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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조부모

Aa 조회수 : 4,134
작성일 : 2023-05-07 18:20:17
어버이날 할아버지,할머니 다들 보러가게 시키시나요?
직장다니는 큰애,왕복 세시간 거리 대학 다니는 작은애.
어버이날 부모 밥 사주고,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선물 보내고 전화드렸는데,
안 온다고 당신들이 올테니 당장 나오라고 난리네요.
애들은 피곤해서 잠옷으로 다 갈아입고 자고 있는데...
울고 초상집이라고 계속 전화하시고...
IP : 211.201.xxx.9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nm
    '23.5.7 6:27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

    전 직장 다니는 애한테 조부모님 어버이날까지 챙기진 말라고 했어요. 명절에다 생신 챙기고 시간 내 같이 식사한번씩 하면 충분하다 생각되서요.

  • 2. ....
    '23.5.7 6:28 PM (114.204.xxx.120)

    님 고생하셨겠어요.
    저런 시부모가 자식 며느리한테는 오죽했겠나 싶고 님 살아온 세월이 안봐도 알것 같아요.
    글만 읽어도 답답해 죽겠어요. 남얘기라도.

  • 3. ..
    '23.5.7 6:30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

    울고 초상집이라고..는 무슨 뜻일까요?
    부모님들이 운다구요?

  • 4. ....
    '23.5.7 6:30 PM (211.105.xxx.75)

    부모님이 가운데서 적당히 막아주세요. 왜들 그러실까요. ㅠ

  • 5. ....
    '23.5.7 6:32 PM (118.235.xxx.56)

    어버이날은 본인부모만챙기면되는거라고봄요

  • 6. Aa
    '23.5.7 6:33 PM (211.201.xxx.98)

    네. 시어머니가 계속 우신대요.
    제 얘기를 풀자면 한도 없어요.
    애들은 설,추석,생신에는 꼭 가는 착한애들이예요.
    심지어 큰애는 시부모 등살에 퇴근후에 제사도 참석하구요.
    애들한테 미안하고 죄스럽네요.

  • 7. ..
    '23.5.7 6:35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부부는 가서 뵙고 오신거죠?
    아니 아들, 며느리 봤으면 됐지 직장생활하고 기숙사 생활하는 손자, 손녀까지 불러요? ㅠㅠ

  • 8. Aa
    '23.5.7 6:41 PM (211.201.xxx.98)

    평생 저러시니 저는 25년차부터 안갑니다.
    25년동안 제 인생은 너덜너덜해졌구요.
    애들 잘 커주는거 하나 보고 삽니다.
    선물 가지고 남편이 갔는데 저러시네요.

  • 9. ..
    '23.5.7 6:42 PM (218.236.xxx.239)

    조부모는 그들의 자식들이 챙겨야죠,뭔 손주까지 ~~

  • 10. lea
    '23.5.7 6:45 PM (175.192.xxx.94)

    어버이는 남편의 어버이죠.

    뭔.. 손주들까지 잡으려고.

  • 11. ㅁㅁ
    '23.5.7 6:48 PM (125.181.xxx.50)

    미친거 아니냐고, 정신병원 좀 데려가보라 하세요 정말 미치갱이가 아니고서야.. 이게 초상집마냥 울일인가요??

  • 12. ker
    '23.5.7 6:50 PM (180.69.xxx.74)

    애들은 놔둡니다

  • 13. ker
    '23.5.7 6:51 PM (180.69.xxx.74)

    미친 행동은 님 부부가 막아줘야죠

  • 14. Aa
    '23.5.7 6:51 PM (211.201.xxx.98)

    또 저만 나쁜ㄴ 만들고 있겠네요.
    하루에도 몇번씩 옛생각에 감정이 지옥에 빠졌다 나왔다하고,
    지금 두번째 대상포진까지 걸렸어요.
    애들이 사주는 밥 맛있게 기분좋게 먹고와서
    진짜 끝이 없겠다 생각하니 딱 죽고싶어요.

