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랜선집사 하던 강아지가 죽었는데..
그냥 보던 반려동물 채널 몇개 중 하나에요.
중국의 골든 리트리버인데 중국은 하도 설정이 많아 잘 안보는데 알면서도 보게되는 유일한 체널이였죠.
암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그냥 안타깝네 생각했는데 제 잠제의식은 그게 아니였나봅니다.
랜선으로 보던 사람도 이런데 진짜 강아지 잃으신 분들은 어떠실까요.ㅠ
1. 백호
'23.5.12 8:03 AM (218.51.xxx.39) - 삭제된댓글저도 이웃집 백호의 백호가 강아지별로 가서 슬퍼요.
백호 집사님 정말 괜찮은 분 같은데, 아는 사람이면 손이라도 잡아드리고 싶고요. 백호야, 이모가 샤이 구독자라서 댓글 한번 안 남겼지만 널 많이 좋아했나봐. 강아지별에서도 행복하렴.2. ㅁㅇㅁㅁ
'23.5.12 8:13 AM (125.178.xxx.53)가족의 죽음급이죠
그보다 더할수도..3. 헉
'23.5.12 8:14 AM (125.177.xxx.100)백호가....ㅠㅠ
어째요
눈물나요4. dd
'23.5.12 8:56 AM (162.210.xxx.10) - 삭제된댓글랜선집사는 안하고 실제 집사인데 요 녀석이 떠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가끔 해요
아무래도 수명이 인간보다는 훨씬 짧다보니 ㅠㅠ5. ㄹㅂ
'23.5.12 8:57 AM (110.15.xxx.165)저도 구독하던 채널 개들이 두마리나 저세상으로 가서...너무 슬펐어요 그후 영상도 안올라오구요 반려견들 살기에 너무좋은집이고 행복해보였거든요 어느순간 사고로..ㅠ
6. ...
'23.5.12 9:39 AM (222.116.xxx.229)캠핑다니고 정말 친구같은 리트리버 떠나보낸 유툽 봤었는데 견주의 맘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져왔어요
정말 착하고 이쁜 리트리버였어요
그 견주님은 후에 임보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그러더라구요7. 저도
'23.5.12 10:01 AM (203.142.xxx.241)재작년인가..철수 갔을때 퇴근하면서 운전하다가 갑자기 눈물 터지더라구요.책도 사고, 이뻐하던 강아지였는데.. 최근에 백호가 가고 나니, 저도 사무실에서 눈물훌쩍... 진짜 랜선으로만 봐오던 강아지들이 하나씩 떠나니. 눈물이 나더라구요..집에있는 울강아지 가면 얼마나 슬플지..
8. 글만
'23.5.12 10:48 AM (116.34.xxx.234)읽어도 눈물이 나네요.
재작년에 노견 두마리를 연달아 보내서 더 그런가봐요.
아이들아 하늘나라에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마음껏 뛰어놀고 있으렴.
나중에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