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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한테 내 이야기 하기 싫은이유가 안주소재가

.. 조회수 : 3,070
작성일 : 2023-05-11 13:06:22
그게 좋은이야기든 나쁜이야기든.. 
하기 싫은게 안주소재가 되기 싫어서 안하는 사람들도 많을까요.????
저는 제 이야기 가족들 말고는 잘 안하는게. 안주거리가 되기 싫어서 이 부분이 첫번째인것 같거든요 
난 힘들어죽겠는데 남들에게는 그게 안주거리가 될수도 있는거구요 
인터넷 글 보면서 
내친구 이야기 어쩌고 하는글 보면.. 그게 자기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진짜 친구 이야기일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런글 볼때마다.. 내이야기는 왠만하면 안해야겠다 이생각이 들어요 
자랑질이든 하소연이든. 
그래서 사람들이랑 완전하게 친해지지는 않는데 
항상 그선이 있기 때문에 .. 
그이상 다가가거나 다가오지는 않더라구요 
IP : 222.236.xxx.1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y7856
    '23.5.11 1:13 PM (118.235.xxx.94)

    저요. 저는 회사가 정글이라..절대 이야기 안합니다.

  • 2. ……
    '23.5.11 1:15 PM (211.185.xxx.26)

    남일은 쉽게 생각하니까요.
    차라리 깊은 얘기는 진짜 속내 보이는 친구 따로 있어요.
    그냥 저냥 만나는 관계에서 내 야기는 그저 재미거리일뿐
    그래서 내 입에서 나간 이야기는 맘대로 해석하게 둡니다.

  • 3. 저도
    '23.5.11 1:17 PM (61.109.xxx.211)

    그래요
    몇십년된 모임에서나 또는 지인과 통화할때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면
    나도 없을때는 저렇게 뒷담화 하겠구나 싶고요
    언젠가 아이 유치원모임 엄마중 한명이 다른 사람보고 저 어떤 사람인지
    물었다 하더라고요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속을 내보이지 않는 사람이라고
    느꼈나봐요

  • 4. ....
    '23.5.11 1:22 PM (110.13.xxx.200)

    저도 그래요.
    저는 남들 솔직히 관심없고 그냥 말하는것만 들어주는 편인데
    그렇게들 남애기를 얼마나 많이 하는지..
    내가 들어서 도움되는 것도 아니고 뒷얘기도 별로고
    무슨 상담할 내용도 아닌데 왜그리도 남얘기를 많이 하는지
    전 남얘기하며 시간낭비하는 것조차 싫은데
    내얘기를 저렇게 할걸 생각하니 넘 싫어서 가급적 얘기 안해요.

  • 5. 저도 안합니다
    '23.5.11 1:23 PM (182.216.xxx.172)

    좋은일 에는 시샘이
    나쁜일 에는 안줏거리가 될수 있다고
    물론 생각은 하구요
    남의 얘기 들어주는것도 피곤해 하는 형이라
    내 얘기 들어주기도 얼마나 피곤할까?
    그런 생각이 먼저 들어서요

  • 6. 저도
    '23.5.11 1:23 PM (211.107.xxx.176)

    제 얘기 안해요.
    1명한테 얘기했다 하는 순간 10명이 알게 되는건 순식간이구요.

    정말 믿을만한 사람 1명한테 얘기해도 그친구 남편한테는 얘기하더라구요.
    남편한테도 말하지마~ 라고는 해도 알 수가 없고 그런말까지 하며 사정 얘기 하고싶지도 않구요.
    그냥 해도 되는 얘기들이나 하고 사는거죠 뭐.

    나를 알리고 싶지도 않고 그게 더 편해요 ㅋ

  • 7. 근데
    '23.5.11 1:29 PM (223.62.xxx.117)

    내얘기 안하면 남얘기를 할수도 없고 듣기만 하나요?
    적당히 얘기해야 서로를 알수있으니...
    그리고 없는데서 그렇게 남얘기를 씹고 뜯고 맛볼정도로는 안해요
    거기있는 사람들끼리 자기얘기하지 않나요?

