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색 안 좋은 아이, 어디부터 살펴봐야 될까요?

자식걱정 조회수 : 1,995
작성일 : 2023-05-09 22:26:11
대학생 자녀가 전문자격고시 공부한다고 나가서 자취 중인대요. 
원래 약한 체력에 운동 전혀 안 하고 입 짧고 단 거 좋아하고, 
완벽주의 성격에 스트레스 잘 받고 공부때매 수면 시간 최소량, 
매일 사 먹는 음식 등 최악의 조건입니다.  
어느 순간 살 빠지는 건 당연하고 (보니 10키로 가까이 빠진듯)
얼굴 빛이 거뭇거뭇
뭔가 얼굴만 봐도 건강이 안 좋다, 낮빛이 나쁘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간 작은 일에도 발끈발끈 예민한 성격은 이제 그러려니 하구요. 
저는 엄마로서 이 애의 정신건강, 몸건강이 진심으로 걱정이에요.
밥, 과일 챙겨다 냉장고 넣어줘봐야 썩혀서 버리기 부지기수
건강검진이라도 꼼꼼히 받아봐야 할까요?
스물몇살 아이두고 이런 걱정하는 사람 별로 없던데, 워낙 작고 약하게 자란 아이가 빡빡한 상황에 
처하다보니 엄마 마음에 이것저것 걱정스런 맘이 듭니다. 
띄엄띄엄 보는 애 안색이 자꾸 걸려 글 남겨 봅니다. 
어디서부터 뭘 체크해 봐야할지... 분명 뭔가 좋지 않은 것 같아서요.


IP : 125.190.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시
    '23.5.9 10:27 PM (220.117.xxx.61)

    고사공부 하는데 얼굴이 펴도 이상할거 같아요

  • 2. ..
    '23.5.9 10:28 PM (223.62.xxx.121)

    얼굴이 거뭇거뭇하면 간 아닌가요?

  • 3. ...
    '23.5.9 10:32 PM (118.37.xxx.38)

    혈액검사 소변검사 X레이
    이렇게 검사해 보세요.
    건강해야 자격증 공부도 하고 졸업도 할 수 있어요.

  • 4. ...
    '23.5.9 10:34 PM (125.191.xxx.252)

    울딸아이도 비슷해요 입짧고 몸약하고 단것조금먹고 어느순간부터 아이얼굴이 안좋아보여서 병원에 데려가 피검사했는데 심각한 빈혈이더라구요. 수혈도 받고 철분제먹고 아이 자취하는데 제가 올라가서 매일 고기먹이고 과일먹이고하니 좀 낫더라구요. 아이도 피검사결과 보고는 싫다 안먹는다 하고 짜증부리는것도 좀 덜부리더라구요. 의사샘말듣더니 좀 신경쓰는게 보여요

  • 5. ㅇㅇ
    '23.5.9 10:43 PM (222.234.xxx.40)

    윗분 말씀처럼 빈혈일 수 있어요 동생이 자격증 공부할때 핼쓱하고 창백해서 처음엔 청순하다 놀렸는데

    엄마가 병원가자 내과갔더니 빈혈이 심각햇었네요

  • 6. 건강검진 예약
    '23.5.9 10:51 PM (211.201.xxx.19)

    자녀분이 어려서 그간 건강검진할 기회가 없었을텐데 이참에 한번 해주세요! 엄마 눈에 얼굴빛까지 안좋을 정도면..저라면 확인하고 한약이던 영양제던 먹일 것 같아요.

  • 7. ---
    '23.5.10 12:31 AM (211.215.xxx.235)

    동네 내과에서 피검사 소변검사 기본검사 라도 해보세요.

  • 8. 그냥
    '23.5.10 8:28 AM (125.182.xxx.128)

    같이 가서 밥해주세요.
    그방법 밖에는.
    그리고 따님에게 말해주세요.
    그런식으로 자기관리 못 하면 시험 안된다고.장기시험공부는 자기관리 멘탈관리나 90프로에요.
    지능노력은 진짜 몇프로 안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9320 다이슨 선풍기 리모컨 2 더워 2023/05/20 887
1469319 강아지 간식이야기 (별거 아니에요) 6 빛나는 2023/05/20 1,060
1469318 아무리 경매 낙찰되었다고 사는사람 동의 없이 문따도 되나요? 8 .... 2023/05/20 2,763
1469317 18케이 목걸이 여러게 녹여서 4 2023/05/20 2,479
1469316 부부중에 급여가 적은쪽이 집안일 더 하는 경우가 많나봐요 13 알감자 2023/05/20 3,234
1469315 저장한 한글문서에서 영어만 입력되고 한글은 입력이안됩니다 4 .... 2023/05/20 455
1469314 너무 기분이 나빠요 4 ㅡㅡㅡ 2023/05/20 2,758
1469313 트로트중에 가사가 너무 저질 극혐인 노래 21 ㅇㅇ 2023/05/20 6,208
1469312 아이큐 높은 사람들은 평소 생활에도 티가 나나요 28 ㅇㅇ 2023/05/20 7,067
1469311 윤석열이 히로시마 피폭인들을 왜 만나요? 23 미친 2023/05/20 2,511
1469310 연명치료 해봤자 소용없어요. 30 허무 2023/05/20 7,933
1469309 히로시마 방문 원폭 피해자와의 만남 - 김거니 마리오네트 술통(.. 2 ... 2023/05/20 1,079
1469308 정말 남성 비만율이 50%?? 25 .. 2023/05/20 2,176
1469307 사주에서 극한다는 말이 7 ... 2023/05/20 2,378
1469306 이태리 베로나 보는데 너무 멋지네요. 가 보고 싶어요 5 이태리 2023/05/20 1,463
1469305 까치가 알을 낳았어요 5 손님 2023/05/20 1,323
1469304 지금 40대이상 의사들처럼 운좋은 사람들 있을까 59 돌고돌고 2023/05/20 7,314
1469303 잠복결핵 약안먹고 좋아지는법은 없을까요? 4 여름 2023/05/20 1,286
1469302 요즘 10대남 정치성향이 어떤가요? 13 ........ 2023/05/20 1,194
1469301 쯔쯔가무시 전염되나요? 2 ... 2023/05/20 931
1469300 하남 쪽 멋진 카페 추천 좀 해주세요~ 4 ^^ 2023/05/20 1,166
1469299 미국대학 바이오 전공 23 2023/05/20 2,349
1469298 요리사 이혜정씨 밥상 그거 방송용이라 일회성이죠? 37 오은영상담 2023/05/20 18,270
1469297 최대공약수. 13 2023/05/20 1,613
1469296 드레스 입고 나오는 재밌는 시대극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12 브리저튼 2023/05/20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