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안읽어도 똑똑한 사람도 있나요?

? 조회수 : 4,010
작성일 : 2023-05-12 20:11:42
주변에 책 전혀 안읽는데 엄청 박식하고 똑똑한 사람 본 적 있나요?
IP : 218.48.xxx.18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3.5.12 8:16 PM (218.155.xxx.132)

    제 남편이요.
    책만 안읽지 궁금한 건 모두 끝까지 인터넷 검색해봐요.
    정확한 정보를 알게 될 때까지 의심가는 구석은 다 알아봐요.

  • 2.
    '23.5.12 8:19 PM (117.111.xxx.196)

    일단 매사를 범상히 보고 사고 하는 사람이 책을 싫어할 이유는 없겠지만, 제 주위에 한 명 있어요. 행동들을 데이터 요소로 수집한 뒤 패턴을 찾고 가설을 세우더라구요 ㅋ 옆에 있으면 재밌어요.
    책이야 능동적으로 읽다보면 사고 스킬이 늘긴 하겠지만 책 아니어도 현상들을 연구하다시피 찬찬히 들여다 보고 분석하더라구요.

  • 3. ...
    '23.5.12 8:20 PM (218.155.xxx.224)

    tv 다큐멘터리 열심히 보는 사람 ,,,책은 죽어도 안읽는
    엄청 똑똑해요

  • 4. . . .
    '23.5.12 8:22 PM (124.54.xxx.86) - 삭제된댓글

    책 안읽고 여기저기서 주워들은것, 검색해서 아는 얕은 지식만 있는 사람들과 얘기해보면 깊이가 없어요. 기본적으로 책은 안 읽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들어요.

  • 5. . . .
    '23.5.12 8:27 PM (124.54.xxx.86) - 삭제된댓글

    책 안읽고 주워들은것, 검색해서 아는 얕은 지식으로 얘기하는 사람들. 들어보면 깊이가 없고 책 안 읽은티 나요. 본인은 마치 많은 지식이 있는줄 알더라구요.

  • 6. 리기
    '23.5.12 8:30 PM (125.183.xxx.186)

    218.155님 말씀하신게 제 남편이랑도 비슷하네요. 어려서부터 책은 싫어했대요. 근데 관심가는게 있으면 끝까지 파헤쳐서 완전히 이해하더라구요. 저는 책을 읽어도 듬성듬성 기억하는 편이고요.

  • 7. ㅁㅇㅁㅁ
    '23.5.12 8:31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ㄴ22222

  • 8. 글쎄요
    '23.5.12 8:37 PM (175.208.xxx.116) - 삭제된댓글

    책 안 읽고 똑똑하다는 건 알맹이가 없는 거죠.
    현학 지적 허영이야 누구나 부릴수 있지만 진정한 앎이라면 깊이 읽고 사유하고 연구하는 오랜 배움의 시간 속에서 나오겠죠.
    수박 겉핥기 지대넓얕 같은 상식/ 정보에 해박한 것도 똑똑하다고 본다면 뭐 그럴수도요.

  • 9. ...
    '23.5.12 8:38 PM (211.36.xxx.54) - 삭제된댓글

    박식은 모르겠지만 장윤정이요. 책 전혀 안 읽는대요.

  • 10. ㅁㅇㅁㅁ
    '23.5.12 8:40 PM (125.178.xxx.53)

    잡스런걸 많이 알고 기억하는것보다
    깊은 사유가 들어갔는가가 진짜 중요한데
    겉으로만보면 바로 구분 안되는경우 많죠

  • 11.
    '23.5.12 8:47 PM (211.234.xxx.108)

    책 안 읽고 똑똑하다는 건 알맹이가 없는 거죠./ 편견임

  • 12. ㅎㅎㅎ
    '23.5.12 8:53 PM (218.155.xxx.132)

    반대로 책 많이 읽어도 식견 좁은 사람들도 있죠.
    125.183 님 저희랑 비슷하네요.
    저도 책 많이 읽지만 뇌리에 박히는 건 얼마 안되고 거의 잊어요. 제 남편은 본인 호기심이 계기라 그런지 거의 잊지 않고요.

