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년대에 60대는 지금 어느정도 느낌인가요.???

... 조회수 : 2,872
작성일 : 2023-05-06 01:15:20
저희 할머니가 87년도에 환갑 잔치를 하셨거든요.. 이걸 제가 기억을 어떻게  하냐면
저 유치원시절인데.. 그 비디오 테이프가 저희집에 있었어요 
거기서 제가 영상에서  할머니 환갑 잔치라고  춤도 추고..ㅎㅎ
밴드도 부르고 초대된 분들에게는 선물도 나눠주고 
정말 환갑잔치를 굉장히 크게 하셨더라구요 ...
요즘은 환갑이라고 해도.. 저희 부모님이나 친척어르신들 생각하면
간단하게 하셨던거 기억이 나거든요 
재작년에 저희 막내삼촌도 환갑이셨는데... 
저희는 가까운곳에 사니까 같이 식사도  했는데....
저희 부모님도 환갑때 간단하게 친가 어르신들 다 같이 모여서 식사 하고 
제가  남동생이랑 용돈 드리고 했던거 생각이 나구요 
그러니까 80년대에 환갑은 지금나이 어느정도 느낌인가 싶어서요 


IP : 222.236.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엄마
    '23.5.6 1:17 AM (14.32.xxx.215)

    91년 환갑인데 식구끼리 밥먹고 외국가고 땡요
    손주도 없었지만 그때 환갑 크게 안하고 여행가는게 유행이었던것 같아요
    저렇게 하는 잔치는 93년 할머니 회혼례때 했어요

  • 2. ..
    '23.5.6 1:18 AM (58.79.xxx.33)

    그당시 환갑잔치하시는 분들 지금은 85세 이상..

    유튜브에 예전 전국노래자랑 한번 봤는데 충격 먹었어요. 35정도면 지금은 55세 이상으로 보이던데요.

  • 3. ..
    '23.5.6 1:27 AM (211.208.xxx.199)

    지금칠순 정도 느낌이었죠.
    87년에 시아버지 환갑이었는데
    형제분들 내외 모시고 식사했어요.
    지금 환갑에는 직계 자녀와 식사하는 그 정도잖아요?
    칠순이나 돼야 형제 불러 밥 한끼 먹고요.

  • 4. 당시
    '23.5.6 1:59 AM (218.39.xxx.36)

    집안 어른들 회갑을 호텔 뷔페에서 하고 밴드랑 연예인도 부르고 했어요, 지금이야 회갑은 커녕 칠순 잔치도 안하고 팔순도 가까운 친인척 모여 한정식에서 식사하고 팔순이라며 축의금도 안 받는 댁이 더 많아요.

  • 5. ㅇㅇ
    '23.5.6 6:31 A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92년도에 시아버지 환갑잔치 했어요
    시부모님이 환갑잔치 하는게 소원이더군요
    온식구 한복 맞춰입고 밴드 사회자 불러서 크게 잔치했어요
    나이 60에 엄청 노인인척 했던거죠
    시어머니는 그때 55세 밖에 안됐는데 완전 할머니인줄 알았네요

  • 6. 느낌상
    '23.5.6 7:10 AM (211.234.xxx.128) - 삭제된댓글

    칠순도 아니고 요즘의 팔순 느낌이에요.
    요즘 70대분들도 엄청 기운넘치시던대요.

  • 7.
    '23.5.6 7:15 AM (219.248.xxx.248)

    90년에 칠핢머니 환갑잔치 했던거 기억나요.
    잔치한다고 고1이던 저도 할머니가 한복 해주셨고 거의 모든 친척들은 한복입고 무슨 홀같은 곳에서 밴드도 부르고 크게 했던거 같아요.

  • 8. 축의금
    '23.5.6 7:47 AM (39.7.xxx.42) - 삭제된댓글

    환갑잔치 한다고 청첩장 돌리고 축의금했어요
    잔치 했어요
    지금생각하니 징글 스럽네요 작은 아버지 상 당했다고 환갑이라고 고희라고 처가까지 왜그리 친척은 많았고 왜그리 경조사 축의금 수금했는지.
    당시엔 하기싫다고 안하지 못하는 분위기였고 그분은 특히 상사 비위 맞추고 소소한 이득 챙기는 걸로 특화된 분이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7958 이영자는 14 ... 2023/05/16 6,486
1467957 식탁 정리하고 집 치우는 로봇 6 ㅇㅇ 2023/05/16 3,087
1467956 정말 열심히 다이어트 중인데 왜 팔다리는 가늘고 몸통이 비만할까.. 3 Y 2023/05/16 3,156
1467955 텍배기사 2위네요 9 ..... 2023/05/16 5,053
1467954 온몸이 가려움 11 가려움 2023/05/16 3,786
1467953 첨부터 쎄하더니 야매 심리상담사인가봐요... 18 허참나 2023/05/16 7,706
1467952 후드에 붙이는 오염방지 시트 효과 있나요? 1 .. 2023/05/16 1,340
1467951 김동성, 건설 현장 인부됐다..."다 내려놓자".. 29 ㅇㅇ 2023/05/16 19,706
1467950 딸 성폭행 후 딸 극단적 선택 34 ㅇㅇ 2023/05/16 27,356
1467949 아이 입에 밥 들어가면 너무 행복해요 9 0011 2023/05/16 3,362
1467948 기후위기 어떡하나요 16 .... 2023/05/16 4,596
1467947 88~89년도 노래 추천합니다 8 마이너 2023/05/16 1,805
1467946 둘중 뭐가 낫나요? 5 . 2023/05/16 948
1467945 오늘이 가는게 아쉬워요 4 ㅇㅇ 2023/05/16 2,325
1467944 오늘 이명박 돌아 다니던데. 이게 공정인가요? 14 000 2023/05/16 3,596
1467943 코스트코 아보카도 마요네즈 드셔보신 분들 맛이 어때요? 2 혹시 2023/05/15 3,253
1467942 강아지랑 간식먹는 시간 6 행복한시간 2023/05/15 1,507
1467941 모쏠)누가 키작은 남자랑 썸타려할까 5 징하다 2023/05/15 2,713
1467940 일본으로 제발 가라 8 매국노 2023/05/15 1,583
1467939 베트남에서 산 밥 비벼먹는 간장 진짜 맛있어요! 4 .. 2023/05/15 5,978
1467938 인종별 미인 미남중이 22 ㅇㅇ 2023/05/15 5,631
1467937 엘리너 올리펀트 책 읽어보신 분들께 여쭤요~ 4 2023/05/15 816
1467936 어쩌다 넷플 퀸메이커 클릭해서 보기 시작했는데요 1 퀸메이커 2023/05/15 1,921
1467935 화장품이 집에 별로 없어요 9 ㅇㅇㅇ 2023/05/15 3,295
1467934 초저 외동 사교육비 30 .... 2023/05/15 5,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