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잘생기면
1. 아뇨
'23.5.5 11:43 AM (39.7.xxx.145)잘생긴 얼굴로 지독한말 해봐요 남들은 니 이런 모습아냐? ㅆ ㅍ 시끼 소리 나와요
2. ....
'23.5.5 11:49 AM (118.235.xxx.92)잘생기질 않아서 모르겠네요.죄송 ㅎㅎㅎㅎ
근데 못생긴 남자랑 싸우니까
내가 왜 저런 못난이랑 결혼했을까 다들 못생겼다고 말렸을때
그 말 들을껄 하고 후회되고 더 못생겨보이긴 하더라구요.3. ...
'23.5.5 11:50 AM (218.48.xxx.188)화날 땐 얼굴이고 뭐고 똑같이 화나구요 평화롭고 기분 좋을 때 얼굴보고 더 흐뭇
4. ..
'23.5.5 11:51 AM (202.62.xxx.64)윗댓이랑 똑같이 쓰려고 들어왔어요.
화날땐 얼굴이고 뭐고 없는데
좋을땐 너무너무 좋죠~♡♡♡5. Zzz
'23.5.5 11:53 AM (220.78.xxx.247)화날땐 잘생긴 얼굴도 못나보이지만
못생긴 남자면 싸우다가 더 화날 것 같네요..?6. Zzz
'23.5.5 11:54 AM (220.78.xxx.247)잘생긴 남자랑 사는 거 좋습니다.. 인정요
왜 남자들이 트로피 아내 찾는지 알 것 같아요7. ㅇㅇㅇ
'23.5.5 11:58 AM (39.7.xxx.184)네참아짐요
8. ...
'23.5.5 11:59 AM (118.221.xxx.80)저희 남편은 정석미남 얼굴은 아니고 강아지과예요. 요즘 선호하는 밀크남같은 아이돌같은 외모요. 하얗고 키작고..실제로 3대엔터 중 한곳에서 명함도 받았었구요. 일단 제 취향입니다. 암튼 귀여우니까 화내는모습도 몹시 귀여워서 그자리에선 밉고 같이 싸우고 하는데 나중에 돌아서 화낸모습 떠올리면 또 귀여워요. 어쨌든 인성 성격도 중요한만큼 외모도 무시할건 못되는거 같아요.못생 잘생을 떠나 자기자신을 잘가꾸고 자신감있는 아우라 이런건 필요한것 같고요. 어느정도 경제적 기반이 안장되었다는 가정하에 결혼생활중 외모 영향이 없진 않은거 같아요. 뭐가 되었든 자신감이 되어주는 요소가 없는것보단 나아요.
9. 음..
'23.5.5 12:14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울남편이 훈남은 아니고 호감형 외모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화내면 저렇게 못생겨지는구나~표정이 저렇게 변하는구나~
이런거 구경하면서 너무 못생겨질때는
화가 더 나더라구요.
아우~내가 저렇게 못생긴 사람이랑 결혼했다니~세상 너무 긴데~
이런 생각을 막 머리속에 하고 있다가
갑자기 남편에게
너 진짜 못생겼다~거울 봐봐 못보겠다 얼굴을 ㅎㅎ10. 버섯돌이
'23.5.5 12:16 PM (118.235.xxx.124)무조건 잘생기고 봐야되요
그나마 조금이라도 화가 누그러질듯요11. 라면
'23.5.5 12:21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남편 제 이상형인데 화 잘 안내지만 싸워도 하루만에 풀려요
그런데 얼굴만 잘생긴다는 것 보다 인성이 좋은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 여자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어요12. 그래그래1
'23.5.5 12:27 PM (124.199.xxx.253)아... 정말 궁금한데 이번 생에서는 알 수 없겠네요;;;;
13. 화났는데
'23.5.5 12:30 PM (113.199.xxx.130)남편 잘생겼다고 풀어지면 그건 화난게 아니에요
화나면 얼굴이고 뭐고 안들어와요
잘생긴 얼굴도 좋을때나 잘생긴거지
오히려 얼굴값 못하고 속 뒤집으면 더 화나요
그리고 매일 보는 얼굴이라 잘생긴거 몰라요
남들이 잘 생겼대서 그런줄 알고요14. ..
'23.5.5 12:36 PM (61.77.xxx.136)그럴리가.. 열받게했는데 외모때문에 풀어지는게 말이되나?
15. 부럽다
'23.5.5 12:42 PM (117.111.xxx.125)부럽네요 진심 ㅜㅜㅜㅜ
항상 남편 얼굴보면 짜증만 납니다 ㅜㅜ
게다가 첫째딸이 남편 닮았....ㅜㅜ 딸이 자기는 엄마 닮고 싶다고 했어요 미안하다 딸아....ㅜㅜ16. ㅎㅎ
'23.5.5 12:42 PM (106.101.xxx.92)못생김 더 화나죠.
17. ...
'23.5.5 12:52 PM (223.62.xxx.67)뚜껑열리고 한바탕 붙어도
돌아댕기는거 얼굴 보면 금방 풀린다대요.
아...나도 경험해보고싶다 ㅜㅜ18. ...
'23.5.5 1:08 PM (106.101.xxx.202) - 삭제된댓글아뇨
잘생긴것도 같이 살다보면
별 감흥없어요
지저분한 생리현상 다보고 사는데요뭘..
그리고 그 얼굴로 재수없는 언행, 표정짓는거 보면
천년의 사랑도 식어요19. 입장바꿔
'23.5.5 1:16 PM (220.75.xxx.191)아내가 예쁘면 화 날 상황에서도
덜 난대요 ㅋ20. 내생전 모를일
'23.5.5 1:40 PM (119.64.xxx.101)경험해 보고 싶다
21. ᆢ
'23.5.5 2:04 PM (115.143.xxx.134)잘생겼다 하는데(남들이) 인성은 재차반입니다
내인생의 크나큰 오점22. ㅁ
'23.5.5 2:53 PM (118.235.xxx.163)저도 궁금하네요.
이번생에는 절대로 알 수 없을 일이라^^
못생긴 얼굴 찌푸리면
너무 못 봐주겠고
덩달아 나도 기분 상해서
잘생긴 얼굴은
지푸려도 봐줄 만 하지 않을까요23. 그게..
'23.5.5 3:14 PM (211.211.xxx.184)화가 나 본적이 없어서요.
죄송^^ 저도 궁금하네요24. 양조위 느낌
'23.5.5 3:50 PM (223.38.xxx.115)2프로 부족하지만요 물론 애들은 제가 그렇게 말하면
웃지만 지인들은 다 인정하거든요.
근데 그 이쁜 눈으로 힘빡! 주고 째려보면 너무 싫어요.
그래도 금방 풀고 스윗해지면 그냥 풀려요.
모든 조건 안좋아도 얼굴과 이성적 매력으로 결혼했는데
후회 안해요. 경제적인 풍족 보다는 연애하듯이 달달하게
사는게 좋아요.25. 흠
'23.5.5 4:17 PM (121.149.xxx.202)남편보면 발레리노냐..예술하시는분이냐 묻는 사람 많을 정도로 몸매 좋고 얼굴 잘생겼습니다만...
화날땐 다 뵈기싫죠!
근데 그 잘생긴 얼굴로 환하게 웃으며 미안하다고 막 그러면 제가 생각해도 넘 금방 풀립니다^^26. 아니오
'23.5.5 7:39 PM (39.117.xxx.169)신랑 잘 생겼지만 화나는 건 별개문제더라구요.
결국 사람은 표정과 말투가 이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