  • 13. 타고난
    '23.5.12 9:02 PM (211.246.xxx.60)

    판단력 천재도 있는 것 같아요 못 배웠어도 언변 유창하고 적재적소에 쓸말을 써요 물론 배움이 짪으니 깊은 내용이 담긴 대화는 어렵겠죠

  • 14. 저요
    '23.5.12 9:02 PM (106.101.xxx.203)

    근데 깊이와 통찰이 없어요
    이런 사람들 특징이 박식하다고 착각하는거
    저는 그래도 주제파악은 잘해요

  • 15. 그렇다고
    '23.5.12 9:03 PM (106.101.xxx.203)

    책읽는 사람의 사유가 깊은것도 아니에요
    지적허세인 경우도 많아서

  • 16. 책이
    '23.5.12 9:43 PM (14.32.xxx.215)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지식과 정보를 오픈마인드로 받아들이는 태세가 중요한거죠
    쓰레기같은 종이낭비 책도 너무 많아서요

  • 17. 근데
    '23.5.12 9:45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똑똑하다는것과 박식하다는건 또 달라서...
    탑개그맨들 순간 재치나 센스로 보면 확실히 똑똑하지만 그게 박식한건아니죠.
    책안읽어도 똑똑하고 현명할수 있어요.
    삶과 일상에서 배운걸로 순간순간 지혜로운 판단을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근데 박식하다는건 그자체 뜻이 지식이 넓고 아는것이 많다 라서 이거는 책과 안친한사람은 불가능한 수식같아요.

  • 18. ...
    '23.5.12 9:47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똑똑하다는것과 박식하다는건 또 달라서...
    탑개그맨들 순간 재치나 센스로 보면 확실히 똑똑하지만 그게 박식한건아니죠.
    책안읽어도 똑똑하고 현명할수 있어요.
    교육적인 배움이 짧아도 삶과 일상에서 배운걸로 순간순간 지혜로운 판단을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근데 박식하다는건 그자체 뜻이 지식이 넓고 아는것이 많다 라서 이거는 책과 안친한사람은 불가능한 수식같아요.

  • 19. ...
    '23.5.12 9:47 PM (222.239.xxx.66)

    똑똑하다는것과 박식하다는건 또 달라서...
    탑개그맨들 순간 재치나 센스로 보면 확실히 똑똑하지만 그게 박식한건아니죠.
    책안읽어도 똑똑하고 현명할수 있어요.
    교육적인 배움이 짧아도 삶과 일상에서 배운걸로 지혜로운 판단을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근데 박식하다는건 그자체 뜻이 지식이 넓고 아는것이 많다 라서 이거는 책과 안친한사람은 불가능한 수식같아요.

  • 20. 생각하는 사람
    '23.5.12 9:52 PM (108.41.xxx.17)

    책을 진짜 많이 읽는 사람입니다.
    제 주변에 저만큼 다독하는 사람은 제 친정 언니 딱 한 사람 봤어요.
    그런데,
    책을 재미로만 급하게 읽으면 그 책을 읽으나 마나 하다 생각이거든요.

    어떤 책을 읽던지 그 책과 관련된 것들을 깊이 파고들어 관련된 책을 더 찾아 읽거나, 위키피디아 검색해서 깊이 이해를 하게 되면 그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그 책을 읽고서 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남들과 대화를 해서 소화를 어떻게 시키는지에 따라서 그 책이 내 것이 되는지 안 되는지 달라진다 생각해요.

    사실 책 하나도 안 읽고,
    사람들 사는 모습을 보면서 '말보다' 생각을 더 많이 하는 사람들이 더 지혜롭고 더 똑똑할 수 있어요.

    책을 읽는다는 것에 대해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어릴 적에 책을 많이 읽으면 학습능력은 확실하게 향상됩니다.
    그런 이유에서 애들 어릴 적에 책 읽는 습관을 들여 주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1. **
    '23.5.12 10:11 PM (58.124.xxx.75)

    지식은 책을 통해서만 접하는 게 아니니
    책 안 읽어도 박학다식할 수 있죠

    북스마트 다르고
    스트릿스마트 다르고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 다르고

    책을 안 읽으면 논리도 깊이도 부족한 것 같아요

    사유는 또 다른 영역이라 독서와 더불어 끊임없이 쌓여야하는 것이구요

  • 22. ㆍㆍ
    '23.5.12 10:21 PM (211.215.xxx.111)

    책 안 읽고 똑똑하다는 건 알맹이가 없는 거죠.
    ㅡㅡㅡ
    편견2222222

  • 23. ㅇㅇ
    '23.5.12 10:53 PM (98.225.xxx.50)

    똑똑한 건 특정 분야에 능력있고 머리 좋은 건데 책과는 상관없고 타고 나는 거죠

    박식한 건요.
    이것도 이제는 지식이 책으로 전달되는 시대는 아니지 않나요.
    전달 매체가 책 밖에 없었던 20세기 중후반까지는 그랬을지 몰라도요.

