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60에 유럽 호스텔에서
1. 헐...
'23.5.13 3:38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호스텔이 싸긴 싸죠.
우리애도 호스텔 일 주일 있다 왔는데 어느 아재 코골이에 그 방 애기들 다 잠 못자고 뜬 눈으로 세웠다고.
코골이 소리까지도 녹음해서 보내왔는데 진짜 컸네요.
두 달 반...와. 전유럽일주인가요.2. 웃음이
'23.5.13 3:48 AM (14.32.xxx.215)나오시니 다행인건지 ㅠ
3. 부럽
'23.5.13 3:56 AM (39.118.xxx.241)두달반 여행이라니 부럽습니다.
저도 가려고 부지런히 돈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 어느나라에 있는지 궁금하네요.
호스텔은 베드버그 괜찮나요?
남은 일정 즐겁고 건강히 잘 보내시고 귀국하시기 바랍니다!4. ㆍ
'23.5.13 4:12 AM (14.44.xxx.53) - 삭제된댓글젊은기 충전해서
남은 일정 소화 잘하세요
로망 소원성취 '축하드려요5. 호스텔 나이제한
'23.5.13 4:14 AM (108.41.xxx.17)없나요?
전에 만 45세인가? 연령제한 있는 것 같았는데 없는 곳도 있나 봅니다.
20대 중반에 하루에 15불짜리 유스호스텔 생활 한 기억이 납니다. 재료를 가져다 주면 재료 일부와 아주 적은 수고비에 요리를 해 주던 분이 지내고 계셔서 -- 그렇게 거기서 붙박이로 먹고 사시는 분이었던듯--- 다들 잘 먹고 지냈어요.6. 와
'23.5.13 5:15 AM (89.217.xxx.79)용기 있고 멋지세요!!! ^^
좋은 여행 하세요~~!7. 와우~~^^
'23.5.13 5:19 AM (223.39.xxx.164)와우 2달넘어 유럽 여행을~대단하시네요
용기에 박수를ᆢ
한때의 로망을ᆢ급 이루심이 은근히 걱정됩니다만,
그만큼~ 포용할수있음이 이미 그대는 마음이 열려있는
여유로운 나이임에 안심하게 되네요
귀국날까지 씩씩하게~ 컨디션,가방 잘챙기시길~
부러움에 댓글적어보네요8. 예???
'23.5.13 6:47 AM (1.227.xxx.55)혼성으로 투숙하는 게 맞아요 원래???
생각도 못해봤네요9. ㅇㅇ
'23.5.13 6:55 AM (106.101.xxx.83)저 어릴때 배낭 여행 다닐때
혼자 세계여행 다니는 할머니 있으셨어요 ㅎ
저에게 영어로 말시켜서 제가 좀 힘들었지만
60대셨어요 ㅎ 여행땐 편한 숙소도좋지만
호스텔 좋죠 외롭지도않고 북적북적10. ..
'23.5.13 6:57 A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전에 유해진 스페인하숙도 그런 형태였던듯
11. ...
'23.5.13 7:08 AM (106.101.xxx.76)독일에 계세요?
독일 호스텔은 보통 혼성이던데...12. 저도
'23.5.13 7:12 AM (218.52.xxx.251)30대에 암스테르담에서 혼숙경험 있어요.
호스텔이요. 깜짝 놀란기억이 나네요.
ㅎㅎ13. 스페인
'23.5.13 7:16 AM (49.166.xxx.86)오래전에 스페인 호스텔에서 묶었는데
전 좀 일찍 침대에 누웠는데 분명히 따로 온 커플이 한 침대로 쏙 들어가더라구요.
꿍짝꿍짝했는데
그 때만 해도 순진해서 침대에서 없는 척 하느라 숨도 제대로 못 쉰 기억이 있어요.14. ..
'23.5.13 7:42 AM (175.116.xxx.62) - 삭제된댓글20년 전 로마 당시 만오천원짜리쯤 민박, 2층 침대인데 스프링이 아래로 쭉 꺼지는 그런 침대에서 2-3일 잔데다가 애들이 밤새 서로 여행얘기하느라 시끄러워 잠을 잘 못자서 당시 사진에 얼굴이 시커멓고 아픈 사람처럼 찍혔었거든요. 20대의 저도 그랬는데 님은 60이시라니 체력도 대단하시고 멋지세요! 끝까지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
15. ...
'23.5.13 7:46 AM (112.156.xxx.249)60에 유럽일주라니 너무 부럽네요.
혼자여행 하시는거죠?
저도 그러고 싶은데
여기 82에 기행문 풀어놔주시면 안될까요?16. ..
