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부심 있는 여동생때문에 고민하시는 분께

지나다 조회수 : 2,619
작성일 : 2023-05-05 20:36:13
대문글에 음식부심 있는 여동생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신다는 분

님이 여동생이 음식 부심 있도록 부추기고 있어요.

님이 힘들다고 하소연하지만

님이 여동생에게 밖에서 식사 해도 될 정도의 값을 넉넉하게 

주니까 계속 식사를 만들어오고 그 돈으로 이득을 챙기려고 하죠.

형편이 안좋은데 밖에서 사먹을 정도의 넉넉한 돈을 준다면

해마다 수익창출하려고 하죠.


그리고 부모님이 님 여동생 편 드는 이유는

냉정하게 부모님에게 이득 되는 일은 여동생이 하는 거니까요.

밖에서 먹든 안에서 먹든 돈을 누가 쓰든

결국 일은 여동생이 하게 된 거니까요.

님은 결론적으로 부모님께 정성을 쏟은게 아니라 

여동생에게만 정성을 쏟은 셈이 되죠.

부모님은 님 정성 모른다고 하지만 모를 수 밖에요.

그리고 여동생은 수익이 나는데 절대 포기 못하죠.


님이 정말 밖에서 음식 먹고 싶으면

여동생이 음식한 재료값의 반만 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돈을 부모님께 드리세요.

그럼 부모님도 님 말 따를 겁니다.


그리고 여동생 사정이 안타까워 챙기고 싶으면 따로 챙기세요.

걔 생일날 돈을 다른 때보다 많이 준다든지 그렇게

돈 있으면서 돈 쓸 줄 몰라 스트레스 받으시는 것 같아 

새로 한자 파서 적습니다.
IP : 220.83.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5 8:42 PM (58.226.xxx.35)

    와...조선시대에 태어나셨다면 책략가로 크게 한자리 하셨을 듯요

  • 2. 원글
    '23.5.5 8:45 PM (220.83.xxx.36)

    ㅎㅎ 감사합니다. 과한 칭찬이라 몸둘바를.....

    때로는 제 3자가 보면 더 잘 보일 때가 있어서...안타까워 한자 적었습니다.

  • 3. 원글님
    '23.5.5 8:48 PM (211.224.xxx.239)

    똑똑한듯요

  • 4. 클라우
    '23.5.5 9:30 PM (211.210.xxx.202)

    원글님말씀이 맞아요.
    제가아는사람도 제사를 다른형제가 지내던걸 지내게됬는데 그게 쏠쏠한 수익이라 생각하더라구오ㅡ. 형제들이 돈도 주고 과일이며 음식도 사오고 와서 제사준비도 하고 하니 본인은 장소제공하고 돈이 된다싶으니 제사. 명절 다 자기가 지내려 하더라구요. 다른형제가 다시 본인이 제사 모시겠다하니 계속 자기가 하겠다구.

    말로해서 뭐 바뀌지않아요. 행동으로 돈으로 보여야지

  • 5. 동감
    '23.5.5 9:38 PM (220.196.xxx.7) - 삭제된댓글

    동생이 거지 근성이 몸에 배어버린듯…
    돈안쓰고 본인 노동력으로 퉁치고..

  • 6. 오우
    '23.5.6 12:44 AM (222.99.xxx.15)

    이런 관점과 해석 좋네요!
    덕분에 통찰 하나 배웠어요.

  • 7. 그러네요
    '23.5.6 6:09 AM (121.162.xxx.174)

    생각해보지 못한 해결책인데
    생각해보니 유일한 해결책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5141 남편과 거리두기해야겠어요 8 2023/05/06 5,074
1465140 방금 라면 끓여 먹었어요 7 ..... 2023/05/06 2,429
1465139 5시에 좀 많이 먹었어요. 자려고 누우니 안내려간 음식이 올라와.. 4 토하고 싶어.. 2023/05/06 2,052
1465138 80년대에 60대는 지금 어느정도 느낌인가요.??? 5 ... 2023/05/06 2,870
1465137 강박증 1 ··· 2023/05/06 1,869
1465136 발사믹식초 어디께 좋은가요 9 ㅇㅇ 2023/05/06 3,299
1465135 콜레스테롤은 잊어라! 염증이 진짜 적이다 18 유튜브 2023/05/06 8,243
1465134 지금 비오나요? 4 ㅇㅇ 2023/05/06 986
1465133 탈수를 오래해도 옷이 상하나요? 4 ㅇㅇ 2023/05/06 1,605
1465132 남편한테 여보 나 배고픈거 같애 그랬더니 9 ... 2023/05/06 6,211
1465131 계란에 김치랑만 먹어도 이제 되도록 외식 안 하고 7 집밥 2023/05/06 5,659
1465130 간호법 계정 서명 ㅡ 동의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부탁드립니다. 26 간호법 2023/05/06 1,607
1465129 25살 딸과 의류쇼핑 동대문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6 뻥튀기 2023/05/06 1,920
1465128 쿵후 팬더 7 에니메이션 2023/05/06 850
1465127 "문재인입니다 "예매율 현재 8위!!!! 1.. 12 가즈아 2023/05/06 3,011
1465126 단속카메라 지났다고 ‘쌩~’… 뒷번호판 단속에 742대 잡혔다 3 ㅇㅇ 2023/05/06 2,395
1465125 착한데 입이 가벼운 회사동료 12 anna 2023/05/06 4,561
1465124 전 오렌지쥬스는 평생 먹을래요 56 2023/05/06 23,388
1465123 이준석 병역특례 1 더 해 2023/05/06 2,580
1465122 포레오 클렌저기기 쓰시는 분 진짜 좋은가요? 코롱이 2023/05/06 562
1465121 배고픔을 도저히 못견디고.. 5 .. 2023/05/06 2,186
1465120 보통 남편 돈으로 먹고 놀아도 아무렇지도 않나요? 41 .. 2023/05/05 15,594
1465119 오므라이스받고,계란말이? 잘노네요. 2 ... 2023/05/05 2,051
1465118 주가조작단 관련사…박영수 전 특검이 '법률고문'으로 3 2023/05/05 957
1465117 소풍이나 수련회 갈 때 간식 뭐 가져가셨어요? 1 ㅇㅇ 2023/05/05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