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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나 자격증 따는게 취미인 분 있나요?

비가와요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23-05-13 15:00:39

아기 낳기전에는 회사 열심히 다니고, 여가 시간에는
결혼 하기 위해서 연애하고, ㅎ ㅎ 돈모으고~

결혼후에도 회사 열심히 다니고, 여가 시간에 남편이랑
놀고, ㅎ ㅎ

아기 낳은 후에 육아휴직으로 아기 보면서 하루 일과를
보내는데,

그동안의 시간들을 돌아보니, 뭔가 손에 남은게
없는 기분이 들어요. ㅠㅠ

공부를 안해서 인지, 자격증처럼 딱 증명할 만한게
없어서인지, 열심히 살지 않은 느낌이 들어요.

아기 낳고보니, 제 개인적인 시간은 없어졌는데
갑자기 영어공부도 하고 싶고,
일본어도 배우고 싶고, . . 이런저런 소소한 자격증도
자기만족을 위해서 따고 싶어요.

배움은 끝이 없다는데, 원하는 직장을 어렵게 들어간
후 공부를 손에서 놓고 살았어요.
취업전까지 오래 공부를 해서 부작용인지
공부의 목적을 잃고 살았거든요.

아기 키우다보니 정말 정신없지만
남편이 저녁 육아를 도와주기 때문에 하루2~3시간
그리고 주말 반나절 이상은 제 시간이 생기는데,
짬내서 회사 업무랑 상관없지만
관심가는 (어렵지않은)자격증 따두면, 육아시간이 마냥 손에서
빠져나가는 모래알같은 시간은 아니게 될 것같기도하고.

그래서 공부를 해보려합니다.

혹시 저처럼, 자기발전의 의미, 개인만족을 위해서,
언어공부나 자격증공부를 취미로 하는분있으신가요?



IP : 39.113.xxx.1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5.13 3:1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제가 가진 학위랑 자격증 보면

    뭐하는 사람인지 가늠하지 못할거에요 ㅎㅎ

    참고로 그 중 하나도 안 쓰고 있어요.

    학위로는 수년간 좋은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는데
    그 후 딴 학위와 자격증들은 그냥 취미요. 완료와 동시에 안 써먹음

  • 2. 저도
    '23.5.13 4:59 PM (211.248.xxx.147)

    자격증컬렉터인데..걀국 그냥 공부하고 시험보고 이런 스릴과 바쁨을 즐기는거지 자격증은 출입문이고 계단을 올라야하는데 출입문만 여러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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