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대충대충 쓴 감사편지, 넘어갈까요?
1. 어휴
'23.5.8 5:46 PM (14.32.xxx.215)초3한테 성의없다 야단이라뇨
평생 무슨 대접 받으시려고2. .........
'23.5.8 5:48 PM (211.250.xxx.45)대학생 아이들이 아직 아무것도없네요
허허허
치사해서 말안하려고요3. ...
'23.5.8 5:49 P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미래에 꼰대 시모 예약
4. 님~~~
'23.5.8 5:49 PM (223.39.xxx.49)이글 82망하게 하려고 주작한 글이죠?
사람들이 혐오감느껴 사이트 뜨게 하려고
맞죠??
실화아니죠??5. .....
'23.5.8 5:50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선물이 기대에 못 미친다고 야단칠 생각을 하시다뇨.
그것도 고작 초3한테요?
그럼 내년부턴 그것조차 못 받으실 거예요.6. .....
'23.5.8 5:50 PM (39.7.xxx.246)이런 분들이 어버니날에 부모님한테 용돈과 식사대접은 기본이라고
외치던 분들이겠죠?7. ...
'23.5.8 5:51 PM (68.1.xxx.117)님 기준에 안 찬다고 혼내면 달라져요?
잘한다 잘한다 해야지 더 신나서 하고 싶어하죠.8. 음
'23.5.8 5:52 PM (175.123.xxx.2)성의없는 태도는 가르칠 필요는 있다고 봐요
다른사람 일이라면 말하기 쉬울텐데
나한테 쓴거니 머라 할수도 없고9. ..
'23.5.8 5:53 PM (121.176.xxx.113)그 성의 없음(?)까지도 사랑스러울 나이가 초3 아닌가요?
10. ..
'23.5.8 5:53 PM (58.122.xxx.37)중3 딸 암 것도 없길래 열 받았지만 어쩌겠어요.
그냥 마음 비우고 월요일마다 주는 용돈 보내주고 수박 썰어주고 학원 보냈어요.11. ㅇㅇ
'23.5.8 5:53 PM (121.157.xxx.153)옴마...댓글이 왜이러죠? 단지 어버이날 대접받고 싶어서 쓴 글로만 읽히나요?
사회적인 기본 예절, 예의를 말하는 거예요. 지금 이 시기가 아이를 가리칠 적기인지 아닌지를 묻는 거예요12. 그냥
'23.5.8 5:55 PM (222.236.xxx.112)궁디팡팡..잘했어 고마워 하세요 ㅎ
13. 흠
'23.5.8 5:55 PM (175.205.xxx.168)초2 제 아인 학교에서 써 온 편지를 휴지통에 몰래 버렸던데요.
왜 버렸냐 물으니 부끄러워서라고..
낳아주셔서 키워주셔서 감사하단 내용이었어요14. ...
'23.5.8 5:55 PM (115.138.xxx.141)원글님은 어린이날에 아이에게 편지 써주셨나요?
15. 행. .
'23.5.8 5:56 PM (220.122.xxx.137)성의 없는 것에 야단을 쳐야할까요?
--->초 3인데
새엄마???16. 헐
'23.5.8 5:57 PM (220.122.xxx.137)어린이날 성의를 다해 뭐 하셨어요????
17. 나비
'23.5.8 5:58 PM (223.62.xxx.237)그런게 가르친다고 되던가요?
학년 올라갈수록 더 심하던데..
나중에 철들기를 바래야죠18. 잘될꺼야!
'23.5.8 5:58 PM (222.232.xxx.162)어머!
형식적이긴해도
야단!은 절대 금물이네요..ㅜ
역효과 나요..
나중에 지나고나서 아니면
다음에 미리
좀더 진심의마음을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을 엄마가 느끼고싶다~~
라고 전해보시는게 나아요19. ...
'23.5.8 5:58 PM (112.168.xxx.69)초3에게 성의를 가르친다고 그게 나올리가..
"이 또한 아이의 마음이니 고맙게 받고 받은걸로 의의를 두시는게 " 결단코 나아요.20. ..
