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회는 안되고 요것만 포도시 통과혔구만이라"
이 문장이에요
그때 그 글 안봤으면 그냥 넘기든지 무슨말인지 헤맸을 것 같은데
그 글 보고 아는 말 나와서 괜히 반갑네요
포도시 아는 말이 하나 나왔구료 ㅎㅎㅎ
전라도 사투리죠.
간신히 가까스로 뜻
간신히, 겨우
리슨, 앤 리핏
포도~시
제일 좋아하는 사투리 중 하나에요.
저희 시골 지역에선 흔하게 쓰는 사투리.
포도~오시. 포도시.
엄마랑 통화할때 엄마가 종종 쓰시죠
포도~시 했당게..
보도시~ㅎㅎㅎ
몇십년만에 듣네요.경상도에서도 ㅋ
포도시란말 겨우 란뜻이죠
전라도 사투리 ㅎㅎㅎㅎ
저희 부모님은 바드시라고 해요
전라도 분들
빠듯이 이런 느낌
실제 말할때는 강조하느라 그런지 뽀~도시 통과했구마이라~이런식으로 발음 하는거 같더라구요
글자 그대로
포도~시. 이렇게 말해요.
시골 마을 어른들 말씀 주고 받을때
포도~시. 단어 나오면 되게 어감이 귀여워요.ㅎㅎ
저도 아는 말 ㅎㅎㅎ
겨-우, 아주 힘겹게
너무 귀엽죠 ㅋㅋㅋ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성동일 씨 대사(극중 광주사람)로 알게 됐어요.
포도시, 깨복쟁이...ㅎㅎ
포로시 라고 우린 썼어요 해남사람
뽀도씨 경상도 사투리
포로시 라고 했는데 전남이거든요
겨우 가까스로 이런뜻인데
포로~~시 요렇게 소리내야 해요
포봅시ㅡ이라고 썼어요.ㅎ
간신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