살았는데..늘 화장 곱게 하고 화려했어요.
동네 사람들과 어울리지도 않고..그러고보니
할아버지 때첩과 그 아줌마는 또 느낌이 다르네요
할아버지때 첩은 여자 혼자 아이키우기 살기 힘들어
두번째 부인으로 들어가는 경우들이 많았는데11. 67년생인데
'23.5.14 11:10 AM (118.235.xxx.191) - 삭제된댓글대부분 살만하면 첩 2명씩 뒀어요
12. 흔하지 않아요
'23.5.14 11:10 AM (125.132.xxx.178)저 50인데 제가 어릴 때도 그런 집은 소수였고 그래서 동네에 회자되곤 했죠.
13. 흔하지 않아요
'23.5.14 11:13 AM (125.132.xxx.178)그리고 첩이랑 후처는 달라요. 은근 첩들이 후처에 묻어가려는 경우는 들었어요. 후처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첩이었더라 이런 경우요. 엄연히 다르니 첩들이 후처라고 거짓말하고 다녔죠.
14. 누가 헷갈려요
'23.5.14 11:14 AM (118.235.xxx.82)후처 말구요.
본처 있는데 애인하면 그게 첩이죠.15. ...
'23.5.14 11:18 AM (218.155.xxx.202)80대 시골동네에 한집 이상은 첩살림 한듯
16. 가만보자..
'23.5.14 11:20 AM (219.255.xxx.39)시댁의 할아버지가 몰래 첩을 둬서리
사망직전 숨넘어가며 어디에 누가 내 식구다 소리남겼고...
장례식장에서 애데리고 나타나 인사했다고 들었고...
그후 연락두절,각자 살아가다가
어찌 지내나 소문해서 알아보니
서로 상관없이 잘 살고있으니 연락마라고 했다고 들었어요.
제 결혼즈음에...
.
.
그런 말을 들으니 알고보니 개 ㅅㅋ 집안이려니 했는데
피는 못속인다라는 전조...
첩두는고,여자 하나더 옫어 몰래키우는거,당연하게 여길...
제삿상에 한분더 절하는거 습괔되어서 그런가...
결국 제 집안마인드랑 연을 끊고자 소송중...
가만히 안놔주려고...
첩도 있어야하지만 본처가 빠지면 재미없더는 투 ㅋ17. ...
'23.5.14 11:20 AM (211.234.xxx.121) - 삭제된댓글첩=유부남이랑 살림 차린 상간녀
후처=본처와 사별 혹은 이혼한 남자와 법적으로 혼인한 여성
아닌가요?
소위 계모들이 후처죠?
후처는 예나 지금이나 많을 것 같고(애 낳다 죽는 여자도 많았음),
s모그룹 회장님처럼 돈이 많으면 첩도 가질 수 있겠죠.
남자의 가장 비싼 사치품이 첩인 것 같아요.
그래서 첩을 가질만한 경제력 있는 남자가 제 주변엔 없어요.
고조할아버지에겐 첩이 있었다고 들었으나
우리 할아버지대에 다 말아먹어서...18. ...
'23.5.14 11:20 AM (61.254.xxx.98)60년대 생인데 살만하면 첩 2명씩.. 헐
어느 지역인지.. 어떤 환경인지 궁금하네요.19. …
'23.5.14 11:21 AM (122.37.xxx.185)전 40대후반이고요. 우리 할아버지들은 둘다 자수성가해서 차 서너대씩 굴렸었던 좀 있는 집이었어요. 둘다 아파서 돌아가시면서 다 사라진 재산이지만…
친할아버지는 한번 결혼 했었는데 부인이 아이 낳다 돌아가시고 그 아기도 무슨 병으로 죽고 사진관에 걸린 우리 친할머니 사진 보고 반해서 (신여성이라고) 결혼. 가정적이라 회사와 집밖에 몰랐다해요.
외할아버지는 일때문에 6.25 때 가족만 피신 시키고 어느 집 지붕에 1년여를 숨어 지내다가 부산으로 내려가셨다는데 그때 우리 외할머니가 첩을 달고라도 살아서만 와라 하고 매일 말 했대요. 근데 진짜 피난길에 만난 연상의 미모의 이북 여인과 함께였다고요.