  • 24. 책이좋지만
    '23.5.12 11:53 PM (116.32.xxx.155)

    생각을 더 많이 하는 사람들이 더 지혜롭고 더 똑똑할 수 있어요.22

  • 25. ...
    '23.5.13 12:43 AM (221.146.xxx.22)

    영어 유투브 채널 라이브아카데미라고 있는데 그 유투버가 책을 전혀 안 읽는다더라구요
    근데 뭔가 티가 나요. 저는 애청자고 좋아하는데.. 한가지 아쉬운 게 어법이나 단어를 미묘하게 틀리게 많이 쓰는 것 같아요 교포처럼.. 근데 초등학교 때 살다 왔을 뿐 교포라고 하기도 뭣하거든요

  • 26. 어떤 책이냐에따라
    '23.5.13 3:56 AM (14.5.xxx.73)

    다르겠죠
    깊이없이 단순하고 재미있는
    술술 읽히는 류의 책만 보고
    책읽엇다라고 할수도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7380 동물이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을까요? 7 뭐랄까 2023/05/14 2,490
1467379 오늘 홍대 갔다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봤어요 10 ... 2023/05/14 4,683
1467378 자녀가 의대간 지인에게 요즘 의사도 잘 망한다고 22 '''' 2023/05/13 12,573
1467377 대구 학폭피해학생(꼬꼬무) 4 먹먹 2023/05/13 2,245
1467376 친구라는게 뭔지 참 피곤하네요. 21 친구라는건 .. 2023/05/13 8,370
1467375 병가처리 가능할까요?(길고 복잡한 내용) 5 2023/05/13 1,302
1467374 라벨에 꼭 드라이 하라고 되어 있는 옷들이요. 3 ^^ 2023/05/13 2,338
1467373 닥터 차정숙 오늘은 영.... 14 ... 2023/05/13 14,223
1467372 왜 제헌절은 공휴일이 아닌가요? 2 국경일5개중.. 2023/05/13 1,713
1467371 어른김장하 못보신 경남지역분들 3 .. 2023/05/13 931
1467370 불행 얘기에 저도 8 2023/05/13 2,898
1467369 82글을 쭉 읽어보는데 2 ㅇㅇ 2023/05/13 859
1467368 차정숙 국자로 간보는게 그렇네요 6 .. 2023/05/13 4,888
1467367 올수리 안하거나 못하고 후회하시는 분 계신가요? 6 ㅇㅇ 2023/05/13 2,711
1467366 외향형, 내향형이 말을 많이 하는 걸로 결정되지는 않는거죠? 11 ㅇㅇ 2023/05/13 2,429
1467365 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능 배출 실태_특별출연 서균렬 서울대 원자.. 2 !!!!! 2023/05/13 864
1467364 닥터 차정숙 남편차에 왜 장애인스티커가 10 bb 2023/05/13 7,836
1467363 다이어트 너무 쉽지않나요? 19 ㅇㅇ 2023/05/13 8,653
1467362 여름티, 남방 몇년입고 버리세요? 5 노노 2023/05/13 2,911
1467361 촘스키 교수 “미국의 신냉전 정책에 한국 참여하면 한반도 평화 .. 6 light7.. 2023/05/13 2,653
1467360 이태곤 결혼해요? 13 태공태곤 2023/05/13 23,714
1467359 문재인입니다 영화 장르는 힐링물 8 힐링 2023/05/13 1,775
1467358 미국 9살짜리 꼬마 노래실력 대다하네요 1 ㅇㅇ 2023/05/13 1,495
1467357 서울숲 근처에 초등 대상 농구학원 있을까요?? ... 2023/05/13 259
1467356 닥터 차정숙 보실 분들 어서오세요. 6 ... 2023/05/13 3,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