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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비둘기 ㅅㄲ들!!!!

ㅇㅇ 조회수 : 3,322
작성일 : 2023-05-09 14:42:09
실외기를 바깥에 놓는 구축인데요
이 시키들이 실외기 뒷쪽 공간에 자꾸 들어오려고 해요
퇴치침을 놓았더니
앉을 수 있는 곳에 앉아서 
그렇게 목을 빼서 요리조리 보며 간을 보네요
독수리 모형이라도 하나 사서 앉혀놓고 싶어요
멀리서 얼씬도 안 하게요
저것들이 새대가리라도 꽤 머리를 씁니다
평화의 상징 좋아하시네 
ㅠㅠ


IP : 211.203.xxx.7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9 2:43 PM (125.190.xxx.212)

    저 그놈의 비둘기ㄸ 때문에 결국 망 설치했잖아요. ㅠㅠ

  • 2. ....
    '23.5.9 2:43 PM (112.220.xxx.98)

    요즘 닭둘기들
    차가 지나가도 안비키더라구요
    보험사기단도 아니고
    제가 비켜가요-_-

  • 3. ...
    '23.5.9 2:46 PM (115.138.xxx.141) - 삭제된댓글

    도대체 비둘기들이 어디있을까 평소에 어디에서 밥을 먹을까 궁금했었는데 아파트 산책하다가 알았잖아요.
    저희 단지가 상당히 크고 공원비슷하게 넓은 곳도 있는데 제가 그쪽으로는 거의 안가거든요.
    어떤 아주머니가 잔디밭 한가운데 서서 뭐를 막 뿌리고 있고 비둘기들이 바글바글

  • 4. ㅁㅁ
    '23.5.9 2:4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독수리 연?두어개 사서 짧게묶어 날리세요

  • 5. ㅇㅇ
    '23.5.9 2:47 PM (211.203.xxx.74)

    보험 사기단 ㅋㅋㅋㅋㅋ
    얼마나 사람간을 보는지
    대가리를 막 돌려서 사람을 쳐다보면서 도망도 안가요
    진짜 잡을 수도 있는데
    진짜 잡힐까봐 무서워서 안잡아요
    머릿속으로 잡아서 공개처형하고 메달아 놓는 상상까지 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저 비둘기 ㅅㄲ들

  • 6. ㅇㅇ
    '23.5.9 2:49 PM (123.111.xxx.211)

    우리 동네에는 황조롱이가 살아요
    둘기 녀석 뜯어먹고 있던데 기특하더라구요

  • 7. 저흰
    '23.5.9 2:49 PM (14.32.xxx.215)

    실외기실에 알낳고 집 지었어요
    에어컨 바꿔야할것 같은데 ㅠ 열받아요

  • 8. ㅇㅇ
    '23.5.9 2:52 PM (211.203.xxx.74)

    독수리 연? 두어 개 사서 짧게 묶어 날리세요
    ㅡㅡㅡ
    그렇게 해서 비둘기들이 얼씬도 안 한다면 해볼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닌데
    야 저집봐라 이러며 남들한테 너무 주목받을까봐 부끄러워서.. ㅋㅋㅋ
    진짜 다 둘러싸는 망이 답인 건지..

    황조롱이.. 부럽네요 저희동네 영입안되나요

    저희 작년에 알낳고 집지었어요
    진짜.. 알 없애는데 그것도 생명인지라 드는 그 죄책감..
    그 죄책감을 준 비둘기 ㅅㄲ들이 더 열받더라구요!!!!

