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는 반찬 가르쳐 주는걸 싫어해요.
1. 어제
'23.5.11 10:50 AM (175.211.xxx.92)그냥 유투브 검색하세요.
저희 엄마는 요리를 잘하시지만 적당히 넣어라고 하지... 정확한 계량이 없어서 영상을 찍어 와도 그대로 따라하기 힘들어요.2. ...
'23.5.11 10:54 AM (172.58.xxx.184)고등학생때
자취하는데 용돈도 반찬도 없었다구요?!
일단
놀라고 갑니다.
그런 사람도 있군요.3. ....
'23.5.11 11:02 AM (122.36.xxx.234)기대가 없는 게 아니라 아직도 기대하고 (반찬으로 상징되는) 엄마의 애정을 바라시는데요? 유튜브나 82만 하더라도 좋은 레시피가 널렸으니 단순한 반찬이 필요해선 아니겠고, 엄마와 연관된 그 무엇을 원하시는 거잖아요.
애착관계도 없고 첨부터 줄 수 없다고 선 그은 분한테 다른 것도 아니고 왜 하필 딱 그걸 요구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그쪽은 포기하시고 각자 독립적으로 사세요.4. ..
'23.5.11 11:10 AM (27.160.xxx.48)인터넷이 더 좋은 쌤입니다
여기서 jasmine님 레시피만 따라해도
식구들에게 장금이 소리 들으십니다.5. ...
'23.5.11 11:17 AM (223.62.xxx.220)엄마가 지능이 좀 낮으신 거 아닌가요..엄마한테 전혀 기대하지 말고 짐이나 되지 않기 기도하면서 원글님 스스로 유튜브 보던지 해서 해결해 나가셔야 할 거에요.
6. ㅇㅇ
'23.5.11 11:36 AM (223.38.xxx.103)유투브에서 윤이련50년 요리비결 검색하셔서 따라하세요 훨씬 맛있을꺼에요
7. 스톤
'23.5.11 11:47 AM (175.223.xxx.104) - 삭제된댓글해먹을려면 방법이야 많겠지만 원글님이 글을 올린 마음은 알 것 같아요. 저런 엄마를 가진 사람은(특히 딸은) 살아가면서 자잘한 서러움을 많이 느껴요. 저도 자취할때 멸치 한번 볶아준적 없는 엄마. 애 낳고 미역국 한번 끓여준적 없는 엄마...너무 서운해요. 그전엔 엄마가 얼마나 바쁘면 그랬겠나 하고 이해했는데 50이 넘고보니 그냥 맘이 없던거더군요. 음식에 대한 갈망이 있어서 저는 지금은 아주 잘하게 되었지만 아주 일찍부터 엄마가 필요없어진게 아쉬워요.
8. ㅁㅇㅁㅁ
'23.5.11 12:10 PM (125.178.xxx.53)엄마가 지능이 좀 낮으신 거 아닌가요222
9. 소소한
'23.5.11 12:10 PM (68.1.xxx.117)관심을 원하시는 것 같군요.
그런데 엄마가 요리 자체를 싫어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니 설명도 하기 싫고 왜 귀찮게 묻냐고10. ----
'23.5.11 4:42 PM (211.215.xxx.235)정상적인 엄마는 아닌것 맞죠. 원글님이 실망스럽고 황당할것 같네요.
그냥 기대는 일절 하지 마시고 조금씩 요리 해보세요. 아님 반찬가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