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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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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입양할려고 하는데 분리불안이 있다고 해요

유기견 조회수 : 1,519
작성일 : 2023-05-11 18:13:39
유기견 센터에서 유기견 입양을 알아 보았고 9개월 된 남자 강아지고 중성화 되었고 지금 임시보호 하는 분이 데리고 있다구해요
센터에서 리스트 주셔서 적어 보냈고 관계자 분이 전화 주셔서 상담했어요
저는 반려견은 처음 키워 보는 거구요..
상담 해 주시는 분이 다견 가정에서 있다가 견주 사정으로 센터로 왔고 그전에 입양을 한번 갔었는데 분리불안으로 인한 짖음 때문에 파양 경험 한번 있다고 하셨고 그외 입질이나 이런거 없이 건강하다구하셨어요
분리불안은 훈련이 되면 자기가 봤을땐 좋아 질것 같다고 하셨구요(다른 개가 있거나 사람이 있을땐 짖음은 없다 하셨어요)
근데 제가 경험이 없는데 이 강아지 데리고 와도 될까요~~
지금 제 상황은 전업주부고 아이셋중에 둘이 초 2(다 딸들이라 막 개구지고 장난이 심하고 그런건 없습니다)라 픽업을 좀 다녀야 하고 외출시간이 길면 두시간 정도 필요한 경우가 간혹 있어요..
그 외는 집에 있는 편이구요...
제가 이 강아지 입양해서 잘 키울수 있는 조건이 될까요?

IP : 222.238.xxx.17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ㅁㅁ
    '23.5.11 6:15 PM (125.178.xxx.53)

    어려울거에요..
    집비울때마다 짖어대서 이웃에 민폐..
    항상 데리고 다니기도 힘들구요
    다시 파양될수 있으니 신중하세요

  • 2.
    '23.5.11 6:16 PM (222.114.xxx.110)

    네 잘 하실거에요. 적응기간이 필요하겠죠.

  • 3. 일단
    '23.5.11 6:17 PM (123.214.xxx.132)

    임시보호 형식으로 데려와서
    문제 없으면 키우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분리불안 훈련으로 교정될 수도 있는데
    처음 키우신다니 어려울 수도 있어서요

  • 4. 일단
    '23.5.11 6:19 PM (123.214.xxx.132)

    적응기간이 필요하긴해요
    저희집 녀석은 원래 안짖는 애였는데도
    이사와서는 며칠 소리를 내서 ㅜㅜ
    안정되니까 바로 안하긴했어요

  • 5. 분리불안
    '23.5.11 6:21 PM (14.45.xxx.137)

    주인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불안해하는거애요
    마음이 편안한 환경이면 분리불안 없을겁니다
    가족이 많으니 개가 혼자 있고 싶을 수도 있을것같아요

  • 6.
    '23.5.11 6:26 PM (222.114.xxx.110)

    그런데 안전하다는 싸인을 좀 주세요. 세상과 단절시키지 말아주세요.

  • 7. ...
    '23.5.11 6:31 PM (218.52.xxx.149)

    유튜브 보면 교육시키는거 있어요.
    이외로 간단하고 주인이 믿음을 주면 금방 개선돼요.
    데려 오셔서 사랑 많이 주세요.

  • 8. ...
    '23.5.11 6:43 PM (175.116.xxx.96)

    식구가 많고, 마음이 편한 상황이 되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만, 꼭 100%는 아니어서...ㅠㅠ
    전업 이시고, 아이가 초등 이상이면 사실 강아지 키우기에는 최적의 상황이긴 한데, 분리 불안이 어느 정도로 심한 강아지인지 몰라서 조언 드리기가 힘드네요.
    데리고 와서 훈련 시키고, 믿음 주면 금방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또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긴 해요.
    처음 키우신다면 좀 어려울 수도 있긴 한데, 혹시 임시 보호 형식으로 데려와서 키워 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근데 제 생각도 저 정도 분리 불안이면 적응기간 좀 두면 좋아질것 같긴 합니다.

