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우는 고양이 자랑좀 해주세요. 웃고싶어요~
1. 그냥이
'23.5.11 12:05 PM (14.33.xxx.38)울 고양이 저한테 음뉴~라고 불러요 ㅎㅎ
제 이름이 음뉴였나봐요 ㅋㅋㅋ
뭔가 요구하거나 만져달라고 할때만 음뉴라고 불러요
못된 지지배 ㅋㅋㅋ2. ㅇㅇ
'23.5.11 12:10 PM (117.111.xxx.125) - 삭제된댓글우리 냥이 제가 세안하면 꼭 세면대에 올라와서 같이 물찍어 바르고요.
츄르나 캔같은 가공식품 별로 안 좋아하고 사료만 정량 드시고요.
과묵한 성격에 캣타워위에 올라앉아 바깥 풍경보며 사색해요.
빗질하자 하면 변기뚜겅위에 올라오고요.
10분까지는 아무말 없이 견디고 그 이상 넘어가서 힘들면 한숨한번 쉬어요.
우리집에서 제일 점잖은 양반3. ㅇㅇ
'23.5.11 12:12 PM (221.150.xxx.98)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strange/5736837/2/1
4. ......
'23.5.11 12:24 PM (121.141.xxx.9)위에 영상 너무 웃기네요ㅋㅋ
5. 냥이엄마
'23.5.11 12:31 PM (39.7.xxx.108)https://www.instagram.com/reel/Cr5l3w3tzLM/?igshid=MzRlODBiNWFlZA==
저희집 냥이 인스타에요 ^^ 구경오세용~6. ,,,
'23.5.11 12:35 PM (106.247.xxx.105)우왕~~~ 인스타 구경 하고 왔는데
너무 예뻐요~ ㅜ.ㅜ7. 냥이엄마
'23.5.11 12:40 PM (39.7.xxx.178)감사합니다 ^^
두마리 덜컥 입양한 초보 엄마에여
요즘 얘네들덕에 살맛나요 ~8. 정말 귀엽고예뻐요
'23.5.11 12:51 PM (106.101.xxx.222) - 삭제된댓글원글님 너무 재밌어요
우리애기들도 성묘일때 데리고 와서 거의 2년 다 되어가는데 큰애긴 습식만 먹으려하고 작은앤 사료를 더 좋아해요
처음왔을때 삐쩍마르고 깨죄죄했는데 요즘은 살도 찌고 부티가 나요ㅎ큰아들은 살쩌서 조금이라도 적게 먹는날엔 그윽하게 저만 처다봐요 정말 부담스럽게 계속 그윽하게 계속 처다봐요
그러다 누군가 냉장고라도 열거나 싱크대앞에 있으면 귀신같이 뒤에 와서 앉아있어요 웃긴게 눈 마주치면 딴데봐요ㅎ그리고 저녁먹으면 그냥 혼자 들어가 자면 되잖아요 꼭 같이자자고 옆에와서 울어요. 잘만큼 자면 처다도 안보고 나가요9. 귀엽고 예뻐요
'23.5.11 12:56 PM (106.101.xxx.222)원글님 너무 재밌어요
우리애기들도 성묘일때 데리고 와서 거의 2년 다 되어가는데 큰애긴 습식만 먹으려하고 작은앤 사료를 더 좋아해요
처음왔을때 삐쩍마르고 꾀죄죄했는데 요즘은 살도 찌고 부티가 나요ㅎ큰아들은 살쩌서 조금이라도 적게 먹는날엔 그윽하게 저만 처다봐요 정말 부담스럽게 계속 그윽하게 계속 처다봐요
그러다 누군가 냉장고라도 열거나 싱크대앞에 있으면 귀신같이 뒤에 와서 앉아있어요 웃긴게 눈 마주치면 딴데봐요ㅎ그리고 저녁먹으면 그냥 혼자 들어가 자면 되잖아요 꼭 같이자자고 옆에와서 울어요. 잘만큼 자면 처다도 안보고 나가요10. ...
'23.5.11 1:06 PM (106.247.xxx.105)ㅋㅋㅋㅋ이게 글을 보면 막 상상이 되니까 너무 재밌어요
저도 모르게 웃고 있어요.
