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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모님 커피 나왔습니다

조회수 : 8,008
작성일 : 2023-05-14 10:21:44
초밥집 웨이팅 하길래 번호표 받고 옆 커피집에 갔는데
환갑 정도 아저씨가 주문 받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전부
번호 부르며 15번 손님 뭐뭐 나왔습니다 하는데 저만
사모님 뭐뭐 나왔습니다 하네요 ㅎㅎㅎ
제가 받아서 나오는데 초밥 먹으면서 대학생 2호한테 사모님
소리 들었다 늙어보이냐 물어보니 좋은거라는데 맞나요 ㅎ
IP : 61.77.xxx.7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5.14 10:23 AM (223.39.xxx.149) - 삭제된댓글

    그럼 뭐라 부를까요
    아줌마도 기분 나쁘다 언니도 기분 나쁘다 누나도 기분 나쁘다.
    대한민국 중노년 여성들은 저기요가 나은 건지...
    사모님은 양반이 맞죠.

  • 2. ..
    '23.5.14 10:25 AM (61.77.xxx.72)

    아니요 다 번호부르고 음료불렀다고요
    저만 번호를 안 불렀어요 그냥 사모님이라고 했다구요
    번호로 불렀으면 이런 글 안 썼죠

  • 3.
    '23.5.14 10:26 AM (119.70.xxx.43)

    상대방 어감이 예의 없거나 기분 나쁘지 않았다면
    손님이나 사모님이나
    신경 안 쓰이겠어요~^^;

  • 4. ㅡㅡㅡ
    '23.5.14 10:26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첫댓 왜저럼..
    혹시 옆에 가까이 있으셨나? 그럼 그리 불렀을지도 눈에 보이니까요

  • 5. ...
    '23.5.14 10:26 AM (1.235.xxx.154)

    사모님포스풍기시나요?
    똑같이 번호로 불러주는게 좋은데...

  • 6. ㅇㅇㅇ
    '23.5.14 10:26 AM (222.234.xxx.40)

    원숙미가 있으셔서요

  • 7. ..
    '23.5.14 10:27 AM (118.235.xxx.171) - 삭제된댓글

    보기에 연세가 있어보이니 나름 예의차린거 아닐까요

  • 8.
    '23.5.14 10:28 AM (175.113.xxx.252)

    나이 들어 보여서 그래요
    주로 젊은 사람 상대하다가 나이든 사람한테는 그리 하더라고요

  • 9. 추측
    '23.5.14 10:28 AM (222.233.xxx.96)

    예전에 그 사장님이 어떤일 겪어서일수도.
    중년 여성이 왜 번호로 부르냐고
    기분 나쁘다고 따진 경험같은거요.

  • 10. 첫댓
    '23.5.14 10:30 AM (211.201.xxx.28) - 삭제된댓글

    문해력 딸리면 댓 달지나말던가
    부지런하게 첫댓 달면서 기분나쁘게 하네요.

  • 11. ...
    '23.5.14 10:37 AM (175.223.xxx.68)

    60대 이상이신듯

  • 12. 잘될거야
    '23.5.14 10:40 AM (39.118.xxx.146)

    중년이상은 번호로 불렀을때
    빨리 안온 기억이 있어서 아닐까요 ㅎㅎ

  • 13. ..
    '23.5.14 10:45 AM (211.208.xxx.199)

    좋은 날인데 좋게 받아들이세요.

  • 14. ..
    '23.5.14 10:46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인정합시다 ㅠ

  • 15. ㅇㅇ
    '23.5.14 10:46 AM (211.196.xxx.99)

    다른 손님들보다 더 대접해 주신 거죠

  • 16. ker
    '23.5.14 11:08 AM (180.69.xxx.74)

    사장님이 60대 시라니 무심코 나왔을거에요

  • 17. 그냥
    '23.5.14 11:10 AM (14.138.xxx.159)

    나이있어 보이는데, 몇번 하기 그러니 사모님 하는 거겠죠.

  • 18. ..
    '23.5.14 11:22 AM (123.214.xxx.120)

    별 뜻 없고 나쁘지않은거 같아요.
    빌딩 몇개는 갖고 계실듯한 떡집 사장님이 저보고 사모님 블라블라 하시는데
    뭐 기분 나쁘지 않더군요.ㅎ

  • 19. 으흑흑
    '23.5.14 11:28 AM (116.34.xxx.234)

    저도 번호로 불리고 싶습니다.
    빌어먹을 장유유서따위 꺼지라고!

  • 20. 자운영
    '23.5.14 11:35 AM (183.99.xxx.198)

    캄싸합니다 싸장님~~~

  • 21. ㅜㅜ
    '23.5.14 12:17 PM (211.36.xxx.118)

    더 대접이라고 해준거 같은데 듣기 속상한건 사실 ㅋㅋㅋㅋㅋㅋ 걍 번호로 부르시라고요 ㅋㅋㅋㅋ

  • 22. ..
    '23.5.14 1:24 PM (114.207.xxx.109)

    환갑아저씨가 반가우셨나보네요

  • 23. 에고ㅎㅎ
    '23.5.14 2:43 PM (14.5.xxx.73)

    나이가 있으신 손님이셔서
    예우 차원에서 사모님 한듯한데
    듣기 좋은 단어는 아닐것같아요ㅎ
    그래도 기운내시고?
    다음에 가시면 메뉴 받아올때
    감사합니다 어르신이라고 하세요ㅋ

  • 24. ...
    '23.5.14 5:07 PM (112.150.xxx.19)

    감사합니다 어르신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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