'23.5.8 5:58 PM (223.62.xxx.120)헐 초3한테 어버이날 편지 성의없다고 혼낼까말까라니
아이가 불쌍해요21. ㅇㅇ
'23.5.8 5:58 PM (39.125.xxx.172)거꾸로 더 많이 칭찬하고 아이 편지에 감동받았다고 해주시면 어떨까요 아이가 엄마를 행복하게 해줬다는 생각에 내년엔 더 성의있게 쓸지 모르죠 그런 건 억지로 가르치거나 혼낸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구오 오히려 역효과 날 거 예요
22. ㅁㅇㅁㅁ
'23.5.8 5:59 PM (125.178.xxx.53)칭찬하셔야해요
야단치면 내년부터 국물도없...23. ㅇㅇ
'23.5.8 5:59 PM (121.157.xxx.153)왜요? 어린이날 편지 안하면 이런 고민도 하면 안되나요? 부모자식간에도 기브앤테이크를 따져야 하는 건가요? 당연 어린이날은 선물이며 여행이며 편지하겠죠? 그러면 아이에게 그만큼 기대하는 게 맞는 일이 되나요? 일고의 가치도 없는 댓글이네요
24. ㄱㄱ
'23.5.8 5:59 PM (222.232.xxx.162)기본예절은
야단!으로는 절대 장착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냥 엄마나 아빠가 어떤 마음자세로 사는지..
그걸 보고 배우더라구요..
가르친다고 되는게 아니에요..25. 아이고
'23.5.8 5:59 PM (58.226.xxx.234)아이고 어머니
한글자를 써왔더래도 칭찬해주세요
그래야 애도 뭐든 다음에 또 해주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까요?
아이한테 너무 엄격하시네요ㅠ26. 제발
'23.5.8 6:00 PM (180.69.xxx.124)당신이나 부모에게 성의와 열의를 다하시죠
27. 근데
'23.5.8 6:01 PM (58.226.xxx.234)댓글 말투부터 너무 피곤......
둥글게둥글게 삽시다28. 모둠시간에
'23.5.8 6:01 PM (218.238.xxx.57)활동이면
자발적인게 아니라 강제?로 쓴 과제인데
성의가 없다고 혼낸다.
초3아이가 성의없이 카드썼다고
혼나야하나요?
혼나면 없던 성의가 생기나요?
부모에게 성의있게 카드쓰는게 기본예절인가요?
삐뚤고 성의없는 그 카드마저도
귀엽고 사랑스러운게 부모마음이고
그 부모의 감동하는 마음을보고
스스로 더 이쁜 카드 드려야지 하는 성의가
저절로 생기는게
교육입니다.29. ....
'23.5.8 6:01 PM (118.235.xxx.91)이래서 어린이날이고 어버이 날이고 다 없어져야해요.
분란만 만드는 날을 뭐하러 만들었나 몰라30. ...
'23.5.8 6:02 PM (112.168.xxx.69) - 삭제된댓글저는 아이가 포스트잇에 엄마 사랑해요 이렇게 한 줄 써 준거 식탁유리 밑에 넣어서 두고 보고 있어요. 너무 예뻐서.
31. ㅇㅇ
'23.5.8 6:03 PM (117.111.xxx.129)네 원글 마음대로 야단치고 가르치세요
평소에 어떻게 양육하는지 다보이네요32. ...
'23.5.8 6:04 PM (112.168.xxx.69)저는 아이가 포스트잇에 엄마 사랑해요 이렇게 한 줄 써 준거 식탁유리 밑에 넣어서 두고 보고 있어요. 너무 예뻐서.
왜 이리 화가 나셨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초등 아이에게 부모가 준 사랑과 선물에 대한 댓가를 당장 받으시려고요?33. 애가불쌍
'23.5.8 6:04 PM (39.7.xxx.151)왜요? 어린이날 편지 안하면 이런 고민도 하면 안되나요? 부모자식간에도 기브앤테이크를 따져야 하는 건가요? 당연 어린이날은 선물이며 여행이며 편지하겠죠? 그러면 아이에게 그만큼 기대하는 게 맞는 일이 되나요? 일고의 가치도 없는 댓글이네요
--> 애가 불쌍하네
댓글 보니34. ㅇㅇ
'23.5.8 6:05 PM (121.157.xxx.153)야단 절대 금물이군요!