'23.5.13 7:53 AM (175.116.xxx.62)20대 유럽민박 후진 침대에 애들이 밤새 서로 여행얘기하느라 시끄러워 2-3일 잠을 잘 못자서 당시 사진에 얼굴이 시커멓고 아픈 사람처럼 찍혔었거든요. 20대의 저도 그랬는데 님은 60이시라니 체력도 대단하시고 멋지세요! 끝까지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
17. 24살때
'23.5.13 7:54 AM (175.208.xxx.235)북유럽 어디였는지 아주 큰 도미토리에 남,녀 혼성 이었어요.
수십명이 같이 사용하는 곳이라서 걍 그런가부다 했었네요.
마치 밤기차나 유스호스텔이나 별 차이가 없는
낮에 신나게 돌아다니니 밤에는 피곤해서 누가 코를 골아도 전 신나게 잘만 자서 눈떠보면 아침
저녁으로 해먹을 식재료 챙겨 호스텔 돌아오면 유럽애들은 그제서야 화장하고 놀러 나가더라구요.18. 인생
'23.5.13 8:05 AM (61.82.xxx.228)젊게사시네요!!
60대에 유스호스텔 배낭여행이라니..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길요~19. 와..
'23.5.13 8:12 AM (211.248.xxx.205)건강과 체력이 부럽네요~
즐거운 여행 하고 오시길!20. ..
'23.5.13 8:21 AM (1.237.xxx.241)예약했을때 혼성인지 아닌지 있었을거에요
그나저나
제 로망을 실현하시는 분이 계셔서 정말 반가워요^^
늦둥이 아들 군대가면 저는 배낭메고 유럽간다고 하고있거든요
그때가 딱 60
예전에 짤쯔의 유명 호스텔에 갔었는데
저는 캐리어 끌고가고
60쯤되어보이는 서양여자분이 커다란 배낭메고 가더라고요.
저는 거기서도 2인실
그분은 혼성 도미토리
정말 멋있었거든요
그때 결심했어요
애낳고 키워놓고 다시오자
원글님 응원합니다^^
저도 10년남았네요
남은 여행 즐겁고 행복하세요~~21. 스페인하숙 등
'23.5.13 8:37 AM (180.75.xxx.171)게스트하우스 등에 남녀 혼숙받는건 아주 일반적입니다.
예약할때도 이미 혼숙표시 되어있고 방이아니라 베드로 예약하죠.
투숙객들도 위,아래,옆에 누가 있는지 신경쓰지 않아요.
서로 소음내지 않게 에티켓 지키면 됩니다.22. 너무나
'23.5.13 9:08 AM (122.254.xxx.46)멋지세요ㆍ60 에 두달이상의 배낭여행
아 그냥 저로서는 너무 존경스러워으ㆍ
얼마나 행복하실까ᆢ
행복한 여행되시고 여행돌아오시면 후기좀
남겨주셔요^^23. ....
'23.5.13 10:07 AM (219.241.xxx.27)두달 혼자 여행 체력이 부럽네요~
즐거운 여행되시고 후기남겨주세요~24. 안녕하세요
'23.5.13 2:38 PM (14.42.xxx.224)저도 유럽여행많이 합니다
같은 연령대여서 여쪄볼께요
여행하다보면 깨끗한 유스호스텔 많이 봤어요
숙박비때문에 관심이 많았는데 장단점 더자세히 부탁드려도 될까요
젊은이들이 싫어할까봐 그게 젤 걱정됩니다25. 체력이 부러워요
'23.5.13 2:51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작년에 딱 한달 돌았는데 3주 막바지부터 매일 퍼져서 일찍 부터 숙소 들어가서 쉬었거든요.
마지막주에는 사진도 거의 안찍었지만 죽어가는 얼굴.. 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다 오세요.
열린 마음과 체력에 박수보냅니다~26. 그 나이에 대단
'23.5.13 3:08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나이드니
편한곳만 찾네요.27. ...
'23.5.13 3:34 PM (173.63.xxx.3)저는 원글님보다 아랫 세대인데 단기간 편하고 조용한 숙소만 찾아 여행하게 되네요. 딱 열흘 넘어가면 그냥 흥미 잃고 집이 그리워지니 장기 여행은 꿈도 못꿔요. 체력이 부럽습니다.
28. 와멋져요
'23.5.13 3:56 PM (106.101.xxx.147)부럽... 유툽도 찍으시지
29. 최강
'23.5.13 4:27 PM (220.117.xxx.61)최강 멋지십니다
저도 일 때려치고 가고싶네요.
부럽습니다.30. ᆢ
'23.5.13 5:25 PM (223.39.xxx.169) - 삭제된댓글2층침대있는 야간기차탔는데
커플이2층으로 오라가더니 잠옷 싹 갈아입ㄱㅗ 커튼치던거 생각나요.