외출했다가도 고양이 보고 싶어서 빠른 걸음으로 집에 가곤 하죠 ㅎㅎㅎ11. jㄱㄷㅂㅌ
'23.5.11 1:22 PM (58.230.xxx.177)우리 냥이
핏덩이 두시간마다 분유주며 키운지 5년째
이제 자기 의사표현도 하고
대화도 합니다
밥 먹을만큼 줬는데도 또 달래서 안주면
카페트에 털빗어달라고 앉아요.이때만 털을 빗을수있음.그래서 빗들고 가면 밥 그릇앞으로 가서 밥달라고 앉음
저 낚은거에요 ㅋㅋㅋㅋ
그래도 안주는데
자기가 생각했을때 배가 진짜 고프다 그러면 더 앉아있고 안고픈거면 일어나서 다른데 가구요
손바닥을 탁탁 치면서 진짜 끝.없다 이러면 끝이란걸 알아요.
일어나면서 채터링같은 소리내면서 쫑알거림12. ㄱㄷㄱㅈ
'23.5.11 1:32 PM (58.230.xxx.177)가끔 음머 이렇게 울어서 엄마라고 하늑너같기도 하고
13. ...
'23.5.11 1:43 PM (106.247.xxx.105)ㅋㅋㅋㅋㅋ
14. ::
'23.5.11 1:47 PM (211.244.xxx.177)저희냥이는 대답냥이. 뭐라고하면 맞받아서 예기해요.뭐라고 하는지 냐~•~옹
15. ㄱㄷㄱㄷ
'23.5.11 2:02 PM (58.230.xxx.177)저 작은 머리안에 뇌가 있고 생각을 한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기특해요
16. ,,,
'23.5.11 2:56 PM (106.247.xxx.105)진짜 대화가 되는거 같아 신기하죠 ㅎㅎㅎ
17. 에고
'23.5.11 3:29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울냥이는 변태냥이랍니다. 샤워할라고 스르륵 옷을 벗으면 어디선가 우다다다 나타나 지가 먼저 욕실 바닥에 눕고 뒹굴뒹굴 거려요. 요때만 골골거려서 쓰다듬어주면 골골 소리가 점점 커지고 푸르릉 콧소리도 마구마구 내면서,..세상 귀엽! 엔돌핀인지 호르몬이 뿜뿜 고르고르 피용피용 그러다가 내 맨 다리를 온몸으로 휘감으며 내 아킬레스건을 와작
깨물어요.
아야 하고 도망가면 허공에다 으르렁 하면서 쫓아와서 물라고 해요. 껍질 벗었을 때 사냥해야 한다는 요상한 습관이 들었을까요? 나한테만 저래요. 성질 나쁜 냥이같으니.18. 울냥이
'23.5.11 3:31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울냥이는 침대바깥쪽에서 자는 제옆에서 떨어질락말락 자요
가운데로 오면 남편이 만질까봐 절대안가구요
남편이 냥이랑 자고싶어 자리바꾸고 자면
남편을 폴짝넘어 저에게 와요
남편 완전 상처받고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해요 ㅋㅋ19. 냉정한 묘
'23.5.11 3:35 PM (211.215.xxx.19) - 삭제된댓글길에서 눈꼽 잔뜩 끼고 너무 울어서인지 목소리가 쉬어 버린 그 조그마한 애를 데리고 와서 기르게 됐어요.
지금은 도도하게 지가 놀고싶음 폼폼이 물고와서 앞에 두고
먹는것도 어찌나 까탈스러운지 종류를 열댓번도 더 바꿔줬어요
중성화이후 무게가 급 늘어서 데려올때 오백그람 안되던 아기가 지금은 5키로대 뚱냥이가 됐어요
오늘 아침도 자다가 다리가 안 움직여져 왜이러지 보니 이불위에 자고 있더라구요
그 모습은 집사만이 느낄수있는 행복이죠
치카할때
싫어도 칭찬 듬뿍 해주니 잘 견뎌주는 이쁜 우리아기
건강하게 우리랑 살아가길..20. 식탁에서
'23.5.12 2:12 AM (119.64.xxx.174)상추먹을때 상추 자기도 먹는다고 쬐끄만 입으로 뜯어먹을때,
콩나물 다듬을때 콩나물 꼬리만 용케 뜯어 먹을때. 아삭아삭한 소리와 고개 갸웃하며 행복한 눈짓하는 2살 러시안블루 공주님과 그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길냥 출신 1살 치즈 공주님21. ...
'23.5.12 9:27 AM (106.247.xxx.105)으앜~ 진짜 하나같이 다들 어쩜 일케 사랑스러울수가 있을까요
혼자 댓글 보며 상상하다 또 베시시 웃고 있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