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누가 오는게 싫어요. 이상한가요.....?
말 그대로 우리집에 사는 가족 외에 누가 오는게 싫고, 불편해요.
제가 불편해하는 시댁식구는 물론이고
친정엄마나 친정식구들, 제 친구까지도..
누가 오든, 저랑 관계가 편하든 불편하든 상관없이 집에 누가 오는게 편칠 않아요.
원래도 좀 그런 경향있었는데
언젠가부터 더 심해진 것 같아요.
이상한건가요? 넘 예민한건가요...?
저만 이런 거 아니죠?
아.... 귀찮네요...
1. 음
'23.5.14 2:08 AM (222.239.xxx.240)저도 그래요
너무 신경쓰이고 귀찮아요
밖에서 만나는게 편해요2. 저도 마찬가지
'23.5.14 2:08 AM (123.199.xxx.114)청소라도 해야되고
소림접대 하느라 텐션을 올려야 되고 응대해야되니 중노동이에요.3. 당연
'23.5.14 2:08 AM (61.4.xxx.26)저도 그래요. 남의집 가는것도 싫고요
우리집에 오는건 너어~무 싫어요4. 행복하고싶다
'23.5.14 2:11 AM (112.150.xxx.41)저도 그래요 일단 귀찮거든요
5. 저도요.
'23.5.14 2:12 AM (218.155.xxx.132)저도 남의 집 가는 것도 싫어해요.
전 유학을 오래해서 혼자 산 세월이 길어요.
항상 혼자 있던 내 공간을 누가 점유하는 게 싫어요.
결혼한지 십년 넘었는데 이 문제로 시댁식구들과 갈등도 있었어요. 한달에 한번 3~4일을 세 식구가 오고 싶어하는데
그 때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이제 제 친구들 오는 것도 싫어요.
이제 아이 친구들도 오고 싶어해서 가끔 초대하는데
정말 오기전부터 스트레스예요.6. 전
'23.5.14 2:24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에어컨 사전점검 처음으로 신청했었는데
내내 스트레스 받았어요. 청소해야하니 일찍 일어나야 하고 에어컨도 닦고 현관도 정리하고 고양이 놀랄까봐 큰방에 딸이랑 감금...도 하고
예약한 날부터 스트레스 받았는데 왔다가고 나니 세상 기분이 맑고 좋은 거예요. 하물며 부품 단종되었으니 새로 사는 걸 추천한다...가 끝이었는데 말이죠.7. 나도
'23.5.14 2:32 AM (180.224.xxx.208)누가 오는 것도 싫고 남의 집 가는 것도 싫어요.
청소해야 하고 내 생활 리듬 깨지고
가고 나면 설거지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밖에서 보는 건 괜찮아요.8. ㅠㅠ
'23.5.14 2:36 AM (58.143.xxx.239)가스점검 오는것도 불편하고
소독하러 오는것도 불편해요.
해야하는거니 어쩔수 없이 하지만요ㅠ9. mmm
'23.5.14 2:41 AM (70.106.xxx.253)거의 그럴걸요?
10. ㅇ
'23.5.14 3:00 AM (222.114.xxx.110)저도 그래요.
11. ㅇㅇ
'23.5.14 3:09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다(?) 그렇구나.
누추한 집에 살고 , 건강 안 좋고, .혼자인 거 좋아하는지라
이런 상황인 저만 그런줄. 물론 제가 좀 더 그렇긴 하갰지만..
많은분들이 꺼려하는군요..12. ..
'23.5.14 3:27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불안도가 높은거 아닌가요?
불안장애 일종13. ㅇ
'23.5.14 3:46 AM (222.114.xxx.110)솔직히 사람한테 관심이 없어요. 대화를 나눠도 재미를 못느껴요. 정치쪽 얘기는 더 생각도 안하고 싶고 일상적인 대화 오가는거에 정을 느끼기에는 몇분만 대화하면 그만이고.. 재미없어요.
14. ㅇ
'23.5.14 3:50 AM (222.114.xxx.110)대신 종교나 인문학 철학 그런거에는 관심이 많고 재미있어요.