난 1층인데도 잠자리가 불편해 좌불안석이었는데31. 음
'23.5.13 7:24 PM (49.1.xxx.116)저도 20년전에 혼숙 도미토리에서 멘붕왔었어요 ㅋㅋ
그래도 언제 이런 경험해보시겠나요32. 리스펙
'23.5.13 7:25 PM (58.124.xxx.75)일단 체력에 리스펙!
33. 혼성 도미토리
'23.5.13 8:10 PM (211.247.xxx.86)요즘은 커튼으로 가릴 수도 있어서 문제 없어요.
샤워실이나 화장실은 남녀 구분 되는 곳이 많고요.
공동 주방 쓰는 것도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아요.
저 64 남편 70에 유럽 70일 배낭여행 힘든 줄 몰랐어요. 계획 잘 세워 다니면 누구나 가능합니다34. 60대
'23.5.13 8:30 PM (124.57.xxx.214)여자들끼리 유럽 자유여행 하기 괜찮으세요?
위험하지 않나요? 저도 가을에 자매들끼리
계획중인데 걱정이 태산이네요. 패키지할걸
그랬나 싶고...35. 두달반을
'23.5.13 8:56 PM (183.97.xxx.120)여행하신다니 체력이 대단하시네요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시나봐요36. 짜짜로닝
'23.5.13 9:33 PM (172.224.xxx.18)으 20년 전 호스텔 저도 학을 떼고 하루만에 나왔는데..
웬 ㅁㅊㄴ이 은박 이불을 덮고 밤새 부스럭거려서 ㅠㅠ
한인민박이 더 싸기도 했구요.. 밥도 주고 ㅎㅎ
너무 부럽네요.
저도 유럽 다시 가고 싶어요~37. 미프스오스트리아
'23.5.13 11:51 PM (59.9.xxx.185) - 삭제된댓글미국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다 혼숙 그런 호스텔 많았어요.
미국이나 프랑스나 스페인에서는 다들 혼숙이어도 조용히 썼었는데 -그때도 노년의 아주머니 아저씨들도 혼숙하셨었어요.
오스트리아에서는 진짜...
4인방에 혼자 자고있었는데 한밤중에 공항서 온 애들
건장한 타이탄같은 유럽 남자애들이었는데
완전 기차화통 지나가는 소리 ㅠㅠ 제가 못자고 새벽녘에 가방싸서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외국엣 호스텔 혼숙 경험 전 많습니다. 그러나 아무일 일어나지 않았습니다.38. 미프스오스트리아
'23.5.13 11:57 PM (59.9.xxx.185)뱃사공님 체력 짱 이십니다. 두달 넘게 유럽을 다니고 계시다니.
저도 3개월 다녀보긴 했었지만 지금은
--코로나 이후에는 자신할 수 없는 체력.이 되어버렸네요.ㅜㅜ
미국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다 혼숙 그런 호스텔 많았었지요.
기억을 더듬어보면
미국이나 프랑스나 스페인에서는 다들 혼숙이어도 조용히 썼었는데 -그때도 노년의 아주머니 아저씨들도 혼숙하시는분들 많았어요. 특히 부부이신 분들이요.
오스트리아에서는 진짜...
4인방에 혼자 자고있었는데 한밤중에 공항서 온 애들
건장한 타이탄같은 유럽 남자애들이었는데
완전 기차화통 지나가는 소리 ㅠㅠ 제가 못자고 새벽녘에 가방싸서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외국호스텔에서 혼숙 경험 많았지만 ... 아무일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모르~ㅠㅠ39. 바이킹
'23.5.14 3:43 AM (216.250.xxx.27)혼성 유스호스텔 이야기가 나와서 문득 생각이 났어요
차우체스쿠가 무너지고 루마니아에도 새로운 세상이 왔을무렵...그러니까 30년도 넘은 기억이네요. 숙소가 학교를 개조했는지 벙커베드가 한 8개쯤 그러니까 한 열댓명이 자는 숙소였는데 초저녁에 입실해서 각자에게 주는 침대보 씌우고 벼개 커버 씌우고 밖에서 저녁먹고 들어왔는데 글쎄 어느 엑스가 내 침대를 낚아채서 ㅊ자고 있더라는~ 깨우지도 못하고 결국 제일 구석 2층에 남은 베드가 내차지가 되어버렸죠. 지금같아선 '이거 안보이니?..'라며 언성도 적당히 높이고 쪽도 주면서 갈아엎을 일이었지만 당시엔 어리버리해서 ㅜ ㅜ
문제는 밤늦은 시간에 그 놈이 결국 일을 내더라는 ㅠ ㅜ
알고보니 커플이 왔는데 따로 1인 베드에 각각 있다가~
그땐 아시안은 나 혼자였고 모두가 유럽배낭족이었는데
말한마디 안하고 다들 숨죽이고 자는척 @@
그 뒤로는 혼성 호스텔은 정말 조심해서 들어가게 되는 교훈하나는 얻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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