  • 9. ㅁㅁㅁ
    '23.5.11 6:53 PM (222.238.xxx.175)

    저도 초보견주이고 그래서..
    제가 훈련을 통해서 할수 있을까도 싶고..
    지금 강아지가 다른분께서 임보중이시라고 해요
    근데 또 이런상황에서 제가 다시 임보를 할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고등 딸아이가 절대 펫샵에서 돈주고 사 오는건 절대 안된다고 하고 저도 펫샵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센터를 계속 보다가 발견한 아이 인데..
    진짜 계속 고민이 되네요...
    센터에서는 내일 강아지랑 임보자분께서 센터에 봉사를 오시는데 센터에 와서 임보분과 이야기도 나눠 보고 강아지도 한번 봐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내일 센터에 가기로 했는데..
    가서 강아지도 직접보고 임보하시는 분도 만나서 이야기도 더 나눠 보기로는 했어요..

  • 10.
    '23.5.11 6:56 PM (223.39.xxx.58)

    9개월이면 청소년 강아지입니다. 3살 이상이면 성견으로 보구요. 성견이 되기 전까진 교육으로 충분히 극복가능하다고 믿어요. 사람 아이도 다 크기전에 성격이 어떻다고 낙인을 찍으면 발전가능성이 없어집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에요-
    전 사람이 키운 적 없는 유기견 믹스 아이를 1살에 데려와서 이제 3살이 넘었답니다. 사냥본능이나 이런거 많이 고쳐졌구요, 이제 저와 남편을 의지하는게 눈에 보인답니다. 신뢰관계를 형성하는게 제일 중요하구요 너무 감정적으로 대하지 마셔야해요. 어떤 강아지를 입양하던 관련 책들을 좀 읽어보시고 공부하시면 좋아요-

  • 11.
    '23.5.11 6:57 PM (223.39.xxx.58)

    성견이 되어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너무 어린 강아지들이 오히려 더 힘든 부분도 있어요-

  • 12. .....
    '23.5.11 7:13 PM (211.221.xxx.167)

    초보시면 힘들어요.
    다른 강아지들도 많으니 그 강아지는 강아지 잘 알고
    가족 많은 분에게
    입양될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 13. . . .
    '23.5.11 7:14 PM (180.70.xxx.60)

    위아랫집에너무 민폐 아닌가요
    개짓는 소리 너무 잘들려요

  • 14. 케바케
    '23.5.11 7:19 PM (175.207.xxx.216)

    분리불안 훈련을 통해 좋아질 수도 있는데 진짜 케바케일 수도 있어서 이건 괜찮다 아니다 섣불리 말하기 어려워요.
    저희 강아지 4살 추정일 때 2살 추정 강아지랑 동반 입양했는데(둘 다 유기견), 둘이 같이 두면 큰 탈 없이 괜찮아서 그럭저럭 문제없이 지냈는데요, 6년 전 둘째가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혼자만 집에 있게 되는 상황이 되니 진짜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어요ㅜ 전 어딜 가나 데리고 다녀야했고 그래서 개 출입이 불가한 곳은 수 년간 가본 적이 없네요. 지금은 추정나이 17살이 돼서 귀도 어둡고 많은 시간을 잠으로 보내는지라 이제서야 집에 두고 잠깐 외출도 가능하게 됐어요.
    지금 다른 분이 임보중이라면 라는 시스템이 있으니 한 번 얘기해보시길요. 뭐든 그렇지만 분리불안 훈련도 금세 고쳐질 수도,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어서 누가 딱 잘라서 된다 안된다 하는 말만 믿고 행동에 옮기면 곤란해질 수 있어요.
    파양의 아픔이 개들에겐 정말 심각한 충격이 될 수 있으니 모쪼록 신중히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15. 케바케
    '23.5.11 7:21 PM (175.207.xxx.216)

    윗글에 입양전제 임보 라는 시스템이라고 썼는데 왜 사라졌을까요;;

  • 16.
    '23.5.11 7:55 PM (220.94.xxx.134)

    분리불안 교육있어요 효과가 좋더라구요. 유기되서 생긴걸수도 있으니 신뢰주고 사랑주면 이쁜아이될듯

  • 17. ㄷㅈㅅ
    '23.5.11 8:16 PM (106.102.xxx.218)

