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동호회에 있는데요.

조회수 : 2,557
작성일 : 2023-05-12 20:34:12
오래해전에 집에 있는시간이 뭐해서 도서관교육에 참가하게 되었었는데요.
그 시간이 계기가 되어 동호회모임에도 참석하고 그랬었고
첨엔 모르는분위기속에 첨이라서 만나는 사람들이 좋았었어요.
제가 좀 둔해서인지 그때는 몰랐는데 이곳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위기상 한명을 중심으로 모여있는것이 보여요.
한 20명정도 모여있는곳인데 한명을 중심으로 동호회운영진이라고 5명이 구축되어있고
그중에 한사람과 트러블이 나면 한명은 은근 은따가 되는분위기에요.
전 그중에 한명이 이유없이 따를 시키고 있어서 피곤해서 얼굴을 자주 안마주치는데
도서관교육이나 시행사에서는 단체활동이니 그때는 나가서 참여하게되고
얼굴보게되면 그분이 누구누구씨는 하면서 이야기를 꺼내는게 불편해요.
물론 좋은소리가 아니라서요.
요즘은 이 모임을 참여하지 말아야 하나 고민되는중에 있어요.
그리고 지난주에 그래서 한명이 탈퇴를 했어요.
탈퇴한분이 데리고 온 분은 모두들 좋아하는분위기인데 얼마안있다가 
이분도 나가게 될까? 하고 바라보고 있으면서
나도 이런곳은 나갈까?
하는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와요.
20명중에 15명은 동회회활동에 들러리분위기인데
그래도 운영진과 친분이 있으면 사이좋게 하하호호
하고 한명이라도 좀 불편해지면 나가야한는 분위기인데
이 동호회가 결성된지 거의 10년된거 같고 
시에서 지원받는 지원금도 있어서 그 돈으로 동호회모임분들에게
이것저것 모임에 필요한 물건도사고
나눠주고 그렇기도하고
무엇이든 단체이다보니 소식도 빠르고 선별적으로 시나 도서관에서 하는 행사에
혜택도 누리는게 있긴하지만.......
나는 동호회분들의 들러리같은 느낌.
다른곳도 이러나요?





IP : 1.233.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12 8:37 PM (112.169.xxx.231)

    네 회장과 주요스탭..그들이랑 친한 몇몇 그리고 나머지는 들러리..저도 나올까 고민중입니다

  • 2. 그게
    '23.5.12 8:47 PM (211.250.xxx.112)

    권력집단이죠. 10년이나 되었다니 그 이너써클의 기득권이 엄청나겠네요

  • 3. 다랑
    '23.5.12 9:57 PM (1.239.xxx.222) - 삭제된댓글

    더 웃긴 건요 제가 들어있는 동호회는 운동모임.
    아주 실력자 인 소위 임원진보다 환관무리가 더 설쳐요 실력은 없으면서 친분이 있으니 지한테 잘보이라는 식.

  • 4. ..
    '23.5.12 9:58 PM (124.53.xxx.243)

    나이들어서 저러고 싶을까 유치하네요

  • 5. 다랑
    '23.5.12 9:59 PM (1.239.xxx.222) - 삭제된댓글

    그것도 권력이랍시고 회칙변경도 지들 몇몇 맘대로.쥐고 흔드니 조그만 동호회도 이럴진대 다른 큰 조직은 말해뭘할까요

  • 6. Aa
    '23.5.13 3:20 AM (61.85.xxx.153)

    동호회장의 이너서클에 들어가야 오래 붙어있을 수 있어요
    그 두세명의 성향이 거슬리면 결국 나가게 돼요
    그러니까 사실상 동호회 중심인물 한둘의 친구모임, 팬클럽?모임인 거에요

  • 7. ..
    '23.5.13 3:32 PM (106.101.xxx.195)

    환관무리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9420 입시 4 2023/05/21 1,231
1469419 불국사랑 석굴암 가볼만 한가요? 13 ... 2023/05/21 3,681
1469418 내 눈이 이상한 건가... 2 오밤에 2023/05/21 2,372
1469417 세 번은 안 당한다.... 8 ㅇㅇ 2023/05/21 3,667
1469416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 '오염수 안전하다면 도쿄수도관에 연.. 12 서균렬 2023/05/21 5,195
1469415 검사 깡패..... 3 현실 2023/05/21 1,397
1469414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재밌네요 3 넷플릭스 2023/05/21 3,148
1469413 왓챠 있으신분 브러쉬업 라이프 보세요 4 Ott 2023/05/21 1,635
1469412 충격이네요. 선우은숙 53 ㅠㅠ 2023/05/21 37,432
1469411 임윤찬 뉴욕필 공연 동영상 안올라왔죠? 6 ㅇㅇ 2023/05/21 1,772
1469410 롯데의 서미경요. 요즘으로 치면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배우예요... 7 ... 2023/05/21 4,481
1469409 아임비타 이런 종류 비타민 활기가 좀 생길까요 3 ... 2023/05/21 1,138
1469408 정리컨설팅이 큰 변화가 되긴 할듯요...(제 경험) 3 happy1.. 2023/05/21 3,546
1469407 (조언절실) 콘서트 응원도구 신박한 거 있을까요 15 피로야 가라.. 2023/05/21 1,830
1469406 10년된 고장난 노트북을 혹시나 해서 3 ㅇㅇ 2023/05/21 2,055
1469405 도덕성과 지능은 관련이 없는건가요 16 ㅇㅇ 2023/05/21 3,826
1469404 동치미요 1 근데 2023/05/21 1,843
1469403 로또 1등 무더기 당첨·19명 '13.6억씩'…자동선택 대박명당.. 3 gna 2023/05/21 4,214
1469402 옷 조금 버렸는데 큰봉다리 넷이네요 2 방금 2023/05/21 2,523
1469401 스탠냄비랑 스탠팬 제조 방식이 똑같죠? 3 ..... 2023/05/21 786
1469400 선우은숙 ㅜ 34 ... 2023/05/21 19,917
1469399 임서라 악마년 신상좀까주세요 20 ㅇㅇ 2023/05/20 31,632
1469398 진라면 매운맛 참았어요 2 이이 2023/05/20 2,043
1469397 마시모뚜띠는 스파 브랜드인가요? 그런데 바지 하나에 9 .... 2023/05/20 4,296
1469396 닥터 차정숙 17 상상인가요 2023/05/20 8,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