한 줄이라도 써준거에 궁디팡팡 해줄게요 ㅎㅎ
아이가 요즘 부쩍 말대꾸 심하고 머리 컸다고 말 안들으려고 해서 여러모로 조바심이 났나봐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겠어요. 감사해요35. ...
'23.5.8 6:06 PM (39.117.xxx.195)그러지마요
엄마 아빠 고마워요 하는 맘만 있음 되죠
진짜 요즘 애들 글쓰는거 편지쓰는거
너무너무 싫어하더라구요36. ..
'23.5.8 6:09 PM (116.37.xxx.141)엄마의 마음과 진심을 담아서 편지의 정석같은 형태로
원글님께서 답장을 해주시는 건 어떨까요.37. 원글님 화이팅
'23.5.8 6:11 PM (124.199.xxx.253)편지 한건 말고 요새 잘 말을 안 들어서 고민해서 올린 글이었는데 뾰족한 댓글도 있고 속상했을 텐데 궁디팡팡 하기로 결정하셔서 다행이에요
초3 슬슬 말 안 듣죠 ㅎㅎㅎ
저희 초5도 수업 시간에 만들어다준 편지 문구 거의 작년이랑 복붙인데 폭풍 칭찬하고 거실 제일 잘 보이는데다가 걸어 놨어요. 원글님도 이거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할 정도로 궁디팡팡 해주시면 아이도 기분 좋아 할꺼에요 :)38. 알거 같아요
'23.5.8 6:15 PM (211.214.xxx.92)꼭 나한테 쓴 어버이날 편지가 아니더라도 누군가어게 선물이나 편지를 할때 정성을 드려야하는게 상대에 대한 예의인것을 가르치고 싶은데 상황이 오해하기가 쉽죠
어버이날 편지 잘 못써서 엄마가 화난거처럼.
근데 위에 어떤분이 쓰신것처럼 그런건 말로 배우는게 아니더라구요
저는 생일이든 기념일이든 상대가 필요한걸 주는 현실적인 사람이다보니 사랑과 감사..호의를 표현하는게 부드럽지 못해 어릴때 아이들이 그런걸 미처 배우지 못했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제가 남편, 할머니 할아버지 자녀 각자 생일날 같이 생일 파티 준비하면서 가르쳤어요..모범으로 보이느거죠~
아이들이 나중에 현실이 바빠 기념일을 그냥 넘어가더라도 표현하길 바래서요...그게 가족이니까.
이번엔 그냥 넘어가시고 다음번 할머니 할아버지께 선물이나 편지 함께 하시면서 가르치세요~39. ㅇㅇㅇ
'23.5.8 6:33 PM (121.170.xxx.205)지금 이 나이에 어버이날 편지 쓰라고 해도 저도 대충 쓸 거 같아요.내키지 않은데 어버이날 쓰는거라서요
부모가 아이에게 편지를 쓰지 않으면 나중에는 대충 쓰는 메모지 한 장도 못받아요
아이와 사이좋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어린시절을 다 보내고나면 모든게 아쉬워요40. 어휴
'23.5.8 6:36 PM (218.157.xxx.171)교육적 차원에서 충분히 고민하고 가르칠만한 주제인걸 댓글들이 무슨 아동학대인 양 난리네요. 왜 성의없어 보이는 한 줄 짜리 편지를 쓰게 되었는 지 파악하고 적절하게 교육하면 좋죠. 애한테 비난과 야단을 치겠다는 게 아니잖아요. 이걸 계기로 글쓰기, 표현하기, 예의범절, 사회적 관계 스킬 등등 배울부분이 많아요.
41. ...
'23.5.8 6:51 PM (14.35.xxx.21)중고딩까지 매년 씁니다.
군대가면 또 또 씁니다.
대딩되면 써야하는 줄 알고 또 씁니다.42. 대학생아이
'23.5.8 7:24 PM (175.223.xxx.130)일주일 전부터 매일 말하고 양가 저희들이 챙기는거 봤는데도 잊어버렸다네요 . 편지 한줄 감사한거죠
43. ...
'23.5.8 10:57 PM (39.7.xxx.101)미치겄다 뒤에 어버이날 성토가 있다기에 무슨글인가 했는데 진짜 있었네요
대단한 어버이들 납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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