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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 시어머니가 디스크 협착증으로 힘들어 하시는데

포로리 조회수 : 2,818
작성일 : 2023-05-09 22:53:55
3달전에 종합병원에서 신경 성형술을 받으셨는데도 별 차도가 없으시고 다리가 너무 저리고 아프다고 하세요
조금만 걸으셔도 너무 아프셔서 앉으셔야 하고 그런 형편입니다
의사는 신경성형술 효과가 없으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고령이라 수술을 망설여하셨는데 제 생각엔 이렇게 아프시면 수술을 해야 할것 같아요 
혹시 경험들 있으면 나눠봐주실 수 있을까요?
고령인 경우에도 디스크 협착증 수술 하셔서 괜찮아지신 분 있으실까요?
참 옆에서 보기에도 그렇고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IP : 14.58.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9 10:56 PM (118.37.xxx.38)

    노령이시니 어머니 개인적인 기초 체력이 문제가 됩니다.
    그 연세에 연로해서 돌아가신 분도 있고
    아직도 농사 지으시면서 팔팔한 분도 계셔서 뭐라고 말 못합니다.

  • 2. ker
    '23.5.9 11:04 PM (180.69.xxx.74)

    가능하면 60대.70초엔 해야겠던대요
    체력문제땜에.
    그리고 다 수술이 잘되는것도 아니고요
    엄만 50대에 하고 잘 되어서 80넘은 지금도 허리는 건강해요 뼈도 단단했고요
    이모는 60대에 하고 더 나빠졌고요

  • 3. 수술이
    '23.5.9 11:18 PM (223.38.xxx.19)

    다 좋은게 아니고 웬만하면 하지 말라는
    얘기가 많아서 저희도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에요

  • 4. 요즘
    '23.5.9 11:30 PM (220.117.xxx.61)

    요즘 시술 수술이 얼마나 좋은데요
    실비 있으시면 병원가 하라는대로 해보세요
    나이들면 다 아프지 그런건 옛말같아요

  • 5. 정말
    '23.5.10 12:00 AM (182.227.xxx.251)

    병원에서 수술 하라고 하던가요?
    대학병원 인가요??

    저희 아버님은 70대부터 안좋으셨는데
    수술 안한다 안한다 하시더니 결국 80 되셔선 수술 하고 싶으시다고
    병원 갔더니 연세 많으시니 그냥 버티시라고 안해주고 보내던데요.
    대학병원 이었어요.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지금은 해도 효과도 없고 위험 하기만 하니
    어르신 암것도 하지 마시고 그냥 쉬엄쉬엄 동네 마실이나 다니세요
    이랬다고 아버님이 노발대발 하셨어요.

    그래도 그 말 들으시곤 더 일찍 할걸 후횐 하셨지만 포기 하셨고요
    진짜 쉬엄쉬엄 다니시고 차 있는 자식들 차 얻어 타고 다니시고 하시다가 돌아 가셨어요.

  • 6. ...
    '23.5.10 12:23 AM (218.51.xxx.95)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 80이신데 협착증 몇년 됐어요.
    여기에 올라와있는 협착증 글은 거의 다 찾아봤는데
    시술이고 수술이고 경과 좋다는 분들은 남자더라고요.
    경과가 좋으니 계속 조언을 하셔서 중복된 것도 있을 테고요.
    저희 엄만 재활 운동치료만 하고 있고
    시술 수술은 전혀 안 했습니다.
    잘 될 확신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정말 수술 시켜드리고 싶은데
    만약 했다가 안 하느니만 못하게 될까봐
    현상 유지만 하고 있습니다.

  • 7. ...
    '23.5.10 12:26 AM (218.51.xxx.95)

    저희 엄마 80이신데 협착증 몇년 됐어요.
    여기에 올라와있는 협착증 글은 거의 다 찾아봤는데
    시술이고 수술이고 경과 좋다는 분들은 남자더라고요.
    경과가 좋으니 계속 조언을 하셔서 중복된 것도 있을 테고요.
    저희 엄만 재활 운동치료만 하고 있고
    시술 수술은 전혀 안 했습니다.
    잘 될 확신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정말 수술 시켜드리고 싶은데
    만약 했다가 안 하느니만 못하게 될까봐
    현상 유지만 하고 있어요.
    어느 대학병원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병원도 가보시면 힘들까요?
    네이버였나 요통카페 이런 곳도 찾아가보세요.
    저도 정말 답답합니다.

  • 8. ..
    '23.5.10 1:04 AM (1.227.xxx.201)

    70대 저희 엄마도 통증으로 힘들어하시는데
    옆에서 보는데도 너무 마음이 아파요
    재활치료 받으라곤 했는데
    아쿠아로빅하면 좀 낫다 하는데
    재활치료 받으라 할까봐요..

  • 9. ...
    '23.5.10 6:23 A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좌골신경통 인가요?

  • 10. ker
    '23.5.10 7:10 AM (180.69.xxx.74)

    엄만 30대말부터 협착이어서 수시로 입원하며
    시술 다 하다가 결국 서울대병원에서 53세에 했고 성공적이었어요
    의사가 감탄할 정도 .어려운 수술이라 본인도 항상 신경 건드려 마비될까 정하며 수술한다대요
    고대에서 허리 당기는 시술 고통 생각하면 왜 빨리 안했나 하시고요
    30년 됐는데 지금도 잘 걸어요
    그때보다 의술 좋아져서 심하면 일찍 하는게 낫다 합니다
    꼭 큰병원이나 전문 병원 가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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