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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살인데 이게 노화현상인가요? 살쪄서 그런가요?

... 조회수 : 6,050
작성일 : 2023-05-10 13:46:05
키159cm에 48kg 몸무게였어요.
지금은 60kg입니다. 코로나 이후로요.
이게 살이 쪄서 그런지 늙어서 그런지...
아니면 제가 우울증 약을 2년째 먹는데 그것때문에 그런지..

몸이 천근만근이고요, 툭하면 드러누워 있고만 싶어요.
앉아 있는 것도 귀찮아요.
씻는 것도 귀찮게 느껴지고요.
영화보고나 책읽는 것도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새로운 곳에 가는 것도
시큰둥하고요.

건강검진 결과 당수치, 간수치 약간 높고요..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지금 콜레스테롤 약 먹고 있어요.

운동은 주3회 한 시간 정도씩 하고 있고요.

예전에는 멋부리고 매일 스커트입고, 화장하고
아침 저녁으로 씻어댔거든요. 날씬이 시절에요.
지금은 그냥 티셔츠에 청바지에 운동화가 유니폼 되었어요.
머리도 이틀에 한 번 감아요.
그리고 예전엔 많이 싸돌아다녔는데 그것도 이젠 귀찮아요.
집순이 되었어요.



이게 너무 만사가 귀찮은 게

1. 노화현상

2. 몸무게 증가

3. 약 복용

뭐 때문일까요? 저만 그런건지 다른 분도 그러신 건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1,2,3 다 원인일까요? ^^;)


IP : 121.162.xxx.23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로
    '23.5.10 1:47 PM (59.1.xxx.109)

    운동부족.

  • 2. ...
    '23.5.10 1:48 PM (211.36.xxx.32) - 삭제된댓글

    우울증 때문이죠. 약도 사람을 까라지게 하긴 하는데 아마 약 안 먹었으면 주3회 운동도 못했을지도 몰라요. 아무튼 병원에 가서 증상은 얘기해보세요. 더 맞는 약으로 바꿀수도 있으니까요.

  • 3. ,,
    '23.5.10 1:49 PM (221.145.xxx.227)

    몸무게 증가요

  • 4. ㅇㅇ
    '23.5.10 1:51 PM (106.101.xxx.59) - 삭제된댓글

    1.2.3 다 복합적이지 않을까요?
    근데 40세면 아직 젊으시니까
    운동으로 1.2.3다 극복 가능해요
    운동하세요

  • 5. ㅇㅇ
    '23.5.10 1:51 PM (106.101.xxx.59) - 삭제된댓글

    아 운동하고 계시네요...

  • 6. ..
    '23.5.10 1:52 PM (218.152.xxx.47)

    우울증 약 때문에 그런 거 같아요.

  • 7. 지나가다
    '23.5.10 2:00 PM (67.170.xxx.153)

    세번 운동하시는거 제외하시고 하루에 30분씩 햇살받으며 꼭 걸으세요. 운동은 힘들게 하는것보다 근육 키우는쪽으로 강화하시구요. 힘드실때 소중한나를 외치시던지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수있는 단어를 생각해보세요. 몸무게만이라도 좀 빠지고 나면 또 다른 게 보이실거예요.

  • 8. 동갑
    '23.5.10 2:02 PM (118.221.xxx.87)

    2,3입니다.

  • 9. 사과
    '23.5.10 2:07 PM (58.231.xxx.212)

    체중증가와 약복용이요.
    미국과 우리나라는 정신과 약을 남발해요.
    우울증 약 먹으면 축 늘어지고 졸립다는데 아니면 진짜 약을 먹어야 활동이 되시는 분이면 약을 바꿔보세요
    체중만 줄여도 증상이 많이 완화되실거라 믿ㅇ요

  • 10. ..
    '23.5.10 2:10 PM (98.225.xxx.50)

    약 때문에요

  • 11. 운동을
    '23.5.10 2:18 PM (116.45.xxx.4)

    매일 하실 순 없나요?
    되도록 매일 하시는 게 좋아요.
    햇볕 보면서요.
    약이 사람 힘들게 하는데 그나마 운동을 매일 하면 약의 부정적인 부분들이 완화돼요.
    등산이 젤 좋고요.

  • 12. ...
    '23.5.10 2:18 PM (112.145.xxx.70)

    우울증때문ㅇ이죠

    다 우울증 증상인데요

    급격한 체중증가. 씻기 귀찮음. 다 귀찮음
    무기력감이 우울ㅈ,ㅇ 증상이에요

  • 13. ker
    '23.5.10 2:18 PM (223.33.xxx.189)

    살 빼며 우울증 치료해야죠

  • 14. ㄱㄱ
    '23.5.10 2:25 PM (106.101.xxx.177) - 삭제된댓글

    무릎 튼튼하시면
    달리기 추천이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달리면 좋아요
    주 1회 30분만 달려도 좋더라구요

  • 15. 약 부작용으로
    '23.5.10 2:28 PM (58.124.xxx.75)

    인한 악순환요

  • 16. ....
    '23.5.10 2:30 PM (106.241.xxx.125)

    우울증이라 그럽니다.

  • 17. 약이 아니라
    '23.5.10 2:37 PM (118.46.xxx.14)

    악 때문이 아니라
    우울증 그 자체 병때문에 그래요.

  • 18. tjdrhd
    '23.5.10 3:35 PM (1.230.xxx.124)

    저는 37인데 코로나때 15kg 정도 쪗다가 지금 7kg 빼고 8kg 남았는데요.
    1차로는 우울증에서 기인한 무기력증이 일차 원인인거 같아요.
    2차 원인은 에이징커브 (35세 전후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체력을 억지로 끌어올리려면 과일야채고기등 적절한 영양섭취 & 규칙적인 생활 & 운동이 기반되어야지 30대 초반 정도의 활기가 나더라구요 ㅠ
    결과는 노화에서 기인한 무기력증과 체력 저하로 의욕까지 저하되는 순환구조인거같아요… 규칙적으로 식단&운동 해보시면 우울감도 많이 해소 되고 강력 추천 드려요.

  • 19. ㅇㅇ
    '23.5.10 4:29 PM (119.198.xxx.18)

    살이 1.2.3 어떤 이유로 쪘든간에
    일단 무조건 5키로는 빼셔야 됩니다.


    몸이 천근만근이고요, 툭하면 드러누워 있고만 싶어요.
    ㄴ 이거 살찌면 충분히 그럴수 있어요
    더 심해지면 만성피로와서 자도자도 피곤하고 그럼 더 악순환이에요

    무조건 낮에 햇빛보며 걷거나 뛰세요
    햇빛과 달리기는 정신건강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 20. ...
    '23.5.10 8:17 PM (221.151.xxx.109)

    근종은 없으신지

  • 21. 아이고
    '23.5.10 8:55 PM (117.110.xxx.203) - 삭제된댓글

    진짜거짓말안하고

    저는 그나이에는

    날라다녔네요

    더 날랐다닌거는

    힐도 10센치만신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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