    이웃집 사람들은 무슨 죄랍니까
    집에 항상 사람이 있는 가정에서 입양 하셔야 합니다

  • 18.
    '23.5.11 10:14 PM (211.109.xxx.163)

    분리불안은 일단 강아지한테 신뢰를 주셔야돼요
    첨부터 혼자두고 필요한 시간만큼 나갔다오는게 아니라
    두고 현관문밖에 잠깐 서있다가 들어오고
    그다음엔 시간을 조금 더하고ᆢ 이런식으로 반복훈련이요
    저희 강아지도 유기견인데 그렇게 교육했어요
    분리수거하러 잠깐 ᆢ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잠깐ᆢ
    나중엔 나갔다 들어오니 엎드려 잘 기다리고 있더군요
    근데 간식 같은거 주고가면
    굉장히 좋아하는건데도 안먹고 있다가
    제가 들어온후에 야무지게 먹더라구요

  • 19. 본인이
    '23.5.11 10:29 PM (218.39.xxx.66)

    초보라 걱정되시면
    안하시는게 날듯요

    저희 집은 유기견은 아니었는데
    다른집에서 키우다. 집에 이미 여러 강아지들이 있었고
    다른 강아지들과 같이 잘 지내지 못하는 애기 강아지를
    동생이 어쩌다 데리고 와서 키웠는데요
    아이가 정신적으로 불안한 게 나아지짐 않고
    소심하고 그래서 키우기 힘들었어요
    밖에 나가는 거 넘싫어하고
    차만 타면 불안 해서 떨고
    밥도 편식 너무 심하고 거의 먹는듯 마는듯
    병원 한번 다녀오면 몇시간을 안움직이고
    조각상 처럼 서있고
    그랬어요 ..
    그냥 따뜻한 바닥에 엎드려 자는 걸 가장 좋아했던 강아지 …

  • 20. ..
    '23.5.11 11:25 PM (14.138.xxx.98)

    근데 라이드 잠깐잠깐 비우는 거고 집에 항상 있는 분이면 분리불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아닌가요? 회사다녀서 8시간씩 혼자둬야하는게 아니면..

  • 21.
    '23.5.12 12:54 AM (223.39.xxx.64)

    초보시라면 조금 더 편안한 성격을 지닌 유기견을 찾으시면 좋울거 같네요.

  • 22.
    '23.5.12 7:21 AM (121.163.xxx.14)

    9개월이면 충분히 교육할 수 있어요
    제가 추천하는 유튭 찬고하세요
    저도 우리 강아지 1살 짜리 실외견 데려와
    실내에서 키운지 1년 되었는데
    훈련시키니 잘 해요
    실내 짖기도 정말 좋아져요

    제가 강아지 유튜브 많이 봤는데
    그 중 최고에요

    https://youtube.com/@tv-fn8uu

  • 23. 그래도
    '23.5.12 7:43 AM (183.103.xxx.191)

    이렇게 고민하고 걱정하시는 거 보니 진짜 마음이 따뜻한 분 같아요. 좋은 견주!!

  • 24. ㅇㅇ
    '23.5.12 7:49 AM (14.41.xxx.27)

    저도 4개월때 입양했는데요
    문제 행동이 보일때 너무 힘들었어요.
    저희 지역은 주말에 시에서 유기견 센터로 훈련사님이 오셔서 주말마다 그분께 행동교정 받았어요.
    소변문제,중문,벽지 뜯는 문제 거의 해결됐아요.
    사시는곳 시청에 함 문의해보세요
    아파트시면 짖는 문제는 정말 커요.
    이웃에서 항의 들어올까 심장이 두근두근 ㅜ
    그래도 이웃들이 오래된 분들이라 미리 말씀드려서 이해해주시김 했네요.
    그래도 원글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니 고민 충분히 하신 후 결정하세요.

  • 25. ㅁㅇㅁㅁ
    '23.5.12 10:04 AM (125.178.xxx.53)

    ㄴ어느지역인가요? 너무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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