15. 저도
'23.5.14 4:09 AM (115.21.xxx.164)그래요 불안도, 불안장애 그런거 없어요 우리가족끼리 있을때 가장 편하고 좋아요 밖에서 만나는게 편하고 남의 집에도 관심없어요 옛날에야 갈데가 없어서 친구네 간거지 요즘애들은 갈곳많아요 동네 작은도서관도 사랑방 카페 처럼 되어있고 놀이터도 너무 잘 되어있구요 아이 어릴때 초대도 해보고 했는데 결론은 밖에서 보는게 낫다예요
16. ..
'23.5.14 4:12 AM (211.36.xxx.85)성향차이겠죠. 저희집 저빼고 집에 사람 오는거 다른식구들은 좋아했어요. 제동생 친구들중에서 저희집에 안온본 사람 거의 없을듯 싶게 제동생은 친구들 집에 많이 데리고 왔거든요. 근데 저희아버지나 엄마도 집에 사람오는거 좋아했어요.저 혼자 누굴 닮은건지 싶어요
17. ...
'23.5.14 4:12 AM (39.7.xxx.74) - 삭제된댓글저도요. 집에 오는 것도 싫고 가는 것도 싫어요.
좋은 레스토랑이나 예쁜 카페에서 만나는게 좋지
굳이 집에서 왜 만나야 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왜 집에 오고 싶고 집에 오라고 하는걸까요?18. ...
'23.5.14 4:17 AM (49.167.xxx.6) - 삭제된댓글아니요 저도 그래요ㅎㅎㅎ 세상 제일 귀찮은 게 내 영역밖을 나가는 일이라, 여행을 도대체 왜 가는지도 모르겠는 사람입니다. 누가 오는 것도 너무 신경쓰여요. 관둘때 쿨하게 끊어내지도 못하고, 내 영역으로 들어오는 것도 싫으니 아이 학습지도 못해주겠더라고요.
다 똑같지 않다고 스스로를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다른거니까....19. 1212
'23.5.14 5:43 AM (175.201.xxx.168) - 삭제된댓글부부간 그런거에 성격차 있으면 일생 싸움꺼리에요.
제 남편은 집에 사람초대하기, 재우기 좋아하고 저는 남의 집
가는것도 초대하는것도 싫은 사람이라 30년 싸우고
있어요.20. ...
'23.5.14 7:36 AM (180.71.xxx.228)저도 극 싫어합니다.
저의 가장 편안한 영역을 누가 들어오는 것도, 왔다 가서 품평할 것 같은 기분도 다 싫습니다.21. 좋은게
'23.5.14 7:42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특이한거지 대부분 싫어하지 않나요?
22. 요즘
'23.5.14 8:17 AM (223.39.xxx.103)밖에서 보지요. 가족모임,친구 만나기두요.
23. 하
'23.5.14 8:55 AM (122.36.xxx.85)이제 집으로.사람.안부르는데 기사님,방문은 피할수가.없어요.
이번주 예약되어 있는데.벌써부터 피곤해요.24. 네
'23.5.14 9:02 AM (1.225.xxx.136)이상해요.
25. ker
'23.5.14 9:36 AM (180.69.xxx.74)불러 노는거 참 좋아했는데
50넘어가며 다 귀찮아요
주변도그렇고요 기운없으니 치우기도 싫고26. 오잉
'23.5.14 10:10 AM (173.73.xxx.103)저도 사람 불러 노는 거 좋아하지만 불편하고 싫어요
쓰고 보니 제가 너무 이상하긴 한데
사람들은 좋은데 집 치우고 준비하고 또 내 체력 떨어질 시간에 집에 가지 않는 상황은 싫어요 ㅋㅋ
그래서 아주 가끔 제가 체력이 좋을 때는 우르르 초대하고 한동안 쉬고 그러는데
이게 조증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27. 저도
'23.5.14 10:58 AM (49.181.xxx.106)저도 그렇게 반기는 편 아니에요. 그런데 어릴 때 엄마가 교회 사람들 속회다 예배다 툭하면 자주 불러들여서 매우 난감했어요.
28. 진짜
'23.5.14 11:58 AM (115.21.xxx.164)좋은게 특이한거지 대부분 싫어해요 2222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