  • 9. ..
    '23.5.9 2:55 PM (211.224.xxx.136)

    한번 알낳고 집지었으면 계속찾아옵니다
    두번 세번 계속 알낳아요 ㅜ
    결국 망설치 했습니다

  • 10. 인테리어
    '23.5.9 2:59 PM (211.234.xxx.125)

    인테리어할때 알아서 망설치해주더라고요..진짜 창밖에 드러운거보면..아오ㅡ

  • 11.
    '23.5.9 3:00 P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진짜 겁도 없고 문을 쾅쾅 두들기고 도망가라고 갑자기 휙 열어도 꿈쩍도 안하더라구요
    어쩔 땐 쾅쾅해도 조용해서 응? 없나? 했는데 더 세게 치니 겨우 날아가요
    저희도 못안게 이것저것 넣어뒀는데 교묘히 피해서 앉아 구룩구룩 계속 소리 내고 진짜 스트레스예요
    비둘기가 기피하는 냄새 약품이라도 있음 실외기 쪽에 뿌려놓고 싶을 정도네요

  • 12.
    '23.5.9 3:01 PM (223.62.xxx.83)

    진짜 겁도 없고 문을 쾅쾅 두들기고 도망가라고 갑자기 휙 열어도 꿈쩍도 안하더라구요
    어쩔 땐 쾅쾅해도 조용해서 응? 없나? 했는데 더 세게 치니 겨우 날아가요
    저희도 비둘기 못앉게 이것저것 놔뒀는데 어느 정도 지나니 교묘히 피해서 앉아 구룩구룩 계속 소리 내고 진짜 스트레스예요
    비둘기가 기피하는 냄새 약품이라도 있음 실외기 쪽에 뿌려놓고 싶을 정도네요

  • 13. ,,,,
    '23.5.9 3:05 PM (218.152.xxx.202)

    이 리터 물채워 틈에 채우더라고요 네이버에서 블로그보면 나와요

  • 14. 장난감
    '23.5.9 3:12 PM (211.254.xxx.116)

    천원정도하는 모형 뱀을 사서 베란다 난간에 고정시켰더니 울집에 안와요. 속는셈치고 해보세요

  • 15. 플랜
    '23.5.9 3:15 PM (125.191.xxx.49)

    저희도 에어컨 두는곳에 알을 낳고 부화를
    하려는거 알을 치웠더니 가지도 않고 얼마나 울어대는지,,,검정 큰 풍선 달아놓으니 울다 지쳐 가버렸는데 다음해에 또 찾아왔더라구요
    냄새 안나게 다 청소해야해요

  • 16. ....
    '23.5.9 3:25 PM (220.122.xxx.137)

    저희 아래 빌라 옥상에 비둘기땜에 독수리 연 달았는데

    용감한 비둘기 한마리가 가까이 가 보더니

    다른 비둘기들도 독수리연 옆에서 가득 있어요.

  • 17. 비둘기
    '23.5.9 3:30 PM (221.150.xxx.138)

    저희 동네 앞의 아파트 중..몇몇 세대는 실외기에
    샷시같은걸 달았어요.
    그래도 비둘기가 그 집으로 날아가다가 위, 아랫집
    실외기에 앉는걸 보고 징그러운 것들..하며
    욕 했는데 그 아파트 지나다 보니 어떤 할머니가
    비둘기 모이 주고 있더라는~
    그냥 자기 집에서 모이 주지..굳이 공원까지 나와서
    저러실까~ ㅡ.ㅡ;;

  • 18. ㅇㅇ
    '23.5.9 3:33 PM (211.203.xxx.74)

    방금 미친 둘기 하나가
    상대적으로 짧은 퇴치침 위로 찔려가면서 날아 기어코 들어왔어요 ㅠㅠㅠㅠㅠㅠ
    저희집에 퇴치침을 한 번에 산 게 아니라 자꾸 늘여나가서 종류가 여러가지거든요 ㅋㅋㅋ(웃을일이 아닌데ㅠㅠ)
    한 번에 싹다 둘렀어야 했는데 오히려 하나씩 레벨을 높여가며 학습을 시킨 게 아닌가 싶고요

    생수병 윗님 글 보고 검색했는데
    쥐덫 놓아서 잡은 비둘기 바로 안 놓아주고 몇 시간 동안 잡아서 정신 교육시켰다는 얘기에
    진짜 백만 번 공감 가고요

    뱀은 꼭 사볼게요 뱀 배에 자석 붙여서 실외기 옆구리에 붙여놔야지!! 하고 있는데
    밑에 연 옆에 조로록 앉은 비둘기 댓글보고 좌절... ㅠㅠㅠ

    고압물호스로 앉을 때마다 명중시키는 상상하고 있어요

  • 19. . .
    '23.5.9 3:37 PM (222.237.xxx.106) - 삭제된댓글

    비둘기 무서워요.

