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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이 안오네요. 먼저 연락안하는 친구 이제 내려놓으려고요

커피 조회수 : 4,050
작성일 : 2023-05-07 23:33:16
생각해보니 어릴때 딱2년 같이 보냈네요.
3학년때 전학와서 5학년초에 전학갔으니깐요.
4학년때는 같은반도 아니었으니 해봤자 1년 친했던건데 , 그리고 나이들어선 먼저 연락도 안한편인데, 놔주려고요.

친구결혼때 선물 한번했고,공무원 시험날이라 결혼식참석은 못했어요.

저는 아직 미혼이고, 친구아이 돌때도 참석못해서 십만원 봉투한적도 있네요.

그거땜에 그리고 혹시 모를 제 결혼식때 참석해줄거같아서 연락을 이어갔나싶어요.

거리도 멀어서 아마 핑계대고 오지도 않을거같아요.

친구부모님이 저희부모님과 같은 고향에 계셔서 연락이 될지알았는데, 몇년동안 명절때 와도 연락한번 없네요.

친구부모님은 퇴직후 고향으로 내려오셨어요.

친구야 나도 다른친구한테 더잘해야겠다.
IP : 106.102.xxx.2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7 11:3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기혼이 명절날 친구 만나는 건 솔직히 별로고요. 그런 남편들 많던데 진짜 싫죠. 명절은 그냥 가족들과 보내는 날.

    하지만 평소에도 서로 만나지 않는다면 마음에서 내보내세요. 이 작은 땅덩어리에서 만나고자 하는 친구 못 만날 이유 없고, 연락도 안하는 친구면 그 친구에게는 님은 차선이라는 얘기니까요.

  • 2. 커피
    '23.5.7 11:35 PM (106.102.xxx.250)

    친구땜에 잠안오는건 아니고 오늘 커피를 많이 마셨더니 그러네요.

  • 3. ...
    '23.5.7 11:3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런데 거리가 멀다 하는데 원글님이 친구 거주지로 간다던가 중간에서 만나자 뭐 이런 것도 싫다하던가요? 그렇다면 뭐.. 마음에 짐없이 훌훌~

  • 4. 커피
    '23.5.7 11:37 PM (106.102.xxx.250)

    저한테 도움될일은 없을거같네요.
    어릴적 인연이라 붙들고 있었나봐요.

  • 5. 커피
    '23.5.7 11:38 PM (106.102.xxx.250)

    중간에서 보잔말 한번도 안해봤어요.
    시골에 며칠있다가면서도 왔다갔단말도 없더라고요.

  • 6. 비슷해요
    '23.5.7 11:47 PM (182.219.xxx.35)

    저도 33년지기 친구 내려놨네요.
    과거의 시간에 그만 얽메여야겠어요.
    각자 사는 모습이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지니
    멀어지네요. 억지로 붙잡을 필요 없어요.

  • 7. 커피
    '23.5.7 11:52 PM (106.102.xxx.250)

    저도 37년됐네요. 그잠깐 지냈던거를 가지고 왜 연연했나싶어요.
    사람보는 눈을 길러야겠어요.
    내가 도움이 필요할때 도움줄수있는 사람을 알아보는 눈을 키워야겠어요.
    연락해도 인사나 간단히 ,그리고 일상을 말할수도 보자고할수도 없는친구, 덧없네요.

  • 8. 30년절친
    '23.5.8 6:03 AM (220.120.xxx.170)

    30년 절친 그 이유로 끊었네요. 너무 오랜시간 절친이었던듯한데 어느날부터 늘 제가 연락해야하고 연락안하면 몇달이건 카톡하나 없고 만나기로 한 당일날 취소하고. 우울증이 있어서 많이 이해하려고 했는데 회사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다니는거보니 우울증때문도 아닌것 같고 전화번호 있는한 계속 제가 관계 이어가려고 혼자만 진상떨꺼같아 제번호 바꾸고 연동도 안했어요. 제가 외우질 못하니 이걸로 30년 친구 끝인거죠. 많이 생각나는데 저혼자만 시절인연에 갖혀 놓지못하는것도 비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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