그 후에 외할머니랑은 일 관계상 첩을 두면 안돼서 정식 이혼하고 그분하고 재혼. 저는 울 외할머니 보다 계모할머니를 훨씬 더 좋아했어요.
근데 버릇 어디 가나요? 점점 더 많이 벌고 더 많은 권력을 갖고…서로 첩이라 우기는 사람들이 나타났었다네요. 외할아버지가 잘 한건 배다른 자식을 안 만든거인거 같아요.
돈이 있다고 다 첩을 둔건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기회가 엄청 많지 않았을깨 싶어요.
제 친구중에도 첩의 딸이 있어요. 그 친구는 본처가 키워주셨고요. 친구는 첩 자식들 모임도 있는데 다들 있는집 자식들이라 공부도 많이 했고 외모도 다들 출중하고요. 지금은 몰라도 예전 90-100쯤 되신 어른들 중엔 두집 세집 살림이 정치권에 나서지 않는 이상 흉도 아녔어요. 그 자식들이 손가락질 당했지.20. ...
'23.5.14 11:22 AM (211.234.xxx.121) - 삭제된댓글ㅎㅎ 60년대생 1가구 2첩 보유 동네는 최소 평창동 아닐까요?
21. 에휴
'23.5.14 11:22 AM (118.235.xxx.82)요즘도 본처들이 몰라서 그렇지
남자가 오피스텔같은 월세집에
여자 들여앉히고 바람펴요.22. 쩝
'23.5.14 11:25 AM (14.50.xxx.28)저희동네 첩이 많았어요....
변두리로 이사온지 20년 됐는데 생전 듣도보도 못한 첩이 많았더라구요...
ㅋㅋㅋ
우스갯소리로 앞산에 왕 태실이 있어 그런가봐요...
*어느 왕이라고 알려주면 지역이 공개되기에 왕은 비밀~ ㅋㅋ23. 음
'23.5.14 11:28 AM (39.125.xxx.34)예전엔 잘사는 집에 과부나 가난한 집 딸이 아들 낳아주러 갔다 아이랑 못헤어지고 눌러앉는 경우가 많고 살기힘든 과부들이 동네 유지한테 의탁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정식으로 소개받아 들어온 여자들은 두번째 부인 이런식으로 불렸고요 동네 과부들은 부인도 아니고 첩도 아니고 애매한 포지션이었고요
24. ...
'23.5.14 11:29 AM (106.101.xxx.126)불륜이 이렇게 많은 세상인데 본인들이 모른다고 없다고 생각하다니요 ㅎㅎㅎ
첩과 후처라는 단어 자체가 전근대적인 용어인데 근대를 넘어 현대에는 용어가 적합하지 않을 뿐 그런 관계는 무수히 많지요25. ...
'23.5.14 11:36 AM (221.162.xxx.205)외할아버지가 첩을 두고 살아서 작은집이라고 부르고 첩 자식들까지 다같이 한집에 살았대요
엄마는 본처 자식인데 어릴때 다같이 살아서 경조사도 서로 참석하고
몇년전 동생 결혼식날 첨 보는 아저씨가 외삼촌이라고 왔는데 작은집 자식이라고26. ...
'23.5.14 11:39 AM (118.235.xxx.140) - 삭제된댓글제 아버지가 첩을 뒀어요.
엄마는 시골 논 지키며 농사짓고
아버지는 도회지 농협 다니셨는데
여자가 붙어서 살림차리고 집에는 가끔 오셨죠.
어찌어찌 아버지가 병 얻으니
아버지를 동네 입구에 내려놓고 그대로 가버렸어요.
아버지 돌아가셔서 상치를 준비하는데
곱상한 여자가 애 셋 끌고와서 아이고 아이고 곡을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어리둥절했죠.
나중에 엄마가 쌀 한푸대 머리에 이고 찾아가니
왠 남자랑 안방에 누워있고 애들 셋은 마루에
조르륵 앉아있더래요.
첩년이라 그 버릇 못 버리고 계속 진행중이었죠.
나중에 또 농협 다니는 남자 물어서 자식 셋을
농협에 입사시키고 자식들 효도받으며 지금도 잘삽니다.
벼락맞을 년인데 잘사는거 배아파요.27. como
'23.5.14 11:40 AM (182.230.xxx.93)80먹은 아부지 주변 사업하던분들 첩 +자식 많았어요
28. ...