  • 20. . .
    '23.5.9 3:38 PM (222.237.xxx.106)

    베란다 아래 길고양이 밥 있나 보세요. 비둘기들이 먹던데요.

  • 21. 바둘기가
    '23.5.9 3:52 PM (218.39.xxx.66)

    멍청해서 그런 방법 다 안통하고요
    그물로 둘러쳐서 아예 못앉게 하세요

  • 22. ....지나가다
    '23.5.9 3:54 PM (61.105.xxx.3)

    저도 겪은 일이라 안타까워 성공담 써볼게요
    우선 창 가까운 곳에 과일향 나는 디퓨저 방향제 있으면 버리시고요 경험상 달콤한 향 좋아하는거 같아요
    시판 기피제 퇴치침보다는 집에서 만든 게 훨씬 나아요
    스티로폼 박스에 못을 거꾸로 박아서 좁은 곳부터 놓으세요
    집에서 만드는 퇴치침..
    당연 안 날아가게 꼭 고정시키시고요 단단히 해야 바람불때 안위험
    지 몸이 꼭 끼는 장소를 좋아한다니까 실외기 뒤 아래도 꼼꼼하게 하셔요 못도 촘촘히 박으시고요 도저히 앉을 엄두도 못내게요
    보기싫어도 이게 젤 나았어요
    설치전 똥 깃털
    제거하시고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서.. 그냄새 지독한 소독액 있는데 황갈색이고 약국에서파는...아유 이름이 생각 안나네
    그냄새 싫어한대요 그거 뿌리고 못 상자 설치하셔요

  • 23. .....지나가다
    '23.5.9 3:58 PM (61.105.xxx.3)

    크레올 소독액이든가??
    누구 아시는 분 있을지요??
    암튼 냄새 고약한건데

  • 24. happy12
    '23.5.9 4:25 PM (121.137.xxx.107)

    너무 화 내지 마시고, 고양이 인형이나 사진이라도 창가에 붙여놔보세요.
    저는 고양이를 기르는데, 새들이 화들짝 놀라서 도망가더라고요.

  • 25. 우리
    '23.5.9 4:53 PM (112.160.xxx.38)

    집에도 알 낳았더군요.
    다른거 돈드는거 사지 말고 은반보냉백 은박지 쫙 펼쳐서 부치세요. 날아오다 놀래서 돌아가요.

  • 26. 미적미적
    '23.5.9 5:51 PM (211.246.xxx.116)

    새들이 시력좋아서 조악한거는 안속는다네요
    참고하세요

  • 27. 제가
    '23.5.9 7:37 PM (118.235.xxx.243)

    서울시에 민원넣었어요
    비들기 너무많다 어떤외국은
    모이에피임약 섞어 광장같은데
    비들기먹게한다는데
    우리도 그러면 안되냐고
    피임약이 비싼지 답이 없네요
    새총으로 쏘는 상상만합니다
    그런데 까마귀도 날아와
    비둘기 잡아먹더라구요

  • 28. ㅇㅇ
    '23.5.9 7:59 PM (39.7.xxx.237)

    저 다 해봤어요.


    방법없어요. 무조건 망 설치하세요. 망 설치 전 알 낳아버리면 똥에 둥지에 아오 ㅠㅠ 비오면 똥물이 줄줄 아랫집으로 흘러내리고 ㅠㅠ 그거 치우는 비용까지 추가되요.

    우리는 위아랫집 세 집 함께 망 설치했어요. 하루빨리 하세요. 비둘기새끼들이 순식간에 점령해버린답니다. 우리가 하루종일 비둘기랑 싸울순 없잖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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