  • 15. ker
    '23.5.7 6:52 PM (180.69.xxx.74)

    울던지 말던지 두세요 우쭈쭈 하면 더 구래요

  • 16. ......
    '23.5.7 6:52 PM (1.176.xxx.105)

    손주까지 왜 그런데요.어버이날이 뭐라고 울기까지..
    원글님 그동안 힘드셨겠네요.이제 매정하게 하세요.

  • 17. 에휴
    '23.5.7 6:54 PM (118.235.xxx.6)

    걸핏하면 초상집같이 처우는거
    복 달아난다고 옛날 어른들이 싫어했는데
    그 집 시모는, 젊었을 때는 진상 며느리였을듯

  • 18. Aa
    '23.5.7 6:57 PM (211.201.xxx.98)

    남편이 전화해서 더 방방뛰네요.
    애들이 오는게 당연하다고.
    평생 내편은 한번도 아니에요.
    지 부모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

  • 19. 보통
    '23.5.7 7:00 PM (118.235.xxx.6)

    어버이날 부모님(할아버지, 할머니)을 만나러 가기는 하는데
    지역이 다르면 미리 만나거나 그러지
    어떻게 어버이날 딱 맞춰서 만나나요.

  • 20. 아줌마
    '23.5.7 7:03 PM (223.39.xxx.71) - 삭제된댓글

    처가에는 안가나요?
    또 처가 조부모님에게도 다녀가셨나요?
    먼저 본인 도리는 다하고
    자식들에게 조부모 챙기는 것이 당연하가고 하시나요?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라고 하세요.

  • 21. 내가먼저달라지기로
    '23.5.7 7:06 PM (223.39.xxx.71) - 삭제된댓글

    저는 지금껏 가까이 사는 시댁을 먼저 다 챙겼고
    남편은 멀리사는 처가에 겨우 명절에나 가고
    전화는 어버이날과 생신때만 하길래
    올해부터는 나부터 달라지기로 했습니다.
    시댁에 잘한다고 했던 일들이 본인 성에 안찼단 소리에,
    결국 본인에게 도움된거 하나 없다는 소리 들어서
    최소한 해야 할 제 도리만 하고 살기로 했습니다.

  • 22. ..
    '23.5.7 7:41 PM (220.124.xxx.186)

    글만 읽어도 숨막혀요.
    부모가 막아줘야지...

  • 23.
    '23.5.7 8:38 PM (114.205.xxx.84)

    정말 후기가 궁금합니다

  • 24. 아이구
    '23.5.7 8:39 PM (211.202.xxx.219)

    어린이날 선물(세뱃돈 포함)받는 건 기껏 20여년 남짓인데
    어버이날 (생신,제사) 챙기는 건 70년이라고 징글징글
    하다고 요즘 애들이 이야기한다네요..
    그만큼 받아드셨으면 좀 그만하시지

  • 25. 백장미
    '23.5.7 10:33 PM (87.144.xxx.84)

    70 은 아니죠..100살 넘게 사는것도 아니고 ㅎㅎ
    40년 50년은 되겠어요
    자식 놓고 뽕을 뽑으려는 심리가
    자식을 뭐 효도 받으려고 놓은건가 싶은
    노인이 되면 다 저렇게까지 이기적으로 변하나요?;;

  • 26. 아놔
    '23.5.7 11:43 PM (118.235.xxx.34)

    조부모가 오래 사니 이런일들까지..물러설줄을 모르네요..애들이 부모챙기는것도 힘든판국에..

  • 27. ㅇㅇㅇㅇㅇ
    '23.5.8 12:07 AM (112.151.xxx.95)

    어버이날이 조부모님날인가요?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나오네요. 애들 더러 가지말라고 아빠도 말안하고 엄마도 말안하면 도대체 애들은 누구믿고 사나요?

  • 28. 욕이
    '23.5.8 12:42 PM (122.38.xxx.221)

    나오려고 하네요.
    일찍이 손절을 당했어야하는 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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