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후반 남자들..

.... 조회수 : 3,992
작성일 : 2023-05-05 09:52:08
40대 후반 남자들 증상이 어떤가요

저희 남편

뭘 먹어도 맛없다고 투덜거리고

잔소리는 늘고

주말에 나가자 하면 피곤해하고

데리고 나오면 계속 투덜거리고

사춘기 중2딸이랑 맨날 싸우고

나름 다정한 남편이였는데

요즘엔 자꾸 버거워지네요

갱년기 같은건가요?

오늘 아침에도 김밥 사왔는데 맛만 있더만 투덜 투덜 거리는데 입맛 뚝 떨어지네요
IP : 218.233.xxx.1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동안
    '23.5.5 9:54 AM (125.132.xxx.178)

    그동안 너무 잘 해주셨나봐요. 보통은 그 나이쯤 되면 주면 주는대로 그냥 잘 먹던데..

  • 2. ..
    '23.5.5 9:56 AM (218.233.xxx.121)

    저도 직장 생활하고 체력 딸리는데 해주는 밥 먹을때만 군소리 안하고 반찬같은것도 사오면 계속 투덜거리니 짜증나요 집안일을 잘 도와주는것도 아니면서

  • 3. 그동안
    '23.5.5 9:57 AM (125.132.xxx.178)

    아.. 잔소리는 확실히 늘어요. 저는 잔소리 시작될 기미가 보이면 또 입열면 가만두지 않겠다 …선제적으로 제압해요.

  • 4. 그동안
    '23.5.5 10:00 AM (125.132.xxx.178)

    음.. 저는 그렇게 투덜거리면
    집에서 마누라 해주는 밥만 딱딱 먹고싶으면 돈을 많이 벌어서 내가 집에서만 있게 하던가 그게 아니면 네가 내 일거리를 덜어줘서 밥 할 시간을 주던가 그것도 아니니 그냥 먹어라
    라고 합니다.

    가끔 특식타령하면 재벌도 아니면서 재벌수준의 반찬를 원하는 거냐 면박도 줘요.

  • 5. ..
    '23.5.5 11:02 AM (211.208.xxx.199)

    갱년기가 올 나이지만
    정상이면 저따위 짓은 안합니다.
    갱년기로 용서할 사안이 아니네요

  • 6. 그냥 성격
    '23.5.5 4:13 PM (118.235.xxx.232)

    저흰 아직도 남편이 나가자하는 스타일.
    제가 어디 가자고 해도 다 따라가고 그래요.
    애들이 하자는 것 가자는 곳 다 해주는데 이젠 사춘기들이라 외식 말고는 외출이 쉽지 않네요. 남편이 저랑 나가려고 하는데 제가 귀찮네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4827 남원,전주 애견동반펜션 좋은곳추천해주세요 2023/05/05 446
1464826 송영길 집 안사는거 넘 이해안가요. 25 ... 2023/05/05 6,368
1464825 82 광고글 사라지게 된 계기 20 광고근절 2023/05/05 3,233
1464824 전자랜지 다이얼식 쓰기 괜찮나요 6 가전 2023/05/05 864
1464823 게으른 자들의 공통점 13 2023/05/05 7,731
1464822 라탄소품 먼지..에어건으로 해보신분 계신가요? 4 궁금 2023/05/05 911
1464821 진짜 속상하네요 3 ㅇㅇ 2023/05/05 2,421
1464820 드라마 제목 좀 찾아주세요~ 5 ㅇㅇ 2023/05/05 790
1464819 김남국의원 코인 60억 보유했었다... 거래실명제 직전인출 23 ... 2023/05/05 5,690
1464818 "집주인 여러분 집값 포기하세요" 전문가의 '.. 5 ... 2023/05/05 20,361
1464817 나 잘 났다고 말하고들 다니세요? 12 ㅇㅇ 2023/05/05 3,427
1464816 진짜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31 www 2023/05/05 18,960
1464815 수도권 공기업 다니시는분들~~ 6 ㅇㅇ 2023/05/05 2,384
1464814 사랑받는 사람 특징이 뭐에요? 22 ㅇㅇ 2023/05/05 7,655
1464813 초등 아이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패닉 돼요 9 .. 2023/05/05 1,270
1464812 '의' 발음 3가지 20 ... 2023/05/05 2,970
1464811 4/25일 백신2차 맞았으면 미국 출국 언제되나요? 12 헷갈ㅠ 2023/05/05 1,633
1464810 냄비에 원두 끓여서 걸러 먹는게 어느나라 커피지요? 4 ㅇㅇ 2023/05/05 3,841
1464809 의절한 친구들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31 ... 2023/05/05 22,083
1464808 나이먹으니 엄마가 자식같아요 10 ㅇㅇ 2023/05/05 5,930
1464807 바질페스토 어떤 게 맛있나요? 1 시오니 2023/05/05 1,668
1464806 비 온다더니.... 13 .... 2023/05/05 7,966
1464805 요즘 볼게 없네요 드라마 추천좀 33 들마 2023/05/05 4,906
1464804 19금) 자다 깼더니 27 ^^;; 2023/05/05 30,872
1464803 머릿결이 실크가 됐어요 4 ... 2023/05/05 7,283