  • 8. 내얘기
    '23.5.11 1:31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내 얘기 안해도
    모임 나가면
    말하고 싶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던데요
    집에 돌아올땐 머리가 지끈지끈
    들어주기도 피곤해요

  • 9. 저도
    '23.5.11 1:34 P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저도 잘 안해요
    결국 내 흉이 되더라구요
    친정엄마한테도 안해요
    말해서 푸는 스타일도 아니라...

  • 10. ....
    '23.5.11 1:34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내이야기를 그냥 이정도는 해도 되겠다 하는 선까지는 하죠.. 이정도면 이사람이 어디가서 다 퍼트려도 뭐 상관없다 하는 선요. 근데 인터넷에 글 올려야 될정도의 선은 절대로 말 안하는편이예요 ..
    그런글 수시로 올라오잖아요. 자기 친구 이야기라고 하면서요

  • 11. ..
    '23.5.11 1:35 PM (222.236.xxx.19)

    내이야기를 그냥 이정도는 해도 되겠다 하는 선까지는 하죠.. 이정도면 이사람이 어디가서 다 퍼트려도 뭐 상관없다 하는 선요. 근데 인터넷에 글 올려야 될정도의 선은 절대로 말 안하는편이예요 ..
    그런글 수시로 올라오잖아요. 자기 친구 이야기라고 하면서요
    저도 스트레스를 말로푸는 스타일은 확실히 아닌것 같기는 해요.. 전 오히려 힘들때옆에서 말시키는거 싫어하거든요

  • 12.
    '23.5.11 1:35 P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보이스피싱 당할뻔 한 이야기를 아는 언니한테 이야기했는데
    그 언니가 하는 모임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거 안 후로 더 안 해요

  • 13. ,,,
    '23.5.11 1:38 PM (118.235.xxx.64)

    좋은 일을 말하면 질투로 돌아오고 나쁜 일을 말하면 내 약점으로 돌아오는 거에요 회사야 돈 벌러 다니는 곳이니 그렇다쳐도 개인적인 모임들 중에 남 얘기 하는 사람들 모인 곳은 손절하는 게 그런 사람들을 주변에 두면 인생의 독이 됩니다
    동네 엄마들 모임만 봐도 그런 사람들 너무 많아서 아이 좀 크고 다 끊어버리니 세상 편하더군요

  • 14. 그래서
    '23.5.11 1:50 PM (211.234.xxx.112)

    여기 자유계시판에 익명으로 하는듯.

  • 15. ㅇㅇ
    '23.5.11 1:55 PM (125.179.xxx.164)

    회사 친척 친구 동네엄마모임
    다 똑같더라구요.
    내게 좋은 일 생기면 배아파하고
    슬픈 일 생기면 은근히 기뻐하는..

  • 16. ..
    '23.5.11 2:00 PM (203.236.xxx.4)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이유도 있어요. 친구들 사이에도 그 친구 없을 때 다들 같이 들어 아는 얘기지만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시간이 지나니 이야기가 약간 각색되어지는 경우가 많아 되도록 깊은 얘기는 안해요.

  • 17. 정말
    '23.5.11 4:38 PM (211.206.xxx.180)

    말 많은 사람 보면 이야기 안하게 됨.
    뭐 모두가 조금씩은 남 이야기 할 수는 있어요.
    근데 일상에서 말 많고 남 이야기 넘치는 사람들 있음.
    그런 사람들은 자동 멀리하게 돼요.

  • 18. 트랩
    '23.5.12 10:36 AM (124.50.xxx.74)

    남의 입을 거치면 얘기가 점점 살이 붙고 감정이 투여되는 과정이
    피할 수 없는 거 같아서
    내 입을 나가서 번진 얘기는 내 책임이다 생각하고
    내가 감당되는 선의 이야기들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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