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살에 안보이던게 마흔살에는

ㅇㅇ 조회수 : 3,600
작성일 : 2023-05-05 12:28:19
다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때는 20대 연장이라 맘은 이제 절싸 서른이야 했는데
그때 생각들 고민들..주변인이 했단말...
모드 지금 되돌이켜보니 위에서 내랴다보듯
그 의미가 큰 그림에서 보이기 시작하네요..

쉰이 되면 다른게 보일까요.
60 70이 되면 또 다른게 보일지..
내가 얼마나 클지
그때는 세상이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네요..
IP : 117.111.xxx.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3.5.5 12:33 PM (193.36.xxx.196)

    나이가 들면 속상하고 안타까운 일들도 생기지만 그전에 모르던 세상을 알게되고 느끼게 되는 기쁨도 있어요
    지금까지 살아있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들, 하지만 알게 되서 정말 행복하고 가슴이 충만한 것들…
    그리고 몰랐던 것을 알게 되는 것도 있지만 계속 보고 있어도 안 보이던 것들도 보이고, 잘못 알던 것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되면서 새롭게 다가오는 것들도 있어요
    매해 그런 경험들이 생기니 살아볼만 하다는 생각과 감사하다는 생각을 수시로 합니다
    물론 그런 것들이 세월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 2. ㄱㄴㄷ
    '23.5.5 12:35 PM (39.7.xxx.184)

    오십 넘으면 더 잘보입니다

  • 3. 안보이던게
    '23.5.5 12:39 PM (223.38.xxx.17)

    안보이던게 보이고 화도 안나고
    만사 그렇구나 해요. 61세

  • 4. ..
    '23.5.5 12:44 PM (106.101.xxx.92)

    나이들면 애 되요.
    엄마 보니 50대까지는 뭔가 깨닫는 거 같고 60대 부터는 다시 철부지로 돌아갑니다.
    나중에 아이 되서 흙으로 돌아가는 거죠.

  • 5. ....
    '23.5.5 12:44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그래서 늙은 여우라는 말이 있는듯... 뭔가 보이긴 하는데 그게 진실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보면 나이먹었다고 지혜로워 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많아서...

  • 6. ..
    '23.5.5 12:48 PM (58.226.xxx.35)

    그때 생각들 고민들..주변인이 했단말...
    모드 지금 되돌이켜보니 위에서 내랴다보듯
    그 의미가 큰 그림에서 보이기 시작하네요..

    어떤 것들이신가요..저는 아직도 덜자랐나봐요...ㅠㅠ

  • 7. 저55살
    '23.5.5 1:43 PM (1.238.xxx.158)

    전 살수록 더 모르겠던데 세상사가요.
    그동안 가져왔던 가치관 조차 맞는건지 아닌건지
    죽는 날까지 전 모를꺼 같아요.
    어느것이든 변한다는 것만 확실히 알아서 사는게 힘든가봐요.

  • 8. 등산을 해보면
    '23.5.5 1:58 PM (39.115.xxx.5) - 삭제된댓글

    산꼭대기 올라가면 다 보일거 같죠?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아요.
    산밑의 계곡이나 산중턱의 온갖것들이 꼭대기 오른다고 다 보이진 않아요.
    그때그때 충실하게 자기 자리에서 아는 만큼
    모르면 모르는대로 그렇게 사는 게 인생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7929 씁쓸한 어머니날 20 진짜 2023/05/15 6,315
1467928 고 김남윤 선생님을 위한 연주 감동입니다 4 감동 2023/05/15 1,686
1467927 조금이라도 조이는 옷을 못 입겠어요 20 ㅇㅇ 2023/05/15 5,119
1467926 가디언즈 갤럭시3 안보신분들 어여보셔요 10 5월중반 2023/05/15 2,640
1467925 이가 아파 뽑아야하는데..생리.. ㅜ 3 ㅇㅇ 2023/05/15 1,381
1467924 모기 있어요 2 ... 2023/05/15 478
1467923 수학여행 야식 뭐 싸줄까요? 8 수학여행야식.. 2023/05/15 1,541
1467922 돈꿔달라는 부탁은 5 ㅇㅇ 2023/05/15 2,837
1467921 뼈해장국 3인분짜리 사봤거든요. 1 ..... 2023/05/15 2,251
1467920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니 신세계네요. 5 ... 2023/05/15 2,430
1467919 급부상하는 인도 돈 벌 기회 2 젊은 인도 2023/05/15 2,440
1467918 버스 내릴때 카드 안찍으면 4 .... 2023/05/15 3,798
1467917 연말정산에서 아이들 학비 보낸것 어떻게 등록하나요? 4 누락 2023/05/15 1,269
1467916 아이때문에 너무 힘든데 11 ... 2023/05/15 4,601
1467915 전남편의 행동의 변화가 당황스럽네요 75 2023/05/15 21,463
1467914 비밀의여자 지금하는 k드라마 내용좀 플리즈~~ 5 ... 2023/05/15 1,321
1467913 갈비찜을 안해본 주부도 있겠죠? 30 .. 2023/05/15 5,241
1467912 ..... 23 ........ 2023/05/15 4,922
1467911 저녁먹고 운동삼아 시장가기 3주째 7 습관 2023/05/15 3,354
1467910 티비에서 유튜브 보는데 광고는 스킵해주나요? 원래? .. 2023/05/15 274
1467909 무릎이 시린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9 ㅌㅌ 2023/05/15 1,601
1467908 자동차 어떻게 사세요? 6 2023/05/15 1,931
1467907 누가봐도 잘생긴 남자가 나에게만 잘해줄때 23 .... 2023/05/15 6,647
1467906 오징어무국 오뎅국 끓일려는데 무우가 없어요 12 2023/05/15 1,972
1467905 냄새 심한 화장대 사용해도 되는걸까요? 4 바닐라향 2023/05/15 1,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