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딸이 바로 근처에 살아서 매일 옵니다.
워낙 인성이 별로라 모든 직원이 싫어하고 윗선에서도 다들 이 상황을 압니다.
다른사람에 대한 배려라고는 전혀 없고 자기 엄마맘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간호사인 저희들에게도 자기 언니와 오빠는 돈 밖에 신경 안 쓰고 자기 엄마는 신경 안 쓴다고 얼마나 욕을 하는지 정작 저희가 보기엔 다른 두 자녀분들은 좋은 분들인듯 합니다.
이 따님은 다른 형제들이랑은 연락을 안 하고 사는듯 합니다. 이 형제들이 방문하는 날을 피해서 오거든요.
지난 일요일 근무시 이 따님의 무례한 태도로 제가 한바탕 했네요.
제가 부당한 행동을 요구하는 사람한테는 냉정하게 대하거든요.
컴플레인을 할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아니나 다를까 이번주에 가보니 이메일 4장에 걸친 컴플레인 레터가 왔는데 저희 직원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한 상황 . 읽기도 지치고 그렇치 않아도 이 사람이 싫은데 저희는 그 이 메일을 보고 그 딸이 병원에 나타나면 그 딸을 피해 다니는 상황입니다
저에 대한 컴플레인은 전화로만 어떤 간호사한테 했는데 korean staff이 매번 rude하다고 했다네요.
동료 간호사가 저한테 그 말을 해주는데 기분이 안 좋더군요.
일단 외국이다 보니 저의 이름이 거론된게 아니고 저의 국적이 거론된게 전 기분 나쁘고 어찌 되었건 문제를 만들지를 말았아야 하는데 지난 일요일에 이 따님이랑 말다툼한게 불편해서 오늘 일 가기 싫은데 어찌해야 할지.....
이 놈의 성질 나이가 50대인데도 불의를 보면 어리석게 행동하는 제가 ... 마음공부를 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