'23.5.14 11:44 AM (211.234.xxx.75) - 삭제된댓글대체 왜 상간녀를 첩이라 부르는거지
첩=소실=작은부인 이런거잖아요
첩이란 단어를 쓰는 것 자체가
남자의 두집살림을 용인하는 느낌이라 별론데
상간녀는 남자와 법적으로 묶인 사이가 아니잖아요29. 우리 부모님의
'23.5.14 11:44 AM (180.68.xxx.158)윗세대
부모님 80대 중후반…
자산가들은 축첩이 꽤 있었죠.
요즘 불륜이 매춘이라면,
그당시 먹고살기 힘들면,
미모 되면 첩,
안되면 식모… 그랬던것 같네요.
요즘 남자들은 돈 몇푼에 성을 사고,
그당시는 식구로 …30. 주로
'23.5.14 11:45 A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돈에 한맺힌 신분상승 욕구가 강한 여자들이 제발로 첩이 됩니다. 자존감 있으면 그 짓 못해요.
31. 요즘
'23.5.14 11:51 AM (118.235.xxx.161)시대상으로 예전 첩을 이해하면 안됩니다
전쟁이후 젊은 남자들이 많이 죽었어요
여자가 혼자 돈벌어 먹고 살기가 쉽지가 않았어요
수요공급이 불균형이고
경제력이 있는 남자한테 기생해서 살아가는거죠32. 루
'23.5.14 12:02 PM (116.37.xxx.3) - 삭제된댓글저희 할아버지 ..당시 서울대전신인,경성대학인가나오셨고,울아버지도,서울대나왔고..근데아빠가불쌍해요. 엄마가화만나면 ,예를들어 옷사달라고할때요..저한테첩년의자식이라피는못속인다고 아빠 듣게말한적도 있고요(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제가알기로여자문젠없었고 저랑 형제둘다 지금 전문직으로 딱히 이성 문제없이 결혼하고 배우자랑 잘살고있고요)
댓글보면 사람들 참 잔인하다싶어요 저는 누구부모보고 자식욕은 안하려고오ㅡ33. ..,,,
'23.5.14 12:03 PM (112.154.xxx.35)90대 이상 중에는 본처가 아들 못낳아 후처 들인 경우 봤고 그 외에는 돈 때문에 본처가 있는거 알고도 첩살이 하던데요.
34. ㅇㅇㅇ
'23.5.14 12:09 PM (211.212.xxx.86)요즘은 첩이란 말보다 스폰이란 말이 더 잘 쓰이는 듯. 그게 그건데.
그리고 박정희 잘한 일중 하나는 고워공직자 첩 못두게 한 것 동부이촌동 길 하나 사이 두고 한쪽은 본처 반대쪽은 첩이 살게 했던 일 간간히 소문나고 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없어진 로얄수영장에서 본처와 첩이 머리채 잡고 싸운 얘긴 아직도 회자되고 있구요.35. ㅇ
'23.5.14 2:15 PM (121.165.xxx.220)친할아버지... 할머니가 두분이셨어요
큰할머니는 호랑이처럼 무서웠고, 작은 할머니는 여리여리
하시고 생각 없이 말씀하시는... 작은할머니가 우리들한테
더 잘해주시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36. 40대후반...님
'23.5.14 2:21 PM (116.32.xxx.155)외할머니랑은 일 관계상 첩을 두면 안돼서 정식 이혼하고 그분하고 재혼. /친구는 첩 자식들 모임도 있는데 다들 있는집 자식들이라
왜 첫 부인이랑 이혼하셨어요? 아들이 없어서?
모임이라면 어떻게 사연을 알게 돼서 모일 수가 있는지 궁금하네요.37. …
'23.5.14 7:15 PM (122.37.xxx.185)116님 외할아버지 자식은 본처 소생 5명…아들 딸 골고루였고 밖에선 안 나았어요. 단지 공적인 일을 하려면 첩을 두면 안됐어서 부인으론 사랑하는 첩을 택한거죠.
그렇다고 자식들이 있으니 본 집과 둘째부인 집을 오가며 생활 했고요.
친구네 모임은 있는집 자식들아다보니 어릴때부터 커뮤니티가 형성되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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