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과성향 중 일못하는 경우

ㅇㅇ 조회수 : 1,022
작성일 : 2023-05-12 15:36:18
이과적인 사람들 
대부분 분석적이고 딥하고 논리적인 일은 잘 해냅니다.
뭔가 의문이 들면...그걸 해결하려는 노력도 하구요.

그런데 사실 그런 분석적인 일은 잘 없어요..회사일이 

얼추맞으면 훅훅 넘어가고 진도를 쫙 빼서 추진력이 있어야 일잘한다는 소리 듣는데 

제가 본 이과성향들은.....디테일 100%..안맞으면 대세에 지장이 없는데도 넘기지 못합니다. 

제가 보기에 똑똑한데 공부잘한것 같은데 일못한다는 소리 듣는 사람들 대부분 저런 케이스




추가하자면....너무 이과성향인 사람들은 
본인이 논리적으로 딱 이해해야 머리에 넣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무의식적으로) 
논리에 벗어나는 예외가 많은 언어 같은거 영어..등을 못하는 이유가 된다고 하네요.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끼적여 봤습니다. 


IP : 211.36.xxx.2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2 3:39 PM (118.235.xxx.15)

    이과 사람이 할 수 있는 업무는 그런 성향의 사람들이 해야 하는 게 맞아요. 어떤 일인지에 따라 다른 거죠. 요즘 기존의 문과 사람들 뽑던 업무까지 회사에서 괜히 이과 출신을 선호 하는 게 아닙니다.

  • 2. …….
    '23.5.12 3:40 PM (210.223.xxx.229)

    문과인지 이과인지 대충대충 넘어가고 성과만 채우려는 사람들때문에
    뒤에서 고생하는 사람들 많이봤네요

  • 3. ..
    '23.5.12 3:44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너무 이과성향인 사람들은
    본인이 논리적으로 딱 이해해야 머리에 넣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무의식적으로)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그럼 문과성향은 어떻게 머리에 넣나요?
    이해가 안되는데 머리에 들어가요?

  • 4. 지나가다
    '23.5.12 3:49 PM (211.226.xxx.17) - 삭제된댓글

    문과인지 이과인지 대충대충 넘어가고 성과만 채우려는 사람들때문에
    뒤에서 고생하는 사람들 많이봤네요22222

    그리고 말도 안되는 계획 세우고 발표하고 예산따놓고
    요상한 프로젝트 이름만 있고 실력도 없는 교수들 세워놓고
    그 업무 마무리 할때쯤 다른 부서로 이직 신청하는 인간들 극협.

  • 5. ..
    '23.5.12 3:52 PM (98.225.xxx.50)

    문과가 하는 일을 이과는 커버할 수 있지만 이과의 일은 이과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회사들이 다 이과만 고용하려 하는거죠.
    원글님이 말하는 일 못하는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융통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을 것 같아요. 예전에 빌 게이츠가 학생들에게 말했어요. 너드한테 너드라고 놀리지 말라고. 나중에 크면 그 아이가 네 보스, 회사 사장이 될 것이라고요.

  • 6.
    '23.5.12 4:05 PM (59.6.xxx.163)

    우리 애가 왜 수학을 못 하는지 이 글 보고 알았네요 우리 애가 얼추 맞다 싶으면 대충 빨리 쭉쭉 진도 나가는 스타일이거든요 좀 지나서 보면 아무것도 대가리에 남은 게 없고
    그래서 국어 영어는 그나마 잘하는데 수학을 못 해서 고등학생인데 못 따라가서 허덕이고 있어요 중학교 때까지는 쉬워서 그런지 항상 백점만 맞았는데

  • 7. ...
    '23.5.12 4:10 PM (112.154.xxx.59)

    음님 찌찌뽕. 우리 애도 국영 잘하는데 수학 못해요. 푸는거 보면 대충 풀고 비슷한 숫자 찍어요. 정확성이 없음. 근데 그것과 별개로 이과가 문과 모두 커버하는 거 아녀요. 이과 나온 대표님 문장 진짜 비문이라 제안서든 원고든 퇴고 꼭 해줘야만 해요. 그리고 본인이 납득이 되어야만 행동하는 스탈이라 그 납득의 과정이 진빠집니다. 이과 찬양은 금물. 다 사바사에요.

  • 8. 네네
    '23.5.12 4:35 PM (211.36.xxx.146)

    네 맞아요 뒤에서 개고생해도

    인정받는건 아니더라구요

    세상이

    공부와 일은 좀 다른것 같아요

    남한테 넘기고 취합하고 보고잘하는 사람이 일잘한다 평가받아요
    딥하게 뒤에서 해결하는사람은 대부분 이용당해요

  • 9. 저는
    '23.5.12 10:28 PM (223.62.xxx.135)

    찐이과 컴터 프로그래먼데 저희쪽일을 정확하고 논리적이고 오차가 있으면 안되서 잘맞아요
    그외 문서작성이나 쓸데없이 말지어내는건 전부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705 텀블러 세척.. 냄새 없애는 방법 알려주세요 ... 14:23:01 19
1683704 몇달 뒤 아이 결혼식인데 혼주 머리 어떻게 할까요? 결혼식 14:22:15 38
1683703 퇴행성 관절염 14:19:21 60
1683702 세입자 직업을 묻는게 정상인가 12 .. 14:18:38 271
1683701 재택근무 요청드려볼까 고민중인데요 3 ** 14:18:08 102
1683700 저도 딸 있는데 월 30 5 딸맘 14:17:32 421
1683699 다른 지역들도 눈오나요? 3 14:15:09 186
1683698 민주당에서 수행평가 축소나 폐지 공약으로 해주면 좋겠어요. 6 ㆍㆍ 14:12:36 170
1683697 탄핵은 기정 사실이고 내란죄가 관건일 듯한데 4 14:10:09 306
1683696 식단 조절없이 운동 3주차 안빠져 14:09:58 195
1683695 다이소 알바 어떤가요 5 홧팅! 14:08:49 451
1683694 남자들은 언제쯤 약해지나요? 2 00 14:08:44 267
1683693 이과쪽 교수 국숭세단중 하나 연봉 얼마에요? 14:08:35 113
1683692 역대급 머리카락 가늘고 숱 없는 분들 무슨펌 하시나요 1 14:07:43 289
1683691 나이 50에도 순진하고 애교섞인 말투는 거슬리네요 1 ㅁㅁㅁ 14:07:05 346
1683690 Sns에서 멋진 일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공유하는 분들 미련 14:06:56 172
1683689 남편얼굴만 봐도 떠올라요..ㅠ 4 작년인가 14:05:17 749
1683688 병원진료 대기중인데 긴장되고 떨려요 3 불안초조 14:04:48 486
1683687 명절에 제일 꼴불견인 3 왜그런지 14:03:48 542
1683686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유시민 작가님과 함께) 4 최욱최고 14:00:33 394
1683685 강남 교회 목사들 입 닥치게 하는 한 마디 1 .,. 13:59:43 542
1683684 세계의 공공미술 소개유투브에요 1 공공미술 13:58:05 169
1683683 김가영 기상캐스터 대단하네요 8 00 13:58:00 1,972
1683682 기가 막히네요 4 13:57:42 542
1683681 헌법재판관도 극한직업 이네요 1 ㅇㅇㅇㅇ 13:57:11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